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우수 아이디어나 신기술을 갖고 있으나 자금부족과 창업절차 등에 어려우을 겪는 예비창업자를 위해 28일 센터 광교홀에서 ‘G-창업 Festival’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성공한 창업자가 후배 예비창업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창업보육센터 졸업기업인 옵티시스(주)에서 3억원의 성공기부금도 전달한다. 이번 행사는 창업자들의 성과물 전시와 우수사례 발표회, 보육성공기업 성공기부금 전달식, 창업 성공기업인 특강 등으로 이뤄진다. 전시관은 ‘2030창업관’, ‘4050창업관’, ‘여성창업관’, ‘시니어창업관’, ‘모바일창업관’ 등 G-창업프로젝트 우수제품 80개 부스가 운영된다. 우수사례발표회에서는 우수기술로 선발한 창업아이템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등에 대한 엄정한 평가를 통해 창업자들간에 선의의 경쟁을 촉진하고, 창업성공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성공기업인 특강에서는 ‘총각네 야채가게’ 이영석 대표가 강사로 나서 어려웠던 창업 과정부터 성공까지 자신의 노하우를 들려준다. G-창업프로젝트는 우수한 아이디어나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금부족과 창업절차 등을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창업자의 성공창업을 지원하는 사업
내년도 경기도 무상급식 예산편성 협의를 위해 구성된 경기도의회 여·야 협의체가 이견차를 좁히지 못한 채 공전만 거듭하고 있다. 도의회 ‘경기도의회 2012년 예산심의 및 당면현안에 대한 여·야협의체’는 22일 두차례에 걸친 실무협의회를 갖고 무상급식 예산안 규모에 관한 양당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날 민주당 측은 교육청 40%, 도 30%, 시·군 30% 비율을 적용해 초등학교 전 학년과 중학교 2·3학년 무상급식이 가능하도록 도 부담액을 1천350억원으로 정하자는 기존 입장을 전달했다. 반면 한나라당은 도가 편성한 328억원에서 72억원 증액한 지난해 수준(400억원)으로 편성할 것을 고수했다. 하지만 예산안 명칭 문제에서는 어느 정도 합의점이 도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무상급식 예산항목을 신설하도록 주장했던 민주당이 한발 물러서 도교육청이 편성한 ‘학교급식경비 지원’으로 예산항목을 표기하고 부기로 ‘무상급식’ 용어를 넣는 방안을 제안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혀 평행선만 긋던 양당이 조금씩 의견을 좁혀갈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나라당은 23일 예정된 부대표단 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을 내릴 방침이다. 양당
경기도의회 이재준(민·고양) 의원은 22일 경기도가 고양시 원당뉴타운을 지정하면서 노후도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이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가 원당뉴타운 지정 당시 49%였던 노후도를 50% 이상으로 올리기 위해 신축건물 2채를 빼고 노후도를 측정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의원은 도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주교동 16-1과 562-22의 경우 지난해 6월 촉진계획 승인신청 내역에는 있으나 같은해 9월 결정고시 내역에는 빠져있다며 노후도를 높이기 위해 제외한게 아니냐고 주장했다. 그는 “불충분한 조건을 고의적으로 누락해 승인요건이 되도록 조작했다”라며 “그 과정에서 공문서 위조 등의 사실이 있다면 엄중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도와 고양시는 원당뉴타운사업 전반에 대해 점검·평가하고 사실로 판명될 경우 관련자 문책 등 후속조치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며 “모든 책임이 승인권을 가진 도에 있는 만큼 도지사의 공식적인 사과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경제투자위원회가 도의 민생경제 예산 축소에 반발, 예산안 심의를 전면 ‘보이콧’하고 나섰다. 도의회 경투위 소속 의원들은 21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생경제 예산을 매년 삭감편성하는 집행부의 행위를 더이상 묵과할 수 없다”며 21일부터 이틀간 예정된 도의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거부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기선(한·용인) 경투위원장은 “최근 5년동안 도 경제예산 비중을 보면 2007년 3.8%에서 내년엔 1.8%로 대폭 줄었다”면서 “올해 도의 경제예산 비중은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꼴찌’인데도 내년에는 올해보다 0.3%나 예산을 축소 편성했다”고 힐난했다. 김 위원장은 또 “2012년도 순세계잉여금으로 편성한 3천억원은 지난해의 7천488억원 규모로 볼때 1천억원을 민생경제 예산으로 추가 지원해도 무방하다”며 “도와 절충안을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구체적인 대답이 없어 의회가 예산을 심의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영환(민·고양) 의원은 “6개월 전부터 예산 증액과 경제활성화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요구했다”면서 “경제위기가 심각한데도 미천한 경제지식을 갖고 경제예산을 다룬 도 경투실장은 당장 해임해야 하고, 김
친환경학교급식을 위한 경기운동본부는 21일 도의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문수 지사는 친환경예산이나 무상급식이냐 급급하지 말고 친환경으로 무상급식을 확대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보편적 무상급식이 시대의 흐름임에도 불구하고 김 지사는 2011년도 무상급식 예산을 1원도 편성하지 않고 친환경학교급식 예산만 400억원을 편성해 지자체에게 쌈지돈같이 활용토록 했다”며 “무상급식을 물타기 하는 것은 지도자로서 자질이 아닌 정치적 꼼수를 부리는 것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또 “아이들의 건강과 농민의 희망을 위한 친환경 무상급식을 정쟁의 도구로 삼지 말아달라”면서 “민주당과 예산 이름에 연연해 줄다리기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친환경 무상급식예산 증액과 김 지사의 무상급식에 대한 소신 표명, 도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김 지사의 꼼수 급식예산 편성에 타협하지 말 것 등을 요구했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시흥시와 함께 추진하는 ‘G-패밀리클러스터 사업’이 127억원의 매출증대와 37명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G-패밀리클러스터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직면하는 경영·기술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밀착형 맞춤 지원하는 산·학·연·관 협력시스템이다. 