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원혜영(부천 오정·사진) 의원은 7·4남북공동성명 40주년을 맞아 ‘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에 ‘정경분리 원칙’을 명시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 법안의 주요내용은 남북 경제공동체 구현을 위해 ‘정경분리 원칙’에 입각해 남북경제협력을 하도록 명시한 것으로, 정치적 긴장과 갈등이 있더라도 경제분야를 포함한 비정치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상호 이익을 도모하며 남북관계를 발전시켜 가자는 취지다. 이번 개정안에는 문재인·정세균·조경태·김영환(안산상록을) 의원 등 민주당내 대선주자들도 공동발의자로 동참했다. 원 의원은 “남북경제협력을 통한 남북 경제공동체 구현이야 말로 ‘통일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방안이자, ‘사실상 통일’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이라며 “앞으로 누가 정권을 잡든 남북관계는 무엇보다 실용정신을 바탕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점에서 올해 대선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칠 여야 대선주자 의원들께 공동발의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부천시가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동 시장(요르단·사우디아라비아) 개척에 참가할 업체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중동 시장개척은 해당 지역의 바이어를 발굴해 수출상담회를 개최, 제품에 대한 관심과 신뢰로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며 장기적인 판로를 확보하는데 목적을 두고 추진한다. 특히 중소기업 신청 업체 중 10개사를 선정해 1업체당 상담장 임차료, 통역원, 현지 시장 조사 등을 지원하고 참가확정 업체는 항공료 50%와 체재비를 부담하면 된다. 이번 시장개척은 오는 9월15~21일까지 7일간 파견할 계획이다. 참가 품목은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의료기기, 의약품, 건설장비 및 기자재, 보안장비(CCTV·네트워크형 감시체계), 전력기자재, 보안관련 장비, 의료장비 및 소모품, 전자기기, 가전용품(TV·에어컨·전자레인지 등), 건축기자재, 건축기계, 통신장비 및 부품, 산업용 밸브류, 섬유류, 자동차부품, 자동차 배터리, IT 설비, 기타(에너지절약형 난로·전구·건전지·엘리베이터·스쿠터) 등이다. 희망 기업은 신청서와 함께 참가각서, 주요품목상세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카탈로그(영문·8부), 특허·ISO인증, 벤처기업지정, 전년도 표창 등 증빙
부천시는 평일 운영중인 고객상담 콜센터(☎ 032-320-3000)를 오는 7월2일부터 주말과 공휴일에도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콜센터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전 8시∼오후 7시이고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오후 6시다. 이는 주말이나 휴일에 시간이 있는 직장인 등 시민이 알고 싶어하는 시정에 대해 전화로 문의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지난 2006년 2월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문을 연 콜센터는 40명의 직원이 배치돼 돌아가며 1일 평균 2천330건의 민원을 안내하고 있다. 시는 내년에 스마트폰으로 콜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을 개발하는 등 콜센터 이용 편리 방안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부천시는 평일 운영중인 고객상담 콜센터(☎ 032-320-3000)를 오는 7월2일부터 주말과 공휴일에도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콜센터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전 8시∼오후 7시이고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오후 6시다. 이는 주말이나 휴일에 시간이 있는 직장인 등 시민이 알고 싶어하는 시정에 대해 전화로 문의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지난 2006년 2월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문을 연 콜센터는 40명의 직원이 배치돼 돌아가며 1일 평균 2천330건의 민원을 안내하고 있다. 시는 내년에 스마트폰으로 콜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을 개발하는 등 콜센터 이용 편리 방안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부천시가 오는 8월24일까지 시 소속 민방위편성 5년차 이상 대원 중 지난 4월과 5월 불참자 등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사이버교육을 실시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이버교육은 민방위대원들의 집합훈련 부담감 해소와 기회비용 최소화를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24시간 장소에 상관없이 인터넷을 통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을 원하는 민방위대원은 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 또는 인터넷주소창(www.부천시민방위.kr) 접근시 분야별 정보(재난·안전)를 통해 접속 후 본인인증(휴대폰 또는 신용카드)을 거쳐야만 수강이 가능하다. 교육내용은 민방위대 임무 및 동원, 화생방 발생시 행동요령 등 소방방재청 지정과목 4과목이 시청각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교육의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별 지정날짜와 안내문을 함께 통보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일자에 맞춰 인터넷에 접속해 50분간 동영상 시청 후 객관식 10문제 중 7문제를 맞추면 된다. 불합격시 횟수에 상관없이 재응시할 수 있다. 사이버교육 수강시 겪게 되는 불편사항이 있을 경우에는 위탁업체에서 상담자가 배치돼 안내해 준다(문의 ☎070-8786-5231~3). 시 관계자는 “부천시의 예산으로 사
민주통합당 김상희(부천 소사·사진) 의원은 대형마트의 영업시간 제한과 의무휴업하도록 유통산업발전법을 개정하느 내요의 입법 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이종걸(안양 만안) 최고위원과 통합진보당 김제남 의원, 참여연대 및 전국유통상인연합회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유통산업발전을 개정해 제도화하는 내용으로 제출된 청원서를 소개했다. 청원서는 영업시간에 대해 백화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대형마트 등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제한하고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휴업하되 명절과 연말 등에는 영업시간 연장 및 월2회에 한해 일요일·공휴일도 영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농수산물의 매출액 비중이 51% 이상인 대규모 점포도 영업시간 제한대상에 포함, 농협하나로마트도 적용받도록 했으며, 대규모점포 등의 개설을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변경토록 했다.
