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위원장 천동현)는 지난 11일 제259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활동의 일환으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농림위는 이날 양평군산림조합에서 운영하는 양평군 옥천면 용천리에 위치한 목재펠릿 및 톱밥 제조시설을 방문해 양평군 산림조합장으로부터 목재펠릿 제조과정 청취와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목재펠릿은 숲가꾸기 산물(원목) 또는 제재 부산물을 톱밥으로 파쇄한 후 고온·고압으로 압축·성형해 제작한 목질계 청정 바이오연료로써 시설원예농가 등에 난방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날 농림위는 산림조합 관계자에게 “앞으로도 저탄소 녹색성장 발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로써 목재펠릿의 생산을 확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기도의회가 전국 최초로 자동차번호판 발급 대행에 관한 조례 제정에 나섰다. 도내 31개 시·군의 차량 번호판 등록 가격이 최고 2배 이상 차이가 나, 이에 대한 기준마련이 시급하기 때문이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11일 제259회 임시회 1차 회의를 갖고 김성태(민·광명4)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자동차등록번호판 발급대행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다른 지역에 비해 지나치게 높게 책정된 수수료에 대해 시장·군수가 조정 권고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도내 번호판 발급대행 수수료가 가장 비싼 곳은 가평군으로 승용차 기준 2만2천원을 받고 있고, 가장 싼 지역은 수원시와 성남시가 승용차 기준으로 9천원을 받고 있어 지역간 편차가 2배 이상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건교위는 조례 제정 당시, 승용차 80대 발급을 기준으로 한 1만4천원선 정도로 수수료에 대한 상한선을 제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가평같은 경우 발급 대행 건수가 하루에 10건도 안돼 상한선 제한 시 운영이 힘들다는 경기도 요구에 따라 조정 권고 근거만 마련, 이를 통해 수수료 격차를 최소할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또 조례안은 번호판발급 대
특별재정보전금 지원 비율을 놓고 지자체와 해당 의원들이 반발, 결국 도의회 해당 상임위에서 보류됐다. 경기도의회 기획위원회는 11일 열린 제259회 임시회 제1차회의에서 정부의 특별재정보전금의 배분 비율을 조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재정법시행령 개정 촉구 결의안’의 심의를 보류했다. 이번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박용진 의원(민·안양5)은 “도내 특별재정보전금을 지원받는 불교부지자체가 9곳에서 6곳으로 줄어들었지만, 지원 비율은 여전히 일반재정보전금의 25%로 지원되고 있다”며 “앞으로 추가로 불교부단체가 줄어들 경우 지원금액이 커져 지자체간 형평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결의안을 발의했다. 이에 따라 박 의원은 결의안을 통해 특별재정보전금 비율을 현행 25%에서 10%로 하향 조정하는 대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특별재정보전금을 지원받고 있는 수원을 비롯한 성남, 용인, 화성, 고양, 과천의 지역구 의원들이 거세게 반발했다. 권칠승 의원(민·화성3)은 “지원대상 지자체의 이기주의를 떠나 특별재정보전금 배분비율에 대한 형평성 논의를 하기 위해서 지방재정법시행령 자체의 형평성부터 논의해야 한다”며 “특별재정보전금이라는 한정된 재원의 배분율만 조정한다면 또다른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는 11일 연구용역 과제로 ‘도내 경력단절 여성의 마을기업·사회적기업을 통한 새로 일하기 방안’을 선정했다. 여가평위는 이날 열린 제259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1차 회의에서 우수한 잠재능력을 지닌 경력단절 여성에게 일과 가정을 양립을 할 수 있도록 지역실정에 맞는 유연근무제를 할 수 있는 마을기업·사회적 기업의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이 같은 용역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여가평위는 실태조사와 설문조사, 사례연구 등 연구과정을 현장 중심으로 진행, 특히 여가평위 의원과 연구진이 공동 참여해 지역실정에 맞는 아이템을 발굴하고 창업부터 마케팅, 경영까지 모든 과정을 매뉴얼화 하기로 했다. 김유임 위원장은 “오는 9월 용역이 마무리되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관련법률과 정비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라며 “이를 토대로 마을기업·사회적기업 창업기반을 마련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농림진흥재단이 5월14일 로즈데이를 맞아 사랑의 장미꽃 판매 행사를 개최한다. 농림재단은 오는 13부터 15일까지 3일간 양재 하나로클럽 내 이벤트 광장에서 ‘경기 우수농특산물 특판전’과 ‘화훼 전시 및 판매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경기우수농특산물 특판전에서는 곡류, 가공, 전통·특산, 화훼, 건강식품 등 20업체 33품목의 경기농특산물이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14일에는 로즈데이를 기념해 ‘장미꽃으로 사랑을 전하세요’ 행사를 진행, 김 지사가 1일 꽃집아저씨로 변신해 ‘사랑의 장미꽃 깜짝 판매’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경기농산물 퀴즈쇼, 장미·선인장 포토 이벤트 등의 행사도 준비됐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김문수 지사를 비롯해 천동현 경기도의회 농림수산위원장, 화훼농가 대표, 소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광교테크노밸리 내 어린이집 ‘광교 Kids vill(광교 키즈 빌)’이 11일 개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광교 키즈 빌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만 0세부터 만 5세 이하의 광교테크노밸리 내 근무자 자녀 49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이미 33명이 등록한 광교 키즈 빌은 앞으로 저출산 대책 일환으로 생후 3~12개월 영아를 가진 맞벌이 부부와 부 또는 모가 취업활동을 하는 한 부모 가정을 위해 ‘0세아’를 우선적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키즈 빌은 면적 480㎡ 2층 규모로 독립된 냉·난방시설과 유희실, 화장실 등을 갖췄으며, 보육교사 7명과 조리사 1명이 상주한다. 