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 어려운 지역후배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올림피아드에서 받은 상금을 생활이 어려운 지역후배들에게 전달한 학생들이 있어 보는이로 하여금 귀감을 주고 있다. 가평교육청(교육장 배진환)은 지난 3일 ‘2009 대한민국학생 창의력 올림피아드’(한국학교발명협회 주관)에 입상한 청심국제고 ACG팀의 학생들이 교육청을 방문, 장학금 50만원을 기탁해왔다고 4일 밝혔다. 청심국제고 1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ACG(공지영, 김마리, 박수환, 박주현, 윤다여, 정유지, 현채연)은 2009 올림피아드에서 ‘생활속의 창의력 문화콘텐츠’-골드버그 장치부문에 ‘홀리데이 인 가평’으로 출전해 경기도 금상(예선). 올림피아드 동상 및 미국대사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환담을 나누는 자리에서 ACG팀의 리더인 공지영 학생은 “생활이 어려운 지역후배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팀원들의 의견을 모아 올림피아드에서 받은 상금을 교육청에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가평교육청은 학생들의 뜻을 존중해 관내 특수교육 졸업학생중 학습의욕이 뛰어나고
가평군이 친환경적이며 경제적인 저녹스버너 설치지원에 나선다. 군은 광화학 스모그의 원인이자 대기오염의 주원인으로 인체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질소산화물(NOx)억제를 위해 중소사업장에 설치된 저녹스버너 및 부대설비에 대해 5천1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사업장에서 사용중인 보일러에 저녹스 버너 설치비를 지원하여 중소사업장에는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면서 질소산화물(NOx)저감으로 인한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게 된다. 보조금 지원대상은 중소기업 및 비영리법인·단체 등이며 공공시설의 경우는 제외된다. 지원대상자 결정은 제조업사업장(한국표준산업분류 대분류 D해당 업종), 제조업 이외의 사업장 내에서 버너 설치년도가 오래된 사업장을 우선으로 선정한다. 군은 이번 저녹스버너 설치보조금 지원사업을 중소기업의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에코피아-가평의 이미지와 부합하는 친환경 이미지도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위민 자치행정 실현하고 ‘푸른연인’ 브랜드 알린다 가평군 공동브랜드 ‘푸른연인’은 우수한 환경조건에서 생산되는 가평군의 농·특산물이 품목·단체별로 별도의 브랜드와 품질관리체계를 가지고 있어 농·특산물의 생산체계및 품질관리체계를 갖추고 타지역 농산물및 FTA에 대응하고자 지난 2005년 9월부터 개발을 시작, 2006년 9월 16일 ‘가평군 공동상표 사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같은해 11월 4일 5개류에 대한 상표등록을 마쳤으며 2007년 2월 23일 ‘조례시행규칙’을 제정하고 2009년에는 43개 조직 22개품목에 상표사용권을 부여했다. 군에서 품질을 인정하고 보증하는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푸른연인’을 중심으로 농·특산물의 생산, 선별, 포장, 홍보, 판매를 단계적으로 연결함으로써 농업소득 증대로의 파생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는 가평군의 지난해 농·특산물 마케팅 성과와 개선책, 그리고 향후전략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직거래 홍보 마케팅 성과 가평군
가평군민 400명을 대상으로 한 지난해 군정 평가 결과 72%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가평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학교교육지원, 사회복지, 생태환경, 교통편익 등 군정 정책과 향후 최우선 과제, 군정 정보인지 여부 등 총 19개 항에 대해 이뤄졌다. 조사 결과 향후 군정 최우선과제가 무엇인가라 질문에 34.5%가 지역개발과 지역경제(24.8%)에 우선을 둬야 한다고 응답해 내수침체와 고용사정이 나아지지 않고 있어 생활경제에 불안감이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이 안고 있는 공동과제인 학교교육지원정책에 대한 설문에 71.3%가, 사회복지서비스분야는 74.8%가 보통 이상 만족한다고 응답해 그동안 꾸준히 투자를 확대해온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군이 생태·학습·축제·레저를 통한 새로운 소득창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생태환경개발사업에 대해 74.6%가 긍정적인 만족을 보여 무한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고있다. 특히 군정비전인 에코피아-가평에 대해서는 20대와 60대에서 62.1%가 알고 있고 이중 82.8%가 에코피아-가평이 추구하는 목표가 환경경쟁력을 통한 주민소득 증대라고 답해 폭넓은 공감 아래 호응을 얻고 있는
