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갈수록 심해지는 물 부족 사태를 빗물로 해결하기 위해 도 차원의 빗물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임채호 의원(민·안양3) 등 16명 의원은 빗물자원의 적극적인 활용에 대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경기도 빗물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의 연간 평균 강수량은 1천368.2㎜로 가뭄으로 인해 2천28.4㎜를 기록했던 지난 2008년 이후 2009년 1천264㎜, 2010년 1천499.1㎜으로 강수량이 꾸준히 늘었지만 폭설과 집중폭우로 인해 빗물을 이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기후였고 빗물관리 정책은 시·군사업이라는 이유로 그동안 도 차원의 빗물관리정책 마련에 지지부진해왔다. 도의회는 7대 의회시절부터 빗물관리정책 마련의 필요성을 느끼고 조례제정을 준비해왔으나 도의 이같은 방침으로 미뤄오다 지난 2010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의 도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이번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 조례안이 제정되면 자연재해대책법 시행령 제16조에 따라 앞으로 대지면적 2천㎡ 이상이거나 건축연면적이 3천㎡ 이상인 건축의 경우 빗물침투시설(빗물을 지표면 아래로 침투시키는 시설)을 비롯해 빗물저류시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홍기화 대표와 유영록 김포시장이 28일 김포시청에서 비즈네비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김포시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비즈네비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서부지소는 28일 김포시와 함께 김포시청에서 비즈네비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김포시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비즈네비 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 비즈네비사업은 김포시의 대표적 주력업종에 대한 선택과 집중의 지원을 통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전략산업을 육성한다는 취지로 마련, 앞으로 항공부품, 전기전자부품산업분야를 중심으로 첨단산업분야를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 사업은 기업의 제품개발에 집중 지원한다는 것이 특징이며, 업체당 1천만원 이내가 선 지원되게 된다. 또한 이번 비즈네비 사업은 비즈네비 인증서를 받고 난 후에도 타 지원평가에도 가점이 되기 때문에 G-패밀리사업, SOS출동지원, 현장애로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과 병행, 연계 지원돼 통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기센터와 김포시는 이날 협약식을 통해 김포시의 전략산업을 육성·발전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고 협력하기로 협의하고, 3월 사업 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으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복지발전연구회가 2월 28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배수문 회장을 비롯한 연구회 회원, 위촉 자문위원, 공무원 등의 참석아래 창립·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연구회는 위촉자문위원인 한신대학교 이인재 교수의 ‘사회서비스정책과 일자리 창출 과제’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연구활동의 첫 발을 내딛었다. 회장을 맡고 있는 배수문 의원(민·과천2)은 “앞으로 복지발전연구회는 사회적 복지안정망에 대한 평가와 개선방안 마련, 복지적 일자리의 효과적 창출방안이란 두가지 과제에 대해 의회차원의 연구와 토론, 전문가 자문을 통한 보다 발전된 정책대안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허재안 의장이 자전적 에세이집 ‘아니올시다’를 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허 의장은 자서전을 통해 빈곤했던 청년기와 결혼과 직장생활로 분주했던 날들, 만학도로서 정치가로서 길을 걸어온 장년기의 일상을 통해 그만의 철학적 사유와 인문학적 깊이, 심리학적 통찰을 담았다. 허 의장은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하지 못하는 세태가 안타까워 책 제목을 ‘아니올시다’로 정했다”며 “시간 날 때 틈틈이 기록해 둔 글을 모았고, 지난날을 돌아보는 일이 미지의 삶을 계획하고 실천하는데 많은 반성과 지침이 된다는 생각에 책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출판기념회는 다음달 4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광교홀에서 열린다.
<속보>경기도의회가 청원이 특정 민원 해결로 변질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본보 2월9일·17일·24일자 3면 보도)에 따라 청원의 수리 요건의 강화를 추진한다. 도의회는 지난 24일 안승남 의원(민·구리2) 등 12명의 의원들이 ‘경기도의회 청원심사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청원제는 도민의 권익 보호와 의견 청취를 위해 도입됐지만 현행 청원 불수리에 대한 요건이 모호해 특정 민원 청탁에 그치는 등 많은 논란이 있어왔다. 특히 도의회는 지난 23일 제256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해 ‘안양시 삼성천 수해주민 소송비용 부담 면제’ 청원을 통과시키며 현행법까지 위반하면서 특정 사건에 대한 민원을 해결했다는 비난을 받았었다. 또 오는 3월4일 열리는 제257회 임시회를 통해 의정부 주민들이 제기한 ‘부용산 환경터널 시공 청원’을 심사할 예정에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부용산 환경터널 시공 청원’은 국도 3호선 장암~자금 간 국도대체우회도로에 환경터널을 설치해달라는 청원으로 이에 대해 국민권익위원회가 같은 민원에 대해 타당성이 없다고 결론을 내린 상태이고 통과 시 향후 국도 건설 사업에 대해 도비 지원 선례가 될 소지가 있어 통과 시 논란
