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탱크 지역의 랜드마크인 가평군 자라섬 일대에 새 옷을 입힌다. 가평군은 5일 군청회의실에서 자라섬 주변 경관개선을 통해 추억과 향수, 그리고 배움터를 제공하는 종합문화공간조성을 위한 공공시설물디자인 개발사업 중간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관계공무원, 용역업체 및 디자인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보고회는 지난1차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가평만이 가질 수 있는 가평의 색 추출과 조형언어, 소재선택 등 디자인 컨셉화등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또한 공공디자인 개발내용과 진행상황 및 초안디자인 이미지, 가이드라인, 향후계획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에코피아-가평 실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지역의 부가가치및 브랜드가치 창출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지역 정체성과 그린디자인 개념의 개발로 가평만의 아이덴티티(Identity)를 구축하고 랜드마크적 조경시설물 개발로 문화관광 허브도시를 이뤄 나가기로했다.
가평군은 오는 21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오후에 3주간에 걸쳐 한방육아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유아기의 쾌적한 건강관리를 통해 평생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하는 한방육아 교실은 소아의 생리적 특징과 질환등 원인과 증상 △소아 아토피·비염·천식등 소아질병 △소아질병예방과 치료및 생활요법등이 6회에 걸쳐 실시된다. 군 관계자는 “영·유아가 영양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여 잘못된 영·유아기의 영양관리법을 바로잡고 한방이유식 및 베이비 맛사지 방법을 습득케하여 영유아의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교육과정을 모니터링하여 모자보건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가평군에서 땅 기운을 이용해 에너지 비용을 줄이는 지열냉·난방시스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군은 유가변동에 따른 시설원예농가의 에너지 비용을 줄이고 자연순환형 농업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30억2백만원을 투입, 상면 율길리 시설하우스 3곳에 지열냉·난방시스템을 보급한다고 5일 밝혔다. 2.9헥타의 시설원예하우스에 지열을 공급하게 되는 이 사업은 634RT용량을 얻을 수 있는 지열냉·난방시스템 설치작업으로 오는 25일부터 본격 추진돼 10월말에 준공된다. 지열냉·난방시스템은 지열을 흡수하는 밀폐형 열교환기를 수직 또는 수평으로 지하 수백m에 매설, 파이프를 통해 지열을 온실 내·외부와 연결해 공급하는 최첨단 공법이다. 특히 겨울에는 외부 온도보다 높은 지열을 이용해 온수 순환방식으로 온풍난방을 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지열수를 기화시켜 냉방을 함으로써 연중 고품질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게 된다. 군은 원예하우스에서 지열에너지를 이용할 경우 에너지비용이 한 해 78%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정부에서 고유가 극복을 위한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500억원의 신·재생에너지사업을 편성함에 따라 군이 발 빠르게 대응해 도내 최고의 국비
가평군이 오는 31일까지 군민대상 후보자를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42회째를 맞는 가평군민의 날을 앞두고 군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애써온 숨은 일꾼을 찾아내 표창함으로서 자긍심과 명예를 고취하고 나아가 군민역량을 한데모아 지역발전을 촉진시키고자 군민대상 후보자를 찾는다. 군민대상 추천분야는 문화예술, 교육체육, 사회봉사, 환경, 산업경제, 지역안전부문등 6개 부문이다. 군민대상 추천은 공고일 현재 3년이상 가평군에 거주하며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자 또는 관내에 직장을 두고 3년이상 근무하고있는자, 가평군에 본적을 두고 출향인사및 군수가 특별한 공적이 있다고 인정하는 자라야한다. 수상후보자 추천은 자치단체장, 읍·면장또는 유관기관·단체장, 학교장 또는 10인이상의 주민의 추천을 받아 공적조서 1통,이력서1통, 기타공적을 증빙할수있는 서류와 자료를 갖추어 31일까지 총무과로 접수해야한다.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집행을 위해 예산집행 실명제가 실시된다. 가평군은 오는 17일부터 회계처리 절차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기존 지방재정 관리시스템(e-호조시스템)에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한 예산집행실명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4일 군에따르면 최근 빚어진 공무원의 복지예산 횡령등 회계담당자의 단독처리나 사업부서 부정지출등 예산집행과정의 비리방지등을 위해 지방재정법시행령 제144조제1항및 지방자치단체 세출예산 집행기준에 따라 예산집행실명제를 도입, 시행키로 했다는 것이다. 변경된 지방재정관리시스템은 예산집행 과정에서 승인절차가 추가돼 자금배정 요구및 지출의 각단계마다 직상급자의 승인을 얻어야만 다음단계로 진행할수있게 된다. 또 자금 요구와 지출 원인행위 담당자는 해당부서 회계담당자에서 해당사업 담당자로 변경되며 해당 사업담당자의 직상급자가 자금배정요구,자금배정,원인행위와 지출지급승인등을 하게된다.
