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도시브랜드이자 비전인 ‘에코피아-가평’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소비자 조사 결과 단양·속초와 함께 3대 휴양관광도시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이 직접 선호하는 브랜드를 선정해 브랜드 경쟁력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가평군은 소비자들이 ‘휴양도시’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최초상기도에서 51.1점을 기록, 51.5점을 기록한 속초와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이어 소비자에게 여러 브랜드를 제시하고 알거나 들어본 적이 있는 점을 묻는 보조인지도에서는 506명이 응답해 575명이 응답한 단양군의 뒤를 이었다. TV, 신문, 잡지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접한 경험이 있는 브랜드 마케팅활동에서는 61.2점을 얻어 3위에 올랐고 소비자가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 선호도에서는 59.7로 속초(61.1)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가평군이 3대 관광휴양도시에 오른 것은 매우 큰 의미를 지닌다. 개발과 오염요인이 산재한 수도권내에서 자연자원을 이용한 부가가치 창출은 개발요구에 밀려 후순위로 머물 수밖에 없는 현실이기 때문이다. 군은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연을 더 아름답게 가꿔 3대 관광휴양
가평경찰서(서장 진정무)는 17일 오후2시 경찰서 회의실에서 가평소방서(서장 김광석)와 실종자 조기발견 및 긴급사건 공동 대응체제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가졌다. 양 기관은 이날 △상황발생에 따른 각종 정보 공유 △사건사고 발생시 신속한 공조구축 및 구조활동 △긴급신고에 대한 3자 통화 △수상·산악 등 구조현장에서의 원활한 정보공유를 위한 경찰·소방 공동 무선망 운용 등 10개 항목에 대해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상·산악 등 구조 현장에서 두 기관의 정보와 장비가 공유됨으로써 더욱 신속·원활한 구조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정무 경찰서장은 “양 기관의 협약으로 긴급사건사고 발생시 보다 신속히 인명구조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만족하는 치안 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양평군 팔당 두물머리 4대강 사업현장에서 이주를 거부한 농민들이 17일 공사를 저지하며 시공사 직원들과 대치 중이다. 한강살리기 1공구 두물지구 시행자인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시공(하청)업체인 가연건설은 굴착기 1대를 동원해 이날 오전 6시께부터 두물지구 북쪽에서 유지관리용 도로 성토작업을 시작했다. 이에 두물지구 남쪽에서 이주를 거부하고 경작 중이던 농민과 농지보전 친환경농업 사수 팔당공동대책위원회(팔당공대위) 회원 등 10여명이 오전 7시30분께부터 작업을 저지해 오전 11시께 공사가 중단됐다. 이 과정에서 공사를 막는 농민과 시공사 직원들 사이에 일시적인 몸싸움이 벌어졌지만 큰 충돌은 없었다. 시공사 측은 지난달 12일 공사방해금지 가처분신청 인용 결정을 고지하며 “나가달라. 협조해달라”고 요구했으나 농민과 팔당공대위 10명 안팎은 굴착기 앞에 눕거나 앉아 공사 진행을 막았다. 방춘배 팔당공대위 사무국장은 “대법원 판결이 남아 있고 정치권에서 중재 움직임이 있는 상황에서 시급하지 않은 공사를 강행하는 것”이라며 “(경작지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앞두고 물리적 충돌을 유도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 한 관계자는 “오늘 공사 구역은 행정
가평소방서(서장 김광석)는 고양 어울림 극장에서 개최되는 ‘제4회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경기도 대회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유치부와 초등부 각 부분별로 나눠 15~40명으로 팀을 구성해 참가할수 있으며 오는 9월11일 고양시 고양어울림누리극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상, 최우수 및 우수팀에게는 경기도지사 표창을, 장려상에게는 소방안전협회장상이 수여되며 대상을 차지한 유치부와 초등부 각 1개팀에 대해서는 전국119소방동요경연대회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는 자격이 주어진다. 경연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31일까지 소방서 예방홍보팀(☎031-580-0311)으로 문의해 신청서를 작성·접수하면 된다. 가평소방서 관계자는 “어린이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유치원 및 학교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양평군이 행정안전부의 6월말 지방재정 조기집행 실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 5억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군은 이번 행안부 평가에서 조기집행 목표액 1천542억원 가운데 122.55%인 1천890억원을 집행해 전국 평균집행실적 94.9%를 훨씬 웃돌며 전국 군단위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와 일자리창출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그동안 김영식 부군수를 단장으로 조기집행 상황실을 운영하며 목표액 달성을 위해 매주 부서별 보고회개최, 부진부서 집행율 제고 대책회의, 소규모사업에 대한 통합설계단운영, 긴급입찰제도 및 선금제도 적극활용, 클로징텐 추진, 대금지급 절차 간소화등을 통해 조기집행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송돈용 군 예산팀장은 “이번 성과는 경기회복을 위한 국가역점시책에 적극 동참하고 서민경제 활성화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 효과가 큰 일자리사업, 서민생활 안전사업, SOC사업 등 3대 중점사업을 전 공직자가 일치단결해 적극 추진한 결과”라며 “이번 행안부 평가결과를 반영한 경기도 평가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에 대해 관심을 갖고 면정에 임하겠습니다.” 35년전 설악농협에서 첫 직장생활을 시작해 다시 제28대 설악면장으로 취임한 백병선(56·사진) 면장의 취임 일성이다. 백 면장은 “‘이청득심’이란 말이 있듯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면정에, 그리고 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설악면사무소가 면민의 안락한 휴게실처럼 편하게 일보고 돌아갈 수 있도록 쾌적한 청사환경과 신속한 민원처리 그리고 친절을 통해 감동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고 밝혔다. 백병선 면장은 가평출신으로 1977년 가평군청 산업과에서 농업업무 전반을 두루 담당했으며, 1998년 지방축산주사로 승진한 이래 가평읍, 하면, 농업진흥과 축산계장과 가평읍 부읍장을 역임했다. 지난 2011년 1월 농업과 방역담당을 재직하다 2012년 7월9일 제28대 설악면장으로 취임한 백병선 면장은 1995년 축산발전유공 경기도지사표창, 2000년 자랑스런 공무원 경기도지사표창, 2004년 민방위발전 유공으로 경기도지사표창을 수상했다.
