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가 불법광고물 정비를 위해 방학기간 중 관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불법광고물 정비 학생 자원봉사대’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불법광고물 정비 학생 자원봉사대’는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과 2014 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거리환경 개선과 청소년시절부터 준법정신을 함양하고 생활주변의 환경저해 요인 체감을 위한 환경체험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구는 자원봉사센터와 연계, 학생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지난 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하루 평균 10명으로 운영되는 불법광고물 정비 학생 자원봉사대는 담당부서에서 안전교육을 받은 후 구에서 관리하고 있는 인주로 외 4개도로와 특별 관리지역인 로데오거리, 간석3동 유흥가 등 8개소 지역에서 전단지 등 불법유동광고물과 보행에 지장이 있는 플래카드, 전봇대 등에 부착된 불법광고물을 정비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우리 생활 속에 부착되고 있는 대부분의 광고물들이 불법이라고 설명해 주면 학생들 스스로가 많이 놀란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학생들에게는 생활 속에 무분별하게 부착된 광고물들이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2008년 12월말 현재 인천시 자동차 등록대수는 87만322대로 집계됐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는 지난 2007년 12월말 85만3천226대에 비해 1만7천96대(2.0%) 늘어난 수치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64만3천363대로 가장 많았으며 승합차 6만4천17대, 화물차 15만8천594대, 특수차 4천348대 등이며 이륜자동차는 5만7천901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구별로는 부평구가 16만2천994로 가장 많았으며 남동구 14만8천827대, 서구 13만7천696대, 남구 13만2천13대, 계양구 10만2천695대, 연수구 8만7천381대, 중구 4만2천784대, 강화군 2만5천107대, 동구 2만4천240대, 옹진군 6천585대 순으로 집계됐다.
인천시종합건설본부(본부장 정연걸)는 7일 내수 진작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업 조기발주 및 예산 조기집행 등을 통한 경제난국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종합건설본부에 따르면 올해 사업은 상반기 중으로 90%이상 조기발주를 실시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입찰공고기간(7일~40일→5일), 적격심사기간(7일→4일), 계약체결기간(10일→5일)을 크게 단축하는 등 재난에 준하는 긴급입찰을 통한 조기발주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종합건설본부는 또 사업예산도 상반기 중으로 60%이상 조기집행키로 하고 사업 시공사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선금지급율을 확대(20%~50%→법적한도 70%까지)하고 기성금도 1개월 단위로 수시 지급할 계획이며 아울러 공사대금 지급기한을 단축(7일→3일), 지역경제의 현금흐름을 지속 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건설업체 수주기회 및 참여율 제고를 위해 원도급율은 50%이상을 목표로 지역제한입찰을 강화하고 의무공동도급 비율(49%이상)을 준수하며 하도급율은 60%이상을 목표로 하도급업체 선정시 지역건설 업체에게개도급토록 권고사항을 입찰공고문에 명기 추진할 계획이다. 종합간설본부 관계자는 “공사
남동구는 7일 관내 공동주택 단지(아파트, 연립주택)의 주거환경개선 및 시설물 보수 등에 필요한 보조금 신청을 오는 19일부터 내달 28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보조금 신청대상은 관내 소재 공동주택 중 사용(준공)검사일 기준(1999년 2월 이전) 10년이 경과된 공동주택으로 1월 현재 108개 단지가 대상이다. 지원대상 사업으로는 단지 내 도로 및 보안등의 유지보수와 하수도 유지보수 및 준설, 복리시설의 유지보수, 주차시설과 표지판 및 보도의 유지보수, 기타 구청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시설물의 유지 및 보수사항이며 지원규모는 각 단지별로 5천만원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단지별 총사업비의 100분의 50 이내이다. 신청자는 해당 공동주택 단지의 관리주체로 공동주택관리 공동시설 지원신청서와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 장기수선계획서, 사업계획서, 견적서 등을 첨부, 구청 건축과로 직접방문 접수하면 된다. 보조금 지원 절차는 신청된 단지를 대상으로 관련부서에서 현장조사 및 타당성 검토 후 오는 3월중 구 공동주택관리지원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지원 대상을 결정하게 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 공동주택 등 17개 단지에 주거환경개선 및 시설물 보수
경인운하 건설사업계획이 최근 확정함에 따라 인천시와 경기도 김포시 등 지역 주민들은 지역 발전 예상에 따라 반기고 있는 반면 경인운하 반대 수도권 공동대책위원회 등 환경단체들은 수질오염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어 경인운하 건설을 둘러싼 논란은 상당 기간 계속될 전망이다. 경인운하 건설계획 확정으로 인천시는 6일 전담팀을 구성, 인천의 의견이 많이 수렴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하고 지역 업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인천시는 상습 침수지역인 굴포천 유역의 홍수를 예방하고 물류비가 절감되고 인천을 동북아 물류. 문화. 관광 명소로 육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시는 또 운하 인천터미널(108만㎡) 및 운하 남쪽 둑을 따라 건설되는 15.6㎞ 도로와 교량 등과 기존 도로(인천 서구 가정동∼검단동∼김포간 왕복 6차선, 서구 경서동∼인천공항고속도 진입로 구간)를 연결할 방침이다. 아울러 운하 주변인 서구와 계양구도 운하 주변에 레저관광단지와 복합물류단지 조성 등을 시와 정부에 건의하는 등 운하 건설에 따른 지역 개발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김포시도 최근 '운하가 김포에 미치는 영향분석과 대응방안
