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조종면 가축분뇨처리시설이 외부 도장공사에 이어 처리시설 개선사업도 완료해 이미지 개선과 효율성을 높였다. 23일 군에 따르면 분뇨와 가축분뇨를 처리해 깨끗한 물로 환원하고 있는 조종면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개선사업이 오는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최근 1년의 간의 공사를 거쳐 오는 10월말까지 4개월간 종합시운전에 들어간 본 시설은 국비를 포함, 총 사업비 59억여 원을 들여 일일 처리용량을 20톤에서 95톤으로 변경시켰다. 또 저류조 증설 및 산기관 교체, 미세협잡물 처리공정 도입과 신규호퍼설치 등 주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본 시설은 지난 1987년 12월 첫 가동을 개시한 이후로 개인하후처리시설에서 나오는 분뇨와 축산농가의 가축분뇨를 정화 처리해 왔으나 처리용량 부족 등으로 한계가 있었다. 군은 시운전기간 관내 전역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의 처리 안전성 및 확실성 점검 등을 통해 실제 운전에 들어가도 기존과 같이 무결정처리가 가능하도록 만전을 기울일 방침이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 농업기술센터가 해외연수단의 벤치마킹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선진농업기슬 습득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시 공무원 20여명이 최근 센터를 방문했다. 앞서 올 초에는 태국 투자청 기업방한단 30여명이 농업기술센터를 찾아 우수농업사례 등을 견학하고 돌아기기도 했다. 이들의 가평방문은 지난해 전국 농업기술센터 중, 최우수의 빛나는 수상경력과 친환경분석및 인증센터, 미생물배양센터 등 친환경농업에 앞장서고 있다는 정보가 해외까지 소문나면서 이뤄지게 됐다는 후문이다. 또 현재 농촌진흥청에서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을 추진해 개발도상국 등 현지에 맞는 농업기술을 개발·실증·보급하고 있는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군도 이에 발맞춰 시범운영 연구하고 있는 최신 농업기술이 좋은 평가를 얻은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하노이시 공무원들도 군이 운영하고 있는 미생물센터를 비롯해 가공센터, 친환경 안전성 분석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견학하며 최근 농업기술을 습득하는 등 변모하는 가평농업기술에 감탄했다. 이어 이들은 가평농산물 직거래 판매장인 가평뮤직빌리지내 로컬푸드 매장도 찾아 가공된 생산현황, 납품 방식등을 조사하며 자
배우 정혜선씨가 양평군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양평군과 새로운 인연을 맺었다. 양평군은 최근 군수집무실에서 배우 정혜선씨를 초청하여 양평군 봉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배우 정혜선씨는 1960년 KBS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여 1972년 MBC드라마 ‘새엄마’, 1983년 MBC 드라마 ‘간난이’, 1992년 MBC드라마 ‘아들과 딸’ 등 많은 작품에 출연해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면서 꾸준한 인기를 누렸다. 지난해에는 MBC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숨바꼭질’에 출연하기도 했다. 정혜선씨는 “1992년 당시 출연했던 MBC드라마 ‘아들과 딸’의 촬영지가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였다. 북한강이 보이는 아름다운 경관에 매료되어 힘든 줄도 모르고 촬영에 임했다”면서 “양평군을 알리는 데 기여하게 되어 영광이다. 말뿐인 홍보대사가 아닌 양평군을 적극 홍보하여 실제 지역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배우 정혜선씨가 우리군 홍보대사를 흔쾌히 맡아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ldq
더불어민주당 여주, 양평 지역위원회와 양평군이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현안과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제2차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 열린 회의에는 백종덕 지역위원장, 정동균 양평군수와 송요찬 군의원 및 경기도의원, 지역위원회 관계자와 주요 간부공무원 등 17명이 참석해 양서면 용담리 도로 개설사업과 자전거 이용관련 대책, 국수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서면 용담리 도로 개설사업은 양서도서관에서 양수역및 자전거도로 간 750m 가량을 도로개설하는 사업으로, 양평군과 민주당은 정확하고 상세한 사업설명을 통해 주민들을 이해시키고 의견을 청취해서 민원사항을 해소할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또 자건거 이용관련 대책과 관련해 자전거 라이더와 지역주민 간의 마찰을 방지할수 있도록 각종 캠페인을 추진하는 한편, 피해 지역의 의견을 청취하고 중.장기 대책을 마련하기로 의견을 나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제8회 양평 물 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옥천 레포츠 공원 및 사탄천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는 양평군, 옥천면 양평물축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낮에는 옥천수를 사수하기 위한 어벤져 수(水) 물총싸움과 어린이 마술쇼 및 버블쇼 등 각종 공연이 진행되며 밤에는 음악과 함께 뜨거운 여름밤을 날려버릴 DJ OK 1000(디제이 옥천)페스티벌이 열린다. 20일 오후 3시 옥천 기우제를 시작으로 26일 수신제와 개막식을 열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축제가 진행되는 3일간 물놀이 존에서는 매일 낮 12시와 오후 2시30분, 4시30분 3회에 걸쳐 사이렌이 울리면 옥천1급 청정수를 사수하기 위한 어벤져 水(수) 물총싸움이 일제히 시작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26~27일 저녁 9시부터 총 상금 500만 원이 걸린 DJ OK 1000 Festival 이 이틀간 진행되고 27일 밤 9시 30분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불꽃놀이가 이어진다. 관광객 편의와 교통혼잡을 감안해 셔틀버스가 양평역 앞을 출발해 아신역→옥천농협앞→아신역→양평역 순으로 매시간 마다 운행된다. 