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청소년에서터 노인들에 이르기까지 가평군 하면 현리 주민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책임질 환경친화적인 생활체육공원이 건립된다. 3일 군에 따르면 현리 420-48 일원 5만6천500㎡ 부지에 들어서는 현리조종생활체육공원은 총사업비 65억원(국비 10억원, 도비 5억원, 군비 5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08년 말 완공을 목표로 지난달 28일 착공됐다. 군은 생활체육공원 조성 사업은 지난 2003년부터 추진돼 온 군 역점 사업으로 인근 국민체육센터 사업비 49억5천만원까지 포함할 경우 114억5천만원이 투입돼 군 최대의 체육공원이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생활체육공원내에는 국제규격의 축구장을 비롯, 야외 헬스기구, 647m에 이르는 자연친화적 흙포장 산책로, 인라인 스케이트장을 겸한 X-game장, 농구장, 족구장 등 각종 체육시설이 설치된다. 또한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과 바닥분수대 등도 조성된다. 군은 체육공원 조성으로 주민들의 여가활동과 체력 증진 등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대도시의 체육공원에 대해 상대적 박탈감에 빠져 있던 지역 주민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체육공원 인근에 수영장,
도 행정1부지사가 낙후된 경기북부지역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가평군을 찾았다. 정창섭 행정1부지사는 지난달 30일 오후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수도권 관광휴양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가평군을 방문했다. 이날 정 부지사는 가평 역세권 및 자라섬, 남이섬 등을 방문해 도윤호 부군수로부터 지역특성과 발전전략 등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도 부군수는 규제탓만 하고 있던 과거의 인식을 전환해 각종규제를 역이용한 지역개발사업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정 부지사는 그동안 낙후된 가평지역에 지역발전과 주민소득 증대를 이뤄나가는데 지속적인 관심과 재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방이후 60여년간 죽음의 섬으로만 여겨졌던 가평 자라섬이 낡은 옷을 벗고 새옷을 갈아입기 시작해 눈길으 끌고 있다. 불모지로 여겼던 자라섬에 국제재즈페스티벌, 세계캠핑개라바닝 대회 등이 개최됨은 물론 이같은 대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가평군이 자라섬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환경생태공원을 조성해 나감으로써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환상의 섬으로 가꿔 나갈 방침이기 때문. 면적이 약 20여만평에 달하는 자라섬은 해방이후 중국인들이 농사를 짓고 살았다고 해 1943년부터 중석섬으로 불려 오다 지난 1986년부터 자라섬이라는 새이름을 가지게 됐다. 주변에 흐르는 북한강의 맑은물과 수려한 산림이 어우러진 자라섬은 크게 3면의 섬으로 이뤄져 있다.오래전에는 남도와 동2도 섬과 연계된 모래사장이 환상적이라는 평을 받았었으나 군 재정을 위한 모래채취로 인해 생태계파괴는 물론 매년 우기시 물에 잠김으로써 자라섬이란 인식을 갖는 이는 없었다. 그러나 가평군이 발상을 전환하여 불모지에 있던 자라섬을 지난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가꾸기 시작하면서 각종 규제로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활로를 찾아가고 있다. 군은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
가평군이 민원처리기간 단축을 통해 주민만족행정을 실현하고자 복합민원 실무종합심의회를 확대·운영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주민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개발행위허가 및 건축허가 등 인·허가 관련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위한 ‘복합민원실무종합심의회’를 확대·운영함으로써 민원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도를 제고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정현학 민원봉사과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인·허가 관련 담당 28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해 접수민원에 대해 매일 오전 8시 30분에는 민원봉사과 주관으로 실무종합심의회를, 매일 오후 5시30분에는 허가과 주관으로 자체실무심의회를 개최함으로써 허가 등에 대한 가부여부를 신속히 결정키로 했다. 이번 실무심의 확대 대상민원은 금년도 6월말까지 접수된 복합민원 분석결과 전체민원 3천79건 중 9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건축허가, 개발행위허가, 산지전용허가 민원이며 기타 복합민원은 민원접수건수가 적고 관련부서가 많지않아 민원서류 접수시에 대상민원 복합심의와 병행 운영키로 했다. 한편 군은 이번 복합민원 실무종합심의회 확대·운영으로 민원허가 가부결정여부가 한자리에서 그날 결정돼 민원인에게 통보됨으로써 민원단축처리 시간이 최소화될 것으로
