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인천 지역 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100명을 초청, 팸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역사적으로 유서 깊은 관광명소와 인천의 미래상 등을 보여 줌으로써 인천을 보다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유학생들의 본국과 우호증진을 위한 홍보대사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또 이번 팸투어를 통해 선사시대와 비류백제, 고려시대 항몽, 근대개화기로 이어지는 소중한 역사문화와 동북아 최대 허브공항인 인천국제공항 및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 동력인 인천경제자유구역과 인천대교, 151층 인천타워 등 미래지향도시 인천을 체험,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세계적인 도시임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팸투어는 ‘2009 인천방문의 해’와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을 홍보하고 세계 속의 인천으로 변화하고 있는 역동적인 모습을 느낄 수 있도록 관광코스를 선정, 실시하고 있다. 팸투어 코스는 29일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 및 인천대교 홍보관, 개항장, 한국전통정원, 월미전망대 등을 견학하고 30일은 강화 평화전망대
인천시가 지난 2002년부터 추진 중인 가족공원조성사업 진입로 구간의 건물에 대한 보상협의가 실시돼 공원조성사업에 급물살을 타게 될 전망이다. 시는 28일 장묘문화가 매장에서 화장 문화로 변화함에 따라 화장시설 수요의 급증 및 시민들의 장묘문화 인식개선에 맞춰 가족공원 진입로 구간 내의 국·공유지에 포함돼 있는 건물에 대한 보상협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총 보상대상 물건은 지장물 88세대 232동과 영업권 36건으로 지난 5월부터 이달 말까지 각 건물과 영업권에 대해 감정평가를 실시, 건물보상은 지난 22일 소유자에게 보상협의토록 개별 통지했으며 영업권 보상은 다음달 초 통지할 예정이다. 시는 또 협의취득이 끝나는 대로 생태하천의 확충 및 관리사무실 및 장사문화홍보관 등 친환경적인 추모공원이 되도록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로써 반세기 동안 도심지역의 유일한 인천시립묘지로 자리했던 인천가족공원이 현실적 묘지난 해소와 혐오지역으로의 전락을 막기 위해 자연형 생태공원을 중심으로 자연장, 수목장림 조성 등 환경친화적으로 재탄생, 선진국형 장례환경으로 바뀔 전망이다.
인천시의회는 28일 시와 시민단체가 제기하고 있는 광역상수도 요금 인하 주장과 관련, ‘광역상수도 원수요금 인하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결의안은 한국수자원공사의 과도한 요금인상과 지방자치단체 간 비용부담의 형평성을 훼손하는 용수공급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시민의 부담을 경감하고 상수도 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는 등 인천 시민들의 정당한 이익과 합리적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현행 획일화된 물이용 체계를 지역적 특성과 형평성을 고려, 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라 합리적인 제도로 적극 개선하고 그동안 부당하게 징수한 원수비용을 인천시민에게 반환해 줄 것과 원수비용을 공개하고 원가산정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심의기능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또 인천시 연평균 용수요금 납부액은 755억원으로 타 특·광역시 전체 납부액의 75%, 인천시민 1인당 부담하는 원수구입비는 서울시의 10배에 달하는 등 심각한 불균형 상태에 있어 합리적 가격결정 및 가격인하로 지방자치단체 간 비용부담의 형평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의 조속한 개선을 촉구했다.
인천시가 외국인 결혼이민자가 급속히 늘어남에 따라 체계적인 관리 및 정책수립을 위해 결혼이민자 실태전수 조사를 실시, 발표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결혼이민자의 상당수는 언어소통의 문제, 문화적 충돌, 사회적 편견과 차별, 자녀교육 등의 문제로 어려움은 겪고 있어 사회통합 프로그램의 지원 방안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지난 5월부터 실태조사를 실시해 왔다. 이번 실태조사는 입국년도, 가족 수, 현재 직업, 취업관련 내용, 월 소득, 주거형태, 한국생활 만족도 등 46문항으로 국적을 취득한 결혼이민자와 국적을 미취득한 결혼이민자 7천789명 가운데 전출 및 미확인, 설문거부세대를 제외하고 4천6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결과 한국생활에 대한 만족도에서는 매우 만족과 만족이 58%, 보통이 33%이고 불만족, 매우 불만족은 9%로 나타나 결혼이민자가 경제적으로 열악한 모국의 생활과 비교, 상대적으로 높은 만족감을 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관이 화재 진압이나 인명 구조 활동이 아니라 그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다 숨졌더라도 보훈연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인천지법 행정단독 조규석 판사는 화재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차를 수리하러 갔다가 사고로 숨진 고(故) 최모 소방장의 유족이 국가보훈처 인천보훈지청을 상대로 낸 순직군경 유족등록 거부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조 판사는 판결문에서 "당시 소방차가 갓길에 정차돼 있었다 하더라도 야간에 인명사고 위험성이 있었고 소방차는 화재발생에 대비, 언제라도 출동할 수 있도록 정비해 둬야 하는 사정 등을 고려, 소방차 정비와 점검을 위해 출동한 행위는 화재진압, 구조, 구급과 관련된 업무로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소방공무원의 경우 일반 공무원과 달리 화재진압, 구조, 구급 또는 이와 관련된 업무, 교육훈련 중 사망한 자는 순직군경으로 간주되며 순직군경 유족에게는 매월 86만원의 보훈연금이 지급된다. 최 소방장은 지난해 11월 27일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이천 IC 부근에서 고장이 나 갓길에 정차된 소방차를 정비하기 위해 출동, 순찰차를 갓길에 세우고 내리던 중 뒤따라오던 화물트럭에 치어 숨
