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동반성장·상생·공생 발전을 위한 정부 대책이 쏟아지면서 뒷북정책, 실효성 논란을 빚고있는 가운데, 경기도의회가 대형유통업체의 착공 전 입주사실을 사전에 통보하는 ‘입점예고제’를 도입하는 조례안 마련에 나섰다. 하지만 이번 조례안이 대형유통 사업자의 반발은 물론, 대외통상 마찰 및 상위법인 유통산업발전법에 위배될 가능성이 높아 논란이 예상된다. 도의회 이재준(민·고양)·안혜영(민·수원) 의원 등 14명의 의원들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경기도 유통업 상생협력과 소상공인 보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에는 중·소유통업과 소상공인 등의 상생협력을 위해 전용면적 150㎡의 대형유통업체의 사업주는 공사 착공 최소 10일 이전에 입간판 설치, 안내문 첨부, 개별통지 등의 방법을 통해 이해관계자가 입주사실을 알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조항을 신설했다. 또한 전통상업보존구역 이외의 구역에서 대형유통업체의 무차별적인 입점을 제한할 수 있는 규정이 전혀 없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지만, SSM(기업형슈퍼마켓) 등 대규모 유통업체들이 입점을 두고 주변 상권과 마찰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설공사를 착공하기
경기도의회는 매년 5천억원 이상에 달하는 할인환승보조금을 지원하는 혈세 낭비를 막기 위해 선불교통카드 장기 미사용액을 공공자원으로 환수하는 내용의 ‘선불교통카드 장기 미사용액의 환수법령 제정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13일 밝혔다. 도의회 이재준 의원(민·고양·사진)을 비롯해 원미정(민·안산)·김달수(민·고양) 의원 등 28명이 제출한 결의안에 따르면 교통카드 이용률이 2007년도 9억8천600만건에서 2010년도 14억4천900만건으로 급증하면서 미사용액도 크게 늘어나 1회 사용미달 금액, 분실카드, 장기 미사용 등으로 인해 발생되는 수익을 사내에 유보하거나 영업외 이익으로 산입해 처리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의회가 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경기버스조합 카드는 미사용 잔액이 2010년말 기준으로 약 17억원을 차지하고, 서울시가 대주주인 ㈜한국스마트카드는 미사용 누적 충전잔액이 2009년 말 현재 719억원으로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금액만도 26.8%에 해당하는 193억원에 달하고 있다. T-머니의 미사용 충전잔액에 따른 누적 이자수익도 27억원, U-PASS는 53억원에 달하고 있다. 도의회는 잔액과 이자수입은 한
경기도내 여성 공무원에게 연 5일 이내의 ‘부모휴가’가 제공될 전망이다. 도의회 이필구(민·부천)·장동일(민·안산) 의원 등 13명의 의원들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경기도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13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만4세(매년 1월1일 기준)이하의 자녀를 둔 여성공무원에게 자녀보육에 필요한 경우 연 5일 이내의 ‘부모휴가’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이번 ‘부모 휴가’는 자녀가 아파서 질병치료를 받을 경우를 비고해 자녀의 생일 등 자녀행사 등에도 사용할 수 있어 이번 조례안을 통해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보육에 대한 부담도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의회가 도에서 관리하는 다중이용시설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응급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수 있도록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추진한다. 도의회 민주당 김종용(의왕)·배수문(과천) 의원은 심장정지 등의 응급상황에 대비한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등의 내용을 담은 ‘경기도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오는 16일부터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및 사용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에 필요한 교육,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예산지원 근거를 담았다. 또 도·산하기관·사업소, 공공기관의 청사 중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하는 청사와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해 추가로 지정하는 청사, 도에서 관리하는 다중이용시설 중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시설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의무화했다. 기기 설치시설은 관리책임자를 두고 매월 1회 이상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종사자에 대한 응급장비사용 교육과 사용설명서를 비치해 응급상황시 적극 활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밖에도 기기 설치시설의 관리자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지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기기 설치기관과 사용에 관한 사항을 공지해 일반주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토록 했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심양시 요녕공업전시관 2관에서 ‘2011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심양’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중기센터와 심양시정부, CCPIT(중국국제무역촉진회)심양지회 주관으로 열리는 ‘2011 G-FAIR 심양’에는 경기도를 비롯해 전라남도, 경상북도 등에서 수출 유망중소기업 83개사 150명 내외가 참석할 예정이다. 중기센터는 이번 전시회가 작년 18개국 237사, 참관객 6만여명이 참석한 동북지역 대표전시회인 ‘제5회 동북아 수출입상품교역회’와 연계해 진행돼 수출 유망중소기업에 중국 동북지역에서의 판매망과 투자유치를 확대하는 최적의 기회가 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홍기화 대표이사는 “이번 G-FAIR 심양 전시상담회는 중국시장으로의 진출을 원하는 참가업체들에게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참가업체들은 올해 신규 설립한 중기센터 심양대표처를 통해 계약서 검토, 법률자문, 기타 수출관련 자문, 현지 통역섭외 등의 후속지원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기센터는 ‘2011 G-FAIR 심양’이 시작되는 22일 브라질, 러시아, 인도, 말레이시아, LA, 중국 상해에
