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희망근로 사업으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두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 군은 경기침체로 인한 취약계층의 생계를 지원하고 상품권 유통으로 어려운 지역상권의 소득을 증대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희망근로 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근로와 연계한 한시적 생계지원, 일자리 창출 및 근로의욕 고취, 임금의 일부를 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 거양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군은 사업비 14억6천600만원을 들여 오는 3월부터 6월말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희망근로 사업은 공중화장실 개보수 사업,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취약계층 동네마당 조성사업, 자전거도로 정비사업, 체육시설 정비사업, 등산로 및 공원조성 사업, 농촌일손돕기 사업 등 8개 분야에 일일 25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참가자격은 만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이면서 재산이 1억3천500만원 이하인 자, 외국인 등록을 하여 외국인 등록번호를 소지한 자에 한한다. 신청서류는 사업신청서, 건강보험증 사본, 금융정보제공동의서, 기타서류 등 소정의 양식을 구비하면 된다. 희망근로 근무자의 근
푸르름과 싱싱함으로 상징되는 수도권의 산소탱크인 가평군은 경인년이 호재의 연속이다. 연말이면 경춘선 복선전철이 개통돼 서울접근성이 대폭 향상됨으로서 경제중심의 지역으로 도약하는 기회가 마련된다.뿐만 아니라 청평면에 이어 가평군의 중심지인 가평읍에 도시가스가 들어오고 역세권 개발이 마무리 돼 수도권 시민들의 관심을 집중될 전망이다. 도약의 발판이 마련된 경인년 새해를 맞아 이진용 가평군수로 부터 새해설계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가평군은 지난해 12월 8일 수질오염총량관리계획이 승인돼 가평군통합하수도정비계획의 변경이나 가평·청평·상천역세권 개발사업을 포함한 도시계획사업을 추진할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법령의 제한으로 인해 허가되지 못하고 있던 대규모 민간사업들이 오염총량의 범위내에서 시행할수있게 돼 가평군의 발전에 큰 전환점을 마련했다. 따라서 올해 군은 특성에 맞는 기업유치활동과 미니공단2개소를 조성해 도시형및 첨단업종 10여개의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가평포도, 사과, 쌀, 푸른연인 한우등 지역농축산물을 명품화하고 농촌마을 종합개발등을 통해 농업을 희망있는 녹색산
가평군은 19일 상면 율길리 등 3개 마을이 컨소시움을 이뤄 도전한 2010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5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율길1리와 2리, 봉수리 3개 마을은 내년부터 2015년까지 기초생활, 소득기반, 농촌관광시설확충 등에 53억4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지역의 특성과 잠재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생활환경, 경관정비, 소득기반확충, 지역역량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개발, 살기좋은 마을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주민과 군이 3개 마을을 포도향권으로 묶어 비전과 발전목표를 스스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위한 사업계획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수립하는등 주민참여형 상향식사업으로 추진하게된다. 특히 군은 말을 타고 포도따기를 체험하며 전통한옥에서 넉넉한 인심을 만끽하는 체험상품과 포도가공사업,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해 향수와 추억을 선사하는 휴양공간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사업공모에 선정되기 위해 가평군은 지역주민들과 파트너십을 발휘, 마을별 자원을 특성화시켜 컨소시움을 구축해 평가위원들로부터 집중조명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포도향권역이 농촌마을종합개발
가평군은 18일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확대해 지속발전을 위한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초저탄소 녹색지역으로서의 브랜드가치 창출은 물론 유가불안과 온실가스배출에 따른 기후변화에 유연성을 확보하고 에너지 자립도를 높여가고자 29억9천여만원을 들여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것이다. 군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20억4천여만원을 들여 가평하수처리장, 위생매립장 등 3개소에 280kw/h의 전기를 생산하는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또한 에너지사용에 따른 주민의 경제적·정신적 부담해소와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위해 8억원을 들여 75가구에 대해 태양광및 태양열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4천800만원을 들여 가축분뇨를 활용해 1일 1.5톤의 고형화 연료를 생산하는 시범단지를 조성해 에너지 재활용사업을 전개한다. 특히 군은 경기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상반기중에 조기 착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키로 했다. 아울러 오는 2016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15%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 아래 군정 핵심사업으로 설정해 행·재정적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가평군청 환경과 이명렬(56) 과장은 전국 제일의 자연·생태환경을 보존하고 있는 가평군의 난개발방지와 수질개선을 위한 수질오염총량관리제 도입과 자연환경보존 및 도시환경개선을 위해 전국 최초의 폐기물전처리시설(MBT시설)을 도입하고, 쓰레기없는 거리만들기 시책추진과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모음과 나눔장터’를 개설했다. 또, 위생매립장 시설개선 및 공원화사업, 공공재활용품 선별시설운영 활성화, 폐기물수집, 운반업체 및 음식물류 감량사업장 적정관리 등 각종 우수한 시책을 능동적으로 발굴 추진함으로서 국가시책인 ‘저탄소녹색성장’ 실현에 적극 이바지 하고 있으며 급변하는 행정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군정발전과 주민에 대한 행정서비스 질을 높이는데 앞장서 지난해 12월 31일에는 대한민국 근정훈장을 수상했다. 이 과장은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을 가지고 창의적인 업무수행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중앙정부 관계자들에게 현실적으로 처해있는 가평군의 입지적 조건 등을 설명하고 이해시키며 최대한 보조재원을 확보하는 진가를 발휘하기도 했다. 더욱이 북한강 수계의 수질개선 및 난개발방지에 솔선수범하고 있으며 물