자연의 청정함과 농민들의 정성이 보태진 여름철 대표 간식 가평군 ‘연인찰옥수수’가 지난 13일부터 본격 출하돼 소비자의 입맛을 돋우고 있다. 연인찰옥수수는 100여년만에 찾아온 이상고온과 가뭄을 이겨내고 토실하게 익어 그 어느 때 보다도 고향의 깊은 맛을 선사한다. 가평지역은 연평군 10.5도의 쾌적한 기후환경과 풍부한 일조량, 주·야간의 일교차가 커 옥수수, 과일, 채소재배의 적지로 부상하고 있다. 연인찰옥수수는 가평군이 브랜드화를 통해 친환경적으로 재배돼 안전도가 매우 높고 고유의 맛과 찰성을 유지하고 있다. 연인찰옥수수에는 비타민B1, 불포화지방산, 단백질, 지질, 섬유소, 당질, 비타민 등의 다양한 성분이 함유돼 있어 피부의 건조, 노화예방은 물론 여름철 식욕부진, 무기력 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 특히 섬유소는 변비 개선, 잇몸보호 등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고 불포화지방산은 체지방 축적을 방해해서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여름철 농가소득 작목으로 본격적인 육성을 시작한 연인찰옥수수는 현재 51농가가 생산단지대표협의회를 구성,친환경인증을 준비중에 있다. 연인찰옥수수는 소비자들이 부담
양평군이 남한강 자건거 길에 ‘양평가는 길’ 상징조형물을 설치, 지난 13일 제막식을 가졌다. 양평미술협회(회장 신철)가 주관해 설치한 이번 조형물은 남한강 자전거 길 구간내 옥천면 기곡터널 앞 옛철길 쉼터에 설치된 조형물 중 최대인 높이 5m 규모다. 양평미협에서 공모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작품을 관내 작가팀(황학원·김형섭·박재연)이 3개월여의 작업을 거쳐 조성했다. 조형물은 한글자형 ‘o’과 자전거 바퀴의 이미지를 상징화하고 물결, 바람, 생명을 담은 인체를 ‘o’형의 기하학적인 형태와 조화를 이뤄 현대적이면서 자연 친화적인 양평을 표현했다. 자전거 이용자나 관광객들이 조형물을 통과할수 있게 돼 또하나의 색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으로 활용된다.
가평군이 청평면 중앙로 주변의 건물 간판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등 이달말까지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가평의 교통중심지인 청평에 3억원을 투입, 지역특색을 살린 디자인을 통해 도시의 아름다움을 담아내게 된다.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조성사업 구간은 청평 아랫삼거리에서 가평군농협 청평지점까지 양안 300m의 건물 55동의 간판 102개소를 입체형 LED조명간판으로 교체해 도시공간의 품격을 높임은 물론 절전효과도 거두게 된다. 특히 내년에는 윗삼거리까지 사업을 확대해 청평중앙로 일대를 깨끗하고 아름다운 시가지로 변모시킨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간판은 상호만 알리는 본질적인 기능뿐 아니라 도시의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표현수단이기도 하다”며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건물을 아름답게 돋보일수 있는 좋은 간판문화를 확산해 나가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군에 건립되는 교통재활병원이 오는 2014년 6월 중순 개원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2일 양평군과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교통재활병원은 양평읍 도곡리 621-1 일원 9만4천여㎡부지에 국비 1천602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6층, 건축연면적 4만2천506㎡규모로 건립되며 올 3월 착공됐다. 병원동을 비롯해 직원기숙사, 체육관, 운동장, 주차장, 녹지공간 등으로 조성된다. 7병동 304병상 규모로 서울성모병원이 5년간 위탁운영을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현재 기초 토목및 진입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적기에 완공될 수있도록 각종 행정지원과 지역경제에 활성화가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