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페스티벌로 생명체를 가진 섬으로 태어난 자라섬이 생태와자연, 환경을 주재로한 야외설치미술전시회장으로 또 한번 변신한다. 가평군은 오는 10일부터 내달 1일까지 바깥미술회와 공동주관으로자라섬에서 야외설치미술전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시·공간을 넘어 자연순리에 의한 삶과 예술을 통해 열린 공간예술을 추구하는 바깥미술회와 자연과 문화가 살아 쉼쉬는 풍요로운 고장을 만들어가는 가평군이 주관하는 전시회의 주제는 ‘씨알 하나’이다. 29년째 이어지고 있는 바깥미술회(운영위원장 김광우)의 야외설치미술전은 하정수, 박형필, 왕광현등 바깥미술회 회원7명이 김해심, 김용민, 문병탁, 백성근, 정혜령, 최영옥등 초대작가 18명이 참가해 씨알하나가 상징하는 생명을 주제로한 작품을 자연생태의 보물창고인 자라섬에 설치하게 된다. 또 지역주민과 전국대학생환경전시연합동아리 등 아마추어의 작품도 함께 설치,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설치미술전에는 키무라 카츠아키, 오시노 쇼타로 등 일본작가 4명이 처음으로 참여한다. 바깥미술회는 지난 ‘1981년겨울 대성리 31인전’을 개최한이래 2005년부터 자라섬으로 그 활동영역을 넓혀 바깥
산업화 도시화로 발전하고 변화한 모습을 담아 가평의 발자취를 조명하고 에코피아 -가평의 꿈과 비전을 제시하는 아름다운 가평 다시보기 사진첩이 6일 발간됐다. 가평의 역사를 한눈에 볼수있는 사진첩에는 1900년부터 1990년대까지 1세기동안의 가평의 모습과 주민의 생활상을 담은 모습과 과거에서 현재까지의 개발과정및 발전된 모습이 기록된 사진 92점이 수록돼 있다. 가평의 변화무쌍한 모습을 확인할수있는 가평다시보기 사진첩은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상·하또는 좌·우로 배열해 가평의 과거와 현재의 정겨운 일상과 역사를 되돌아볼수있다. 또한 사진첩 속에는 마을체육대회, 손모내기, 5일시장풍경, 옛 관공서건물, 회갑사진등 다양하고 소중한 영상역사가 담겨있다. 뿐만아니라 장터, 한우증식, 잠업증산, 퇴비장려사업, 신혼여행지등 전통과 향토문화를 담은 사진등도 담겨있어 1세기동안 변화한 가평의 모습을 조명해볼수있다. 가평 다시보기 사진첩은 지난해 과거사진 공모전을 통해 응모된 작품 102점중 역사적 가치성, 사진보존상태등에 대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입상된 작품을 현재 위치에서 촬영해 과거와 현재를 비교할수 있도록 연출했다. 한편 아름다운가평 다시보기
경제적 불황으로 고용사정이 악화됨에따라 가평군이 서민생활안정과 산지자원을 위해 14억4천여만 원을 투입, 일일 8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2일 군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위기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내수침체와 함께 일자리가 줄어들고 서민생활에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내수 진작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의 실물경제 회복과 서민생활에 안정을 꾀하고자 숲 가꾸기및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이 사업은 크게 생활주변의 임야와 녹지대에 대한 풀베기, 덩굴제거 등 녹지경관을 개선하는 숲가꾸기에 6억2백여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숲의 밀도를 조절해 산림의 가치를 향상시키기위한 간번사업에서 발생하는 간벌목을 수집, 에너지자원으로 사용하는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에 8억3천8백여만 원이 소요된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군 전체 면적의 83%를 차지하고 있는 산림에 대한 임목밀도를 조절해 공익기능 위주의 산림의 소득을 안겨주는 경제적 가치로 전환을 유도하는 한편 숲가꾸기 사업에서 발생되는 간벌목을 과다한 운반비용으로 인해 방치함으로서 발생되는 자원낭비와 산불발생 확대요인이 해소되는 효과와 산림재해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가평군이 정책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담당공무원의 책임성을 높이기위해 2일부터 정책실명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5일 군에 따르면 주민의 권익을 신장하고 공직자의 책임소재를 명확하게 함으로써 행정능률 항상을 꾀함은 물론 투명하고 창의적인 행정을 통해 신뢰성과 군정발전을 도모하고자 관계공무원의 실명이 공개되는 정책실명제를 시행한다. 주요대상은 주민의 권리나 복지증진에 기여하거나 또는 의무를 부담시키는 주민생활에 큰영향을 미치는제도 2천만원 이상의 용역과 3억원 이상의 건설사업 예산절감 등 행정능률향상 및 군정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정책 등 자료집을 만들어 보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는 사업등이다. 