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공회의소와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부천지역 보건 증진 향상을 위해 함께 손을 맞잡았다. 지난 21일 부천상공회의소와 부천성모병원은 부천상의 2층 중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천지역 보건중진 향상을 위한 의료 지원과 지역 내 봉사활동을 공동 추진하기로 다짐했다. 조천용 부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오늘 협약을 계기로 지역경제와 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순석 부천성모병원 병원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상공인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상공인들이 ‘건강 그 이상의 행복실현’을 할 수 있도록 일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부천시 행정복지센터 9곳에 ‘100세 건강실’이 설치되는 등 보건서비스 행정체계가 강화된다. 시는 다음달 4일 원미·소사·오정구 등 3개 일반구 폐지와 10개 행정복지센터 신설에 맞춰 이처럼 보건서비스 행정체계를 대폭 개편한다. 원미보건소를 부천시보건소로 명칭을 바꾸고 의료 법적 사무, 감염병 관리, 심뇌혈관질환 사업을 주로 맡긴다. 고혈압·당뇨 등록교육센터와 장애인 재활센터 역할도 수행한다. 소사보건소는 소사보건센터로 변경돼 아토피·천식 예방사업 등 어린이 특화 보건사업을 한다. 어린이건강체험관을 내년 1월 운영한다. 오정보건소 역시 오정보건센터로 바뀌어 치매센터, 정신건강증진센터, 자살예방센터 등을 두고 성인 중심 보건서비스를 시행한다. 특히 오정행정복지센터를 제외해 원미·중4동 등 행정복지센터 9곳에는 100세 건강실이 설치·운영된다. 오정행정복지센터는 현재 오정보건소가 함께 있는 오정구청사에 들어섬에 따라 오정보건센터가 100세 건강실 역할을 겸한다. 100세 건강실은 5명의 직원이 만성질환·대사성 질환과 관련된 건강검진과 상담, 금연클리닉, 치매검진과 우울증 검사, 암의료비와 희귀난치 의료비 지원 서비스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원격화상 상담시스템
부천시가 오정구 원종동에서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까지 지하철 건설이 가시화돼 사통오달의 지하철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21일 부천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10년 단위 중장기 철도 계획인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원종∼홍대입구 광역철도 사업이 포함됐다. 이 노선은 17.3㎞(부천 구간 3.2㎞, 서울 구간 14.1㎞)이고 환승역은 6곳이다. 지하철이 개통되면 부천에서 서울시청까지 걸리는 시간이 현재 70분에서 47분으로 23분 단축된다. 부천시는 경기도·서울시를 통해 이 사업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신청했다.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나오면 이르면 2019년 착공해 2023년 개통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2014년부터 노선이 통과하는 서울 강서·마포구와 공동으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해 왔다. 인천 송도∼부평∼경기도 부천∼서울 신도림∼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 구간(48.7km)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 건설 사업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다. 시 관계자는 “이들 두 개의 철도망이 구축되면 기존 경인선, 서울지하철 7호선, 현재 건설 중인 시흥∼부천∼고양 전철
경찰이 최근 대대적인 음주운전 단속을 벌이는 가운데 현직 경찰관이 만취 상태에서 차량을 몰다 적발됐다. 부천 오정경찰서에 따르면 이 경찰서 소속 A(44) 경사는 20일 오전 4시 20분쯤 부천시 송내동의 한 사거리에서 음주단속에 걸렸다. 적발 당시 A 경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56%였다. 경찰은 A 경사에 대한 조사가 끝나면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 경사는 적발 후 일단 귀가시켰다"며 "추후 다시 불러 조사해 입건될 예정이며 징계도 최대한 빨리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달 10일 인천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일가족 3명이 숨지는 등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잇따르자 대대적인 단속을 하고 있다./부천=김용권기자 ykk@
김광빈(사진) 에이블미디어플러스 대표이사가 ‘2016 대한민국 창조혁신대상’ 경제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2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상을 받는다. 대한민국 창조혁신대상은 올해 정치·사회·문화예술·경제·봉사부문에서 탁월한 업무수행능력을 인정받은 이에게 수여되고 있다. 김 대표는 10여년간 광고홍보 대행사에서 종사하며 바른 언론문화 창달을 위해 앞장서 국가 사회발전에 기여하고 광고부문에서 투명·공정정대히 업무를 처리해 온 공적을 인정받았다. 김광빈 대표이사는 “그동안 사명감과 자부심으로 묵묵히 광고업계에 종사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해 준 것 같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광고홍보분야 발전을 위해 분발하겠다”고 밝혔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부천시와 가톨릭대는 지난 17일 상동 영상문화단지 내 기업혁신센터에 의생명연구센터를 설치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부천시는 부천기업혁신센터(BBIC) 일부를 의생명연구센터 공간으로 제공하고 행·재정적인 지원을 한다. 가톨릭대는 정부·대학·기업 등의 의생명 연구소와 관련 기관 유치, 의생명분야 기술개발, 인력양성 사업 등을 추진한다. 시는 연구개발과 교육 기능을 갖춘 가톨릭대 의생명연구센터가 들어서면 영상문화단지가 생명공학과 바이오클러스터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김만수 부천시장과 박영식 가톨릭대 총장 등 두 기관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시는 상동 영상문화단지에 로봇·세라믹 등 첨단산업 연구개발 기지인 부천기업혁신센터를 2019년 10월까지 건립할 계획이다./부천=김용권기자 ykk@
