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내용의 청년 일자리의 창출 촉진을 위한 조례가 마련된다. 경기도의회 김주삼(민·군포)·김종용(민·의왕) 의원 등은 청년 고용 촉진을 위한 ‘경기도 청년 일자리 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를 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 조례안은 도내 청년들이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직종에서 일할 수 있도록 인력수급을 전망하고 미취업자 실태조사와 직업 지도, 취업 알선·직업능력개발훈련 등을 포함한 정책을 수립·시행토록 했다. 또 청년 일자리 개발과 보급, 청년 일자리를 창출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지원 방안, 교육·관리에 관한 사항, 시·군 등 공공기관과 기업 등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도지사는 매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력 수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이달 11일부터 열리는 도의회 제262회 임시회에서 심의·처리될 예정이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10.26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오는 7일부터 부재자 투표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도 선관위에 따르면 선거 당일 자신의 주소지에서 투표를 할 수 없는 19세 이상(1992년 10월27일 이전 출생자)의 선거권자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주민등록이 등록된 구·시·군에서 투표할 수 있다. 부재자신고서 접수는 주민등록지 구·시·군청에 우편이나 인편으로 접수할 수 있고, 우편접수의 경우는 11일 오후 6까지 도착분까지 유효하다. 투표용지는 투표일인 26일 오후 8시까지 관할 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에 도착해야 하며, 우편요금은 무료다. 도내에는 성남시 분당구·부천시 원미구·부천시 오정구·시흥시 등 4개 선거구에서 시의원을 선출하는 재·보궐 선거가 실시된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가 도전정신과 열정을 가진 청년 및 중장년층 우수 창업자의 성공을 위한 G-창업프로젝트를 개시했다. 중기센터는 4일 경기바이오센터 1층에서 ‘G-창업프로젝트 입학식’을 개최했다. 2009년 6월 지자체 최초로 추진된 G-창업프로젝트는 아이디어나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금이 부족하고 창업절차를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자를 위한 원스톱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92명의 우수창업자를 선발해 지원에 나선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창업자를 보면 연령별로는 30세미만이 13%, 30세이상 40세미만이 34%, 40세이상 50세미만이 39%, 50세이상이 14%를 차지하는 등 고른 분포를 나타냈다. 약 2.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창업CEO들은 창업교육, 시제품제작, 컨설팅, 1:1 멘토 등 각각의 과정을 지원받게 되며, 선배 창업CEO와의 만남, 창업 노하우 등 사업에 필요한 경영 전반을 전수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6개월간 수원(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시흥(경기과학기술대학)에서 공동보육 과정을 통해 본격적인 창업을 준비하게 된다. 홍기화 대표이사는 “아이디어와 열정을 갖춘 우수창업자들이 G-창업프로젝트를 통해
허평환 전 국군기무사령관(예비역 육군중장) 등을 중심으로 한 국민행복당(가칭)이 경기도당 창당대회를 열고 창당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국민행복당 창당준비위원회는 4일 부천시 프리존컨벤션 웨딩홀에서 ‘경기도당 창당대회’를’ 개최했다. ‘강대한 선진통일 대한민국 건설’을 목표로 하는 국민행복당은 10월 말까지 전국 16개 광역시·도 창당을 완료하고 11월 중에 중앙당을 창당해 다음해 4월 총선과 12월 대선에 후보를 낼 계획이다.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3박4일 ‘제주도 연찬회’를 둘러싸고 한나라당 의원들이 또다시 보이콧과 동시에 도 공무원의 무더기 출장참석 우려 등을 제기, 여·야 ‘예산안 충돌’의 여진이 계속되는 등 논란을 빚고 있다. 3일 도의회에 따르면 예결특위는 4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연찬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찬회는 도 기획조정실장과 도교육청 기획관리실장이 참석, 내년도 재정운영 여건 및 예산안 편성방향 사전설명회에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방향 토론회 등을 갖는다. 또 김동욱 제주대교수(회계학)의 ‘지방자치단체 예산안 심사기법’과 김관보 가톨릭대교수(행정학)의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와 발전방안’ 특강도 진행된다. 하지만 한나라당은 이번 예결위 연찬회 일정을 두고 일정과 시기 등에 문제를 지적하며 탐탁치 않다는 반응이다. 오는 11월 본예산 심의를 앞두고 연찬회를 개최하면서 도 집행부 실무진들의 대거 참석이 불가피한데다, 긴급상황 발생시 곧바로 업무복귀마저 어려운 지리적 특성상 제주도 연찬회에 참석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는 부적절한 선택이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특히 예년에 2박3일로 진행됐던 것과 달리 하루 늘어난 3박4일로 계획되면서 도의 행정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경기도의회 제261회 임시회가 보름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난해 2011년 본예산안을 극적 타결한 후 한동안 잠잠했던 여야 갈등이 재점화되면서 도민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2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지난 30일 4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61회 임시회의 모든 일정을 마감했다. 이 과정에서 여야 의원들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조정한 3차 추경예산안을 두고 첨예한 대립 끝에 한나라당 의원 전원이 본회의장을 퇴장하는 등 볼썽 사나운 모습을 연출했다. 지난 28일 예결특위 심의과정에서 윤희문(이천)·신현석(파주)·원욱희(여주)·윤태길(하남) 의원 등 예결특위 소속 한나라당 의원들은 민주당의 조정안에 반발하며 회의장을 뛰쳐 나왔고, 예결특위는 민주당 의원들만으로 회의를 강행해 3차 추경을 의결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이 민주당의 단독 처리에 반발하며 예결특위 일정을 보이콧하는 사태가 벌어졌고, 이같은 갈등은 본회의장까지 이어졌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에는 도 금고 운영과 관련해 도의회 권한을 강화하는 내용의 ‘경기도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두고 한나라당 출신의 상임위원장과 민주당 의원과의 마찰을