직장보육시설 운영 전문기관인 푸른보육경영이 운영을 맡게 된다. 김 지사는 개원식에 참석, “우리나라의 과학산업을 책임지고 있는 광교테크노밸리 안에 어린이집을 개소함으로써 출산 및 육아 부담에 따른 사회적인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직원들의 보육부담을 덜어지길 기대한다”며 “특히 일하는 여성 직장인들이 안정적으로 직장생활을 함으로써 기업입장에서도 업무효율성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재정보전금 지원 비율을 하향 조정하는 지방재정법시행령 개정 촉구 결의안을 두고 해당 지역구 의원들간의 거센 설전이 예상된다. 도의회 기획위원회는 11일 도의회 제259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1차회의를 통해 특별재정보전금의 배분 비율 조정하는 내용 골자로 한 ‘지방재정법시행령 개정 촉구 결의안’을 심의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족한 지방재정을 보전하기 위한 재정보전금 배분이 시·군별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에 따라 발의된 이번 결의안은 현재 일반재정보전금의 25%인 특별재정보전금 비율을 10%로 하향 조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결의안을 발의한 박용진 의원(민·안양5)에 따르면 경기도는 재정보전금재원 총액의 10%를 시책추진보전금으로 지원하고, 나머지의 25%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통교부세 불교부 단체에게 특별재정보전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별재정보전금 지원을 받는 불교부 단체 중 부천, 안양, 안산이 제외되며 2009년 6개 단체로 줄어들었지만 배분재원은 여전히 25%로 지원되고 있다. 2011년도 경기도 제1회 추경 예산안을 기준으로 특별재정보전금 4천583억원을 줄어든 지자체 비율만큼 하향 조정한다면 1천527억원의 추가적인 일반재정보전금이 확보,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임종성)는 지난 9일 경기도팔당수질개선본부(본부장 김태한)와 함께 팔당호 소내섬 수질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팔당수질개선본부 직원 등 70여명이 참여한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의원들은 소내섬 등 팔당호 주변의 환경문제를 파악하는 한편 현장에서 쓰레기 수거 등 정화 활동도 펼치며 약 2천500㎏을 수거했다. 임종성 위원장은 관계자에게 “수도권의 식수인 팔당호를 철저히 관리해 줄 것”과 “팔당호 주변 중복 규제로 고통받는 도민들을 위한 제도개선과 지원강화”를 요구했다. 앞으로도 도시환경위는 팔당호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광주시 남종면에 위치한 소내섬은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류하는 지역 인근에 있는 무인섬으로 면적이 6만6천㎡에 이르고 있으며 각종 수생식물과 어종들이 있는 수생태 자원의 보루이나, 겨울철 동안 쌓인 쓰레기가 산재해 여름 장마철에 수도권 식수원인 팔당호로 유입이 우려되는 지역이다.
올해 평택항을 통해 카페리를 이용한 화물량과 승객수가 전년동기 대비, 41%와 13%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경기평택항만공사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평택항 카페리를 이용한 화물은 4만889TEU, 승객은 15만2천273명으로 지난해 1~4월의 2만9천14TEU와 13만4천892명보다 41%와 13% 늘었다. 평택항의 카페리 이용실적은 역대 최고로, 지난 2~3월 평택항~중국 일조간 국제카페리와 평택항~제주간 연안카페리 취항에 따른 결과로 공사는 분석하고 있다. 평택항의 지난달 카페리 이용실적도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화물은 33% 승객수는 17% 각각 증가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던 안산·의정부·광명의 고교평준화 계획이 암초에 부딪쳤다.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는 9일 제259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1차 회의에서 광명·안산·의정부 등 3개 지역의 2013년도 고교평준화 실현을 위한 ‘경기도교육감이 고등학교의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지역에 관한 조례안’을 보류시켰다. 이날 교육위는 조례안을 보류한 이유에 대해 “도교육청이 고교평준화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하지 못했다”며 “고교 평준화 당위성과 구체적인 실천방안 제시 없이는 조례안을 심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2009년부터 안산·의정부·광명 등 3개 지역에 대해 고교평준화를 추진하려던 도교육청은 조례 심사 보류 방침으로 계획에 차질이 예상된다. 도교육청은 교과부의 잇따른 반려로 도교육청이 2013년까지 이들 지역에 대해 고교평준화를 도입하겠다고 공표한 상황에서 이를 위해서는 도교육청은 연말까지 여론조사 등을 끝마쳐야 하기 때문이다. 또 내년 3월 말까지 입학전형 실시 절차 및 방법, 변경사항 등 입시에 필요한 기본적 사항이 확정돼야 하고, 사전에 학군 설정, 학생 배정 방법은 물론 조례 제정 및 개정을 통해 해당지역 공청회 등의 절차가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