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60년대 1인당 국민소득이 85달러에 불과했던 대한민국이 1970년대 시작된 새마을 운동으로 희망을 찾았고 이제는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우뚝서는 계기가 됐다. 국가발전의 밑거름이 됐던 새마을운동이 현재에는 세계의 많은 개발도상국에서 벤치마킹하려는 발전모델이 됐고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대한민국 브랜드의 역할로 승화됐다. 11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는 전국의 새마을지도자 7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진화 새마을운동을 선포하는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가 열렸다. ‘경제살리기 200만 새마을지도자의 힘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은 이번 대회는 ‘함께 만드는 위대한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선진화 새마을운동’을 선포한 자리였다. 조국 근대화의 상징이었던 새마을운동이 지난 10여년 동안 국민들로부터 외면을 받아온 것은 사실이나 어려운 경제여건 하에서 하나로 뭉치는 힘이 어느 나라보다 강한 대한민국이 또다시 새마을운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된 자리였다. 미국발 금융위기로 시작된 세계경제의 어려움 속에 대한민국도 비상시국을 맞고 있다. 과거 경제개발을 위해 국민적 에너지를 하나로
남동구 만수6동 한국아파트가 ‘2008년 살기 좋은 아파트’ 인천시 평가에서 최우수 단지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교수와 시민단체, 에너지관리공단 등 전문가 10인 내외로 평가위원회를 구성, 올해 응모한 7개 단지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행정업무와 기술관리, 공동체생활, 에너지절약 및 재활용 분야 등 각 항목별로 마련된 16개 세부지표를 토대로 이뤄졌다. 최우수단지로 선정된 한국아파트는 준공된 지 17년이 경과한 오래된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담장 허물고 나무심기 사업’과 ‘조경석 쌓기’, ‘공동 텃밭 가꾸기’ 등 각종 사업을 펼쳐 단지내 녹지공간을 확보하는 등 신축 아파트 못지않은 주변경관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한국아파트는 단지내 노래자랑과 체육대회, 어린이날 행사, 경로잔치 등 주민들간의 화합을 다지는 각종 행사 추진과 농촌 일손체험, 남동구 보건소 봉사활동, 소래포구축제 자원봉사 등의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 공동체 생활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세계도시축전에 앞서 개통할 예정인 월미모노레일 건설사업과 관련, 시공사의 허위보고와 관련 규정을 무시된 채 공사가 강행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물의를 빚고 있다.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이은석 의원(계양구 제1선거구)은 10일 인천시에 대한 시정 질문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내년 7월말까지 완공계획에 있는 모노레일 공사가 상당기간 지연이 우려되는데도 시와 교통공사는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특히 사업관리를 맡고 있는 교통공사가 차량제작을 비롯, 각종 모노레일 사업에 대한 공정률도 제대로 확인치 않는 등 공사 지연에 따른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는 것을 볼 때 시공사와의 유착관계가 의심된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또 “지난 8월 31일 설계변경이 완공됐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설계변경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설계변경 승인 없이)조건부승인이라는 편법을 통해 차량제작 사업을 강행할 경우 이는 불법으로 간주된다”고 말했다. 설계변경 내용은 모노레일 실제 경사도가 9%인데도 1%로 건설할 것을 전제로 조건부승인을 받은 상태로 삭도궤도법에 따라 경사도 격차가 5%이상 차이가 날 경우 재승인을 받
남동구는 10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인지역본부 5층 대강당에서 우수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올 한해 동안 지원한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지원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인천경제통상진흥원과 인천대, 인하대, 인천상공회의소 지식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보고회는 올해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업체에 대한 현판수여식과 기업지원 우수사례 발표, 내년도 중소기업 지원 사업 설명회가 이어졌다. 또 인하대와 인천대는 지역중소기업의 기술이전을 통한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전자, 기계분야의 우수 보유기술인 ‘양방향 디지털 광고 디스플레이 장치 및 구동방법’, ‘고농도 메탄올 연료전지용 막전극 접합체’, ‘체형 스크롤 팽창기-압축기’ 등을 발표하고 현장에서 개발담당자의 기술이전 상담을 진행했다.
