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보건소가 최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7회 세계결핵의 날 행사 및 2008년 결핵평가대회’에서 우수보건소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보건복지가족부 주관 전국 254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평가는 환자발견 및 등록분야, 병·의원 신고실적, BCG접종실적, 자체홍보사업 등 크게 8개 분야로 실시됐다. 이번평가에서 구보건소는 논현동에 집단거주하고 있는 새터민을 대상으로 새터민복지시설과 연계, 실시한 새터민 결핵 무료검진 및 예방홍보 사업이 이번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자체홍보사업 분야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통한 결핵환자조기발견 사업, 관내 10개병·의원을 대상으로 TB(결핵)도우미사업, 학교 결핵환자 발생에 따른 접촉자검진 등 환자발견 및 등록사업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보건소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2008년도 국가결핵관리사업평가’에서 최우수 보건소에는 서울특별시 양천구가 우수보건소에는 남동구를 비롯, 경북 성주군과 전북 익산시가 각각 선정됐다.
남동구가 위생수준이 취약한 재래시장에 대한 위생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5일 만수동 창대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재래시장 위생관리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26일 구에 따르면 위생관리사업은 재래시장의 경우 일상적 단속체계로는 식품안전 등 위생수준 개선에는 한계가 있어 구와 상가번영회가 공동위생관리체계를 구축, 현장 위생교육과 취급 및 식중독 예방교육을 통해 재래시장 위생수준 향상을 꾀하는 사업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위생관리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사업설명과 식품위생법에 관한 교육 등이 이뤄졌다. 구 관계자는 “창대시장의 경우 현재 7개동으로 구성된 활성화된 시장으로 시장단체의 조합구성이 통일돼 위생관리사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곳”이라며 “이번 위생관리사업을 통해 영업자의 식품안전에 대한 자율관리능력 배양으로 소비자가 믿고 찾는 재래시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지하철을 무임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 및 유공자 무임용 RF(무선주파수)교통카드가 발급된다. 인천시는 거주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무임용 RF(무선주파수)교통카드를 다음달 1일부터 발급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발급되는 무임용 RF교통카드는 기존에 발급된 복지카드(신용/체크)에 무임승차기능이 추가된 복지교통카드(신용/체크)로 수도권 지하철 이용시 1회용 무임승차권을 발급받을 필요 없이 수도권 지하철 출입구 단말기에 카드를 접촉, 사용할 수 있으며 버스 이용시는 요금이 부과된다. 카드 발급장소 및 절차는 기존 복지카드와 동일하며 장애인의 경우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국가유공자는 인천보훈지청에서 각각 신청, 발급 받을 수 있고 기존 복지카드 발급자는 무임교통기능이 추가된 카드로 재발급 받아야 한다. 한편 65세 이상 노인과 신용/체크카드 발급이 어려운 장애인은 5월중 도입되는 무임교통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남동구가 고유가에 따른 에너지 절약 및 도심경관 개선을 위해 구청사 옥상녹화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모두 2억5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옥상녹화사업은 본관 2층과 4층 옥상을 대상으로 오는 5월 초까지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1천168㎡규모의 옥상에는 산수유 등 22종 1천739주의 수목과 구절초 등 23종 6천360본의 초화류가 식재되며 파고라와 연식의자 등 다양한 휴게시설이 설치된다. 구 관계자는 “도심지 옥상녹화는 세계적인 추세이며 도시 소음 저감과 열섬효과를 완화, 건물의 냉난방 비용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에서는 2억2천만원의 예산을 확보, 민간 건축물에 대한 옥상녹화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민간 옥상녹화사업은 사업비의 50%(최대 1억원)까지 지원되며 지원 받은 옥상 녹화지는 5년 동안 타 용도로 이용하지 못한다.
