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체성과 환경이 어우러지는 시·공간적 문화창출을 위한 경관관리의 제도적 근거가 마련된다. 가평군은 수려한 자연경관에 문화와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도시를 조성해 지역의 가치를 향상하고 주민 삶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고자 경관 디자인 조례를 제정키로 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한다고 26일 밝혔다. 새로이 제정될 가평군 경관디자인 조례안은 경관디자인 계획, 경관디자인사업, 경관협정, 주민이 참여하는 경관협정디자인위원회 운영, 경관디자인 공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뿐만아니라 경관형성에 관한 목표와 종합적인 방향 정립을 포함한 경관기본계획수립을 통해 경관디자인 사업을 시행할 때 경관디자인 마을단지로 지정된 곳은 사업추진 시 재정적·기술적 지원도 가능한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한편 경관디자인 조례안에 대한 의견이 있는 주민은 다음달 10일까지 주소, 성명, 전화번호, 의견 등을 적어 서면, 우편,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한국판 뉴딜인 희망근로사업이 두달째를 눈앞에 두고 있다. 희망근로사업은 경기위기에 따른 취약계층과 힘을 잃어가는 지역경제에 희망을 주고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 사업은 60% 가까이 되는 노년층 참여로 중도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단순 노동중심으로 이루어져 생산성이 낮아지는 문제점을 노출해왔다. 가평군이 이런 문제점을 개선해 취약계층의 생활안전을 꾀하고 생산성 향상을 도모함은 물론 지역경기를 부양하고자 오는 27일부터 11월말까지 ‘희망근로 돌격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가운전이 가능한 40-50대 남성 10명으로 구성돼 운영되는 희망근로 돌격대는 노령인구 투입이 많은 사업장, 추가인력이 필요한 사업장 등에 우선 투입돼 사업능률을 향상하게 된다. 또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지역과 농촌일손 부족 현장 등을 비롯한 중도포기자 발생 사업장에도 신속히 배치된다. 특히 희망근로 돌격대는 자가운전이 가능한 요원들로 구성돼 기동성과 유연성을 확보함으로써 주민의 편익을 위해 실체가 남는 생산적인 사업정착을 이루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희망근로사업이 단기적인 경기부양과 일자리창출 및 주민환경개선과 공공시설물을 정비하는 효과를 거둬감에 따라 군은 희망근
하늘과 맞닿은 시공간인 호명호수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천상관광지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7월1일 28년만에 일반인에게 개방된 호명호수는 얼굴을 드러낸지 1년이 지난 지금 아름다운 풍광에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23일 가평군에 따르면 지역여건을 활용한 관광인프라 구축과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해 자족형 관광, 체험, 레저 허브지역을 구축하고자 개방한 호명호수가 하루평균 264명의 관광객을 맞고 있다고 밝혔다. 안전확보를 위해 동절기동안 통제해오다 지난 3월15일부터 개방된 호명호수는 6월말까지 2만8천268명이 입장해 산소탱크지역 가평의 자연이 살아숨쉬는 녹색소리와 대자연의 위대함을 선사했다. 특히 푸르름과 싱싱함이 샘솟는 5월에는 1만364명이 찾아 쪽빛을 발하는 호명호수와 푸른옷을 갈아입는 호명산의 신비를 만끽했다. 하늘과 맞닿은 공간인 호명호수는 15만㎡(4만5천평)의 면적에 2백67만7천톤의 저수량을 가져 민족의 영산이 백두산 천지를 연상케한다.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개방되는 호명호수는 청평과 가평에서 하루 5회 운행하는 버스를 이용하면 호수정상까지 편히 오를 수 있다.
