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맞닿은 공간인 호명산 정상 호명호수(가평군 외서면 호명리)가 일반인에게 개방된 지 두달여 만에 새로운 관광명소로 가광받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군이 자족형관광·체험·레저지역 구축 일환으로 지난 7월1일 개방한 호명호수가 하루 평균 270여명의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자연이 살아 쉼쉬는 소리와 대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는 호명호수는 15만㎡ 면적에 267만7천톤의 저수량을 가져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 천지를 연상케 한다. 파란하늘과 푸른물이 맞닿아 쪽빛을 발하고 호수주변의 하얀 울타리와 고풍스런 가로등은 운치를 더하며 손에 잡힐 것 같은 북한강과 청평시가지의 풍경은 자연의 신비함과 장엄함에 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호수의 비경에 취한 정신을 가다듬고 잠시고개를 돌리면 호수주변의 84만3천㎡에 조성된 하늘정원, 조각공원 등에서 야생화를 감상하며 마음의 평화로움을 찾을 수 있다. 물론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도 최적이다.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개방되는 호명호수는 청평과 가평에서 하루 5회 운행하는 버스를 이용하면 호수정상까지 편히 오를 수있으며 자가용 이용시는 호명호수 하단에 조성된 주차장에 차를 두고 버스를 이용하거나
위생적이고 효율적인 생활쓰레기 처리로 환경오염을 극소화하고 지역의 환경조건과 주민 삶의 질을 높여가고 있는 가평군 위생매립장이 동남아국가들의 벤치마킹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가평군 위생매립장은 지난 4월말과 5월초 중국기업에서 두차례 방문한 바 있으며 6월에는 배트남 호치민시 관계자들이 방문하는등 동남아국가들의 관심대상으로 떠오르며 폐기물 매립장 건설과 관련된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11일에는 베트남 바리아-붕따우성 자원환경국장(Dr. Dang Nhu Hien)을 반장으로 한 공무원, 기업체 관계자 등 12명이 위생매립장을 방문, 매립장시설과 운영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을 둘러본 후 깊은 관심을 나타났다. 베트남 방한단은 바리아-붕따우성 폐기물매립시설 설치사업과 관련해 각종 정보와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쓰레기 수거에서부터 재활용선별, 폐기물의 압축·포장시설 등과 침출수처리, 빗물배제방법 등에 대해 질문이 이어지는 등 축척된 노하우를 전수받는데 여념이 없었다. 가평군 위생매립장은 1,2,3단계에 의한 매립시설로 1단계는 매립이 완료됐고 2단계는 매립중이며 3단계는 매립장 조성이 완료된 상태로 조성에서부터 완료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설을
가평군은 추석을 전후해 깨끗한 공직풍토를 확립하고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19일까지 본청과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특별감찰활동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기획감사실장을 총괄로 특별감찰반(5명)을 편성해 암행·현지출장 점검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책임소재를 이유로 업무를 기피하거나 방관하는 무사안일행위 ▲출근, 중식시간 미준수, 무단이석 등 근무자 무단이탈행위 ▲구체적 출장목적 없이 출장후 사적용무행위 ▲추석연휴 대비 생활민원 등 종합대책 추진실태 ▲민원관련 사항 운영실태 ▲직무태만 및 유기행위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특히 추석과 관련해 인·허가 등 민원해결 명목의 금품(선물)수수사례, 직무관련 업체로부터 금품수수사례, 기업에 부담을 주는 사례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추석연휴는 물론 지속적인 공직감찰활동으로 건전하고 흔들림없는 공직분위기를 조성하고 복무규정을 위반한 공무원에 대해서는 신분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걸음마를 시작한지 세돌된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손영수)이 ‘2007년도 전국 공기업(공사·공단)경영평가’에서 88.37점을 획득, ‘정상’ 등급을 받았다. 7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에서 설치한 49개소의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조직, 인사관리등 경영체계, 고객만족도, 사업성과, 정책준수 등 4개분야 사업에 대해 교수, 회계사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경영평가단이 지난 6월부터 2개월간 실시했다.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은 평가결과 사업수익목표 달성률, 1인당 시설관리실적, 지역사회 공헌도, 조직관리 등 고른 분야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05년 2월 창립된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은 고객중심의 최상 서비스 제공으로 수익을 창출하며 선진공기업 경영체제를 구축해오고 있다. 2007년 공기업평가는 그동안 지방공기업의 경영효율 개선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실시해 오던 경영평가를 지역실정에 맞는 경영혁신 추진을 위해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경기도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업무를 이양받아 직접 실시했다. 평가결과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부진기관은 경영진단 및 경영개선명령 등을 통해
사회복지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과 전진을 위한 제1회 가평군 사회복지의날 기념행사가 4일 가평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오는 7일 제9회 사회복지의날과 사회복지주간을 맞아 사회복지에 대한 군민의 이해를 높이고 사회복지 종사자의 사기증진과 사회봉사활동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진용 군수를 비롯한 홍태석 군의회 의장·의원, 기관단체장, 관내 사회복지기관·시설 종사자 등 250여명이 참석해 축하를 나누었다. 이 군수는 미원어린이집 시설장 안건해씨, 하면사무소 이상철씨 등 사회복지 발전에 헌신 봉사해온 유공자 7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위로·격려했다. 이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사회복지인이 처음으로 하나돼 모일 수 있는 자리가 만들어 진 것에 대해 축하하고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사회복지에 대한 더 큰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 이어 명랑운동회, 장기자랑 등 사회복지인 한마음 행사를 통해 친선과 웃음을 나누고 복지에너지를 충전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군 관내에는 장애우와 노인들의 생활시설 32개소
