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불법광고물 정비를 위해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노인인력을 활용한 ‘실버 거리환경 개선 도우미’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취업 취약계층인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오는 8월 인천 세계도시축전을 앞두고 불법광고물 정비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구는 오는 21일까지 ‘실버 거리환경 개선 도우미’ 70명을 모집하며 대상은 사업개시일 현재 인천시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신체 건강한 노인으로 거주지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다음달 2일부터 9월 2일까지 7개월 동안 운영되는 ‘실버 거리 환경 개선도우미’는 1일 4시간 근무로 인주로 외 4개 도로와 로데오거리, 간석3동 유흥가 등 8개 지역에서 전단지 등 불법유동광고물과 보행에 지장이 있는 플래카드, 전봇대 등에 부착된 불법광고물 등을 정비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실버 거리환경 개선 도우미’로 선정된 어르신들이 받게 되는 임금은 만근했을 경우 20만원 정도가 될 것”이라며 “도심지역의 불법광고물 정비에 ‘실버 거리환경 개선 도우미’분들이 역할을 충분히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5일부터 ‘불법광고물 정비 학
인천시의회 인천항 기능재배치 및 선진화추진 특별위원회는 지난 14일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활동기간 연장과 관련, 회의를 열고 오는 8월 3일까지 6개월간 연장키로 가결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특별위원회는 인천항 기능재배치 및 선진화추진 특별위원회 활동기간이 당초 지난해 2월 4일부터 오는 2월 3일까지로 돼 있으나 기간을 6개월 연장한 오는 8월 3일까지로 원안 가결했다. 시의회는 또 특위의 연장은 인천항을 고부가 가치 항만 기반 조성을 목표로 이에 따른 고용창출ㆍ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지도록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2010 전국무역항 기본계획에 인천시 의견 반영, 국가 거점항으로의 포지셔닝, 내항 재개발에서 디자인·문화·도시재생 등의 콘텐츠 제시 등을 위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의회는 인천시 항만정책 실현을 위한 실시계획 예산반영 지원과 인천항 주변 마스터플랜 관련 용역과 용역 결과의 중앙정부 계획 반영 지원, 시민 홍보선 예산 반영, 연안ㆍ항운ㆍ라이프주민 민원 반영, 석탄부두, 석유단지 등의 이전촉구, 국제여객터미널 건립 등에 목표를 두고 활동하기 위해 기간을 연장키로 했다.
인천시는 농촌마을의 경관개선과 생활환경정비 및 주민 소득기반 확충 등을 통해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농촌정주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강화군 선원면 연리 외 2개 마을에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1~2단계로 나눠 국비 및 지방비를 포함, 67억4천700만원을 투입,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농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농간 균형발전을 위해 쾌적하고 활력이 넘치는 살기 좋은 농촌마을을 가꾸기 위한 프로젝트로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의 특성과 잠재자원을 최대한 활용, 지역주민과 강화군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권역의 비전과 발전목표를 스스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계획을 ‘선택과 집중’ 방식으로 수립하는 등 주민참여형 상향식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내용은 권역의 중장기발전계획에 따라 복지농촌마을 및 자생력있는 마을 조성과 농촌관광마을 조성 등 경관개선, 공동소득기반사업을 확충하고 지역역량 강화를 위한 주민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소프트웨어적인 사업을 지역실정에 맞게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25억원을 투입, 장준감나무단지 조성과
인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용수)는 오는 8월 7일부터 개최되는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관람객의 편의 및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그늘 막 넝쿨터널 설치키로 했다. 14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그늘 막 넝쿨터널은 총길이 250m로 한여름 더위를 피해 걸을 수 있으며 좀처럼 보기 힘든 황금박쥐와 환타지믹스, 베레모 등 희귀종의 박과류 30여종과 재래종 수세미, 야생동부, 뱀오이, 여주 등 10여종의 넝쿨식물을 식재, 인천을 찾는 내외국인에게 아름답고 탐스러운 농업의 산물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재 40여종의 다양한 넝쿨식물 종자를 이미 확보해 놓고 있고 관광코스로서 관람객에게 가장 아름답고 기억이 될 수 있는 장소로 그늘 막 넝쿨식물터널 설계도면을 작성, 도시축전장내 녹색친환경 쉼터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주택가 주차난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남동구 주민들의 주차난이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남동구는 14일 주택가 주차난 해결을 위해 올해 93억3천500만원을 들여 6천113면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현재 구의 주차장 확보율은 83.9%로 인천 전체 평균 80%보다는 높은 상황이지만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평균 차량증가율은 5.4%로 차량증가율에 따른 주차장 확보율은 여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구는 오는 2011년까지 간석1동 508-36번지 일원과 만수5동 922번지 만수어린이공원, 만수5동 881번지 뗏마루공원, 남촌동 480-1번지 일원, 도림동과 논현2택지 등에 640면의 공영주차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공동주택 부설주차장 확보와 관내 부설주차장 개방, Green Parking사업, 일방통행로 노상 등 모두 5천73면을 설치하고 소래산 등산로입구 공영주차장과 주차타워 및 공공건물 지하주차장에 대한 타당성 검토용역을 올 상반기 중에 실시할 방침이다. 