핀란드 포리(pori)시를 방문중인 이진용 가평군수가 타르야 할로넨(Tarja Kaarina Halonen)핀란드 대통령을 만나 재즈축제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의 글로벌화를 위해 지난 16일부터 핀란드 포리시를 방문중인 이진용 군수는 현지시간 18일 오후8시 할로넨 핀란드 대통령을 만나 15분동안 공동관심사항에 대해 환담을 나누고 공연을 관람했다. 포리재즈축제장을 방문한 할로넨 대통령은 축제 총감독인 유리키 캉가스씨의 안내로 이진용 군수를 만나 문화, 예술, 축제등 공공 관심사항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아니라 할로넨 핀란드 대통령은 이진용 군수와 공연을 관람해 재즈에 대한 사랑과 자라섬재즈축제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음을 나타냈다. 할로넨 대통령은 “자라섬 재즈축제가 짧은 기간동안 아시아권을 넘어 세계를 넘보며 유럽의 재즈축제를 긴장시키고있다”고 평가하며 “문화의 창세기를 이룰수 있도록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한것으로 밝혀졌다. 이진용 군수는 할로넨 핀란드 대통령과의 환담에서 “포리재즈축제는 자라섬 국제재즈축제의 모태가 되었던 축
스포츠대회가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수도권 최고의 자연환경과 생태·레지·산림자원을 가지고 있는 가평군이 증가하는 친환경 레포츠욕구를 충족시키고 이를 상품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이미지 제고는 물론 녹색성장 발판을 꾀하고 있다. 21일 가평군과 체육관계자들에 따르면 올 7월10일 현재 전국 및 도 단위 스포츠대회 5개를 유치, 15일 동안 9천100여명의 선수와 임원 및 가족이 가평지역을 찾았다고 밝혔다. 군 체육관련 기관·단체 조사결과 올해 열린 5개 대회의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숙박비와 급식비, 교통비 등 지역에 미친 직접적인 파급효과만 3억5천600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여기에 직접 산출되는 선수와 임원 이외에 선수가족 등 부대인원까지 포함하면 그 이상의 효과를 누린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 대회 유치비용이 1억6천여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비용대비 편익 측면에서 두배 이상의 효과를 누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 군에서 유치한 체육대회는 대통령기 가평군 일주 전국도로사이클대회를 필두로 연인산 전국산악자전대회, 전국합기도대회 등 3개의 전국대회와 경기도학생체육대회 및
가평군이 여유자금의 탄력적인 운용을 위하여 통합관리기금 설치조례를 제정한다. 가평군은 기존의 기금이 설치목적 사업에만 사용 가능하며 여유자금 발생시에도 단순히 금고에 예치만되는 등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없어 기금운용의 비효율성을 최래해왔다며 효율적인 기금운용을 위하여 통합관리기금을 설치조례를 제정한다고 19일 밝혔다. 통합관리기금 설치조례의 주요핵심은 기존의 각 실과소에서 예치·관리하고 있던 기금을 각 기금별 설치목적에 지장이 없는 범위 안에서 여유자금을 지역SOC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 재원으로 적극 활용하는데 있다. 통합관리기금의 조성재원은 ▲다른 기금으로부터의 여유자금 ▲일반회계, 특별회계및 군의 다른 기금에 대한 자금의 융자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하여 소요되는 사업에 대한 자금의 융자 ▲통합기금의 운용.관리를 위한 경비 ▲그 밖에 군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에 대한 자금의 융자 등으로 사용된다. 통합기금의 융자기간은 여유자금의 범위에서 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정하고 융자금 상환이 곤란하다고 인정될 경우는 연장이 가능하다. 통합기금설치위원회는 기존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에서 대행하게된다. 통합관리기금의 운용및 총괄은 예산담
가평군은 지난16일 재향군인회관에서 가평군 재향군인회외 9개 단체가 포함된 가평군 안보단체 협의회를 발족했다. 가평군 안보단체 협의회는 최근 불거진 북한의 도발행위등 국가안보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에 가평군 안보의 중심축인 유관단체간 협의회를 구성하여 자유민주주의 체제수호와 안보활동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할것을 다짐했다. 가평군 안보단체 협의회는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발전을 위한 안보활동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교육활동 ▲사회공익 기여활동 ▲기타 본 협의회 목적 달성에 필요한 활동등의 목적을 가지고 왕성한 활동을 가질예정이다. 이날 모인 10개 안보단체들은 협의회 발족에 따른 회칙등을 마련하여 가평군재향군이회 정진구 회장을 안보단체 초대 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 감사는 대한 전몰군경유족회 가평군지회 이진옥 회장이 임명됐다. 이날 회장으로 선출된 정진구 가평군재향군인회 회장은 “북한의 도발행위로부터 나라를 지키고 철저한 안보의식을 고취하여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에 전력을 다할것을 다짐하며 함께 자리한 단체장들께서도 적극 동참해 한뜻으로 매진해 나갈것”을 당부했다.
