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유급보좌관제 도입 및 의회사무처직원 인사권 독립과 관련한 조례 2건에 대해 의장의 직권으로 조례를 공포키로 결정하면서 도와 도의회의 법적공방이 불가피해 졌다. 도의회는 유급보좌관제 도입과 의회사무처직원 인사권 독립 등 2개 조례안에 대해 도가 공포 마감시일인 23일까지 공포를 안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함에 따라 의장 직권으로 처리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의회는 재의결된 조례에 대해 이송 5일 이내에 지자체장이 공포하지 않으면 지방의회 의장이 이를 공포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의장 직권으로 이들 조례안을 공포키로하면서 도의회의 공포 즉시 예정됐던 법적 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도는 이 두 조례가 현행 지방자치법과 지방공무원법을 위배한다는 판단으로 재의결일로부터 20일 이내인 오는 4월7일까지 대법원에 집행정지결정신청과 무효확인소송을 제기한다는 방침이고 이에 의회는 지방자치법 제91조에 대한 위헌법률심판청구를 동시에 제청한다는 계획이다. 만약 대법원에서 기각 판결이 날 경우, 의회는 기각결정 30일 이내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제출할 예정이다. 허재안 의장은 “도가 공포를 안하겠다고 했지만 마감시한인 23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수원과 고양 농산물종합유통센터 야외 행사장에서 17개 G마크 브랜드가 참여하는 ‘경기도민 사은 축산물 판촉전’을 개최한다. 행사기간동안 한우·한돈·계란 등 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 축산물을 판매가보다 20~30%가량 싸게 판매할 예정이며, 축산물 3만원 이상 구입 시 경기 농산물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27일에는 김문수 지사가 참여하는 ‘안심하고 먹는 우리고기시식회’를 비롯해 ▲알고 먹는 우리 고기 퀴즈 ▲우리고기 안전하게 먹는 방법 ▲구제역 위기 극복 퍼포먼스 등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전국시·도의회가 광역의원에 대한 후원회를 보장을 건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전국시·도의장단협의회는 23일 부산광역시의회에서 제2차 임시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광역의원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정치자금법 개정 건의의 건’을 포함한 6개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건의안은 후원회 지정권자에 ‘광역의원’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정치자금법은 대통령이나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후보자, 국회의원,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의 후원회 구성은 허용하고 있지만 광역·기초의원 등 지방의원의 후원회 구성은 허용하지 않고 있다. 대신 후원회 남용 우려에 대해 기부금 한도 및 설치기간 제한을 건의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는 이외에도 ▲ 정책자문위원회위원수당 등 지급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규정안 ▲ 지방의회 주도 지방분권 추진방안의 건 ▲제주도의 세게7대 자연경관 선정 지원 결의문 ▲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결의안 채택의 건 ▲ 차기회의 개최장소 선정의 건 등 6개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취득세 감면 정책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부는 국세 양도소득세부터 먼저 감면하라”고 촉구했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가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국제비즈니스인력의 해외마케팅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중기센터는 금년 ‘중소ㆍ중견기업 해외마케팅전문인력양성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중소·중견기업해외마케팅 인력의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된 ‘중소ㆍ중견기업 해외마케팅전문인력양성사업’이 올해는 기존의 ‘글로벌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향상과정’ ‘해외마케팅전문가과정’과 함께 수출기업 CEO 및 임원진을 위한 ‘경기글로벌CEO과정’이 신설돼 운영된다. 수료자는 미국텍사스주립대학 기업지원프로그램 국내교육훈련 참여자격이 부여되고 수료자 보유업체는 경기유망중소기업 선정평가시 1인당 2점의 가산점을 부여받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도내 중소·중견기업 재직자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으며, 상반기 참여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글로벌비즈니스커뮤니케이션향상과정(1차)은 오는 31일까지, 해외마케팅전문가과정(1차)은 4월6일(수)까지, 경기글로벌CEO과정은 6월1일(수)까지 신청가능하다. 문의 ☎031-259-6065, 홈페이지(www.gsbc.or.kr)
지난해 12월 발의된 ‘경기도의회 공공기관 구조개선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발의 의원의 구속기소로 인해 4개월째 운영위원회에 계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도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1일 진성복 의원 등 18명은 도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출연출자 구조 및 보조금 지원에 대한 진단과 분석을 통해 합리적인 공공기관 운영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경기도의회 공공기관 구조개선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발의했다. 하지만 발의자인 진 의원이 지난 1월1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업무상 배임, 정치자금법 위반, 상법 위반, 공정증서원본불실기재 및 불실기재공정증서원본행사 혐의로 구속되면서 특위 구성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시공사를 비롯해 경기도교통연수원과 경기평택항만공사 등 방만경영 지적을 받고 있는 산하기관들에 제동을 걸겠다던 도의회의 계획에 차질이 예상된다. 현재 도의회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진 의원이 구속 기소 상태이긴 하지만 아직 법원의 확정 판결을 받은 것이 아닌만큼 유죄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는 무죄로 추정된다는 ‘무죄추정 원칙’에 따라 공식적인 입장은 자제하겠다는 입장이다. 비공식적으로 진 의원의 혐의가 입증될
남경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한·수원팔달)이 이끄는 ‘수원 팔달 발 사랑 봉사단’이 23일 수원의 중앙양로원에서 발마사지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올 3월에 결성된 ‘수원 팔달 발 사랑 봉사단’은 국내 제1호 발관리 전문가이신 김수자 교수를 초빙, 철저한 교육을 통해 봉사를 실시하고있다. 세번째로 진행된 발마사지 봉사는 주2회 이상, 수원시 소재 경로당과 취약계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남 위원장은 “처음에는 어르신들이 쑥쓰러워하며 마사지를 받지 않았다”며 “한 두 분씩 받기 시작하고 친근함으로 다가가니 지금은 어르신들이 너무나도 좋아하게 됐다”고 전했다. ‘수원 팔달 발 사랑 봉사단’의 마사지 봉사를 받고자 원하는 단체나 봉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사무실(031-237-2580)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남 위원장을 비롯해 이승철 도의원(한·수원5), 최규진 前 도의원, 정옥랑 경기국학원 이사, 수원 팔달 발 봉사단원 등이 참석한다.
