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년간 부천시내를 독점으로 버스운행을 해 온 S여객이 불법증차와 감차는 물론 무단 운행, 난폭운전 신호위반 등 시민들의 불편이 극에 달하고 있는데도 부천시가 이에 대한 처벌은 커녕 수수방관하자 이를 지켜본 시민들이 시를 집중 성토.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 일부 의원들은 지난 2011년 8월 이전까지 소신여객의 노선버스 무단 미운행에 대해 운전자가 아닌 회사에 과징금을 부과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나 봐주기 행정이라는 의혹을 사고 있다고 지적. 실제로 의원들이 조사해보니 무단 미운행 신고 건수는 2012년 59건, 2013년에는 77건이 발생했지만 과징금 부과는 0원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모두 아연실색. 부천시의회 P의원은 지난달 28일 교통행정과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회사 창립부터 지금까지 부천시민의 아우성에도 불구하고 회사에 대한 과징금을 한푼도 부과하지 않은 것은 철저한 봐주기가 아니었냐”며 강하게 질타. /부천=김용권기자 pakyk007@
부천 원미경찰서는 마사지업소에서 성매매한 혐의(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 위반)로 업주 A(33)씨를 구속하고 직원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8월 부천시 원미구에 마사지업소를 차린뒤 10월까지 성매매하거나 이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의 단속을 피하려 마사지업소 안팎에 폐쇄회로(CC)TV 5대를 설치해 주변을 감시하며 고객당 8만∼10만원을 받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수차례 단속에 걸렸지만 업소명을 바꾸며 불법 영업을 해왔다”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연내 착공… 2017년 시민에 개방 소명여고 사거리~원미보건소 앞까지 약 1㎞ 구간 도심 친수공간으로 조성 방송·SNS 등 다양한 매체 통해 공사구간·우회도로 홍보할 계획 내년 140면 노외 공영주차장도 신설 차도·보도교에 만화캐릭터 활용 ‘문화도시 부천’ 상징 디자인 조성 황토 탐방로 조성·수생식물 식재 등 편안한 생태학습공간으로 거듭 “원도심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과 하절기 2~3℃ ‘열섬 냉각효과’ 기대 부천의 또다른 명소가 될 것” ‘부천판 청계천’ 심곡천 복원사업 지난 30여년간 회색빛 콘크리트에 덮혀 어둠 속에서 탁한 하수와 오수를 흘려보내던 심곡복개천이 마침내 생태하천으로 복원되어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연내 착공해 2016년 완공, 2017년 초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인 생태하천 심곡천은 하루 2만1천여t의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부천 도심지의 친환경 수변 생태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된다. 심곡천은 소사동 쌍굴다리에서 시작하여 심곡동을 거쳐 굴포천으로 합류하는 자연하천이었다. 그러나 1970~
〈속보〉 부천지역 일부 중학교가 업무추진비를 부적절하게 사용해 말썽(본보 11월 10일자 9면 보도)이 되고 있는 가운데 매월 정액제로 지급되는 학교장의 직책급업무추진비가 사용 후 정산이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기관간 섭외, 내부직원의 격려, 기타 직무관련 소규모 지출 등 직책수행을 위해 학교장 개인통장에 매월 정액제로 지급 되고 있는 직책급 업무추진비가 일부 학교장들의 개인용돈 등으로 전락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부천시에는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등 총 128개의 교육시설이 있다. 직책급업무추진비는 일반 업무추진비로 사용할 수 없는 부분에 학교장 품위유지를 위한 판공비 형식으로 기본 12학급 기준 25만원에 나머지 1학급당 3천원씩을 추가해 매월 정액제로 학교장 개인통장에 일괄 지급하고 있다. 학교장들은 학급 수에 따라 매월 최저 25만원부터 35만여원까지 직급업무수당을 받고 있다. 부천시 교육기관 전체에 매년 5억여원 이상이 지출되고 있다. 그러나 국민의 혈세인 이 수당은 지출결의서, 영수증 회계처리 등 정산을 하지 않는 허점 때문에 일부 학교장들의 개인 용돈으로 전락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부천 B중학교는 매년
부천원미경찰서는 11일 주차문제로 다투던 중 여성 2명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40대 남성을 현장에서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분쯤 부천시 원미구 중동 1210-11번지 앞 노상에서 40대 남성이 차량 주차문제로 다투던 중 C(38)씨 등 2명의 여성을 흉기로 찔렀다는 것, 현재 이들 여성은 자매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순천향대 부천병원과 성모병원에 각각 옮겨졌으나 심정지 쇼크 등으로 숨졌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부천지역 일부 중학교가 규정에 맞지 않게 업무추진비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이들 학교는 공무원행동강령을 무시하고 일반 업무추진비로 명절선물을 구입하거나 상근 교직원과 관계없는 기관 경조사,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에 상품권 지급, 학부모 시위용 물품구입 등을 업무추진비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부천 원미구 소재 B중학교는 일반 업무추진비로 지난 2012년 10월9일과 2013년 2월 27일과 9월17일 명절선물 48만원과 교직원이 아닌 전문 강사에게 결혼축의금을 지출했다. 또 오정구 N중학교는 지난해 10월8일 인근 주민자치센터에 경조사비를, D중학교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학교 인근에 건축 예정인 대형정비공장의 설립 반대 시위에 참가하는 학부모들에게 어깨띠, 피켓, 현수막과 식사제공비 등으로 120여만원 상당을 업무추진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사구 B여중과 B남중은 학교운영위원회 부위원장 모친상, 자치위원회 행사에 각각 부의금과 축의금을 업무추진비에서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S중학교는 지난 3월14일 일반 업무추진비로 상품권을 구입해 전년도 운영위원장과 학부모회장에게 전별금 형식으로 전달한 것으로
