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을 지역의 4.29 재보선 선거는 국회의원 선거구 중 여야 모두 최대 격전지로 꼽는 곳이다. 4.29 재보선 선거전 시작 후 첫 주말을 맞은 18일과 19일 수도권 유일 선거구이자 최대 격전지인 부평을 지역에 여야 대표 등 당 지도부가 대거 지원유세에 나서는 등 선거초반 기선잡기에 총력전을 펼쳤다.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부평경제 살리기’,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경제정책 실패한 MB정권 심판’,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는 ‘민생정치 추진’ 등을 외치며 표몰이에 나섰다. 한나라당 박 대표는 “이번 재보선은 경제살리기 선거”라며 “국회의원은 혼자 일하는 게 아니다. 부평구청장과 인천시장, 대통령까지 4명이 손잡고 일해야 하며 그 일을 해낼 이 후보는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는 부평을 위해 한나라당이 고르고 또 고른 안성맞춤의 인물”이라고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정 대표는 “MB정부의 무능함과 경제정책을 실패한 현 정부를 이번 선거를 통해 심판해야 한다”며 “부평 지역정서를 잘 모르는 사람은 지역경제를 살릴
남동구가 2008년도 인천시 세정운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16일 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지방세 징수율 제고 실적’과 ‘체납정리 실적’, ‘세수기여 및 업무 과중도’, ‘납세편의 실적’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지방세 부과액 3천722억원 대비 3천627억원을 징수(징수율 97.5%)하는 등 전년대비 징수율이 크게 향상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또 ‘지방세 세무상담관 지정운영’과 ‘전문 세무사 초청 세무 상담의 날 운영’, ‘과세품질관리 T/F팀 운영’, ‘과세품질인증제’, ‘국세·지방세 합동설명회 개최’ 등은 주요 우수시책으로 평가 받았다. 이와 함께 이번 평가에서 구 세무부서 직원들은 ‘세무행정연구회’를 조직, 정기적인 업무토론을 통한 세정발전을 도모했으며 주민들의 납세편의를 위한 ‘시각장애인용 음성출력고지서 발급’, 어르신을 활용한 지방세 고지서 송달 시범실시 등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이끈 점도 눈길을 끌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기관 수상은 구민들이 성숙한 납세의식으로 지방세 납부에 적극 동참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세수확보와 납세편의를 위한 각종 세무행정 서비스를 확대, 건전한 지방재정을 뒷받
인천시와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은 16일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해 ‘러시아권 원천기술도입사업 트리즈(TRIZ) 설명회’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최근 세계적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자체 최초로 러시아권 원천기술 도입사업을 실시하게 됐고 러시아 문제해결 이론인 ‘트리즈’의 개념을 중심으로 기업의 애로기술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150여개 관내 중소기업이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설명회는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의 원천기술도입사업 소개 외에도 정부의 러시아권 사업을 주관하는 한러산업기술협력센터의 송용원 센터장을 비롯, 인천지역 기업체에 직접 현장기술지도에 나설 마라트 가피툴린씨(기계분야 기술지도 및 트리즈 마스터)와 이고리 이바노프씨 등 세계적으로 기술을 인정받는 러시아 전문가들도 참석, 향후 사업방향 등을 설명했다. ‘트리즈’는 구 소련에서 200만 건이 넘는 특허를 분석, 창조적 문제 해결에 사용되는 공통 원리를 추출·분석한 후 정리한 창조적 문제 해결의 원리로 이미 인텔과 포드, BMW, 필립스 등 세계 일류기업들이 채택, 자사의 기술개발에 적용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삼성,
오는 4월 29일 치러질 수도권 유일 선거구이자 최대 격전지로 예상되는 인천 부평을 재보선 선거가 15일 후보등록 마감 결과 모두 4명의 후보자가 등록,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돌입했다. 부평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이번 재보선 선거에 한나라당 이재훈(53) 후보와 민주당 홍영표(52), 민주노동당 김응호(36), 무소속 천명수(61) 후보 등 4명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후보등록을 마친 여야 후보들은 저마다 승리를 장담하며 공약 및 선거 전략을 점검하는 등 본격 선거전 대비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한나라당 이재훈, 민주당 홍영표 후보는 ‘부평경제 살리기’, 민노당 김응호 후보는 서민경제, 무소속 천명수 후보는 한나라당의 밀실 낙하산 공천을 각각 부각시키며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한나라당 이재훈 후보는 부평경제를 살릴 수 있는 사람은 정부관료 출신으로 조정과 실행능력을 갖춘 여당 후보밖에 없다는 것을 최대한 알리며 표를 끌어 모은다는 방침을 정했다. 민주당 홍영표 후보는 GM대우 부평공장을 살릴 사람은 노동자 출신인 야당 후보만이 대안임을 강조하며 현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 무연고 낙하산 후보의 부당성을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민노당 김응호 후보는 GM대우
인천시는 전기나 도시가스 등의 가정용 에너지를 절약한 양 만큼 포인트로 지급하는 '탄소(CO2)포인트제'의 참여가정을 오는 4월 20일부터 5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탄소포인트는 참여가정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감을 통해 감축된 도시가스, 전기 사용량을 계산해 재래시장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시는 온실가스 감축문화 확산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실시하는 이 제도를 통해 총 6천300가구를 모집할 계획이다. 포인트 지급방법은 오는 6∼8월의 전기 및 도시가스 평균 사용량이 지난 2007∼2008년도 6∼8월의 평균 사용량에 비해 5∼25% 이상 적을 경우 1만∼5만원권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각각 지급한다.