지난해 스마트폰 예산 편성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경기도의회가 올해 추경심의에서도 ‘제 밥그릇 챙기기’에 나서 빈축을 사고 있다. 21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지난 18일 제257회 임시회 4차본회의를 통해 14조6천800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통과시켰다. 논란이 됐던 경기도의정회 지원예산 3천만원 증액을 비롯(본지 3월18일자 3면 보도), 도의회는 이번 추경을 통해 의회사무처 체육의날 행사 비용을 2천400만원에서 4천800만원으로 2배로 늘렸고, 도의회 회의실 음향장비 구입비 5천만원을 신규 편성하며 ‘제밥그릇 챙기기’ 비난을 사고 있다. 이와 함께 과한 지역 민원 해결도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소위원회를 통해 동두천에서 포천을 잇는 광암~신북간 도로 확포장공사 예산 20억원도 신규편성했다. 포천시장의 요청으로 편성된 이번 예산은 포천시에서 운영하는 과학관에 연결된 도로 확포장을 위한 예산으로 김문수 지사의 검토를 받았다고는 하지만 공사 지연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다른 지역 도로공사들과 비교하면 특혜의혹이 들 수 밖에 없는 부분이다. 또 소관상임위원회인 건설교통위원회 심의도 안거친 상태에서 예산을 신청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 홍기화)가 청년취업지원사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했다. 경기중기센터는 교육과학부에서 추진하는 이공계전문기술연수사업과 고용노동부의 청년 창직인턴제 경기지역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공계전문기술연수사업은 이공계 대학졸업자를 대상으로 4개월의 전문교육과 2개월의 기업연수를 통해 정규직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오토캐드, 프로이, 3D맥스 등 고급 설계소프트웨어 기술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창직인턴제는 창직·창업에 성공한 선배와 함께 일하면서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직접 습득할 수 있도록 인턴십을 지원하는 제도다. 문화콘텐츠 분야 전공자, 창직·창업 관련 교육 이수자, 창업동아리 경력자 등 창직·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존의 취업인턴제와는 달리 창직인턴제 연수 기업은 5인 미만의 소기업도 참가할 수 있다. 이공계전문기술연수사업과 창직인턴제 참여를 원하는 청년이나 기업은 경기중기센터 일자리지원팀(031-259-6081,5)이나 경기일자리센터 홈페이지(www.intoin.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의회·서울특별시 행정자치위원회는 18일 도의회 행정자치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수도권 광역시·도의회 행정자치분야의 현안사항 및 협조사항에 대해 토의했다. 도의회 행자위는 이날 도를 방문한 서울특별시 행자위와의 간담회에서 경기도 행정자치위원회 소관분야에 대한 경기도 자치행정국장과 소방본부장의 업무보고와 소관분야 광역자치단체 간 협조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광역행정의 쟁점사항 및 재난관리에 대한 상호 협조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참석한 의원들 모두 초광역적인 재난대응에 공감하며 비상시 즉각 가용한 긴급지원 출동체계를 마련하고, 일사분란한 지휘를 위한 자원활용 시스템 개선을 위해 초광역 재난대응 시스템 구축에 의견을 같이 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광역자치단체 의회 간 교류를 확대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해 보다 발전적인 정책대안 강구를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도의 도시공사에 대한 현물출자 계획 보류 배경에 대해 “경기도시공사의 경영개선과 출자 후 사업계획 등이 제출 될 때까지 심사 보류 한 것”이라고 밝혔다. 도의회 행자위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공식 입장을 밝혔다. 행자위에 따르면 한류월드 부지의 경기도시공사 현물출자를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에 대해 심사를 보류, 지난 18일 열린 제25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결처리되지 못했다. 이해문 행정자치위원장(한·과천1)은 “지난 11일 행자위가 현물출자 관련 안건을 심사할 당시 대다수 위원들이 경기도시공사의 방만한 경영을 질타하고 도시공사의 수익구조, 부채규모, 사업계획에 대하여 심도있게 심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심사과정에서 도시공사의 과다한 부채와 추정가격 산출의 적정성 문제, 제출자료의 불일치, 성과급 지급, 도시공사의 자구노력 부재와 함께 기존 현물출자부지(어연·한산 외투단지, 경기바이오센터, 차세대융합기술원 등 6천2억원 상당)의 소유권 반환 등 많은 문제점이 노출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