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살아 쉼쉬는 소리와 대자연의 위대함을 느끼는 하늘과 맞닿은 공간인 ‘가평군의 보석’ 호명호수가 일반에게 선보인다. 가평군은 호랑이의 전설을 간직한 호명산과 북한강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호명호수를 다음달 1일부터 일반인에게 개방한다고 24일 밝혔다. 호명호수는 국내 최초로 건설된 양수식 발전소의 상부저수지의 이름으로 호명산의 수려한 산세와 더불어 넓은 저수지는 백두산 천지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절경을 지니고 있다. 15만㎡의 면적에 267만7천t의 저수량을 가진 호명호수는 파란하늘과 푸른물이 맞닿은 시·공간적인 호수로 장엄함, 위대함, 신비함과 새로운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개방을 계기로 또하나의 에코피아-가평의 명소로 자리잡게 된다. 호명호수는 중첩된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여건을 활용해 지역발전의 교두보를 구축함은 물론 자족형 관광도시를 구축하고자 가평군이 호명호수공원 조성사업에 착수해 호수공원 상부 84만3천㎡에 하늘정원, 조각공원, 전망데크, 산책로 등을 조성해왔다. 호명산(632m)정상에 인위적으로 조성된 호수지만 백두산 천지를 연상케하며 자연이 살아숨쉬는 소리를 들을 수
가평군은 2008년 여성상 수상자로 문향자(63·사회부문)씨와 추경옥(61·문화예술부문)씨 등 2명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의 가평군 여성상 수상자로 선정된 추경옥씨와 문향자씨는 아름다운 심성을 갖고 부단한 노력으로 타고난 능력과 재능을 발휘해 여성의 모범이 되고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권익 신장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여성상 공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사회부문 여성상 수상자로 선정된 문향자씨는 재향군인회 여성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여성의 지위향상과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사회복지시설을 주기적으로 방문, 자원봉사활동을 통한 사랑나눔의 실천과 각종 행사 등에 적극 참여하는 등 사회봉사활동의 폭을 넓혀왔다. 문화예술부문에 선정된 추경옥씨는 어려운 여건아래 미술협회를 설립, 회원의 권익보호는 물론 창작의욕을 고취해 지역문화예술발전의 터전을 다져왔다. 특히 설미재 미술대안학교를 설립, 지역친화적인 정서함양으로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 배양을 통해 감성을 자극하고 가족의 중요성을 재인식시키는 등 새로운 문화예술의 장을 개척하는데 기여했다. 2008년 가평군 여성상 수상자로 선정된 2명에 대한 시상은 오는 7월 제13회 여성주간 기념행사에서 이진용 군
가평지역아동센터(시설장 이익형)가 개소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감으로써 29명의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군은 지역적·경제적인 여건 등으로 배움의 기회가 적은 아동들과 방과후 갈 곳 없는 어린이들에게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지역아동센터 개소식을 지난 19일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민기원 부군수, 이익형 시설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축하를 나누었다. 가평읍 읍내4리 마을회관 2층에 마련된 지역아동센터는 앞으로 급식지원으로 결식예방 아동의 심리, 정서적 안정지원, 문화체험 및 문화경험의 장 제공, 지역사회자원 확보 및 발굴연계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어린이들의 건전육성을 도모하게 된다.
초종교(超宗敎)신학대학원을 지향하는 청심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김진춘)는 지난 14일부터 3일간 ‘제2회 현대 가톨릭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밀링고 대주교(잠비아), 피터 폴 브래난 대주교(미국), 피레 탕 대주교(카메룬), 에드 손 루이즈 주교(브라질), 김옥희 수녀(한국 선문대 교수)등 세계에서 모인 21명의 저명한 가톨릭 성직자를 포함해 한국의 신학교수, 평화운동 관계자, 종교계 관계자 등 총 70여명이 참석해 화합과 평화운동을 주제로 심도있게 의견을 나누었다. 청심신학대학원대학교와 결혼한 사제들의 모임(Married Priests Now)이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 이슈였던 천주교 성직자의 결혼문제를 포함해 종교간의 화합과 평화운동에까지 그 주제를 확대시켰다. 미국의 브레난 대주교(Archbishop Peter Paul Brennan)는 개회식 강연을 통해 “결혼은 하나님이 인류에게 주신 축복이며 가톨릭 성직자들도 예외는 아니다”라며 “결혼이야 말로 하나님의 창조목적을 이루는 본연적 가치”라고 말했다. 또한 잠비아의 밀링고 대주교(Arcjbishop Emanuel Milingo)는 주제강연을 통해 “가톨릭에서 성(性)적 결합은
“상생의 동반자 관계로서 농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19일 가평군 하면 현리에서 경기도 중소기업협의회 남양주지회(지회장 이상옥)와 현3리 한옥마을(대표 피부호)간 ‘1사1촌 자매결연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해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이진용 군수 등 각계인사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 이상옥 지회장은 “농촌지역의 삶의 질 향상과 활력제고를 위한 농촌사랑에 정성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1사1촌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진용 군수는 “1사1촌 결연은 농촌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원동력이 되어 소득과 희망을 안겨주는 농촌사랑의 실천”이라며 “실질적인 교류협력 확대를 통해 상호발전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한옥마을 피부호 대표는 “1사1촌운동은 이해와 사랑의 싹이 결합된 기반위에서 마련된 만큼 이를 토대로 기업과 농촌이 서로 도움이되는 실질적인 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가야할 것”이라며 “기업과 농촌의 상생을 새롭게 다짐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모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자매결연을 맺은 경기도중소기업협의회 남양주지회는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구성된 기업인 협의체다