인천출신 황우여 국회의원이 공동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제5차 국제의원연맹(IPCNKER) 총회가 지난 25과 26일 이틀 동안 서울 롯데호텔에서 12개국 국회의원 및 옵저버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북한 자유이주민, 동남아시아 난민의 이권과 국제사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 안상수 인천시장은 세계인권과 북한자유이주민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안 시장은 지난 25일 총회에 참석, 오찬자리에서 “황우여 공동의장과 함께 인천을 세계최고의 평화와 인권 국제도시로 만들겠다”며 “개성-인천-서울을 연결한 골든 피스 트라이 앵글 지역에 세계 평화와 인권, 외국인 투자를 위한 최적의 황금평화지역으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현재 인천지역에는 1천300여명의 북한자유이주민(새터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시는 이들을 위한 신변보호와 교육, 취업 및 주택알선, 의료보호 등을 지원하고 있고 평양겨레하나치과병원 준공 등 많은 남북교류 협력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한편 국제의원연맹(IPCNKR)은 지난 2003년 4월 북한자유이주민 문제에 대한 국제적인 공동대응을 위해 한국의 황우여 의원의
인천시는 관내 장애인들에게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일자리 마련을 위한 ‘2008 인천장애인취업박람회’를 오는 31일 중소기업제품종합전시장(연수구 동춘동 소재)에서 개최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올해로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10개 자치구가 부스를 마련, 다양한 직종의 업체들이 직.간접으로 모두 100여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보다 다양한 직종을 유치, ‘장애인들의 구인?구직자 만남의 장’을 마련하게 된다”며 “구인업체 및 취업 희망 장애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 참여하는 구인업체에는 부스가 무료로 제공되며 장애인들을 위한 무료건강상담 등 부대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원자력 ‘희망메시지’ 전한다 우리나라 원자력 발전은 세계 6위를 기록하고 있을 만큼 원자력 강국으로 성장했다. 현재 각 나라들은 고유가 등으로 인해 석유를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원 찾기에 혈안이 돼 있다. 태양광과 풍력, 수소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의 개발과 맞물려 청정에너지로 알려진 원자력에 대한 비중도 커져 가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원자력 분야는 세계적으로 르네상스 시대를 열고 있다. 특히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과 유럽지역 등 세계적으로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앞장서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전체 전력에너지 가운데 40%가 넘는 부분을 원자력 발전이 담당하고 있다. 지난 1970년대 이후 세계 시장과는 달리 우리나라는 원자력 발전에 대한 기술력을 꾸준하게 추진해 온 것이 현재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놓았다. 지난해에는 우리나라 원자력 분야에서 큰 획을 그을 수 있는 대형사건이 많이 일어났다. 경주지역에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리장 건설과 고리1호기의 계속운전 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성과를 거두기 까지는 국민을 상대로 원자력에 대한 인식전환과 안전성을 알리고 있는 유일한 홍보기관인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하 문화재단)
인천시는 지난 1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안 비치게임 개막식에 시의회 김용근 문교사회위원장과 정대유 아시아경기대회지원본부장 등을 파견, 대규모 국제대회를 직접 체험하고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시에 따르면 방문단은 지난 19일 알 사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장을 접견, 시가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 유치활동 중 공약한 아시아 스포츠 약소국 지원을 위한 비전2014 프로그램의 효율적 운영과 아시아경기대회 성공개최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에 앞서 방문단은 지난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북경을 방문, 올림픽이 치러진 베이징국립경기장을 비롯한 올림픽 관련 시설들을 방문, 2014년 아시안게임을 앞둔 시의 체육 인프라와 비교해 보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주경기장 건설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OCA가 신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제1회 아시안 비치게임은 오는 26일까지 비치발리볼과 비치레슬링, 보디빌딩 등 총 16개 종목이 열리게 되며 우리나라는 비치세팍타크로, 비치발리볼, 비치레슬링, 보디빌딩 등 9개 종목에 114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인천시의회(의장 고진섭) 산업위원회는 23일 오후 3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경제관련단체 및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관련 종합지표 개발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22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시의회가 시민위주의 열린 의정을 구현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경제관련 종합지표 개발은 지역경제와 직결되는 중차대한 정책적 과제이기에 사업에 대한 정책결정에 앞서 보다 폭 넓은 시민사회의 참여와 이해를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인천발전연구원 윤갑식 책임연구원이 ‘인천경제동향 분석체계 구축방향’이란 주제로 발표하고 강석봉 시의원, 이홍주 시 경제고용과장, 최정호 인천지방중소기업창 조정협력과장, 민태운 인천상공회의소 경제정책팀장, 이윤 인천전문대 교수, 이상원 시 물류연구회 이사, 김송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 등이 참석, 경제관련 종합지표 개발의 당위성에 대해 토론을 벌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