인천시는 6일 시민들과 직.간접적으로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행정기관만의 노력으로는 원활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재개발.재건축사업에 대해 일반시민 및 업무관련자의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재개발.재건축 이렇게 합니다’라는 책자를 발간했다. 시에 따르면 이 책자에는 시 전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사업’과 ‘재정비촉진사업’의 단계별 법적 추진절차 및 용어의 정의 등이 간단하고 명확하게 정리돼 있어 일반시민 누구나 재건축.재개발사업을 보기 쉽고 이해하기 쉽도록 편재돼 있다. 이 책자의 특징은 재건축.재개발 사업과 관련, 그동안 행정절차 추진과정에서 해당조합과 이해관계가 발생할 수 있는 단계별 주요 민원관련 사항에 대한 각종 질의회신과 판례 등을 함께 포함, 사업 시행 초기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노력했다. 한편 시는 발간된 책자를 군.구 담당부서를 통해 재건축.재개발 추진위원회 등에 배포할 계획이며 이와 별도로 시 홈페이지 게재도 병행, 현재 사업추진을 구상하고 있는 시민들에게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가 개설한 농산물도매시장이 농림수산식품부 주관한 전국 공영 도매시장 평가결과 개설자 부문에서 ‘삼산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가 우수도매시장으로, 도매시장법인 부문에서는 구월 도매시장의 ‘인천농산물주식회사’가 최우수 도매시장법인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07년도 1년간 전국 32개 도매시장과 81개의 도매시장법인을 대상으로 도매시장 관리 운영에 대한 정책 수행노력 등 3개 부문 13개 평가지표를 이용, 실시됐다. 우수 기관 및 업체는 기관 표창과 해외연수 참여기회 부여, 출하촉진자금 차등지원, 출하촉진을 위한 홍보 사업비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 관계자는 “공영 도매시장 평가가 도매시장 운영개선 노력과 경영개선 등 도매시장의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도매시장 관리주체(개설자)와 유통주체(도매시장법인)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전국 평가임을 감안할 때 이번 평가결과는 대내외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고 인지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발 금융사태로 인한 글로벌 경기침체로 구랍 22일 공장 가동이 중단됐던 인천 부평 GM대우 1공장이 5일부터 정상가동에 들어갔다. 그러나 구랍 1일 휴업에 들어갔던 부평 2공장은 당초 1공장과 함께 재가동할 예정이었으나 9일까지 휴업을 연장하고 13일부터 16일까지 부분적으로 조업을 진행하는 등 완전 가동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GM대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홍보관 1층에서 팀장급 이상 임직원과 노조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GM대우는 또 라세티와 젠트라 등 중소형 승용차를 생산하는 부평 1공장은 이날 시무식을 갖고 정상가동에 들어갔으나 토스카 등을 생산하는 2공장은 13일 출근, 4일 동안 근무하는 등 부분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GM대우 관계자는 "내수시장 점유률 10%밖에 안 되고 특히 세계 글로벌 경영위기로 수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2공장까지 가동하기는 무리"라며 "상황을 좀 더 지켜보고 판단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5년여동안 표류했던 경인운하 건설사업이 경제성이 있다는 결론이 내려져 오는 3월 공사를 재개하게 됐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5일 “경인운하사업을 수자원공사가 비용을 조달해 추진하기로 결론이 났으며 최근 계획도 확정했다”면서 “이에 따라 한강쪽 구간의 굴착공사를 3월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인운하사업은 1995년 민간투자사업으로 지정됐으나 환경단체 등에서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강하게 반발하면서 2003년 ‘재검토’ 결정이 내려졌다. 이후 정부는 운하전문기관인 네덜란드 DHV사에 경제성 용역을 의뢰해 비용수익비율(B/C)이 1.76으로 경제성이 충분하다는 결과를 받았으나 재추진하지는 못했다. B/C는 1이 넘으면 경제성이 있다는 의미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재추진 의사를 밝혀 왔으며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보수적인 잣대로 경제성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B/C가 1.07로 나와 재추진을 확정하기에 이르렀다. 정부가 확정한 경인운하사업계획에 따르면 경인운하의 길이는 총 18㎞이다. 이 중 방수로 14.2㎞ 공사는 계속 진행해왔으며 한강쪽으로 3.8㎞만 더 작업하면 한강과 서해가 이어지는 운하가 완성된다. 운하의 폭은 기존계획(100m)보다 좁은 80m로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과 2014 인천아시안게임 등 대규모 국제행사에 따른 소방안전교육 수요의 급격한 증가와 세계일류 명품도시에 걸맞게 인천의 소방안전교육 기능이 강화될 전망이다. 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현영)는 5일 현재 운영하고 있는 소방교육대의 기능을 강화, 오는 2010년까지 지방소방안전학교 설치를 골자로 한 소방안전교육 기능강화 및 발전방안을 마련했다.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시의 급격한 인구 팽창으로 인한 소방 수요 급증 및 소방공무원수 증가로 교육수용능력이 부족, 경기소방학교 및 중앙구조대등에 위탁교육을 실시해 왔으나 총체적 도시안전기능 업무 수행을 위해 150억원을 투자, 2010년까지 소방안전학교를 설치키로 했다. 소방안전본부는 또 안전문화운동의 일환으로 시교육청과 협의, 올해부터 등교하는 토요일을 ‘안전교육의 날’로 전국 최초로 지정, 안전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밖에도 소방안전본부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학교안전교육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자체T/F팀을 구성, 계층별 안전교육 교재를 개발했고 3개월 동안 소방서별 연찬회를 통해 오는 3월부터 각급 학교에 재난안전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