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심곡2동주민자치센터는 최근 ‘행복한 옥상텃밭 가꾸기’ 모종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심곡2동주민자치위원회 및 각 자생단체, 동 자치센터 취미교실 수강생, 원미초등학교 학생 등 180여명이 참가해 200여개의 옥상텃밭상자에 고추와 상추, 방울토마토, 당귀, 호박, 강낭콩 등 1천200여개의 모종을 심었다. 심곡2동주민자치위원회 박영종 위원장은 “옥상을 이용해 텃밭을 가꿈으로써 옥상 녹화의 효과와 더불어 지역주민의 단합과 화합에도 기여하는 등 다양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3년차를 맞은 심곡2동의 ‘행복한 옥상텃밭 가꾸기’는 옥상을 이용해 어린이에게 유기농 채소 가꾸기 학습의 장으로 활용하고, 여기서 재배한 수확물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식재료로 사용하고 있는 주민참여예산사업이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2014년 김포 고촌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SM그룹의 우방 아이유쉘은 사실상 서울 생활권인 고촌 역세권에 84A 타입 68가구, 84B 타입 28가구, 128 타입 140가구, 149 타입 111가구 등 총 347가구를 분양한다. 김포 고촌역 우방 아이유쉘은 현재 공정률 80%의 선시공 후분양 아파트로, 오는 11월 입주 가능하다. 최근 공급량 부족으로 다시 주목받는 중대형 평형을 파격적인 분양가로 잡을 절호의 기회를 제공한다. 최대 장점은 서울과 바로 붙은 서울생활권의 교통망이다. 지난달 착공해 2018년에 완공하는 김포도시철도 고촌역 역세권에 위치, 김포공항역과 불과 한 정거장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 김포IC를 통해 여의도 10분, 광화문 30분대에 도달이 가능하다. 김포공항과 일산 등은 차로 5분이면 가능하다. ‘김포 골드라인’이라 불리는 김포도시철도는 김포 부동산시장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대형호재 중 하나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1조5천86억원이 소요되는 대규모사업으로 총 연장 23.63㎞ 전 구간이 지하로 건설돼 사실상 지하철이나 다름없다. 또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2018년 완료예정인 영상문화복합도시 한강시네폴리스는 백화점,
김포지하철 디자인에 지역 특색과 심미적 요소가 반영된다. 김포시는 최근 지하철 경관설계 보고회를 갖고 경전철의 최첨단 교통수단 이미지, 시민 이용 편의, 전동차 디자인, 서울지하철 9호선 연계 등을 고려해 이처럼 디자인 방향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차량기지, 각 역사와 외부 출입구, 정거장 내부, 이동 통로 등에 미적이면서도 통합적인 색채가 도입되고 안내 사인이 설치된다. 정거장 내부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공간의 조화성과 이동 편의, 안정감 있는 조명으로 설계된다. 시 관계자는 “지하철 경관은 고유의 특색을 드러내고 서울지하철 9호선과 조화를 이루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포지하철은 김포한강신도시와 서울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 사이 23.63㎞에 경전철로 건설되며,오는 2017년 10월 말 완공 후 시운전을 거쳐 2018년 11월 개통될 예정이다./김포=김용권기자 ykk@
“비행기 조종사가 돼서 엄마, 아빠랑 세계를 여행하고 싶어요.” 가장 좋아하는 것을 종이로 만들어 보라는 말에 한 어린이가 망설임 없이 고사리 손으로 비행기를 접었다. 다른 아이들도 한복, 망원경 등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것을 만들며 자기의 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부천시 평생학습센터가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꾸먼터’의 풍경이다. 꾸먼터는 꿈과 헌터(Hunter)를 합친 말이다. ‘찾아가는 꾸먼터’는 부천시 평생학습센터가 21개 지역아동센터, 3개 작은도서관, YMCA와 함께 연계해 아이들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자기가 선택한 진로에 필요한 학습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학습전략 ‘도·깨·비’(도저히 깨지지 않는 공부의 비밀을 찾아서), 동기부여 ‘비전스쿨’, 지역제안사업 등으로 이뤄진다. ‘도·깨·비’는 학습유형알기, 복습의 비밀, 예습의 비밀, 나의 로드맵 작성 등 8회 진행되며, ‘비전스쿨’은 멋진 자기주도학습자 되기, 미래명함 만들기, 셀프 브랜딩 등 4회에 걸쳐 진행된다. YMCA 지역제안사업은 사진활동을 통한 청년 사회 참여 프로젝트 ‘셔터로 통하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운영된다. 찾아가는 꾸먼터는 현재 13