임해규 경기개발연구원장이 최근 새누리당 부천원미갑 당협위원장직을 사퇴한 가운데 새로운 당협위원장 공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6일 부천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부천 원미갑은 임해규 경기개발연구원장이 위원장을 맡았던 지역으로, 임 원장은 지난달 31일 위원장직을 사퇴했다. 이에 따라 오는 14일까지 있을 공모에 어떤 지역정치인들이 참여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허태열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으며 이음재, 유지훈 전 경기도의원 등도 원미갑의 오랜 역사를 같이 했다는 점에서 공모 가능성이 높다. 또 지난 6·4지방선거 부천시장선거에 출마했던 김인규 전 부천시설관리공단 이사장도 유력인사로 거론되고 있으며, 이재진 전 경기도의원도 공모에 참여할 것이라 얘기가 나돌고 있다. 새누리당의 한 관계자는 “누가 공모에 참여해 당협위원장이 될지는 모르지만 오는 2016년 4월 실시될 예정인 20대 총선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김경협 국회의원과 싸워 승리할 수 있는 인사가 위원장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지역 정가에선 허태열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김인규 전 이사장 중 한명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부천지역에 공급되는 석유가 실제 사업장을 갖추지 않은 상당수 무허가 업자들에 의해 가정집과 업소 등에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안전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위험물이 무허가 업자들에 의해 공공연히 공급되고 있으나 해당기관은 실태파악도 못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5일 시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부천시에 등록된 일반 석유판매업소는 총 29개소이다. 석유판매업소를 하기 위해서는 부천시와 소방서, 세무서 등 해당기관에 영업신고를 한 후 영업토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상당수 업자들은 아예 영업신고를 하지 않거나 영업신고 후 사업장을 인위적으로 휴·폐업한 후 사업장은 그대로 둔 채 석유 및 경유를 불법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불법업체의 편법영업으로 인한 불의의 사고시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갈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실제 ‘0’상호로 영업하는 업체의 경우 아예 판매시설물을 등록하지 않은 채 타 지역에서 석유와 경유를 공급받아 부천지역에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ㅅ’에너지라는 상호의 업체 역시 실제 사업장은 존재하지 않은 채 사업자등록증만 세무서에 등록시키고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시 원미구 중동 롯데백화점 인근 먹자골목 주변의 상당수 룸클럽과 노래주점 등이 도우미를 고용, 업소내 현장에서 바로 성매매가 이뤄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4일 경찰과 중동상인회에 따르면 지난해 관할 원미경찰서는 관내 성매매업소에 대한 기획단속을 벌여 도내 1위를 차지하는 단속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그러나 경찰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중동 롯데백화점을 중심으로 한 먹자골목내에서 영업중인 룸클럽, 노래주점 상당수가 도우미를 고용, 손님들을 상대로 업소내 현장에서 바로 성매매를 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상인들은 “네티즌 사이에 성매매를 하려면 ‘부천먹자골목으로 가라’라는 댓글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라며 “댓글을 본 취객들이 중동 먹자골목으로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중동 먹자골목내 A구역과 B구역에서 영업중인 룸클럽과 노래주점은 약 140곳에 달하고 있으며 약 70개의 보도방들이 이들 업소에 도우미들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소들에게 알선되는 도우미들은 40대 이상의 중년여성들로 최근 경찰이 맛사지 등 퇴폐업소의 단속을 대대적으로 실시하자 비교적 단속이 적은 이들 업소로 몰려들고 있다는 것. 또 일반식당 등에서 일해오던 여성
무등록 대부업체에서 자금을 빌려 회사 출자금액을 등기소에 허위 신고한 중소기업 대표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 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1부(정지영 부장검사)는 상법 및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등의 혐의로 A(53)씨 등 주식회사 대표 및 법인 37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검찰은 또 대부업 등록을 하지 않고 대출을 알선한 혐의로 무등록 대부업자 B(38)씨를 구속 기소하고, A씨 등에게 B씨를 소개해 준 변호사 사무실 직원 C(40)씨 등 브로커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A씨 등은 2011년 4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B씨로부터 2억∼5억원가량을 빌린 뒤 회사 자본금을 새로 출자한 것처럼 가장해 등기소에 허위로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중 일부 건설회사 대표들은 B씨로부터 빌린 돈으로 건설업 등록 기준 자본금을 채워 사업자 등록만 한 뒤 돈을 빼내 대부업자에게 갚은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이들에게 37차례에 걸쳐 488억원을 빌려주고 수수료 명목으로 4억3천만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주식회사 대표들은 무등록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린 뒤 등기소 신고 후 곧바로 돈을 빼내 갚았다”며 “회사를 건실한 것처럼 위장하기 위해 자본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