민주통합당 설훈(부천 원미을·사진) 의원은 대학 기부금이 본래의 목적에 맞게 쓰일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사립학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5일 밝혔다. 개정안의 내용은 종전에 교비회계의 수입을 ‘수업료 기타 납부금’에 한정했던 것을 ‘기부금 및 수업료 기타 납부금’까지 포함해 기부금을 법인회계로 전출하거나 대여할 수 없도록 했다. 현행 사립학교법에 규정된 학교법인의 회계는 교비회계와 법인의 업무에 속하는 회계로 구분된다. 이중 학생들이 내는 수업료 기타 납부금의 경우 교비회계의 수입에 속하는데, 이는 별도의 계좌로 관리하도록 돼 있다. 하지만 기부금의 경우 별다른 규정이 없어 어느 회계로 운영하든 학교법인의 임의대로 집행할 수 있도록 돼 있다. 따라서 기부금을 재단 수입으로 처리해 교비회계로 전출, 이 돈이 기부금이라는 꼬리표가 떼어진 채 재단에서 학교 발전을 위해 내놓는 재단 전입금으로 둔갑하게 있느 실정이다. 또 학교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내놓은 기부금이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 알 수 없어 대학의 기부금 편법운용을 부추기게 된다는 것이다. 이번 법률안이 시행되면 사립대학들이 기부금을 제멋대로 운용하던 관행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부천시가 원미 재정비촉진지구 및 계획 변경(안)을 마련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28일 오후 2~4시 원미1동 순복음 부천교회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2009년 결정·고시된 원미지구 재정비촉진계획에 대해 2011년도에 실시한 주민의견수렴(미추진구역 주민 찬·반 투표)과 추진위원회·조합 등의 의견사항, 경기도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기준 등을 고려해 검토한 재정비촉진지구 및 계획 변경(안)에 대한 설명과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오는 7월 중 원미 재정비촉진지구 및 계획 변경(안)에 대해 주민공람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설명회 및 공람을 통해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시민과 함께하는 뉴타운사업으로 만들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천시 산하 일선구청이 불법광고부착방지를 위해 업체에게 발주한 불법광고부착물방지용시트지 사업 선정 업체에 대해 동종 업자들이 부실시공과 자격여건을 두고 시 감사실과 해당부서에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말썽이 되고 있다. 25일 시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시 산하 일선구청은 관내 불법광고물 부착방지를 위해 불법광고물부착방지용 시트지 사업을 1억원 상당의 예산을 세워 관련 업체에게 공사를 발주했고 이달 중순부터 작업이 시작됐다. 그러나 발주된 D업체에 대해 동종 업자들이 등록될 수 없는 무자격과 시공된 시트지에 대해 부실 시공이 이뤄졌다며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소사구는 이 D업체에게 6천300여만원의 불법광고물부착방지용 시트지 사업을 발주했다. 진정인들은 이 과정에서 선정된 D업체는 환경스시템여건을 갖추지 않은 업체로 스티커 제작을 할 수 없는 자격미달업체 인데도 구가 시공업체로 선정한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이 때문에 소사구 관내에 부착된 광고물부착방지용 스티커가 제기능을 하지 못한채 공사 발주 1개월도 지나지 않아 불법부착물이 붙는 등 부실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부가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조달가 90% 이하의 시공사업을 제한하
부천시에 ‘기부천사’가 나타났다. 정인조(60·사진) 글로벌21㈜ 대표는 다음달 12일 자신의 회갑을 앞두고 부천희망재단에 1억5천만원을 기부했다. 평소 절약과 검소한 생활을 실천하는 것으로 유명한 정 대표는 신혼 초에 구입했던 가구, 의류 등을 아직도 사용하고 있거나, 주변의 지인과 녹색가게에서 구입해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인 조우진 여사 역시 1회용 비닐봉지, 편지봉투 하나도 반드시 서너 번씩 사용하고, 지인들에게 얻은 옷을 수선해 입는 것은 물론, 교회에서 소풍을 갈 때도 음료수 한 병 값조차 아낀다는 후문이다. 서울공대를 졸업한 정 대표는 대기업에 근무하다가 독립해 전공분야의 검사·감리회사를 설립, 경제적 성공을 거뒀고, 그렇게 얻은 부를 개인과 가족의 영달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행복과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내놓았다 정 대표는 30대 중반이던 1982년 약사인 부인과 함께 부천에 이사를 오면서 본격적으로 부천지역 사회운동에 헌신해 왔다. 그러다가 지난해 발족된 부천희망재단의 제안자로 참여하면서 발기인이 된 이후 재단 설립 초기 1년 동안 직원 인건비 1천2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정 대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