김포시 통진도서관과 사회복지법인 삼보장애인복지선교재단 예지원이 장애인 독서교육 및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통진도서관과 예지원은 최근 이를 위한 협약을 맺고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 매주 진행 ▲책 배달 서비스인 ‘두루두루 서비스’와 문화프로그램 참여 기회 제공 ▲도서대출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장애인 독서문화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될 ‘위풍당당, 책 내게 다가오다’ 독서프로그램은 동화책을 대화하듯 이야기로 들려주고 다양한 언어표현과 신체표현활동으로 진행해 지적 장애인의 독서습관 형성과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김용권기자 ykk@
부천 원미경찰서는 자신이 근무하는 휴대전화 매장에서 스마트폰 106대를 훔친 혐의(업무상 횡령 등)로 A(24)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2년 9월부터 3개월 동안 부천시 원미구의 한 휴대전화 매장에서 근무하며 스마트폰 106대(시가 1억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매장 직원이 통신회사 전산시스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점을 이용, 고객과 지인의 개인정보를 입력해 스마트폰을 개통한 뒤 중고 휴대전화 업자에게 개당 40만∼50만원에 팔아 유흥비로 쓴 것으로 드러났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유한대학교 호텔관광과에 재학 중인 고선아(사진)씨가 전통주 조주사 대학부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유한대는 최근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 ‘전통주 조주사 및 해설사 국가대표 선발대회’에 참가한 고씨가 본선 선발자 6명과 경합을 벌여 최종 1인에 선발됐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전통주진흥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유한대는 금상 2명, 은상 6명, 동상 5명 등 각종 상을 휩쓸기도 했다. 고선아씨는 앞으로 전 세계에 우리나라 전통주를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며, 각종 전통주 대회에 경기 시범자로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고씨는 “입학과 동시에 호텔관광과 음료동아리에 가입하면서 칵테일 및 전통주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다”며 “앞으로 우리나라 전통주를 널리 알리고, 세계 최고의 전통주 조주사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부천시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 직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도 조의를 표할 수 있게 시청사 1층 로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 25일 오전 9시부터 조문객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또 전 직원이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고 실종자가 무사생환 하기를 염원하는 의미에서 검은색 리본과 노란색 리본을 달고 근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공직자 안전의식 고취와 다중시설 안전사고 예방에도 나서기로 했다. 오는 29일 한국만화박물관, 부천자연생태박물관, 식품안전체험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대책 회의를 현장에서 개최, 안전사고를 방지할 방침이다. 5월1일 직원 월례회의에선 위기 대응 전문가를 초청해 안전의식 고취, 사고 예방, 대응방법 등을 교육한다. 부천 주민 가운데 세월호 탑승자는 7명으로 이 가운데 1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으며, 2명은 구조됐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부천시는 공동주택의 효율적 관리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주택조례를 전면 개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개정된 부천시 주택조례에는 ▲공동주택의 공정한 보조금 집행을 위한 부천시 공동주택 지원심사위원회 설치 ▲합리적인 리모델링 지원을 위한 아파트 수직증축 허용 및 리모델링 자문위원회 구성 ▲리모델링 지원센터 설치 등이 담겨 있다. 특히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를 설치함으로써 보조금의 적정성과 전문가의 심도 있는 심사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부천시는 전했다. 시는 이번 조례개정으로 불량 급수관 교체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틀이 마련되어 관내 4만4천여 가구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90만 부천시민 가운데 73%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공동주택 중 20년이 경과된 중동 및 상동 신도시에 대한 선제적 정비를 통한 사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해 이번에 관련 조례를 개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단 수도급수조례상 급수관교체는 이번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