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첫번째 선거대책 회의를 경기도당에서 열고 당원들의 결속력을 강조하는 등 조직다지기에 나섰다. 이날 선대위 회의에는 정몽준 대표를 비롯한 중앙선대위원들과 도당 선대위원 및 국회의원, 당협위원장들이 참석해 결속력을 과시했다. 도당은 17일 선거대책위원회 발족과 함께 ‘살려라 경제! 희망캠프’ 회의를 통해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당원들 모두 본인의 선거처럼 뛰어달라 당부했다. 또한 15분여 진행된 비공개 회의에서 이 자리에 참석한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들에게 시의원 선거에서 부터 단체장, 도지사 선거에 이르기까지 지역에서 부터 열심히 뛰어 줄 것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욱이 이날 회의에서는 유시민 후보를 ‘정치 낭인’으로 규정하고 지방출신 후보가 과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될 자격이 있냐는 등 집중적인 성토가 이어졌다. 정몽준 대표는 이 자리에서 “유 후보는 고향 대구에서 수도권에 규제를 완화시키면 대구에 기업들이 오겠냐며 수도권 규제완화에 반대하겠다고 맹세한 사람”이라며 “수도권 규제완화에 찬물 끼얹은 후보”라고 비판했다. 안상수 경기도당 명예선대위원
여야가 후보 등록을 마친 첫 주말부터 날선 공방전을 이어가며 수도권 영토싸움을 본격화 했다. 이 같은 초반 ‘기싸움’은 야권 후보단일화에 따른 긴장감의 표현으로 한나라당은 정몽준 대표가 17일 경기도당을 방문하고, 유시민 후보는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를 찾는 등 본격적인 세불리기에 나선다.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측은 16일 맞춤형 선거 전략인 지역공약 발표를 강도 높게 진행하면서 유시민 후보를 ‘정치판 방물장수’에 비유하는 등 “민초를 보지 못한다”고 쏘아 붙였다. 유시민 후보도 ‘경기도 교육국 폐지’를 앞세워 지역공약에 나서는 등 발빠른 선거 행보를 이어갔다. 김문수 후보측은 “선거때만 되면 나타나는 ‘정치판 방물장수’ 유시민 후보는 말 바꾸기의 달인이자, 정당을 깨고 만드는 솜씨는 가히 명인의 반열”이라며 “자신의 이익과 표를 쫓아 스스로 침 뱉은 우물, 민주당에 다시 찾아가 무릎 꿇고 냉수를 들이킨다”고 비판했다. ▶관련기사 5면 이에 앞서 지난 15일 유시민 후보는 ‘경기도 교육국 폐지론&rsq
김문수 한나라당 경기지사 후보는 후보등록을 마친후 경기 동부지역과 서부지역을 잇따라 방문, 정책협약을 갖는 등 도내 곳곳을 누비며 표심을 공략했다. 16일 김후보는 양평군청에서 김선교 양평군수 후보와 ▲강상IC~송파 민자 고속국도 건설 ▲군 종합훈련장 이전 추진 ▲국수 전원주거단지 시범사업 추진 등의 정책협약을 맺었다. 또 가평군을 방문 정진구 가평군수 후보와 ▲종합스포츠 휴양레저타운 조성 추진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 추진 ▲지방도 364호선 확·포장공사 추진 등의 협약을 맺고 공약 공동이행을 약속했다. 이어 광주의 도지사후보 연락사무소에서 조억동 광주시장 후보와 ▲청정연료인 도시가스 보급률(80%이상)을 높이기 위해 공동 협력 ▲경안동·송정동 일원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 ▲지방도 338호선(광주~성남) 확·포장공사를 추진 등 정책에 대해 협약을 맺었다. 이에 앞서 김 후보는 지난 15일 부천·광명·하남지역을 방문해 지역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홍건표 부천시장 후보와 ▲ 고강·소사·원미 뉴타운사업 조속 추진 ▲소사~대곡전철사업의 일반
유시민 후보의 경선 승리에 한나라당도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며 앞으로 선거 전략에 고심을 가듭하고 있다. 도당과 선거캠프 모두 유시민 후보를 벅찬 상대로 파악하고 있지만 판세변화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김 후보 캠프는 당초 김진표 후보 든 유시민 후보 든 판세에는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번 단일화를 위한 경선과정에서 실시한 가상대결 방식의 국민여론조사 결과가 5%대로 바짝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당혹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선대위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차명진 선대본부장 주재로 회의를 갖고 오는 16일까지 나흘간 철야근무체제로 돌입하며 마음가짐을 다잡기로 했다. 도당의 경우 이번 단일화가 야권에 얼마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면서도 기초단체장 선거 등의 판세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고 판세 분석에 몰두하고 있다. 유 후보의 경우 젊은 세대 중심의 매니아 층을 동반한 절대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으나, 그 기반이 약해 호불호가 확실히 나뉘는 유 후보의 확실한 표층이 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경기도에서 지지기반이 약한 유 후보가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민주당에 얼마만큼의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예측할 수
김문수 한나라당 경기지사 후보는 13일 오전 후보 등록을 마친 후 천안함 46용사 49제 참석을 시작으로 6일째 행군을 이어갔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평택 해군2함대사령부의 해웅사에서 열린 ‘천안함 46용사 49재’에 참석해 유가족 및 동료장병 300여명과 함께 2시간 동안 불공과 헌화로 희생 장병을 추모했다. 이어 김 후보는 과천과 파주를 방문해 한나라당 시장 후보들과 정책 협약 레이스를 이어갔다. 김 후보는 과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여인국 과천시장 후보와 ▲살기 좋은 과천을 만들기 위해 아파트 용적률 상향 검토, 단독주택 주거환경 효율적 개선을 위해 공동 노력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 등 과천 도약을 위한 3대 프로젝트추진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공동 노력 등의 과천지역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공약 발표 후 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이어 파주로 이동한 김 후보는 류화선 파주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파주지역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두 후보는 정책협약식을 갖고 ▲GTX 노선의 파주 연장(킨텍스~교하)을 적극 추진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의 종합개발을 적극 추진 ▲토지거래 허가구역 해제를 위해 공동 노력 ▲교하신도시 3지구 보상이 조속히
