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희망연대 양창수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합당 문제로 복잡한 중앙당의 내홍 상황 속에서도 활발한 지역 순방활동을 펼쳤다. 양 예비후보는 중앙당 사태에 대해 “일단, 중앙당의 결정과 방침을 기다리겠다”며 “하지만 본인은 수원시민에게 봉사하고자 하는 일념으로 수원시장 선거에 출마한 이상 어떠한 형태라도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기본입장을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방문한 고색동 수원산업단지에서 “일단 산업단지는 근접성과 근무환경이 좋아야 한다”며 “적극적 조례 개정 등의 조치로 입주업종을 다양화하고 휴식공간이나 편의 시설 등의 확충으로 기존 산업단지의 문제점을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2도의회 예결특위, ‘초등 5~6학년은 삭감’ 한나라案 수용<br>223억1천만원 예산 편성 내일 최종 확정 도교육청 ‘부동의’ 입장 통과시 진통 예상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신재춘)는 28일 도교육청의 초등학생 무상급식 예산안을 수정한 ‘학교급식경비 수정안’의 심사를 마치고 본회의에 상정했다고 밝혔다. 특위는 당초 초등학교 5~6학년생 전원에게 무상급식을 실시하겠다는 도교육청의 예산안을 농산어촌 지역 중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변경한 한나라당의 수정안을 수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특위는 도교육청이 편성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23만6천여명에 대한 급식 예산 204억7천만원을 삭감하고 농산어촌 지역 중학생 6만1천여명에 대한 223억1천만원의 급식예산을 편성했다. 급식경비 수정안은 30일 본회의에서 표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수정안을 발의한 이성환(한나라당.안양) 의원은 “법령에 급식 우선지원 대상으로 명시된 농산어촌 중학생들에게 먼저 무료급식을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 수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도교육청은 특위의 수정안에 대해 ‘부동의’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어 본회의 통과시 또 한번 진통이 예고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5일 말레이시아 최대 보험사인 Great Eastern 社의 대규모 인센티브 단체를 경기도로 유치했다. Great Eastern은 3월과 4월에 걸쳐 총 1천800여명 규모로 방문할 예정이며 10개 그룹으로 나눠 방문, 이번 1차 입국자들은 150명 규모이다. 이들은 방한 기간 동안 경기도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에버랜드, 수원화성, 이천 도예촌, 여주 프리미엄아울렛 등을 방문한다. 특히, 금번 방한단체는 숙박지로 경기도의 특급호텔과 고급 리조트를 이용하며, 이천 한국도자재단에서 도자기 만들기 체험과 이천쌀밥 시식 등 한국 전통문화 체험을 하게된다. 경기관광공사 김명수 사장은 “Great Eastern 본사 방문과 경기도만의 특화된 코스 제안, 사전답사 지원 등 1년여에 걸친 유치 노력 끝에 대규모 인센티브 단체 유치에 성공했다”며 “특히 2010~2012 한국방문의 해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한편 Great Eastern 社는 지난 2006년도에 1천500명 규모로 이미 한차례 인센티브 방한을 한 바 있으며, 이번 방한은 경기관광공사와 한국관광공사의 적극적 공동 유치노력에 의해 이뤄졌다.
경기도 신임 대변인에 최우영(47)씨가 26일 임명됐다. 최 대변인은 경기 가평 출신으로 경남 진주고, 고려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숭실대 통일정책대학원과 고려대 노동정책대학원을 수료했다. 허숭 대변인의 안산시장에 출마로 인해 대변인에 다시 오른 최 신임 대변인은 현 김문수 도지사의 국회의원 시절 정책보좌역을 맡았으며, 김 도지사가 부천 소사지구당 위원장 당시에는 부위원장직을 맡고 민선4기 김 지사 후보 시절에는 선거대책위 정책팀장과 민선4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 규제개혁특별위원회 간사위원을 거치는 등 김문수 도지사와 오랜 기간 동안 인연을 맺어 왔다.