구는 또 주차질서 확립을 위해 주.정차 위반행위 단속도 확대, 현행 4개 구역에서 6개 구역으로 늘리고 출퇴근시간대 단속활동
경기악화로 생필품 가격이 잇따라 상승하는 등 가정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교복업계가 새학기 교복가격을 인상할 계획으로 있어 학부모 등 소비자단체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교복업체인 아이비클럽과 스마트, 엘리트, 스쿨룩스 등은 신학기를 맞아 초.중.고등학생의 교복가격을 지난해보다 10~15% 가량 인상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복가격은 통상 20만원대 중반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교복가격이 인상될 경우 학부모들은 적게는 2만원에서 많게는 4만원까지 더 부담해야 할 입장이다. 교복업계 관계자는 “최근 원자재 가격이 30~40% 가량 인상된데다 환율도 급등, 가격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학사모)은 “대형 교복사들의 담합 등으로 교복가격이 성인 양복보다 비싸다”며 “교복가격이 학부모들의 교육비를 올리는데 한 몫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소비자 시민모임 관계자는 “경제악화로 중산서민층 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교복업체들이 원자재값 인상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며 비판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가격 상한제 도입과 부당광고 행위
남동구보건소는 12일 홍역퇴치를 위해 2009년 초등학교 취학아동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2차 홍역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남동구의 2009년 취학 예정아동은 4천185명으로 95%이상 예방접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며 예방접종 시간은 오전 9시부터 11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이고 보건소 1층 예방접종실에서 이뤄진다. 보건소는 또 입학 전까지 홍역예방 접종증명서를 발급할 계획이며 홍역예방접종 증명서를 발급받고자 하는 학부모는 접종을 받았던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 방문, 증명서를 발급받으면 된다. 접종기관의 폐업(통폐합)으로 접종기록 학인이 어려운 경우에는 접종기관 소재지나 거주지 보건소에서 의무기록을 확인한 후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인천시는 시 지역에서 생산 또는 제조ㆍ가공하는 우수한 농수특산물에 대해 인천시장이 품질을 인증, 소비시민에게 신뢰를 주고 생산자는 품질향상을 유도, 생산과 소비의 건전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인천시장 인증 농수특산물 상표제를 시행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인천시 농수특산물 품질인증제 시행에 관한 조례제정에 따라 규칙이 시행돼 인천시장 품질인증 상표(플라이마크) 사용 허가제를 본격 실시하게 됐다. 시는 지난 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품질인증 관리위원회를 열고 식품전문가와 대학교수 등 심의위원들이 엄격히 심의한 결과 총 26건 가운데 15건에 대해 품질인증 상표권을 부여키로 결정했다. 품목별로 보면 농산물에는 계양구에서 우렁이농법과 당밀농법으로 친환경 무농약재배 생산하고 있는 엄마가 고른 쌀과 친환경 남동 하나로 배, 남동 맑은샘 유기농작목반의 친환경 무농약 쌈채류가 결정됐고 수산물은 강화새우젓 축산물로는 강화한우, 전통식품에서는 강화섬 순무김치와 인천명가김치, 전통주류는 조선왕조 정조원년에 진상한 전통주비법을 재현, 사자발 약쑥으로 빚었다는 (주)칠선주에서 천년애주가 품질인증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플라이마크 상표 사용허가를 받은 생산자
한파가 전국을 강타하면서 서울 풍납취수장과 김포.인천지역 정수장을 연결하는 수돗물 원수(源水)관로가 파열돼 김포시내 7만 가구와 인천 서구지역 8천 가구의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11일 오전 8시께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대상사거리 지하에 매설된 원수관로가 파열되면서 누수가 발생해 원수관로를 차단하고 긴급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복구작업이 길어지자 이날 오후 팔당원수로 수계전환을 실시하고 인천 남동.수산정수장의 수돗물 생산량을 늘렸지만 풍납취수장 원수 공급이 끊긴 부평정수장 일부와 김포정수장, 공촌정수장 전체 시설의 가동이 멈췄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4시부터 김포시내 전체 7만 가구와 인천시 서구 연희동, 심곡동, 공촌동, 검단 고지대 8천 가구에 대한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 상태다. 김포시는 주민들에게 읍.면마다 설치된 비상급수시설을 안내하고 있지만 아파트에 비해 물탱크 용량이 작은 단독주택이나 빌라에 사는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