이에따라 각부서의 장은 정책의 계획에서 집행까지 모든과정의 담당공무원고 참여자의 이름, 직책, 의견관 관련 회의 개최시 발언내용, 일시, 결정사항 등을 기록물로 남겨야한다. 가평군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보다 책임감을 갖고 업무를 추진하게돼 행정의 신뢰를 높임은 물론 유사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도 도움이 돼 파급효과가 클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축산업분야의 최일선 공무원으로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농업과 직원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신뢰가 두터우며 특히 축산사업 발전과 방역예방에 남다른 애착으로 노력해온 결과 구랍 31일 추운천 축수산담당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강원대학교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9월16일 가평군 공무원으로 발령을 받은 추운천 축수산담당은 축산33개사업을 총괄 추진하며 축사환경개선 10개사업 1,686백만원 축산경영11개사업 641백만원, 경기한우명품화5개사업211,600백만원, 젖소경쟁력가화5개사업55,600백만원, 축산브랜드2개사업50백만원의 사업을 추진해 축산발전과 축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적극노력해왔다. 또한 조류인플루엔자가 전국적으로 발생함에따라 추운천 담당은 전염을 우려 초동 방역을 실시하기위해 북면화악리와 설악면 가일리에 방역초소를 설치하여 이곳을 통과하는 전 차량에 대한 24시간 도로방역을 실시했으며 방역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방역계획을 수립함과 동시에 예비비30,000천원의 집행을 건의,방역약품을 구입해 읍.면과 축협에 긴급투입하여 28개단의 공동방재단운영, 상황실운영등 예방방역에 전력을 기울이기도했다. 뿐만아니라 양축농가에 미생물을
기축년 새해 소와같은 우직함으로 경제적인 한파를 이겨내고 지역발전을 가속화 하기위한 해맞이 축제가 1일 1500여명의 군민과 관광객이 참석한 가운데 호명호수에서 개최됐다. ‘에코피아-가평의 푸른꿈, 내 가슴에 새해 희망을 심자’라는 주제로 하늘과 맞닿은 공간인 호명호수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은 이 땅에 여유와 평화 그리고 행복이 함께 하길 소망하고 기원했다. 해돋이와 함께 시작된 이날 행사는 군민과 관광객의 뜻을 담은 소망카드 달기를 시작으로 소망풍선날리기, 가평군수 및 군의회의장, 축제위원장의 신년메시지전달, 떡국나누기 등이 펼쳐졌다. 특히 이날 이진용 가평군수는 새해인사에서 “지난해는 가평세계캠핑대회, 칼봉산자연휴양림 조성, 자라섬국제재즈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비롯한 도시가스배관공사 착공 등을 통해 새로운 가족단위 레저문화를 창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의미있고 성과를 거둔 한해였다”며 군민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올해는 잘사는 가평, 부자가평을 구현할 현실적이고 실현가능한 에코피아-가평의 4대 시책과 전략을 속도감있게 추진해 환경이 재산이되고 소득과 일자리를
가평교육청(교육장 이영해)은 지난달 31일 관내 학교 교장및 교육청 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2008년을 마무리하는 종무식을 개최했다. 특히 이날 종무식에서는 2008 가평교육을 빛낸 최고의 교육자에게 수여하는 가평교육대상 시상식도 함께 가져 뜻깊은 자리가되었다. 2008 가평교육대상은 투철한 교육관과 사명감을 가지고 학교경영에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한 상면초등학교 최명환 교장이 수상했다. 최명환교장은 상면초등학교에 초빙교장으로 부임하면서 재임기간중 학교평가 우수교 선정2회, 희망경기교육우수학교 선정4회를 기록하는등 학교를 빛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로 교직에 발을 디딘지 40년을 바라보는 최명환 교장은 평생을 2세교육을 위하여 헌신하여 왔으며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가평육상대회,군수배 축구대회,경기도 새천년체조대회 2연패를 이루는 등 소규모의 상면초등학교를 가평교육을 대표할수있는 선진학교로 만드는데에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하였다. 한편 이날 종무식에서는 2008년 한해동안 가평교육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한 교원및 학교에 대한 표창수여도 이루어졌는데 상색초등학교와 조종중학교는 명품교육 교육감인증패를 수여받아 눈길을 끌기도 하였다. ‘열정과