한국전력공사 가평지점(지점장 신홍은)이 지난 6월 가평군 관내 초·중교(19개교)를 대상으로 전기안전 포스터 경연대회를 실시해 입상한 작품들을 최근 로비에 전시하고 있어 시민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전기안전포스터 경연대회는 각 학교별 심사를 통과한 우수작품(79점)을 한국전력공사 가평지점에서 지난 7월18일까지 접수해 외부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 입상작품(15점)을 가평역과 한국전력 가평지점 로비에 전시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이 전시로 전기의 위험성을 알리고 전기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행동요령 등 홍보로 전기로 인한 재해의 예방과 안전의식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2006년 톱10, 최고의 축제로 가평군 국제재즈페스티벌을 선정했으며 방문객 90%가 재방문한다는 평가까지 해 한국재즈본향의 군이 재즈의 고장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국제재즈페스티벌 행사가 주목받고 있기에 주무부서장으로서 책임감이 큽니다.” 30도를 웃도는 무더위 속에서도 오는 9월 가평군 국제재즈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열성 공무원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가평군 이명렬 문화관광과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과장은 올해 4회째가 되는 국제재즈페스티벌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몸으로 즐기는 축제다운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45만여평의 넓은 대지가 육지와 연결돼있는 자라섬에는 1만여평에 달하는 꽃단지가 조성되고 뗏목체험과 바나나보트,플라이피쉬등의 레포츠프로그램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할 준비에 한창이다. 또한 재즈기간을 하루더 연장해 이벤트 행사로 첫날에 KBS공개방송을 유치,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모습도 선보이도록 치밀한 계획까지 세워놓기도 했다. 이같은 이 과장의 노력에 주위 사람들은 그가 남다르게 부하직원을 생각하고 묵묵히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하며
가평군은 매년 가평 일대에서 열리는 3.1절 기념 전국 사이클대회의 대통령배 격상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다음달 초 대한사이클연맹에 이를 공식 요청할 계획이다. 군이 마련한 기본계획에 따르면 대회 명칭을 ‘가평 3.1절 기념 전국 사이클대회’에서 ‘가평 대통령배 사이클대회(가칭)’로 바꾸고 개최 기간도 3월에서 4월 초로 변경하기로 했다. 군은 타 지역에서도 비슷한 시기에 같은 이름으로 대회가 치러지면서 선수들의 대회 참가 기회가 적어져 대회 격상과 함께 개최 시기도 늦춰 이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가평의 경우 대회 기간인 3월에 눈이 내리기도 하고 빙판이 남아 있는 등 기상조건이 좋지 않은 점도 개최 시기를 변경하는 주 이유”라고 덧붙였다. 가평군은 대한사이클연맹과 함께 1999년부터 남이섬과 청평댐 등 가평 일대에서 가평 3.1절 기념 전국 사이클대회를 열고 있다.
가평군이 ‘생태환경의 보전’과 ‘낙후된 지역발전’, ‘주민소득 증대’라는 3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생태문화가 살아숨쉬는 3대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 23일 이진용 가평군수는 “최근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 실·과·국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열린 간부회의에서 3대 프로젝트 사업에 대해 보고하고 남이섬, 자라섬 등을 연결하는 관광도로개설, FICC가평캠핑대회를 대비한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리조성 등을 위한 도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군이 추진하는 3대 프로젝트의 첫번째는 북한강 르네상스 사업. 이는 기존의 남이섬과 자라섬, 가평 신역사 주변의 문화예술체험장을 연계한 관광거점 개발계획으로 연간 300만여명의 이용객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두번째 프로젝트는 군민에게 소득을 주는 생태나라 만들기. 지역개발의 발목을 잡고 있는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등 각종 규제를 역이용해 규제탓만 하고 있던 과거의 인식을 전환, 지역의 특성을 살린 친환경적인 개발로 공해 ‘제로’지역을 조성한다. 마지막으로 제시한 프로젝트 사업은 차별화된 가평만의 관광·휴양지 개발. 군은 연인산 도립공원, 호명호수공원 조성, 칼봉산자연휴양림 조성 등 보존과 개발이 조화를 이룬 미래
가평군이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전국자전거 연합회가 주관하는 제1회 가평군수배 연인산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가평공설운동장 및 연인산·칼봉산 일원에서 열린다. 선수와 임원·가족 등 1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게 될 이번 대회는 다운힐(1.5㎞)코스와 초급자(10㎞)·크로스컨트리(40㎞) 등 3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대회가 개최되는 동안 차량통제 등으로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성공적인 대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주민들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가평경찰서는 21일 동거녀가 이별을 요구한다는 이유로 동거녀가 운영하는 식당에 불을 지른 혐의(방화 등)로 이모(3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일 오후 8시30분쯤 동거녀인 A씨(21·여)가 운영하는 식당 화장실에서 미리 준비한 휘발유에 불을 붙여 식당을 전소시켜 3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입힌 혐의다. 이씨는 방화 후 112에 전화를 걸어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동거하던 A씨가 헤어질 것을 요구하자 홧김에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