‘여성이 안전한 부천’을 만들기 위해 부천시의 유관기관들이 힘을 모았다. 부천시 지역치안협의회(의장 김만수 부천시장)는 16일 부천시청 5층 창의실에서 ‘2016년 부천시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하고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를 예방하는 데 힘을 합치기로 했다. 회의에는 부천권 3개 경찰서장(원미·소사·오정), 부천시의회 의장, 부천세무서장, 부천대학교 청장 등 23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여성 등 치안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에 대해 신속·적극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향후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는 데 뜻을 함께했다. 회의에는 부천시에서 추진하는 안전마을 만들기, 경찰청에서 추진하는 여성안전 특별치안대책에 대한 설명을 통해 상호간 공유하는 자리를 가지고, 방범용 CCTV 확대설치 및 고도화 계획, 비상벨 등 여성안심시설 설치 계획에 대한 안건 토의를 가졌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여성들의 불안요소를 없애고 모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부천시가 될 수 있도록 금일 긍정적으로 논의된 안건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부천시가 벤처 창업, 중소기업 판로 개척,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14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경기도와 ‘공유적 시장경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만수 부천시장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향후 스타트업·벤처창업 육성, 경기도 일자리 총괄 거버넌스 구축, 로봇특화산업 전략적 육성, 소상공인·중기 판로 개척 등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부천시는 경기 서부권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기업혁신센터를 설치, 경기도와 함께 소상공인·중기제품 판매와 전통시장 판로 개척 등을 공동 추진한다. 석중균 부천시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협약은 경기도의 예산·인력과 부천시의 중기 시장 개척 및 로봇산업 육성의 노하우를 합쳐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부천=김용권기자 ykk@
치료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병원 응급실에서 의사와 간호사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3단독 김정헌 판사는 15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상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A(42)씨에게 벌금 6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폭력 범죄로 수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자중하지 않고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면서도 “다만 잘못을 반성하고 있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올해 3월 4일 오후 10시쯤 부천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간호사를 밀치며 욕설을 하고 이를 말리던 의사의 목을 팔로 감아 흔드는 등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폭행을 당한 의사는 목 통증을 호소해 전치 2주의 진단을 받았다. A씨는 다친 여자친구와 함께 응급실을 찾았다가 간호사들이 제대로 치료를 하지 않는다는 생각에 화가 나 행패를 부린 것으로 조사됐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김만수 부천시장은 15일 “전통시장을 활성화해 지역 상권을 살리고 원도심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정구 고강1동 부천제일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통시장 별로 특색을 살려 육성할 필요가 있고 지역에 대형 유통점이 들어오는 것에 대비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부천시는 5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통시장 시설을 현대화하고 상인의 역량을 높이고 시장별로 특성화하는 방안 등을 추진한다. 부천에는 19개 전통시장에 1천914개의 점포가 있다. 부천 오정물류단지에 코스트코, 영상문화단지에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대형 할인점이 들어선다. 김 시장은 또 2018년 6월 오픈 예정인 오정구 삼정동 축산물 복합단지와 2017년 12월 개장할 공산품유통단지인 동부하이텍 밸리를 연계해 ‘신(신흥동)·도(도당동)·약(약대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공개했다. 이 프로젝트는 신흥 전통시장에 축산물 전문 판매거리, 축산물·부산물 전문 맛집 테마거리, 문화테마 거리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김 시장은 또한 상동 영상문화단지에 경기 서부권 중기 제품 전시·판매 융합센터 건립계획도 밝혔다. 센터는 4천㎡의 터에 지하 3층·지상 15층·연면적 4만2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