“3천2백여 산림조합원들을 위해 심부름꾼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지난 15일 조합원들의 투표결과 제16대 가평군산림조합장으로 당선된 임오영씨의 취임일성이다. 가평군산림조합은 가평군 산림에서 나오는 깨끗한 공기와 물로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명품브랜드를 만들어 팔수있다는 각오로 조합원의 소득창출, 일자리창출, 더 나아가 삶의질 향상을 위해 철저한 준비로 부자조합을 꼭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현직 조합장과의 정례모임 개최로 조합발전 자문의뢰함과 동시에 산림조합 발전운영위원회도 발족해 구체적 사업구상도 논의하겠다”고 임오영 당선자는 밝혔다. 산림조합장에 당선된 임오영씨는 가평읍 마장리 출신으로 가평중학교와 춘천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한후 한림대 경영대학원을 수료했으며 1982년 6월 광주, 가평산림조합 3급지도원, 1988년1월 이천, 광주, 가평산림조합 2급지도원, 1998년11월 가평, 강화산림조합 상무를 거쳤다. 임오영 조합장 당선자는 1987년 산림기술자 자격을 취득하고 1995년 산림조합 중앙회장 표창, 1999년 11월 농림수산물가공산업 장관표창을 수상했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박재순씨와
15일 경기도와 가평군에 따르면 지난해 겨울부터 단 한건의 대형산불 없는 효율적인 산림보호 활동으로 산림부군을 이뤄온 가평군이 2009년도 봄철 산불방지대책 기관평가제에서 도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가평군은 산림의 경제적 가치 창출과 녹색성장 발판을 구축하기위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를 봄철 산불 예방기간을 설정, 산림행정력을 집중해왔다. 가평군은 산불예방이 곧 진화라는 발상의 전환으로 공격적인 홍보활동과 130여명의 감시인력을 취약지구에 전진배치하고 CCTV등 첨단감시 장비를 활용해 현장예방위주의 활동으로 산불발생을 예방해왔다. 뿐만아니라 봄철 산불발생을 가름하는 최대 고비인 4월1일부터 20일까지에는 전직원과 산불관련인력등 750여명을 공설묘지와 주요등산로 등에 집중배치하고 헬기를 이용한 공중감시활동을 전개하는 등 입체적인 예방활동을 산불발생없는 무재해 지역을 이뤄왔다. 산불방지대책 기관평가제는 산림청지침에 따라 경기도에서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산불감시등 5개분야에 대한 추진실적을 평가하여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가평군은 오는 8월 기관표창과 함께 내년도 산불방지사업 예산편성에 특별한 혜택을 주어지는 인센티브
가평교육청(교육장 배진환)은 9일 경기도교육청 김상곤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더불어 살아가는 창의적인 민주시민 육성’을 위한 경기교육 및 가평교육 주요시책을 학교장 및 학부모에게 설명하는 주요업무보고회를 가졌다. 업무보고에 앞서 김상곤 교육감은 교육장실에서 배진환 가평교육장을 비롯, 이진용 가평군수, 홍태석 군의회의장, 전광택소방서장, 박원용 경기도교육위원회 부의장 등이 참석한 유관기관 관계자 간담회를 열고 무상급식, 대응지원사업 등 가평지역발전을 위한 가평교육청의 역할을 논의했다. 이어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장과 학부모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주요업무 보고회에서 배진환 교육장은 ▲‘가평알림이’ 영어교실 ▲물·별·숲 생테체험교실운영 ▲다문화공동체 이해교육 등의 내용을 보고하고 가평교육 내실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