내일 오후 5시 마감… 공식 선거전 20일 개시 오는 13일부터 양일간 6.2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면서 각 후보군들은 본선에서의 ‘필승’을 기치로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달 2일 실시되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후보자 등록을 13일과 14일 양일간 관할선거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후보자 등록 신청은 관할자치단체에 주민으로 등록이 돼 있는 25세 이상의 국민이면 가능하다. 단 피선거권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접수기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선관위는 이에 따라 14일 후보자 마감일부터 선거인명부 작성에 들어가 18일까지 부재자신고 및 부재자신고 인명부를 작성하게 된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오는 20일 0시부터 다음달 1일 자정까지 가능하다. 선거 벽보 및 부재자용 선거공보 제출은 오는 21일까지며, 24일까지 세대별 선거공보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24일부터 부재자투표용지가 발송된다. 한편 선관위는 후보자가 작성·제출한 소득과 재산, 전과기록 및 학력 등 후보자 공개서류를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 선거정보조회시스템에 선거일까지 게시한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12일부터 양일간 인도 뭄바이에서 ‘2010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회와 상담회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13억 거대 소비국이자 ‘신흥 성장 시장’으로 부각되는 인도에서 열리는 두번째 박람회로 의료기기, 전기·전자, 생활용품, 산업용품 관련 80여 우수중소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위해 진행된다. 중기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도시장과의 교역 확대와 수출기업들의 서남아 진출이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문수 한나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오산시와 시흥시에서 정책 협약을 맺는 등 24박25일 경기도 순례 ‘더 낮은 곳으로 더 뜨겁게’ 5일째 행군을 이어갔다. 김 후보는 오전 6시 30분 오산역에 나와 오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눈 뒤 오산시청으로 이동, 브리핑 룸에서 이춘성 오산시장 예비후보와 함께 ▲오산시 교통문제 해결을 적극 추진 ▲오산지역 학교의 기숙사 설립을 공동 추진의 내용을 담은 ‘오산을 친환경 녹색 스마트 도시로’ 오산지역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오산은 무한성장 잠재력을 지닌 경기남부의 중심도시로 역동적으로 빠르게 변화·발전하고 있어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도시”라며 “경기도 발전을 선도하는 오산시의 미래를 위해 이춘성 예비후보와 함께 오산 시민의 고통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더 뜨겁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최홍건 시흥시장 예비후보와 함께 시흥시를 ‘전국 최대 중소기업도시에서 혁신적 국제경제도시’ 공약을 발표하고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김 후보와 최 후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군자지구 도시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 ▲소사-원시선 복선전철 조기 착공과 완공 추진을 공동약속 했다. 김 후보는 군포 중심상가를 방문해 지
한나라당 경기도의회 의원선거 수원제1선거구 홍종헌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11일 박흥석 당협위원장, 심재인 수원시장후보, 시의원 예비후보, 지지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홍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새싹이 큰 나무가 되기 위해서는 햇빛과 물과 바람이 필요하다”며 “저 홍종헌이 깨끗하고 정직한 도의원으로 당선돼 성장할 수 있도록 때로는 따금한 가르침으로 때로는 뜨거운 격려로 이끌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홍 후보는 공군 군무원 서기관출신으로 수원시국민생활체육 통합축구단과 한일타운 산악회 운영위원으로 활동중이다.
김문수 한나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의정부에서 ‘경기북부권 종합발전방안’을 발표에 이어 양주·동두천·남양주·구리지역을 잇따라 방문하며 정책협약 레이스를 이어갔다. ‘더 낮은 곳으로, 더 뜨겁게 24박25일 경기도 순례’의 4일째인 11일, 의정부의 경기도2청사 브리핑룸에서 ▲ 세계 최첨단 GTX를 고양-파주,의정부-양주-동두천까지 연장 ▲미군반환공여구역 및 군사시설 재배치구역 체계적으로 개발 ▲LCD산업 클러스터,섬유 가구산업등 경기북부 특화산업단지 조성 ▲경기 북부에 제2중기센터 건립 ▲대학교를 비롯한 교육 연구시설 유치 및 조성 등의 경기북부권 종합발전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김 후보는 양주, 동두천, 남양주, 구리지역을 방문해 예비후보들과 경기 북부 각 지역별 세부공약에 대한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김 후보는 우선 의정부시청 브리핑룸에서 김남성 의정부시장 후보와 ▲GTX 의정부 노선의 조기 개통 ▲호원IC 개설 ▲도시철도 7호선 연장을 광역철도 사업으로 추진 ▲국도 39호선 송추길 확장 등 4개 정책에 대해 협약식을 가졌다. 이어 양주시청에서 양주 현삼식 후보와 동두천 형남선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