시흥시와 경기중기센터가 올해 G-패밀리클러스터 사업에 참여한 85개 기업을 대상으로 성과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성과는 물론 특허와 실용실안, 디자인등록 등 출원도 21건이나 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사업 참가 기업의 87%인 74개 기업이 지원결과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홍기화 대표이사는 “시흥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시험분석과 해외규격취득지원, 산업재산권출원, 시제품개발(금형제작), 국내전시회참가지원 등 맞춤형 기업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G-패밀리클러스터 사업’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중기센터 서부지소(070-7116-4814)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의회가 저출산·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조례안을 마련했다. 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는 21일 윤은숙(민·성남)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저출산 고령사회 대응과 지속발전을 위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에 따르면 도의 저출산·고령사회 대책 등의 중요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행정1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한 ‘경기도 저출산·고령사회 대책위원회’를 설치하고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전문가 포럼’을 구성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또 임신·출산·양육 지원정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사업비를 예산의 범위 안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증된 기업에 1년이상 근무한 비정규직 출산 여성의 출산 대체인력 지원을 위한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저출산 대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출산장려기금’을 조성·운영하도록 했다. 기금은 혼인·출산 장려를 위한 시책하업과 저출산 및 고령화에 따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사 및 연구 지원 등에 쓰이게 된다. 하지만 당초 계획했던 경기도 미혼남성이 외국인과 혼인을 지원할 수 있도록 결혼 전문기관에 위탁할 수 있도록 하고, 예산의 범위안에서
경제성 부족을 이유로 4년여간 보류돼온 인덕원~수원 광교~동탄을 잇는 지하철 4호선 복선 전철사업이 내년부터 공사에 착수한다. 안상수 국회의원(의왕·과천)은 지난 18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덕원~수원간 지하철 사업이 오늘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인덕원~수원 간 복선 전철사업은 안양 인덕원~의왕 내손~고천~장안구청~수원월드컵경기장~광교~영통~화성 동탄 35.3㎞, 총 사업비 2조4천47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당초 이 사업은 지난 2007년 예비타당성조사에서 경제성 부족을 이유로 사업시행이 보류됐으나, 지난해 11월 국토해양부의 ‘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돼 급물살을 타고 수개월간의 KDI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지난 18일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됐다. 오는 2017년 개통 예정인 이 사업은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대중교통기능 개선과 광교, 영통, 동탄2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체증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때문에 해당구간을 지나는 안 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이찬열(수원 장안) 의원 등 지역구출신 의원들간에 사업추진을 둘러싸고 내년 총선을 겨냥한 대외적 성과 경쟁까
반환미군공여지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미군기지지원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신현석(한·파주) 의원은 지난 18일 열린 제263회 2차 정례회 4차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주한미군 공여구역에 대한 대학유치가 잇따른 실패로 도민들의 행정불신까지 초래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고 20일 밝혔다. 신 의원은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 지역 등 지원 특별법’ 제정으로 낙후된 파주의 발전과 복리를 기대했던 주민들은 캠프 스텐톤(국민대)과 자이언트(서강대)에 이어 캠프 에드워드(이화여대)까지 대학유치사업이 무산돼 허망감에 빠져있다”라며 “이어 캠프 하우즈 도시개발사업마저 지체돼 행정불신까지 초래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반환공여지 정책이 전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용산공원의 사례와 같이 파주의 반환공여지도 지자체에 재정적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지원정책을 전환해야 한다”라며 ▲정부가 반환공여지 특별지원법을 제정, 개발사업을 직접 수립 및 지원 ▲공여구역지원 특별법에 의한 도로, 공원 등 토지매입비 일부 지원을 전액 지원으로 전환 ▲도로사업 공사비 50% 지원을 70%로, 또는 전체 소요사업비의 50% 지원을 70%로, 또는
경기도 평생교육국이 예산의 무분별한 전용을 비롯해 헌법을 위반하는 등 극단적 난맥상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이상성(국·고양) 의원은 지난 18일 열린 제263회 2차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평생교육국과 평생교육국 관할의 경기영어마을에 대해 강하게 질타하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평색교육국은 기독교계통의 한 교단에게 경기도영어마을 양평캠퍼스에 대한 위탁 운영을 맡겼다. 이 교단은 KAPA(Korea Adventist Preparatory Academy)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전 학년에게 윤리학 과목을 편성해 교육하고 있으며 윤리학 교과서 대신 종교교과서를 채택해 가르치고 있다. 또 평생교육국은 지난해 중국어 원어민 교육협력사업을 입안, 10억원의 예산을 편성한 후 교육청과 공조가 원할하지 않다는 이유로 동 예산을 ‘좋은엄마 교육사업’에 전용, 5개 단체에 예산을 배분했다. 이후 이 사업은 2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회수하는 등 심각한 문제들이 발생했다 . 이 의원은 “도는 공적재산을 위탁해 종교교육을 시켜 헌법을 위반하고 있다”며 “평생교육국은 헌법 위반을 비롯해 정책입안 후 무분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