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림진흥재단이 오는 9일부터 일주일 간 수원농산물유통센터 경기우수농특산물 G마크 전용관에서 ‘한가위 특별판매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G마크 등 경기도를 대표하는 고품질 농특산물인 경기미, 잎맞춤 배와 포도, 햇사레 복숭아, 잣, 쇠고기, 돼지고기, 전통막걸리 등 경기도지사가 인증하고 소비가단체가 검증한 경기 우수농특산물을 시중가 보다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기간동안 경기농특산물을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장바구니를,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G마크 계란 30구를 증정한다. 특히 이번 특별판매전은 추억의 전통놀이인 투호놀이 게임과 추석때 송편을 빚기 위해서 땀흘리며 치던 떡메치기 체험, 어린시절 친구와 하던 엿치기 등 다채로운 체험과 놀이가 준비돼 있다. 아울러 한우고기를 저울 위에 올려서 정확하게 무게를 맟??참가자에게 한우고기를 증정하는 ‘사랑의 경기한우’게임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편, 오는 11일에는 오후 3시부터 깜빡홈쇼핑으로 유명한 개그맨 안상태가 유연채 경기도 정무부지사와 함께 햇사레 복숭아, 잎맞춤 포도 등 농산물 특별 판매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도의회 한나라당이 모든 의정활동을 ‘보이콧’ 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경기도의회가 또다시 파행을 맞았다.▶관련기사 3면 도의회 한나라당은 6일 의원총회를 열고 허재안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제출하고, 모든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를 전면적으로 거부하겠다고 결정했다. 한나라당은 지난 5일 있었던 허 의장의 긴급기자회견에 대해 “허 의장은 양당간의 입장차이로 진실공방이 있는 가운데 의장으로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말바꾸기식의 언론플레이로 의회의 혼란을 가중시켜왔다”며 “이런 의장을 믿고 의정활동에 계속 참여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이와 함께 ▲허 의장의 의원직 사퇴촉구 결의안 제출 ▲허 의장 발언 녹취록 공개 등을 통해 허 의장에게 도의회 파행의 책임을 묻고 양당간의 진실을 밝힌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파행 3일만에 겨우 정상화를 찾은 도의회는 다시 파행 국면에 접어들게 됐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7일 오전에 운영위원회를 소집해 향후 정례회 일정을 조율하기로 하고 한나라당이 참여하지 않더라도 민주당과 비교섭단체 의원들과 함께 정상적으로 의회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고영인 민주당대표는 “한나라당의 의총이 끝난 뒤 한나라당과 의견 조율을 해 향후 일정을 조
파행 3일만에 정상화를 찾은 경기도의회가 한나라당의 모든 의사활동 거부 선언으로 다시금 파행국면에 접어들어 파문이 일고 있다. 도의회의 이번 파행은 지난 7월23일 있었던 의장단과 양당 대표 간 5자회담에서 한나라당의 4대 특위 참여여부를 두고 생긴 입장차로 시작됐다. 이어진 민주당 정기열 의원의 막말 파문으로 한나라당은 의사당 점거라는 초강수를 두며 9월1일 첫 정례회는 첫번째 파행을 맞았다. 파행 사흘째인 지난 3일 허재안 의장의 중재로 한나라당은 점거농성을 해제하며 정상화를 찾는 듯 했으나 이후 하루가 멀다하고 이어진 허 의장이 입장 변화로 인해 결국 ‘진실게임’으로 돌입하게 됐다. 이에 한나라당은 6일 의원총회를 열고 의장불신임안과 사퇴촉구, 모든 의사일정 거부를 결의하며 “허 의장이 정재영 대표가 한나라당 내부에서 공격도 받고 입장이 난처해하고 있다고 했는데 나는 거짓말 한 적이 없다”며 “이런 허 의장을 믿고 갈 수 없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결국 ▲ 허재안 의장의 불신임안 제출 ▲ 허재안 의장 의원직 사퇴촉구 결의안 제출 ▲ 허재안 의장 발언 녹취록 공개 ▲ 제1차 정례회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전면 거부 안을 내놓으며 파행을 선언했다. 이어 한
