수원시는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광교산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산림의 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광교산 산행을 하면서 숲 해설가의 전문 해설과 자연체험 등을 통해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게 하기 위한 취지다. 또 산행 후 사랑나눔 레크레이션, 숲속 음악회, 동요부르기 등의 부대 행사로 이어진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산업개발(주)이 아파트 하자 보수는 뒷전<본보 9월 5일자 1면 7일자 6면>인 채 신축 아파트 분양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9일 현대산업개발 등에 따르면 도내 신규 분양 중인 현대 아이파크 아파트는 용인 서천(243세대)을 비롯, 화성 남양(365세대), 화성 봉담(829세대), 남양주 오남(584세대)이며 전국적으로는 모두 8개 지역에 달한다. 규모가 가장 큰 화성 봉담 아이파크의 경우 화성시 봉담읍 와우리 12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16, 28층(연면적 4만7천324㎡)규모로 지난 5월 착공, 오는 2009년 9월 준공 예정으로 입주가 완료되면 829세대 2천400여명이 입주한다. 또 현대산업개발이 분양 중인 사업지는 전국적으로 홍천 연봉(401세대), 군산 수송(566세대), 원주 반곡(1천335세대), 가재울(125세대), 광주 용봉(368세대) 등으로 모두 7개 지역에 대한 아파트 분양 사업을 펴고 있다. 이처럼 현대산업개발은 명성에 걸맞게 전국적으로 대단위 아파트 건축 사업을 펴고 있는데다 규모도 어마어마하지만 대단위 아파트 분양 사업에만 열중한 나머지, 입주가 완료된 아파트에 대한 하자 보수 작업 등은 미적대
“게이머들이여, 수원으로 모여라.” 수원시가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수원체육관과 워밍업장에서 ‘게임올림피아드수원2007 & 미래를 여는 학생과학축제 한마당’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수원시와 수원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관광부, 정보통신부, 경기도, 수원상공회의소, 한국e스포츠협회, KESA, KT, 삼성전자, 기업은행 등이 후원한다. 대회 운영은 전국 e스포츠대회, 정보올림피아드, 전국고등학생 지능로봇 레이싱대회, 로봇체험캠프, 아케이트 체험관, 학생과학축제 한마당, UCC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 신나는 게임기 가족 체험관, 디지털카메라 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수원과학축제 한마당은 초·중교 등 50개교 이상이 참가해 학교별로 과학작품을 전시하고, 참관 학생들은 직접 체험도 할 수 있다.
대전충남기자협회가 ‘2007 한국기자협회 전국 시도협회 친선 축구대회’에서 우승의 기쁨을 안았다. 한국기자협회 시도협의회가 주최. 인천경기기자협회가 주관해 지난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대전충남협회는 지난해 우승팀인 전북기자협회와 결승전에서 만나 2-0으로 시원한 승리를 거두며 우승기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서울을 제외한 전국 10개 시도기자협회 중 9곳이 참가해 우승기를 놓고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대전충남기자협회는 1회전에서 광주전남기자협회, 2회전에서 대구경북기자협회를 각각 꺾고 결승전에 진출, 제주기자협회와 충북기자협회를 꺾고 결승에 진출한 전북기자협회와 맞붙었다. 전북기자협회는 준결승에서 충북기자협회를 4-0으로 꺾으며 지난해 우승팀다운 면모를 보였으나, 강한 조직력으로 무장한 대전충남기자협회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그쳤다. 경기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 열린 개회식에는 김문수 도지사와 양태흥 도의장, 예창근 수원시 부시장, 윤종일 농협도지역본부장, 이정남 경기신문 부사장 등 내빈과 정일용 한국기자협회장, 김찬형 경기신문 편집국장, 기호일보 김정배 편집국장 등 경인지역 언론사 편집&middo
수원시는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지방세수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방세 60년사’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지방세 60년사는 연도별 징수현황, 가구와 1인당 세부담 변천, 시대 흐름에 따른 세목의 신설 및 폐지와 세율 변화 등이 수록됐다. 또 고대 및 삼국시대부터 현재까지 지방세 주요변천 내용과 조선시대 수원지역의 재정, 정부 수립후 재정 사항 등이 소개됐다. 특히 세계문화유산 화성과 수원팔경, 수원의 역사와 유래에 대한 화보 등이 함께 수록돼 지방자치를 연구하는 시민들에게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시 관계자는 “이 책는 시 산하 8개 도서관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배포돼 시 홍보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이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현대 2차 아이파크에 대한 하자 보수후 균열이 생기는 등 결함이 발생, 부실 시공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본보 5일자 1면> 인근 현대 1차 아이파크 역시 입주후 지속적으로 세대내 하자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현대산업개발은 세대내 하자에 대해 주택법 1년차 하자 보수 규정을 적용, 기간이 지났다는 이유로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해 빈축을 사고 있다. 5일 현대산업개발과 수원 영통구 망포동 현대 1차 아이파크 관리사무소 등에 따르면 시행과 시공을 맡은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999년 11월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693번지에 9개동 554세대 규모(연면적 9만1천48㎡)로 망포 현대 1차 아이파크 아파트를 착공한 뒤, 지난 2002년 5월 준공했다. 현재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6월 채택한 3년차 하자종결 합의서에 따라 단지내 하자 발생 부분에 대해서만 보수 작업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현대산업개발은 아파트 일부 세대내 주방가구, 문짝 등이 갈라지는 등의 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이는 1년차 하자 보수규정에 해당된다는 이유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주택법 시행령 제59조 수장목사, 미장공사