산소탱크지역의 자연을 가슴에 품고 달리는 마라톤대회가 개최된다. 가평군은 제2회 에코피아-가평 마라톤대회를 오는 9월20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생태낙원인 자라섬과 북한강변을 끼고 도는 환상적인 코스로 마라톤 마니아들을 매료시켰던 에코피아-가평마라톤 대회는 파란하늘과 푸른강물이 융합을 이루는 9월에 가평의 진면목을 선사하게 된다. 가평군이 지닌 생태·체험·레저·축제·문화 등 다양한 친환경적인 상품을 스포츠 투어리즘과 융합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마라톤 인구 저변확대를 통해 국민건강에 기여하고자 개최하는 이번 마라톤 대회는 가평군 육상인협회, (사)한국마라톤협회가 주관한다. 오전 9시30분 가평종합운동장을 출발해 달전-이화-금대리로 이어지는 북한강변도로를 달리는 코스는 북한강을 바로 옆에 둔 수목원같은 환경과 적당한 굴곡을 지녀 마라톤 마니아들이 꼽는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특히 대회 당일에는 시골의 인심과 정취, 주민생활의 풋풋함이 쉼쉬는 가평읍 5일장과 맞물려 도시에서 볼 수 없던 우리장터의 모습도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뿐만아니라 종목별 상위 입상자에게 상장과 트로피 및 이온정수기 등
불황속에 친환경생태관광 상품이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올 상반기 가평군을 방문한 유료관광객이 92만9천780명을 기록, 전년동기 81만5천120명보다 11만4천660명이 늘어나 14% 이상 증가했다. 3일 관광업계와 군에 따르면 휴양림, 캠핑장, 관광지등 17개 유료시설을 이용한 관광객을 집계한결과 지난해 동기보다 14% 증가한 92만9천780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불황으로 주머니가 가벼워진 가운데 기존 관광지 및 휴양지 등은 전년동기와 보합세를 나타냈으나 자라섬 및 연인산 캠핑장과 칼봉산 휴양림, 쁘띠프랑스 마을이 지난해 잇달아 개장되면서 관광객 증가를 주도했다. 관광업계의 불경기라는 이들 5개소는 9만8천685명이 다녀가 1/4분기 가평을 찾은 28만1천345명의 35%를 차지했다. 이곳의 관광객 증가는 2/4분기에 이어져 가평을 찾은 64만8천435명중 22.5%인 14만6천186명이 다녀가 가평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떠올랐다. 특히 관광객 집계는 14만2천여명이 다녀간 자라섬 씽씽겨울바람 축제와 연인산 자연생태축제, 전국합기도대회 등의 입장객과 참가자 및 계곡과 산을 찾는 관광객, 펜션, 민박 이용객을 제외한 것이어서 유료관광객 92만명 돌
가평군은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노인성 질환의 증가와 만성화 질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건강증진및 삶의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방 중풍예방교실을 운영키로 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한방에 대한 관심과 수요를 충족하고 만성질환 예방은 물론 건강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켜 질병없는 사회를 이루고자 실시하는 한방 중풍예방교실은 오는 8월6일부터 9월1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건강검진센터 1층 회의실에서 실시된다. 중풍예방교실은 어르신들의 ▲기초건강검진과 중풍의 원인과 증상▲예방지압, 안마법, 운동법 ▲치료와 재활요법 ▲식이및 생활요법등 4단계에 걸처 6주간 교육이 이뤄진다. 한방중풍예방 교실은 ▲중풍후유증으로 거동불능및 보행장애인 중 관리를 희망하는 주민과 가족 ▲보건소에 등록된 고혈압, 당뇨병 관리사업의 대상 환자군및 가족 ▲중풍예방및 관리에 관심이있는 40-70세사이의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한방중풍예방교실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한방진료실(☎580-2828.2829)로 신청해야한다. 군 관계자는 “중풍은 치료나 재활도 중요하지만 예방이 제일 중요하다”며 “이에대한 이해및 건강실천을 통해 만성질환 발생을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평군은 자라섬과 남이섬을 하늘길로 여는 가평 짚-와이어(Zip-Wire)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진용 군수, 임병수 경기관광사장, 강우현(주)남이섬 대표는 지난달 31일 가평수상하우스에서 신종레포츠 시설인 가평 짚-와이어(Zip-Wire) 사업의 본격추진을 위한 화합을 갖고 조기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화합에서는 착공을 앞둔 짚-와이어(Zip-Wire)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상호협조와 마케팅및 지원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긴밀히 협력키로 의견을 모았다. 자나라인 주식회사가 추진하는 가평짚-와이어(Zip-Wire) 사업은 가평읍 달전리 남이섬 주차장에 약60m정도의 주 타워를 설치하고 자라섬과 남이섬을 각각 2개 라인의 와이어로 연결해 도르래를 타고 들어가게 된다. 자나라인 주식회사는 가평군이 24%,경기관광공사가 26%,주식회사 남이섬이 50%의 지분을 출자하여 설립한 회사로 가평짚-와이어(Zip-Wire) 시설의 설치민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이진용 군수는 "국내최초로 설치되는 가평짚 -와이어(Zip-Wire) 사업은 자라섬과 남이섬간의 연계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너지효과를 창출해 브랜드가치
가평군은 지난달 31일 군청회의실에서 기후변화 위기를 신 성장동력 창출의 기회로 활용하고자 기후변화대응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는 에코피아-가평 비전과 연계한 국내·외 기후변화 협약관련 동향, 선진국 및 타 지자체 기후변화대응 계획, 군 차원의 목표 및 기본구상과 친환경에너지개발, 온실가스배출 저감대책 등 분야별 추진계획 등이 발표됐다. 중간발표내용은 자연자원의 창조적 활용으로 경제활성화를 이루고 이를 바탕으로 온실가스감축에 재투자하는 선순환체제를 통해 시장이 요구하는 가치창출과 삶의 질 향상을 이뤄갈 수 있다며 이를 위한 가정, 상업, 공공, 교통부분 등 각 분야별 목표가 제시됐다. 기후변화대응방안 기본계획은 저탄소 녹색성장에 적극 대응하고 초 저탄소 녹색 지자체로서의 비교우위를 확고히 구축,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고자 지난 3월 초 착수, 7개월 동안의 연구용역을 거쳐 오는 9월 말에 완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