경기도의회가 도 금고 선정·운영을 둘러싸고 의회 권한을 대폭 강화, 사실상 절반에 달하는 심의위원 선정권한을 행사하는 내용의 ‘견제’ 조례안을 발의, 권한침해 논란을 초래하는 등 또 한차례 충돌을 예고하고 있다. 도는 그러나 도의회가 도지사 고유권한을 침해할 뿐더러 지방자치법에 배치되는 무리수를 강행, 본회의 통과 시 재의를 요구하겠다고 밝히면서 무상급식 예산항목 신설 요구에 이어 도-의회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도의회 서진웅 의원(민·부천) 등 28명은 ‘경기도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도 금고의 약정기간을 현행 3년에서 도지사 임기와 동일한 4년으로 변경하고, 도 금고 지정 시 평가결과를 공개해 투명성을 높이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경기도 금고지정 심의위원회’의 위원 수를 현행 9명에서 12명 이내로 늘리도록 하고 있다. 현재 심의위원 구성은 도의원 2명, 도 소속의 3급 이상 공무원 2명, 관련분야 민간전문가 4명으로 두도록 하고 있으나 민간전문가를 7명까지 늘린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더구나 이들 민간 전문가에 대해서는 50%이상을 도의회가 추천토록 하고 있어 사실상 ‘
경기도내 수원·파주·남양주·연천 등 14개 시·군의회가 내년도 의정비를 2~4년째 연속 동결키로 한데 반해, 용인·안산·화성·광명 등 8개 시·군의회는 의정비 인상을 검토중에 있다. 특히 내년도 의정비 인상을 둘러싸고 파주 등 상당수 시·군의회가 체감경기 악화 및 서민생활에 어려움을 겪고있는데 동참, 선도적으로 의정비를 동결하고 나섰으나 부천·의정부·시흥 등 9개 시·군의회는 결정을 미룬 채 눈치작전을 계속하며 인상이냐, 동결이냐를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 8일 도내 시·군의회에 따르면 내년도 의정비를 올해 수준으로 동결한 시군의회가 14곳, 인상 검토중 8곳, 추석 이후로 결정을 늦추고 있는 시군의회가 9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부천시의회에서 열린 도내 시·군의장협의회에서 인상 검토중인 일부 시·군의회가 관련 안건을 상정, 논의했으나 각자 결정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로 인해 당초 적극적으로 인상을 검토했던 일부 시·군의회도 지역주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우려, 쉽사리 인상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채 조심스럽게 관망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또한 부천 등 9개 시·군의회는 의원간 막말소동 및 예결특위 구성을 둘러싼 파행논란 등 내부갈등까지 빚어
경기도의회 한나라당 전진규(평택)이 8일 평택 고덕국제화지구내에 통합군부대를 설치하려는 계획을 철회해 줄 것을 경기도에 요구하고 나섰다. 전 의원이 LH로부터 입수한 ‘고덕신도시 택지개발사업 개발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LH는 지난 7월 지구내에 있는 군사시설의 이전대상지를 지구외에서 지구내로 변경하는 내용의 협의요청서를 국방부에 제출, 택지개발지구 안팎에 있는 군부대를 통합, 현 예비군훈련장 일원에 10만평 규모로 확장 설치를 추진 중이다. 특히, 지구내의 조성되는 통합군부대에는 연병장, 전투훈련장, 막사 등 군사시설을 설치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고덕신도시 지구지정과 관련한 협의에서 국방부는 지구내 군부대를 통합, 지구외로 이전하는 것을 조건부로 동의했으며 K-55 미공군기지 인근 고덕면 당현리 지역을 부대이전 적합 후보지로 통보하고 지난 2009년 11월 국토부와 합의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전 의원은 그동안 LH는 당현리 지역에 군부대를 검토해 오다 도와 평택시와는 아무런 협의없이 군부대 이전대상지에 대한 변경협의를 해오다, 올해 7월 군부대의 지구외 이전계획을 지구내로 변경하는 내용의 건의 및 협의요청서를 국방부에 제출하고 사업방식 승인을
경기도의회 송영주 의원(노·고양)을 비롯해 이재준(민·고양)·이상성(국·고양)·유미경(국·비례) 의원 등 17명의 의원들은 ‘고엽제 등 미군기지 환경오염문제 진상 규명을 위한 한·미주둔군협정 개정 및 경기도 특별조사단 구성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 의원들은 결의안을 통해 “지난 5월 발생한 고엽제 등 미군기지 환경오염에 대한 투명하고 신속한 조사가 한미주둔군협정에 의해 원천적으로 훼손돼고 있다”라며 “더욱이 한미공동조사에 경기도가 원천적으로 배재됐고 지난 6월 자체적으로 실시한 자체조사도 부실하게 이뤄져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한·미주둔군협정(SOFA) 환경관련 조항의 개정을 촉구하고 지자체의 상시 미군기지내 모니터 권한 명문화, ‘고엽제 등 미군기지 환경오염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조사단’ 구성을 요구했다.
민주당 경기도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심사위원회(위원장 백재현)는 지난 7일 도당 회의실에서 공천심사위원회 회의를 열고 10.26 재보궐 선거의 민주당 후보를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공심위는 부천시의회 마선거구에 이동현 후보, 부천시의회 차선거구에 서헌성 후보를 확정했으며 성남시의회 타선거구에는 최현백 후보와 한선미 후보간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후보자를 확정하기로 했다. 성남 타선거구 경선은 해당 선거구의 전당원 여론조사로 진행하기로 했으며, 구체적인 경선일정과 사무는 경선관리위원회에서 정하기로 했다. 한편, 공천심사위원회의 결과에 이의신청은 오는 9일까지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