현직 은행지점장들이 낀 대출 사기단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수사과는 6일 위조한 감정평가서로 270여억원을 불법 대출한 사기단으로부터 사례금을 받고 이를 묵인한 혐의(배임 수재 및 업무상 배임)로 현직 제일은행 서울 K지점 지점장 김모(45)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같은 은행 대출담당 고모(45)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위조한 감정평가서로 불법 대출을 받은 혐의(사기 등)로 설모(38)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이들에게 상가 계약서를 넘긴 최모(46)씨 등 34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감정평가서를 위조한 조모(37)씨를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설씨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의정부 등 수도권지역에 미분양된 상가 건물 4곳의 37개 점포를 최씨 등에게 돈을 줘 계약금을 치르게 한 뒤 허위 감정평가서와 함께 계약서를 제일은행에 제출해 273억원을 불법 대출 받은 혐의다. 제일은행 K지점장인 김씨는 담보물건에 대한 실사를 하지 않는 등 대출 규정을 어기고 이들로부터 8차례에 걸쳐 3억9천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은행 다른 지점장인 손씨는 설씨로부터 4천만원을 받고 86억원을 대출해 준 혐의를 받고 있으
8명의 사상자를 낸 의왕 화장품케이스공장 화재사고를 수사중인 군포경찰서는 5일 화재원인과 관련,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부터 ‘불이 난 W산업 작업장에 유증기가 가득 찬 상태에서 자연발생 정전기로 불티가 튀거나, 섭씨 100℃인 고온의 건조실에 스파크가 일며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는 감정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에 따라 W산업 대표 송모(45)씨와 공장장 손모(35)씨를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으며 검찰의 지휘를 받아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W산업은 시너를 세척용으로 사용했는 데 화재당일 비가 오면서 작업장에 시너 유증기가 가득 찼으나 업체측은 환기를 소홀히 해 사고를 유발한 책임이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W산업측이 하루 200ℓ 이상의 시너를 사용할 경우 관계당국에 허가를 받고 관리책임자와 보관장소를 별도로 정해야 하는 규정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 대표 송씨 등에 대해 위험물관리법 위반 혐의를 추가했다. 불이 난 W산업 작업장에서는 1천ℓ이상의 시너통들이 발견됐었다. 지난달 9일 오후 8시35분쯤 의왕시 고천동 3층짜리 공장건물 3층에 입주한 화장품케이스제조업체 W산업 작업장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
현대산업개발㈜이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현대 2차 아이파크에 대해 3년차 하자 보수를 실시했지만, 또다시 균열이 생겨 부실 시공 논란이 일고 있다. 입주민들은 “수차례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현대산업개발은 뒤늦게 현장 조사를 벌이는 등 미온적이었다”면서 “치명적 결함이 있기 때문에 균열이 멈추지 않는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4일 현대산업개발과 수원 영통구 망포동 현대 2차 아이파크 관리사무소 등에 따르면 시행과 시공을 맡은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02년 12월 이곳에 5개동 489세대 규모(연면적 2만8천706㎡)의 아파트를 건립했다. 건립 직후 단지내 균열이 생기는 등 각종 하자가 발생했고, 현대산업개발은 주택법 시행령 제59조 사업주체의 하자보수 규정에 따라 지난해 4월 입주자대표회의와 3년차 하자종결합의서를 채택했다. 이에 따라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10월 단지내 제1,2 지하 주차장 바닥 균열 보수와 지하 주차장 통로 부분 에폭시 도장(페인트) 등 하자가 발생한 부분에 대한 보수 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보수 작업을 실시한 지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보수 작업을 한 부분이 또다시 균열이 발생하고, 도장이 벗겨지
수원시는 4일 통·반 조직을 대폭 감소해 연간 8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행정업무의 간소화와 아파트 중심의 주거환경 변화에 맞춰 동(洞) 행정을 효율적으로 바꾸기 위해 현재 39개 동 1천635개 통을 1천431개로, 8천28개 반을 6천999개로 줄이는 통·반 조정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 상반기 1차로 14개 동에 대한 조정작업을 통해 23개 통, 107개 반을 줄인 시는 내달 8일까지 나머지 25개 동에 대한 조정작업을 마무리해 최종적으로 통은 204개, 반은 1천29개를 줄일 방침이다. 이렇게 감소한 통·반 조직에 따라 통장 수당과 상여금 등 연간 8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인터넷 등 정보통신의 발달과 주거환경이 아파트 등 공동주택 형태로 변하고 통별로 가구 차이가 많이 나면서 통·반 운영의 지역간 편차가 심화하고 있어 지난해 말부터 통·반 조직에 대한 정비를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