남동구가 범구민 참여분위기 확산을 위해 3월 한달간을 ‘새봄맞이 대 청결운동 기간’으로 설정,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25일 장수천일원외 4개소에서 대대적인 환경정비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윤태진 구청장을 비롯, 윤창열 구의회 의장, 홍종일 인천시 정무부시장, 구의원, 군부대(육군특전사귀성부대, 17사단 102연대), 사회단체, 지역주민과 공무원 등 1천400여명이 참석했다. 윤 구청장은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은 곧 명품도시의 경쟁력인 만큼 오는 8월 개최되는 인천세계도시축전을 맞아 인천을 방문하는 손님들이 다시 찾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클린 남동구 만들기’에 다함께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수천과 약사사 주변과 남동공단 제1유수지, 소래포구 등 모두 4개 구역으로 나눠 실시된 이날 새봄맞이 대청소는 하천주변과 등산로, 소래포구 해안쓰레기 등을 집중 정비했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CO2 줄이기 범국민 실천 운동인 ‘그린스타트’ 홍보와 함께 친환경 운동 실천 1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남동구보건소가 방역취약지에 대한 방역효과 극대화를 위해 민.관 합동 방역체계를 구축한 가운데 24일 ‘동(洞) 자율방역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친환경 방역계획 및 설명과 방역장비 및 약품배정, 약품별 희석비율 방법 지도, 현장별 소독방법, 취급시 유의사항 및 안전교육 등 방역전반에 대한 전문가의 교육이 이뤄졌다. 윤 구청장은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여름철에 발생했던 전염병 등이 계절에 관계없이 발생,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인천 세계도시축전이 개최되는 해로 내외국인들의 방문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철저한 방역으로 브랜드 가치향상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18개반 84명으로 구성된 남동구 자율방역단은 4월과 10월 2주 1회 이상, 하절기인 5월부터 9월까지 주 1회 이상 각 동별 방역취약지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게 된다. 한편 보건소는 무분별한 살충방역에 따른 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의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 모기서식지 따라 친환경 방역을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인천지역 시민들은 화재신고 보다 문잠김과 쓰레기 적치로 인한 화재위험 등 생활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119를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소방안전본부(이하 소방본부)는 24일 119신고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달까지 119신고는 6만6천194건(1일평균 1천12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7%가 감소했으나 문의·민원 건수는 지난해보다 49.5%가 증가한 5천563건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문의·민원 건수의 신고종별로는 응급처치 문의(33.6%)가 가장 많았으며 112신고 관련(25.7%), 생활불편사항(24.9%), 시설물 관련(8.9%), 전기, 가스, 수도(4.1%), 동물관련 (1.8%) 순으로 집계됐다. 소방본부는 119브랜드 이미지 가치상승으로 어떤 일이든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119에 신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민들의 의식이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오는 5월부터 시행되는 사전신고 의무제 실시에 따라 지속적으로 시민홍보·계도한 결과 화재예방신고전화도 27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6.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장난전화건수는 많이 감소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홍보활
남동구가 식중독 예방 및 횟집위생관리를 위해 소래포구 주변 회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모두 31개소로 2개반 5명의 지도점검반을 구성, 오는 25일부터 4월 3일까지 이뤄진다. 주요 점검사항은 수족관 바닥 및 벽면 등 수족관 내부의 주기적 청소 여부와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무허가와 무신고 제품 및 부패, 변질, 유통기한이 경과한 원료 사용여부, 식자재(원료) 보관창고 및 조리실의 청결 관리여부, 남은 반찬류 재사용 여부, 식품접객업소 조리장 등 시설기준 적합여부 등이다. 또 이번 점검은 수족관수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한다. 수거된 수족관수는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게 되며 구는 검사결과 세균수(10만이하/㎖) 및 대장균군수(1천이하/㎖)이 조리판매시설식품 등에 대한 미생물권장규격을 초과하는 업소에 대해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이번 점검시 수족관 차광막 설치 및 수족관물의 적절 교환 시기 지도와 수족관물의 불순물 분리제거를 위한 정수장치 설치 등을 권장, 소래포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식품으로 인한 위해를 사전 예방할 방침이다.
남동구가 저탄소 환경친화적인 녹색성장 도시를 조성키 위해 도시녹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의 녹색휴식공간인 ‘남동문화 근린공원’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20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윤태진 구청장을 비롯, 윤창렬 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윤 구청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에는 남동공단 근린공원 인조잔디 구장조성과 승기천변 수목 식재, 논현택지 녹지조성 등 구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를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미래는 저탄소 배출국가가 세계경제의 주도권을 가지게 되는 만큼 주민들도 저탄소 정책에 많은 협조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4월 착공에 들어가 12월까지 9개월에 걸쳐 구월4동 산1-14번지에 조성된 남동문화 근린공원은 면적 3만4천828㎡규모로 총 39억원이 투입됐다. 주요 시설에는 벽천과 계류시설, 야외체험학습장, 잔디광장, 다목적 광장, 산책로, 파고라, 운동시설, 휴게시설 등이 설치돼 있다. 한편 남동문화 근린공원주변에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인천시립도서관인 ‘미추홀도서관’이 오는 6월 개관을 앞두고 있어 향후 남동문화근린공원은 지식, 정보, 문화, 휴
인천도시개발공사는 23일 사업2본부장(상임이사)과 전략기획실장에 공개경쟁 채용을 거쳐 최종 합격한 홍만영씨와 송영남씨를 임용한다고 밝혔다. 홍 본부장은 지난 1955년 인천출생으로 제물포고와 인하대 공학대학원 건축공학 석사를 취득하고 1976년 인천시 공무원으로 임용돼 인천시 종합건설본부 부장, 주택건축과장, 인천대 사무처장, 경제자유구역청 개발국장 등을 역임했다. 송 실장은 지난 1954년 서울출생으로 선린상업고와 중앙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GS 건설에 입사, 국제사업기획과 국제금융, 강촌리조트 총괄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지난 2005년 상무로 퇴직 후 2007년까지 강원도개발공사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