경기도는 도내 미세먼지 배출량이 2006년 8천661t에서 2008년 5천746t으로 33.7% 가량 감소했다고 28일 밝혔다. 미세먼지 농도도 2006년 68㎍/㎥에서 지난해 60㎍/㎥로 감소했다. 도는 대기오염 개선사업을 위해 올해 781억원의 예산을 편성하는 등 2014년까지 10개 분야 34개 사업에 1조6천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2006년 대기질 개선계획을 수립해 천연가스 자동차 보급과 경유차 저공해 사업 등을 시행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기술지원과 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민주노동당 안동섭 경기도지사 후보는 주말 종교행사 및 농성현장 등을 방문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 후보는 27일 양평 두물머리에 위치한 양서면 문화체육공원에 약 2천여명의 신자들이 참석하는 천주교 미사에 참여했다. 이날 안 후보는 주요 천주교 신부님들 및 유기농 생산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4대강 개발반대에 대한 입장을 전달하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4대강 개발을 경기도가 앞장서서 막아내겠다”며 “이를 위해 현재 진행되는 야권연대의 공통공약, 공동정책으로 제안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안 후보는 동양레미콘 건설노동조합 타워크레인 고공농성현장을 방문해 노동자들을 지지하고 특수고용직 노동자(보험설계사, 학습지 교사, 레미콘기사, 케디 등 4대직군)의 산재보험료 전액지원 약속 및 노동기본권 보장을 촉구했다. 또 28일에는 안양 손영태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전국공무원노조 위원장 출신인 손 후보의 선전과 지방선거 승리를 기원했다.
안동섭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25일 무상급식과 4대강 현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본격적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안 예비후보는 이천시청 브리핑룸을 방문해 민주노동당 이천시위원회가 주최하는 ‘무상급식 촉구 및 박 경우 도의원 후보의 무기한 단식농성선포 기자회견’에 참석, “2012년 초·중학교까지 경기도에서 무상급식 2단계를 완료해 명실상부한 무상급식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친환경무상급식위원회’의 설치 및 ‘경기도 친환경 무상급식지원조례 제정’ 등 관련 제도와 기구의 신설등을 야권단일후보들의 공통정책으로 제안했다. 이어 안 에비후보는 경기도 여주소재의 4대강 사업이 한창이며, 공사현장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신륵사 여강선원’을 방문, 수경스님과 환담을 나눈 자리에서 요즘 불교계 권력 개입에 대한 성토와 더불어 4대강 사업이 반드시 철회되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방과 후 야간에 홀로 있는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 보호를 위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도 모금회는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2010복권기금 아동·청소년 야간보호사업 전달식’을 갖고 도내 아동센터 및 복지관 76곳에 총 17억400만원을 전달했다. 지원금은 방과 후 야간에 보호자 없이 방임되는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한 야간 공부방 지원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신창기 도 모금회 회장은 “이번 야간보호사업을 통해 도 모금회는 저소득층의 희망과 함께 안전까지 뒷받침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권인택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주민자치위원 워크숍과 새마을 운동제창 40주년 기념비 제막식 현장을 방문해 수원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권 예비후보는 “앞으로 시정도 새마을 운동이 세계 10위권으로 경제 강국으로 부상하는데 민이 주도적인 역할을 했듯이 앞으로도 크고 작은 일에 민이 주도하고 관이 지원하는 변화 행정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또 권선구 소재 중소기업체를 방문, 외국인 근로자의 어려움과 운영상의 애로점들을 청취하는 자리에서 “무엇보다도 녹색성장과 연계된 일자리창출 만이 우리가 갈망하는 희망경제를 이끄는 길”이라며 “자기개발을 할 수 있는 취업교실등 취업고용촉진센터 시스템을 구축해 폭넓은 취업 선택 기회를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심재인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25일 지역 내 각종 단체와 재래시장, 시민들을 직접 찾아 나서는 자신의 ‘민생탐방 프로젝트’일정을 이어갔다. 심재인 예비후보는 이날 배우 김하림씨와 함께 희망근로에 참여하는 권선구 희망근로자 300여명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서호공원 광장에서 열린 ‘새마을운동 제창 40주년 기념비 제막식’에 참석하는 등 관계자 및 시민들에게 지지를 당부했다. 심 예비후보는 자신의 모교인 수성고를 방문한 자리에서 학교 관계자들과 만나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시 차원의 대안 마련과 교육도시 위상정립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