최근 정부가 그린벨트 지역에 대한 각종 규제를 풀고 있는 가운데 건축개발과 관련된 민원인들의 요청에 문화재 보호라는 명목에 부딪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 민원인들과 잦은 마찰을 빚고 있다. 특히 국토해양부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국토 개발에 따른 각종 규제를 해제하고 있는 가운데 문화재청은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문화재 주변 200m 반경 내에서의 개발을 제한시키고 있어 그린벨트 지역 개발에 나선 민원인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15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관내 국가지정문화재 58개와 시지정문화재 147개 등 모두 205개가 문화재로 등록돼 있으며 이 가운데 강화군이 101개로 가장 많고 연수구 18개, 중구 16개 계양구 9개 순으로 집계됐다. 시는 또 문화재 관리에 따른 법령이 지난 1998년부터 2002년까지는 건축법에 속해 있었으나 그 이후 4년여 동안에는 공백 기간을 두다 지난 2006년 문화재청에서 문화재보호법을 제정, 관리해 오고 있다는 것. 이에 4년여 동안의 공백 기간에 문화재 주변 지역의 개발이 무분별하게 진행돼 오다 지난 2007년 이후부터 문화재 보호라는 명목 아래 개발에 대한 각종 규제를 실시, 민원인들과 마찰이 심각하게 발생되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신상칠)는 15일 한국수자원공사의 독점공급에 의존하던 상수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취수원 다변화사업 일환으로 그동안 식수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구 무의도에 일 100톤 규모의 해수담수화 시설을 설치키로 하고 효성과 민관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효성에서 무상으로 역삼투압 방식에 의한 해수담수설비를 설치하고 2년 동안 운영 후 중구청에 기부채납키로 했으며 상수도사업본부는 효성의 담수설비 운영 노하우를 전수받고 운영전반에 대한 기술을 교류, 향후 상업운전과 물시장 개방에 따른 기술력을 선점하기 위해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효성은 중공업부문이 중심이 돼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따른 세계적인 물부족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신성장동력으로 해수담수화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주요 핵심 기자재인 해수담수화용 고압펌프 및 에너지회수장치를 직접 제조하고 에너지절감형 해수담수시스템 기술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 100톤 용량(400명 사용가능)의 담수화설비가 설치됨에 따라 중구 용유동에 위치한 대무의도 11통 지역 63세대 130여명의 주민의 식수난 해결은 물론 관광객의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
남동구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9일 인천대공원내 야외음악당에서 ‘2009 청소년축제 및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하며 그에 따른 행사부문별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부문은 댄스·가요 부문(가요, 밴드), 장기자랑부문, 그림그리기 대회 등 3개 부문이며 각 부문으로 나눠 신청자를 접수하고 있다. 신청기간은 댄스·가요, 장기자랑 부문이 5월 1일까지, 그림그리기 대회는 5월 9일까지이며 행사당일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자격은 관내 거주 또는 관내 소재 학교 재학생으로서 그림그리기는 유치원·초·중학생, 댄스·가요와 장기자랑 부문은 초·중·고등학생 또는 청소년 시설 동아리면 가능하다. 시상은 그림그리기 대회 100명, 청소년 축제 2개 부문 12개팀에 대해 각 부문별 대상·금상·은상을 시상하고 청소년의 달을 맞아 그동안 청소년 육성·발전에 기여한 모범청소년과 육성유공자에 대해 표창을 실시할 계획이다.
인천시내 택시요금이 이르면 올 상반기 중 인상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작년 말 용역을 통해 마련한 16% 수준의 택시요금 인상(안)을 이 달 중 시 대중교통정책자문회의에서 다룰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인상안은 이르면 오는 5월로 예정된 시 물가대책위의 심의 등을 거쳐 오는 6월께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작년 9월 법인택시 및 개인택시조합에서 현행 택시요금의 32.5% 인상요구안을 제시함에 따라 기본요금(현행 1900원)을 2천300원으로 올리고 거리와 시간요율을 조정한 16% 인상안을 자체적으로 마련해 놓았다. 시는 지난 2006년 택시요금 인상(인상률 16%) 이후 3년만에 요금을 올릴 예정이지만, 기본요금 인상폭이 작지않은 만큼, 거리와 시간요율의 조정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요금상승을 다소나마 줄인다는 방침이다. 관계자는 "서울시가 최근 택시기본요금을 올리고 거리와 시간당 요율을 조정하는 방법으로 12.64%의 요금 인상안을 오는 6월부터 시행키로 했다"며 "인천시도 서울시를 기준으로 한 요금 인상안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