한편 지난 18일에는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정동균 양평군수는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부회장 자격으로 최근 용인 시민체육공원 다목적홀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및 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에 참석해 ‘세미원의 경기도 지방정원 제 1호 등록’ 등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8일 열린 민선7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5차 정기회의에서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협의회장으로 선출됐고 도 사무시설물 이양보고, 버스 특별대책기구 구성, 시군 정책건의사항 등 주요안건들이 논의됐다. 오찬 후 열린 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에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참석해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하고 자치분권 국가 실현을 위해 상호 수평적 관점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도와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국가사무의 포괄적 지방 이양을 위해 함께 노력하며 선제적으로 경기도의 34개 사무를 시군으로 이양하는 사항과 재정분권 실현을 위해 국세와 지방세 비율이 6:4로 개선될수 있도록 노력하고 경기도 정책사업과 신규사업은 시군 재정부담이 최소화 될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방자치별 개정안’이 조속하게 통과될수 있도록 함께 노력
㈔대한양돈협회 양평군지부는 지난 19일 양평 강상생활체육공원에서 이웃사랑 힘든 나눔행사를 개최하고 2천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4천95㎏을 양평군 이장협의회에 전달했다. 전달된 고기는 이장협의회를 통해 273개리에 각 마을별로 15㎏씩 전달돼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기동 지부장은 “어르신들의 건강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정동균 양평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행사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면서 “이웃사랑 실천에 함께 해준 ㈔대한양돈협회 양평군지부와 더운 날씨에 마을구석구석에 돼지고기를 전달해 줄 양평군 이장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양돈협회 양평군지부는 2011년부터 8년 동안 이웃사랑 한돈 나눔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2023년까지 5년에 걸친 지역 단위 먹거리 계획인 ‘푸드 플랜’을 마련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푸드 플랜 시범 구축’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된 데 따른 조치다. 가평군은 올해 전담 부서를 설치하고 관련 조례를 정비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푸드 플랜 민·관 실무 추진단을 구성하고 학교급식 지원센터를 직접 운영할 방침이다.2021년에는 푸드 통합지원센터, 가공센터, 물류센터, 수매 저온저장고 등 인프라 시설을 신축하고, 2022∼2023년에는 이 같은 기반을 토대로 대도시에 가평 농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푸드 플랜은 먹거리 생산·유통·소비뿐만 아니라 안전·영양·복지·환경·일자리 등 다양한 먹거리 관련 사안을 통합 관리하는 종합대책이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2035년 인구 16만 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해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 도시’를 군정 목표로 삼은 김성기 가평군수가 민선7기 취임식에 이어 취임 1년째에도 별다른 기념식 없이 민생현장을 탐방하며 하루를 보냈다. 지난해 취임식은 가평읍 노인복지회관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급식봉사로 공식 취임일정을 시작했는가 하면 1주년인 지난 1일에는 상면 율길리 포도농가를 찾아 포도 봉지씌우기 등 부족한 농가일손을 거들었다. 이는 민선5·6·7기 3선 고지에 오른 상황임에도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군민의 뜻을 바로 알고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군민중심 행복도시 가평을 이뤄나겠다는 김성기 가평군수의 의지다. 그는 “민선7기 가평군은 군민 여러분과 소통하며 지역가치 향상, 지역경제 육성, 교육도시 구현 등 핵심전략을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중 김 군수가 지난 1년간의 성과로 꼽은 것은 ▲우수 농업기술센터 평가 최우수상 ▲사회적가치 구현 우수지자체 경진대회 우수상 ▲군민이 만드는 희복공동체 만들기 사업에 중간지원조직인 마을공동체 통합지원센터 개소 ▲제2경춘국도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양평군은 지난 16일 평생학습센터 회의실에서 경력형성과 더좋은 일자리 디딤돌 역할을 할 2019년 양평형 청년 뉴딜일자리 사업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양평공사, 서종어린이집, 양평친환경로컬푸드협동조합 등 27개 사업 29명의 참여자들이 양평형 뉴딜일자리 근무에 돌입한다. 양평군이 추진하는 청년 뉴딜일자리 사업은 기존 공공일자리사업의 한계성 극복과 효율적 추진을 위해 단순 업무보다는 군민생활에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발굴해 참여자가 다양한 업무경험과 능력을 쌓아 민간 일자리로 진입할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개념의 공공일자리다. 특히 참여자는 장래취업을 희망하는 분야에서 최대 8개월간 일하면서 업무 경험을 쌓을수 있다. 또 뉴딜일자리는 양평형 생활임금(시급 8천980원)을 적용해 월 최대 193만 원이 지급되며 공무원에 준하여 휴일이 보장되고 청년들의 자격증 취득시험, 취업면접 참여시간 등을 근무시간으로 인정해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사업종료 후에도 사업별 취업률 분석과 사업성과 결과를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 우수사업은 뉴딜일자리 참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반면 미흡한 사업은 탈락시켜 양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