“가평군의 발전을 저해 해온 각종 불합리한 규제 철폐와 다가오는 세계캠핑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 다할 것입니다” 홍태석 의원(사진)은 2006년 7월 가평군의회 제5대 의원으로 재선돼 다시한번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주역으로 힘차고 활기넘치는 지방자치 의정구현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FICC세계캠핑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대회장 준비와 FICC가평클럽 창설에 앞장서 가평군이 세계캠핑의 또하나의 메카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홍태석 의원으로부터 향후 의정 추진방향과 ‘2008 가평 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방안 등을 들어본다. -그동안 추진한 주요 의정사항은 무엇인지? ▲2006년 7월1일 제5대 군의회 의원으로 재선돼 다시한번 군민의 뜻을 받들어 성장과 발전을 위한 효율적 지방자치 의정 구현을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수 지방자치단체 벤치마킹과 특별연수 실시, 행정과 의정의 상호 균형적 발전방안 강구,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경영 마인드 배양에 모든 역량을 바쳐왔다. 총무·문화관광분야를 맡아 행정조직의 효율적 운영방안과 청정가평의 아름다움을 홍보하는데도 게을리 하지않
2008 가평 세계캠핑대회장 준공식이 지난 14일 오후 가평군 자라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 정병국 국회의원, 이진용 가평군수, 정진구 가평군의장, 조아오 알비스 페레라 세계캠핑캐라바닝연맹 총재, 장경우 가평 캠핑캐라바닝조직위원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주행사장인 자라섬 오토캠핑장은 220억원을 들여 28만3천㎡ 규모로 조성됐으며 클럽하우스, 모빌홈 40동, 캐라반 125곳 등 대규모 숙영시설을 비롯해 샤워장, 세탁장, 취사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부행사장으로 조성된 연인산 다목적캠핑장(6만㎡)은 캐빈하우스 6동, 오토캠핑장, 잔디광장, 다목적 강당 등에 모두 145억원이 투입됐다. 이날 준공식에서 유인촌 장관은 “가평 캠핑장은 한국의 문화와 외국의 문화가 충돌하고 화합해 새로운 문화를 선도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세계캠핑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계캠핑대회는 캠핑카, 모빌홈, 텐트 등에서 숙식을 하며 낮에는 주변 지역을 여행하고 밤에는 참가자들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지구촌 레저 축제다. 올해로 74회째를 맞는 이번 세계캠핑대회는 33개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발생으로 양계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고있는 가운데 가평군이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AI무풍지대’로 남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지난 4월1일 전북 김제에서 발생한 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방역활동에 나섰다. 특히 5월4일 인근지역인 강원도 춘천시에서 AI이 발생하자 경계지점인 북면 화악리 홍적고개에 이동 초소를 설치하고 24시간 방역활동을 전개하며 유입차단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또 AI발생 예방을 위해 양계농가를 대상으로 1일 1회 이상 예찰활동을 동시에 실시하며 의심축 신고에 대한 신속한 조치를 위해 24시간 상황을 유지해왔다. 이와함께 방역차량 2대, 이동식및 고정식 방역소독기 18대, 방역약품 300Kg과 방역인원 354명을 동원해 AI바이러스 유입차단에 주력하는 한편 재래시장 가금류 판매금지 및 조류이동허가제 등 조치를 취해왔다. 특히 방역활동기간 중에는 축산농가들이 이동통제초소를 수시로 방문해 방역과 사육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방역차단에 나선 공무원에게 음료를 제공하는 등 민·관이 한마음으로 대처함으로써 ‘청정 가평’을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군 관계자는 “AI를 성공적으로
가평군이 군내에 국제적 시설의 대규모 캠핑장을 조성, ‘친환경 레저도시’에서 국내 ‘캠핑문화의 메카’로 새롭게 부상할 전망이다. 가평군은 자라섬과 연인산 일대에 건설 중인 ‘2008 FICC 가평 세계캠핑대회’ 공식 캠핑장의 공사를 마무리 짓고 14일 자라섬 현장에서 준공식을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74회를 맞는 2008 FICC 가평 세계캠핑대회는 오는 7월 24부터 11일간 전 세계 7천여 명의 오토캠퍼들이 참가해 캠핑카, 모빌홈, 텐트 등에서 캠핑하면서 함께 어울려 우정을 나누는 국제적인 레저행사다. 자라섬과 연인산은 이번 행사의 공식 대회장으로 선정돼 군은 지난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캠핑장 조성에 들어갔다. 행사 개·폐막식과 각종 이벤트가 열리는 주 대회장인 자라섬 53만6펑930㎡(16만3천평)에는 220여억원을 투입해 수상클럽하우스 1동, 오토캠핑 191사이트, 모빌홈 40동, 캐라반 125사이트, 프리텐트촌, 잔디광장, 산책로, 농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 국제적 규모의 숙박과 편의시설이 들어섰다. 청소년 대회가 열리는 부 대회장 연인산 6만㎡(1만8천평) 일대에는 143여억원을 투입해 클럽하우스 1동, 통나무집 6동, 캐라반 28사이트
가평군은 11일 자라섬 FICC캠핑장 내에서 제13회 환경의 날 기념식 및 자연보호 캠페인을 전개했다. 생명의 원천인 물의 소중함과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진용 군수를 비롯한 정진구 군의회의장 및 의원, 오구환 가평군농협조합장, 각급 기관단체장 및 임직원, 주민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해 물의 소중함과 환경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날 기념식에서 이 군수는 파이닉스알앤디 공진용씨, 한국자유총연맹군지부장 정금남씨 등 환경유공자 4명에게 도지사 및 군수표창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어 이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뜻깊은 행사를 마련한 한강지키기운동 가평지역본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고 말하고 “맑고 청정한 자연환경과 수도권의 젖줄인 한강 보전을 위해 다함께 매진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기념식 후 상수원 수질개선을 위해 북한강 일원에서 자연보호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