여성농업인 복지향상과 농업발전에 기여할 (사)한국여성농업인 가평군연합회 창립총회가 지난 2일 군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날 총회에는 이진용 군수를 비롯한 홍태석 군의회의장 및 의원, 기관단체장, 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해 선진농업 건설의 초석이 되어 갈 것을 결의했다. 이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여성농업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유기농·축산물 명품화와 생태·체험관광 활성화를 통한 첨단농업도시를 만들어 줄 새로운 희망의 씨앗이 되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이진숙 회장은 “에코피아-가평을 만들는데 4천여 여성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는 물론 여성농업인의 권익보호, 지위향상, 모성보호, 보육여건 개선과 함께 농업, 농촌발전에 기여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가평군 가평읍 지역의 오랜 숙원이던 가평공공하수시설 증설공사가 마무리 돼 2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진용 군수, 홍태석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주민, 환경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2006년 7월 착공해 77억여원을 들여 2년간의 공사끝에 준공을 보게 된 가평하수처리시설은 처리용량의 대폭적인 증설로 주민보건위생 향상과 팔당수계 수질보전은 물론 주민 재산권행사에도 숨통이 트이게 됐다. 1998년 12월 일일처리면적 6천500㎡규모로 준공과 함께 가동에 들어간 가평하수처리장은 그동안 2천300만 수도권시민의 젖줄인 팔당호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해왔으나 각종 건축물의 수요증가에 따른 하수량도 비례하면서 처리용량에 육박해 건축물 인·허가에 제한을 받아 주민재산권행사는 물론 지역발전에 어려움을 주어왔다. 이날 준공식에서 이진용 군수는 “가평하수처리장 증설공사도 각종 규제를 극복하고 잘사는 가평을 만들기 위한 디딤돌의 일환”이라며 “청정가평의 이미지 제고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행·재정적인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1만9천
청심국제병원(병원장 차상협)은 최첨단 3차원 입체영상을 획득할수있는 64채널 MDCT (Muiti-Detector CT Systom. 컴퓨터 단층 촬영장치)를 지난 20일 설치를 완료하고 9월1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64채널MDCT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CT장비로 0.4초당 1회 촬영으로 64개의 영상을 얻을수있는 최첨단 검사장비로 특히 기존 CT보다 각종검사시 발생하는 방사선량이 적고 짧은 시간내 고해상도의 3차원 영상을 획득할수있어 관상동맥이나 대장등 움직이는 장기촬영은 물론 실시간 입체영상을 통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있다. 또 뇌혈관 질환검사를 비롯 심장·혈관 검사를 통해 관상동맥질환, 협심증, 혈관 협작 및 석회화 정도를 진달할 수 있으며 흉복부 3D영상을 통해 폐, 간, 위, 췌장, 대장 등의 다각적인 영상은 물론 척추, 사지 등의 골절, 디스크 검사도 가능해 치료를 위한 효과적인 판단을 가능하게 한다. 청심국제병원 차상협 원장은 “MDCT도입은 외국인환자 치료와 가평지역의 의료수준 향상은물론 심장질환및 뇌질환 진단을 통해 청심국제병원의 진료영역을 확대시켰다”고 말했다. 이로써 청심국제병원은
가평군이 소득창출과 지역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겨울축제 상품개발에 발벗고 나섰다. 28일 군에 따르면 관광과 축제의 비수기인 겨울철 제한성을 극복하는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가평만이 지닐 수 있는 생태·체험·문화·레저 등 겨울축제 상품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겨울축제 공모를 실시해 85건을 접수했다. 타 지역 거주 주민 73명(86%)이 응모한 겨울축제 제안 내용은 ▲가평의 비전인 에코피아-가평과 연계한 제안 18건 ▲깨끗한 눈과 달을 주제로 한 제안 8건 ▲설경과 눈꽃을 배경으로 한 제안 8건 ▲가평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고드름과 연계시킨 제안 7건 등이다. 이같은 공모결과를 바탕으로 군은 9월초에 군정조정회의를 열어 축제내용을 심도있게 검토해 축제 프로그램을 선정할 계획이다. 군은 겨울축제를 타 지역과 차별화 된 가족 참여 체험형 축제, 만족과 추억을 주는 행복축제로 정착시킨다는 방침아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에 골몰하고 있다. 한편 군은 오는 10월2일 부터 4일간 ▲천재 색소폰 연주자 조 로바노(joe Lovano)밴드 ▲기타의 거장 존 스코필드(John Scofield)▲빅터 베일리(Victor B
가평군의 비전이자 성장 동력인 에코피아-가평의 쾌속 운항을 위한 전직원 소통 연찬회가 29일부터 오는 9월27일까지 한달동안 실시된다. 28일 군에 따르면 이번 소통연찬회는 역발상을 통해 자연환경을 경제적 가치로 창출하기 위한 에코피아-가평을 군 비전으로 설정하고 공감대를 조성하며 내실을 다져온 자신감을 바탕으로 격의없는 토론을 통해 창조적인 사업을 도출하고 이를 반영함으로써 도약의 디딤돌을 마련하게 된다. 직급별로 실시되는 소통연찬회는 4기로 나눠 1박2일 일정으로 관내의 한 콘도미니엄에서 실시된다. 연찬회 1일차에는 에코피아-가평 가치실현 추진에 대한 비전 설명을 마친후 오후 8시부터 군수특강에 이어 에코피아-가평을 달성하기 위한 북한강 르네상스, 생태자원을 활용한 체험관광 활성화 등 5대 시책에 대한 생산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밤12시까지 토론이 전개된다. 2일차에는 공공공간, 공공시설물 등 주민이 향유하는 공공영역의 디자인 개발을 통한 주민의 삶의질 향상과 공직자 마인드함양을 위한 특강을 실시해 창조적이고 창의적인 공직역량을 확산시키고 결집시켜 나감으로써 성장 발판을 구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