경기도의회가 지난 7월 김경호·김상회 의원 등 23명의 의원이 발의한 ‘경기도 식생활교육 지원조례안’을 제정한 가운데, 녹색식생활 확산을 위해 수원지역의 민·관협력 민간네트워크가 구성된다. 식생활교육 수원네트워크는 4일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식생활교육 수원네트워크 준비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네트워크는 ‘환경·건강·배려 녹색식생활’ 운동은 민·관협력사업을 통해 진행돼야 올바른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수원지역 시민, 사회진영, 생활협동조합, 식생활 관련 종사자를 망라해 수원지역에서 식생활교육 민간네트워크를 구성키로 했다. 네트워크에 따르면 ‘환경과 건강을 고려한 녹색식생활 확산’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2009년 식생활교육법이 제정되고 2011년 경기도 식생활교육지원조례 제정, 동년 6월 식생활교육경기네트워크 창립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도의회에서는 도 차원의 ‘경기도 식생활교육 지원조례안’을 제정한데 이어 9월 시·군에서는 전국에서 3번째로 ‘수원시 식생활교육지원조례’를 제정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수원시식생활교육조례제정’의 의의와 향후 방향에 관한 김상욱 시의원의 설명회와 준비위원회 발족회의가 한동근(수원새날의료생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달 30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학교보건교육 정책개선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5월 (사)보건교육정책포럼과 추진해 온 ‘학생 건강증진 및 학교보건교육정책 개선을 위한 정책연구’의 결과보고회를 겸해 개최, 토론회를 통해 학교보건교육의 실태와 문제점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학교 보건교육 활성화 방안과 효율적인 보건정책 수립을 위한 보건행정의 직제개편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대학교 김대유 교수의 ‘학생 건강증진 및 학교보건교육 정책 개선’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교육위원회 강관희 의원, 경기도보건교사회 김백임 회장, (사)보건교육포럼 우옥영 이사장, 경기도교육청 평생체육건강과 안대준 과장, 부천 원미고 보건교사 김지학 등 다양한 보건분야 전문가들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자들은 학교 보건교육정책의 현황과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으로 보건교육 관련 조례제정의 필요성 및 제정방향을 제시했다.
경기도의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만5세 아동들 모두가 무상급식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도의회는 지난 30일 제261회 임시회 4차 본회의를 열고 만5세 어린이집 아동급식비 지원예산이 포함된 3차 추경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도내 유치원은 물론, 어린이집 이용 아동들도 무상급식을 지원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도는 당초 이번 3차 추경에 만5세 어린이집 아동급식 지원을 위해 5억6천5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만 5세 유치원생에 대해 도교육청이 올 2학기부터 무상급식을 시행하는 데 따른 형평성을 고려한 것이다. 이번 예산은 도비와 시·군비 3대7 매칭으로 도가 5억6천500만원을 부담하고 나머지는 시·군비 13억1천500만원을 포함해 18억8천만원을 어린이집에 지원한다는 계획이었다. 이에 도의회 민주당은 이번 예산 편성이 시·군 지자체와 논의없이 도의 단독으로 진행됐다며 비율을 7대3으로 바꿔줄 것으로 요구했고, 민주당은 이번 추경에서 삭감처리된 인턴보좌관제 도입 예산 20억원 중 일부를 충당하는 안을 검토했었다. 결국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어린이집 급식 지원예산에 13억원을 증액해 시·군이 부담해야할 13억원을 도비로 충당키로 결정, 시·군은 부담
경기농림진흥재단(대표이사 민기원)은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에 맞춰 2일 양평군 양수리에 위치한 연꽃 식물원 ‘세미원’에서 ‘2011 대한민국 떡 명장 및 가양주 주인(酒人)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유기농 막걸리(가양주 주인 선발대회)’와 ‘이심전심(떡명장 선발대회)’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떡 명장 총 80팀과 가양주 주인 총 40팀이 경쟁을 벌였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최근 젊은 층에서 우리 떡과 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처음으로 학생부가 추가됐다. ‘2011 대한민국 떡 명장 및 가양주 주인(酒人) 선발대회’의 떡명장 부문에서는 일반인 명장대상에 최대한(경기떡방앗간) 씨, 학생부 대상에는 박초롱(양주 서정대학) 씨가 수상했고, 가양주 부문에서는 일반인 주인부 대상에 유경원 씨, 학생부에는 김국영 씨가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떡 명장 선발’ 대회는 세계유기농대회와 연계해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 및 체험행사가 인기를 끌었다. 특히 ‘무지개 백설기 떡 체험’, ‘인절미 시식’ 등은 행사를 방문한 일반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안수환 도 농산유통과장은 “젊은 학생들의 우리 전통에 대한 관심이 많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