경기도의회가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조례개정을 추진한다. 도의회 김영환(민·고양7), 김종용(민·의왕1) 의원 등 45명은 지난 24일 ‘경기도 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고 중기센터에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 사업을 신설한다고 27일 밝혔다. 사회적 기업은 사회적으로 필요한 공공 성격의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하는 기업을 말한다. 개정안에 따라 중기센터의 설립목적에 사회적 지원에 관한 근거를 규정해 사회적 기업을 일반 중소기업과 동일하게 지원토록 하고 이에 따라 중기센터는 지원 사업을 신설해 수행하게 된다. 도의회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은 일자리 창출이라는 기업의 역활과 사회 복지 서비스 제공이라는 비영리조직의 역활을 동시에 수행하는 기업”이라며 “이번 개정안이 사회적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구제역 백신처방이 늦어진 것은 정부의 판단착오와 과욕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25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기우회 정례회에서 도정현안설명을 하며 “백신 처방이 늦어지며 경기도 소의 13%, 돼지의 71%가 죽었다. 돼지는 소보다 1천배 이상 바이러스가 빨리 전파돼 초기에 전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구제역의 경우 전염속도가 빠르다는 이유로 국립수의과학원 한군데에서만 진단을 독점하고 있다”며 “그러다보니 처음에는 8시간밖에 안걸리던 진단이 나중에는 3~4일이 지나도 검진 결과가 나오지 않아 그 사이에 구제역이 확산되는 결과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농림부의 구제역 매몰 방침에 대해 환경부가 팔당 상수원과 지하수 오염 등의 문제를 지적하면서 환경부분에 대한 불안감이 조성됐다”며 “농림부와 환경부가 손발이 안맞아 국민에게 걱정과 혼란을 주고 있다”고 농림부와 환경부의 매몰 지침 이원화 문제를 꼬집었다. 또 구제역 방역을 위해 영국식 소각기 도입, 민간의 백신연구 활성화, 팔당지역내에서의 축산업 금지, 도 전반 축산업체 허가제 도입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보좌관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의회가 보좌관제 도입에 앞서 ‘인턴보좌관’을 도입키로 했다. 의회의 인턴보좌관제 도입은 법정다툼이 예상되는 보좌관제 도입에 앞선 전초전 성격이 짙어 적잖은 논란이 될 전망이다. 경기도의회는 24일 의원 1명당 1명의 인턴보좌관제를 빠르면 3월 중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의회는 이에 앞서 지난 23일 제 25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1인당 1명의 보좌관을 두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경기도의회사무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도의회는 이 같은 인턴보좌관제 도입과 관련, 지난해 말 약 2~3억원을 들여 경기개발연구원에 채용방법과 인원, 급여수준 등에 대해 용역을 발주, 3월쯤 결과가 나오는대로 곧바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의회는 약 130만원의 급여와 교통비, 식대 각 10만원씩을 내심 염두해 두고 있다. 도의회 용역비는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지난해 12월 2011년 본예산 심의 과정에서 신규 편성했던 ‘의원입법활동 지원용역비’ 20억원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서울시의회가 경기도의회처럼 유급보좌관제를 추진하다 감사원의 감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감사원의 결과가 제도 시행여부에 적잖은 영
경기도의회가 도내 중소기업의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지속발전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도의회는 24일 ‘중소기업 지속발전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안)’을 제출하고 특별위원으로 임병택 의원(민·시흥1)을 비롯한 19명의 의원을 선임했다. 이번 선임안은 지난해 11월 김종례 의원(한·화성2)과 정기열 의원(민·안양4) 등 도의원 20명이 발의한 ‘경기도의회 중소기업지속발전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에 따른 것으로 도의회는 특위구성을 통해 도의회 차원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 및 제반 대책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중소기업지속발전특별위원회’의 위원으로는 임 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출신의 정기열(안양4), 장현국(비례), 오세호(평택3), 송한준(안산1), 최경신(군포1), 이상희(시흥4), 최재백(시흥3), 배수문(과천2), 강백수(부천6), 김진경(시흥2) 의원과 한나라당 출신의 이승철(수원5), 금종례(화성2), 박남식(비레), 이태순(성남6), 이의용(남양주4), 심숙보(비례), 이라(비례) 의원, 김광래 교육의원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도의회 관계자는 “경기도 중소기업의 발전과 육성을 통한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이번 특위를 구성·운영하고자 한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4.27 재보궐선거 선거일 전 60일인 오는 26일부터 투표용지와 유사한 모형에 의한 방법이나 후보자(입후보예정자 포함) 또는 정당 명의의 선거 여론조사를 할 수 없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선거일까지는 정당이나 후보자 명의를 밝혀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를 할 수 없다. 이는 여론조사를 빌미로 정당이나 후보자의 인지도를 높이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선관위는 설명했다. 다만, 이 기간에도 정당.후보자에게 의뢰받은 여론조사기관이나 언론사 등이 의뢰자를 밝히지 않고 조사기관 명의로 여론조사를 하는 것은 가능하다. 현재 확정된 경기도내 재보선 지역은 국회의원 1곳(성남시 분당구을), 기초의원 2곳(안성시 나, 고양시 바) 등 3개 선거구다. 재보선이 실시되는 3개 지역구 선관위는 불법 선거운동 감시 및 단속을 위해 27일 오전 10시 해당 선관위 회의실에서 일제히 선거부정감시단 발대식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