가평군에 대규모 문화·휴양지가 들어서 오는 2017년까지 국제적 수준의 휴양문화 관광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14일 가평군에 따르면 골프·레저전문기업인 에머슨퍼시픽 그룹은 설악면 방일리 112만5천㎡에 총 3천억원을 들여 관광지를 조성키로 했다. 이번 관광개발사업은 2017년까지 2단계로 나뉘어 진행될 전망이다. 1단계는 2011~2012년 1천500억원이 투입돼 미술관, 박물관, 북카페, 예술공방, 야외음악당, 리조트빌라 등이 건립된다. 2단계에는 자연을 테마로 세계 식물관, 한국정원, 산림욕장, 수목원, 잣나무 역사관, 스노우 트래킹 코스 등이 조성된다. 특히 에머슨퍼시픽 그룹은 서울 충무로에 있는 본사를 가평으로 이전하고 장학재단도 설립할 방침이다. 군은 3조5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과 에머슨퍼시픽 그룹은 15일 가평군청에서 관광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가평군은 25억2천여만원을 투입해 축산환경을 개선하고 고품질의 축산물 생산을 통해 축산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축산경영에 가장 큰 영향을 가져오는 악취제거와 분뇨 퇴비자원화를 위해 5억3천만원을 들여 미생물축분발효제,수분조절제, 악취저감제 등 9천453톤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1억1천만원을 투입, 토양과 수자원 오염을 줄이고 햇빛을 이용한 자연건조로 악취를 방지하며 퇴비자원화를 위해 투명한 밀폐형 퇴비장과 냉각, 난방, 가습, 송풍기능 등 다목적기능을 가진 에어쿨 21대를 지원한다. 이와함께 배합사료와 수입건조 의존율을 낮추고 벼짚 조사료 이용 확대를 통해 가격등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생산비를 절감해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조사료생산기반 확충에 1억1천여만원을 투입키로 했다. 한우의 품질고급화를 통해 축산물의 명품화를 촉진하고 고품질의 원유생산을 통한 소득증대와 축산업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6억3천여만원을 들여 축산물 포장재 및 유통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축산기반 구축을 위해 농촌경관을 향상시키고 환경부담을 줄이는 친환경 축사 조성, 미생물제 보급, 유통체계 개선 등을 통
가평교육청(교육장 배진환)은 지난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관내 학교운동부를 방문, 동계훈련중인 학생선수들과 지도교사 등을 위로하고 200여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가평교육청 관내에는 초등학교 2개교와 중학교 4개교에서 육상부를 비롯 5개종목에서 50여명의 학생선수들이 동계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가평초는 단거리와 투포환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가평중은 가평사이클의 맥을 잇고자 새벽부터 힘차게 페달을 밟고 있다. 또한 미원초와 설악중은 제2의 박태환을 꿈꾸며 물살을 가르고 있다. 특히 조종중 볼링부와 펑평중 카누부는 지난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거머쥐었을 뿐만아니라 올해 1차 평가전에서 4명의 선수가 선발되는 쾌거를 올렸다. 배진환 교육장은 이날 “지금 흘린 땀방울이 모이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만이 진정한 승자가 된다”고 격려하고 선수들에게 자신감과 열정을 불어넣어 주었다.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유망축제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이에 따라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국·도비 1억500만원과 관광공사를 통한 국외홍보 및 축제컨설팅을 지원받게 된다. 7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군에 따르면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2009년도 유망축제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도 유망축제로 선정됨으로써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아시아 최고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지난해 신종플루의 악조건 속에서도 관람객 만족도, 발전가능성, 지역경제 파급효과, 자원봉사활동 등 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의 축제현장방문, 정밀심사 등을 통해 선정하는 대한민국 우수 문화관광축제는 가장 권위있고 검증된 축제로 여기에 선정된 축제는 국비지원을 받는다. 이진용 군수는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이 또 한번 유망축제로 선정됨으로써 대한민국의 최고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가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추억과 낭만을 선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얼음 지치고 추억을 낚고… 썰매도 타고 얼음을 깨고 물고기도 잡을 수 있는 겨울 종합선물세트가 마련됐다. 서울에서 한 시간이면 도착해 추억과 낭만을 가득 담을 제2회 자라섬 씽씽 겨울축제가 오는 9일부터 31일까지 23일간 가평군 자라섬 일대에서 펼쳐진다. 경인년 새해 가족 첫 여행지로 싱싱함과 푸르름의 고장 가평을 추천한다. 한반도의 중심이자 겨울 한복판의 가평은 손이 꽁꽁 얼 정도로 춥지만 얼음을 배경으로 한 겨울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아빠가 좋아하는 민물고기의 귀족인 송어얼음 낚시, 아이들에게 최고인기인 눈썰매와 전통썰매, 엄마의 입맛을 만족시킬 다양한 향토음식, 별자리 관측과 자라섬 별빛 누리, 재즈와 인형극 등 체험과 공연은 가족들에게 잊지못할 낭만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 자라섬 씽씽 겨울축제는 여행비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썰매, 낚시체험비용 등을 가평사랑 상품권으로 돌려받는다. 이 상품권은 가평군에선 현금이나 다름없다. 마트나 음식점, 심지어 택시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추울수록 제 맛을 더하는 자라섬 축제현장으로 미리 가 본다 ▲짜릿한 손 맛과 스트레스를 날린다 겨울의 멋을 아는 사람들의 도전과 열정의 공간이 될 가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