파행 3일만에 정상화를 되찾은 경기도의회가 의장의 말바꾸기 등 지도력 부재로 또다시 파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허재안 도의회 의장은 5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특위 참여 진실공방과 관련,"한나라당 정재영 대표가 특위참여에 합의한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며 지난 3일 기자회견에서 밝힌 자신의 발언을 이틀만에 뒤 집었다. 허 의장은 또 “의장으로서의 책임감 때문에 의회정상화를 위해 또 내부 공격을 받는 정재영 대표도 보호해주면서 사태를 수습해보려는 과정에서 혼란을 야기 시켰고 결과적으로 민주당 의원들에게도 상처를 주게 됐다”고 밝혔다. 허의장은 이어 “한나라당이 저의 뜻을 왜곡해 악이용하는 과정을 보면서 본인의 태도에 대해 비판을 받더라도 진실을 밝히는 것만이 사태해결의 지름길이라 생각해 결단하게 됐다”며 “더 이상 이와 관련한 논란의 종지부를 찍고 도의원들은 의회 정상화에 매진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에 앞서 허의장은 지난 3일 한나라당 정재영 대표와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7월23일 양당 대표 합의시 4대특위 처리를 8월20일 재논의하기로 합의한 것이지 특위에 무조건 찬성하기로 합
파행 이틀째를 맞고 있는 경기도의회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의견차를 좁히지 못한 채 교착상태에 돌입했다. 도의회는 2일 253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앞두고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여전히 팽팽히 맞서며 날 선 공방을 이어갔다. 이날 태풍 콘파스로 인한 도내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면서 도민의 여론에 부담을 느낀 양당이 합의점을 도출하지 않을까하는 긍정적인 관측도 있었으나 양측은 기자회견을 통해 파행에 대한 책임 미루기에 급급하며 도민들의 원성을 샀다. 이날 갈등의 불씨는 허재안 의장이 당겼다. 허 의장은 이날 오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 간담회를 열어 한나라당에 유감을 표명했다. 허 의장은 “한나라당과 4대 특위 처리시기에 대해 합의하며 참여 합의도 포함돼 있었다”며 “정의원의 과격한 발언을 막지 못한 것은 의장으로서 잘못했지만 이같은 일로 본회의장 점거까지 간 한나라당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상대당과 대표에게 모독적인 막말발언을 일삼으며 의도적으로 의회파행이 되도록 유도해 왔다”며 “민주당 고영인 대표와 허재안 의장은 의회 파행 사태를 책임지라”고 주장했다. 이어 “더욱이 특위구성 시기만 합의했다고 하
경기도의회 야5당을 비롯해 시민사회단체연합 등이 참여하고 있는 경기시국회가 조현오 청장 구속수사를 촉구했다. 경기시국회의는 2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현오 경찰청장을 즉각 파면 구속하라고 촉구했다. 시국회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조현오가 갈 곳은 경찰청장 자리가 아니라 감옥이다”라며 “위장전입과 인사청탁, 수억원의 노물성 조의금 수수, 조폭 연류 등 반인권적 인사”라고 비난했다. 또 “조현오는 이와함께 오열하는 천암한 유가족을 모욕하고 쌍용차 무력진압이 자신의 최대치적이라고 떠들며 MB와 코드 맞추기에만 혈안이 됐다”며 “게다가 그는 고 노무현 전대통령과 유가족의 명예를 훼손한 범죄자”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이날 시국회의는 경기도의회 본회의장 농성 해제와 무상급식 예산안의 경기도의회 통과, 외국인 투자유치 기업 문제 해결에 대해 촉구했다.