인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180여개의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 사업에 대해 도심지 공동화 현상 우려에 따라 완급조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이재호 의원(연수구 제1선거구)은 지난 9일 인천시에 대한 시정 질문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인천시는 송도·영종·청라 각 경제자유구역 개발과 도시 및 주거정비 사업이 정비기반시설이 극히 열악하고 노후 불량 건축물이 과도하게 밀집한 지역에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한꺼번에 180여곳에서 동시다발로 이루어져 열악해진 주변 생활환경으로 인해 삶의 행복지수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또 “시가 추진하고 있는 180여개 도시 및 주거정비 사업은 주거환경개선사업이 12개며 주택개발사업 91개, 주택재건축사업 45개, 도시환경정비사업 20개 등으로 시 전체가 공사판이라 해도 지나친 표현이 아닐 것”이라며 “도시건설이 필요에 의한 잠정적, 일시과다 이주가 예상돼 이에 따른 주택수급에 불균형문제 등 도심지 공동화 현상이 예견되고 있어 사업의 완급조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인천시가 내년도 지방채 발행 사업예산을 계획이 확정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편성을 하는가 하면 상당수의 용역사업도 현행 지방재정법의 절차를 무시한 채 예산에 반영한 사실이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인천시의회는 상임위 예비심사를 거친 내년도 예산안을 최종 심사하는 과정에서 지방채 발행계획이 확정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사전에 예산을 편성했으며 용역사업 가운데 상당수가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의 심의도 받지 않고 내년도 예산안에 포함된 사실을 확인, 시에 시정토록 했다고 9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시는 지방채 발행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지방채 발행을 전제로 도시철도공채 544억여원(송도국제도시연장,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서울지하철 7호선 부평구간 연장사업)을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시의회는 절차상의 문제를 들어 도시철도사업 관련 예산을 부결시켰다가 사업의 시급성을 감안, 다시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또 시는 현행 지방재정법상 20억원 이상의 투자 및 융자사업 및 1000만원 이상의 용역사업(계속 또는 반복적인 용역사업 등은 제외)은 중복 및 과잉 발주를 막기 위해 예산편성에 앞서 지방재정계획심의를 거치도록 규정돼 있으나 23건의 용역사업을 지방재정계획심의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공공요금 물가인상 억제 정책에도 불구하고 서민들의 운송수단인 택시 등 대중교통 요금 인상이 덜썩거리고 있어 서민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과 11월 부산과 울산, 대전지역에서는 택시요금이 20% 이상 인상돼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를 비롯한 경기도 등의 택시업계는 30% 이상 인상안을 요구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인천시 법인택시와 개인택시조합은 최근 인천시에 현행 택시요금보다 32.5% 인상된 요구안을 제시, 내년 초에 인상률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들은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법인마다 10대의 택시 중 4~5대가 운행을 중단해야 할 정도로 경영이 어려운 상태로 요금인상이 불가피, 기본요금을 현행 1천900원에서 2천600원까지 최고 700원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또 기본요금 거리인 2km이후 100원씩 추가되는 주행거리를 현행 164m에서 128m로 거리를 단축시키고 시간도 39초에서 31초로 단축할 것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 지역주민들은 “현재의 기본요금인 1천900원도 요즘 같은 시기에는 비싸게 느껴지는데 800원을 더 인상시켜 달라는 것
인천에서는 처음으로 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이의근)가 주최하고 인천시새마을회(회장 맹진호)가 주관하는 ‘2008 전국새마을지도자 대회’가 오는 11일 오전 11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함께 만드는 위대한 대한민국’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일류국가 건설을 위한 ‘선진화 새마을운동 선포’를 통해 새마을 조직이 선진일류 국가 건설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21세기형 국민운동으로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 대회 개최에 앞서 10일에는 송도컨벤시아에서 축하 전야 행사로 경축음악회가 열리며 11일 본대회시에는 올해 새마을 운동 성과보고와 새마을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 및 축사, 선진화 새마을운동 선포·다짐 결의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전국새마을지도자 대회를 통해 인천 송도국제도시건설 등 역동적인 발전상과 내년 인천방문의 해에 열리는 세계도시축전을 통해 명품 도시로 거듭나려는 인천의 비전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국에서 모인 7천여명의 회원들이 1박2일 동안 숙식,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익을 도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75년 창립된 새마을운동인천시협의회는 지난 2001년 인천시
2014 인천 아시아 경기대회 주경기장 신설을 두고 인천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간 이견으로 논란을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남동구가 성공적인 아시안게임 개최를 위해 집중적인 홍보에 나섰다. 9일 구에 따르면 아시아경기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홍보계획을 수립한 구는 주경기장 건설 당위성 홍보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집중 홍보기간으로 설정하고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에 전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구는 또 우선 공직자를 대상으로 월례조회와 확대간부회의, 종무식 행사시 교육과 홍보물을 배부하고 공문서에 홍보문안 삽입과 SMS문자발송, 입간판 및 플래카드 게첩, 전광판, 구정홍보지 등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구는 홍보물 30만부를 제작, 사회단체와 민간인을 대상으로 배부하며 이달 중 관내에서 실시되는 민간행사 및 교육 등에 주경기장 건설의 필요성을 알리는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아시안게임은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국제대회인 만큼 인천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경기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 주경기장 건설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정부의 전향적인 인식과 구민 및 각 시민사회단체에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것”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가 내년도 예산의 조기집행을 서두르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에 따라 불어 닥친 지역경제의 불황을 벗어나기 위해 내년도 예산을 조기 집행함으로써 취업 및 생산유발효과 등을 유발시키기로 했다. 이에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취업 및 생산유발효과에 대한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시가 밝힌 분석 자료에 따르면 내년도 건설교통국의 111개 주요 사업에 대한 예산 5천781억원을 조기 투입할 경우 모두 1만444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1조615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세부 사업별로는 도로건설과 교통안전시설 등 건설 및 전기 분야에 4천66억원을 투입, 7천402명의 취업유발과 7천950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되며 운수업체지원 등 운수분야에 824억원을 투입하면 1천5명과 1천220억원의 효과가 각각 발생된다고 분석했다. 또 각종 용역 등 공공행정 분야에 641억원의 예산을 조기 투입할 경우 1천251명의 취업유발과 972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올릴 수 있으며 민간지원 등 사회 및 기타 서비스분야는 250억원을 투입하면 786명과 473억원의 취업 및 생산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