전국적인 명성을 가진 잣에 이어 또 하나의 청정지역 가평을 대표하는 상품이 탄생하게 됐다. 푸른숲과 넉넉한 인심, 깨끗한 공기를 가진 잣고을 상면에서 생산되는 심비디움(양란)이 중국과 대만 수출길에 올랐다. 29일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첫 선적을 시작한 가평양란조합법인(대표 송범현)은 내년1월중순 까지 약3만7천여본(컨테이너 15개분량, 8억5천1백만원)의 심비디움을 중국과 대만에 수출한다. 이는 지난해의 1만여 본에 비해 270%증가한 양으로 경기침체에도 가평양란의 높은 품질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설명이다. 또한 환율상승으로 지난해보다 70%정도 높은 가격을 받을것으로 예상돼 외화획득에 기여할뿐만 아니라 수출국의 다변화를 꾀할수있는 전기를 마련했다. 가평양란조합의 심비디움 중국과 대만수출은 중국, 대만 등 현지에서 생산되는심비디움의 품질향상으로 인한 수출물량감소와 국내산의 공급과잉으로 인한 내수가격 하락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수출을 하게돼 화훼생산농가의 영농의욕 고취는 물론 외화획득에도 일조하게 됐다. 가평 심비디움이 중국 및 대만으로 수출하게된 이유는 높은산과 깊은 계곡으로 인한 지형으로 낮과밤의 일교차가 클뿐만 아니라 300-400m의 준 고랭지란 여건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문화관광체육부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유망축제에 선정됐다. 이에따라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내년에 국비7천만원과 관광공사를 통한 국외홍보및 축제컨설팅을 지원받게된다. 2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군에따르면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2008년 예비축제에서 한 단계 상승한 유망축제로 선정됨으로써 문한발전가능성이 있는 축제로 또다시 인정받았다. 이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명실공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가 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자 5년만에 국가가 공인하는 유망축제로 급성장하는 영예를 앉으며 화려한 결실을 맺게됐다. 지난10월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열린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소재의 매력, 관람객 만족도, 발전가능성, 지역경제 파급효과등 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전국의 축제중에서 4일동안 가장많은 관광객과 최고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무엇보다 자연과 재즈가 융합되는 독특한 매력과 오후낮부터 새벽까지 지속되는 공연으로 축제의 감홍이 드라마화 됐다. 또한 매니아들이 참여함으로서 당인 방문이 아닌 체제형으로 이어져 지역이미지 상승과 지역경제에 상당한 몫을 차지하고 이를통해 새로운 축제를 개발, 문화상품의
굴곡과 급경사로 사고위험성이 도사리고있는 지방도391호선의 가평군과 양평군계의 야밀고개 선형개선공사가 중단위기에 처했다. 23일 주민들에 따르면 높은 경사도와 S, C자형 등 굴곡이 심해 마(摩)의 고개라고 불리고있는 이 도로를 직선화하기 위한 공사시점인 양평군 서종면 수입리 주민들이 생활권 및 영업권 피해가 우려된다며 공사추진 자체를 강하게 반대하면서 실시설계용역이 멈춰지는 등 사업추진 자체가 불투명해 지고있다. 이 같은 내용이 알려지자 도로개선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선행개선사업을 반기던 청평주민들은 이웃인 서종면 주민들의 반대로 공사가 중단된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하며 하루속히 공사가 진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강력히 표명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19일 청평면 회의실에서 있은 주민설명회에서 도로시행청인 도 건설본부는 이 도로는 경춘국도의 우회도로 역할기능을 하고있어 오는 2009년 9월 준공예정인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공사구간에 양평군 서종IC와 연계되지 않은 야밀고개 선형 개선 사업은 종합적인 도로망 구축차원에서 공사전체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청평주민들의 여론을 들 끌게하고 있다. 청평지역 주민들은 “지난 1995년 이후 야밀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