경기침체와 함께 폭설, 한파가 겹쳐 시민생활의 어려움이 가중된 가운데 가평군의 맞춤현장 살핌행정이 저소득층의 겨울나기에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폭설에 이은 한파로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장애인,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현장 살핌행정에 돌입, 적기 지원을 통해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 들어 두차례 실시된 맞춤현장 살핌행정은 15cm 이상의 폭설시와 기온이 영하 20℃ 이하로 떨어지면 즉시 가동된다. 읍·면의 주민생활지원 관계공무원들로 구성된 18명의 신속상비군은 폭설이 내리고 한파주의보가 발령되면 취약계층에 대한 상황파악과 함께 현장에 출동, 생필품 비축여부, 수도동파여부, 난방시설 작동여부 등을 확인한다. 의식주에 대한 상황이 확인되면 곧바로 군·읍·면 관계공무원이 현장으로 출동, 생필품을 지원하고 정비가 필요한 사항은 자원봉사자와 연계해 신속히 조치함으로써 생활안정을 꾀하기로 했다. 군은 올 들어 두차례에 걸쳐 2천256가구를 방문, 20가구에 대한 쌀지원과 12가구에 대한 수도배관보수등 86가구에 대한 긴급 살핌과 14가구에 대해서는 난방기 점검, 집수리 등 타 서비스와 연계해 불편을 해결함으로서 섬김행정을 구현해 가
폭설피해 속에서는 제설작업을 펼치고 국민이 어려움을 겪을때마다 신속하게 대민지원 활동을 펼치는 군 장병들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생기자 대대적인 사랑의 헌혈을 실시했다. 66사단은 최근 서울 남부적십자 혈액원의 피 보유량이 기준치보다 낮아지자 27일 하루동안 2대의 헌혈차량을 부대에 배치해 지휘관및 참모를 비롯한 500여명의 장병이 헌혈에 참여했다. 부대관계자는 근래에 헌혈자의 수가 적어 혈액 수급에 큰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를 해소하는데 우리 군이 앞장서고자 적십자 혈액원과 함께 긴급 헌혈운동을 전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헌혈에 참여한 진선미 중위는 “나의 작은 희생이 혈액을 필요로하는 위급한 환자들에게는 생명을 살리는데 큰 힘이될수 있다고 생각하니 보람을 느낀다”며 “더불어 정기적으로 나의 건강 상태도 확인할수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고 헌혈 소감을 전했다. 이번 헌혈 운동은 예하부대에서 혈액원과 협조하여 3월까지 지속 실시될 예정이다.
2010 자라섬 국제바깥미술전운영위원회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자라섬에서 ‘화해(和解), 그리고 은유의 숲’이란 주제로 야외설치미술전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시·공간을 넘어 자연순리와 힘찬 기운을 삶과 예술의 미학으로 풀어내는 바깥미술회가 주최하고 자연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풍요로운 고장을 만들어가는 가평군이 후원한다. 30년째 이어지고 있는 바깥미술회(운영위원장 하정수)의 2010 자라섬 설치미술전은 김광우, 김언경, 왕광현 등 바깥미술회원 9명과 김순임, 정혜령, 이종균, 노재철씨 등 국내 초대작가 12명의 작품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국제전으로 전시규모를 확대해 아유미 도노쿠라 등 일본작가 5명, 몽골작가 2명도 참여한다. 이 행사를 주최한 바깥미술회는 지난 1981년 겨울 대성리 31인전을 개최한 이래 2005년부터 자라섬으로 그 활동영역을 넓혀 바깥미술운동을 전개해왔다.
가평군은 구제역 제로화를 위한 청정지역보전을 위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지난 22일을 시작으로 다음달 22일까지 상면 율길리 서파검문소 및 하면 하판리 노체 등 2개소에 구제역방역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하고 24시간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특히 군은 구제역 유입 차단을 위해 포천과 연천을 잇는 서파와 노체 2개소에 1일 24명을 투입, 고정식 소독기와 ULV이동식 소독기 4대를 이용해 이동차량에 대한 강도 높은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함께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소독장려 긴급 문자서비스, 임상관찰 전화조사 실시, 긴급 소독약품 배부, 군 및 축협 방제차량을 이용한 순회 소독등 긴급방역 대책을 추진하며 구제역 차단에 축산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인접 시군의 구제역 발생으로 가평도 안심할 수 없다”며 “민관이 함께 비상 방역대책에 만전을 기해 구제역 없는 청정지역을 유지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