1일 열린 경기도의회 첫 정례회가 한나라당의원들의 본회의장 기습 점거로 파행됐다. ▶관련기사 3면 한나라당 의원들이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된 정례회를 4시간여 앞둔 오전 9시30분 본회의장을 기습 점거해 임시회 1차 본회의 등 모든 의사일정이 중단됐다. 한나라당은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민주당 대표의 공개사과와 정기열 부대표의 사퇴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이번 파행의 책임은 민주당에게 있다”며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질때까지 무기한 점거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민주당도 의원총회 후 성명서를 내고 “민주당은 입장을 변경할 이유가 전혀 없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며 “한나라당은 여당의 본분을 자각한 의회 봉쇄를 즉각 풀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영인 민주당대표는 “과도한 표현이 있긴 했지만 한나라당의 정재영 대표의 합의 내용 번복을 비난한 다분히 정치적인 발언일 뿐이었다”며 “물리적으로 정례회를 강행하지는 않을 것이며 상임위와 특위 등 자체적인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교육의원과 비교섭단체는 성명서를 내고 “정기열 의원의 한나라당 대표의 발언은 도가 지나쳤다”며 “하지만 개인의 발언과 행동에 경기도민 전
경기도의회는 1일 제54주년 개원 기념식을 가졌다. 허 재안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제8대 전반기에서도 그동안 이루어 온 성과를 바탕으로 ‘소통하는 의회, 견제하는 의정’를 활동목표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기 위해 가장 시급한 현안문제부터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김문수 경기지사를 비롯 본보 심재인 사장,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전·현직 의장단, 의정회 임원 등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기도 다자녀가구 2천210여세대가 자동차 취득·등록세 감면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 7월5일부터 세 자녀 가구에 대해 자동차 취득·등록세를 100% 감면해주는 다자녀가구 지원정책을 시행한 결과, 지난달 15일까지 총 2천210여 세대가 혜택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도는 기존 세 자녀 가구에 대해 자동차 취득·등록세를 50% 감면해주던 것을 올 7월5일부터 100% 감면으로 확대 지원하고 있다. 가족관계등록부에 기록된 만 18세 미만의 자녀(태아 제외)가 세명 이상인 가구가 승차정원 7~10명 이하 승용차, 승차정원 15명 이하 승합차, 최대 적재량 1t 이하 화물차 및 이륜차를 취득할 경우 해당된다. 다만, 5인승 이하 일반 승용차는 세액 경감한도제를 도입해 취득가액 2천만원 이하까지 취득·등록세를 경감하고 초과한 경우 혜택 대상에서 제외한다. 감면기간은 2012년 12월31일까지고, 자동차 1대에 한한다. 기존 감면혜택에 따라 이미 50% 감면을 받는 경우 감면 시점에서 1년이 지난 후 새로 자동차를 구입할 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나라 본회의장 기습점거 “정 의원 공개사과·부대표직 사퇴를” 민주 “발언 빌미 파행 몰아간 책임져야…” 의정 공백 장기화 조짐 경기도의회가 1일 첫 정례회도 못 연 가운데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한 치의 양보도 없이 맞서고 있어 의정 공백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도의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17일 회기의 제1차 정례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한나라당이 오전 10시께 본회의장을 기습 점거하면서 결국 파행했다. 한나라당은 “민주당 수석부대표 정기열 의원이 지난달 20일 임시회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을 시정잡배로 묘사하고 정재영 대표의원에게 사퇴하라고 하는 등 ‘막말’을 했다”며 정 의원의 공개 사과와 수석부대표직 사퇴 등을 요구해왔다. 지난달 26일에는 정 의원을 윤리위원회에 고발했다.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의 지속적인 요구에도 민주당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해 강경 대응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나라당은 민주당이 요구를 받아들일 때까지 본회의장 점거를 풀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민주당은 한나라당의 요구를 전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맞서 사태가 쉽사리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하고 “한나라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