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소사경찰서 제28대 정인식 서장이 11일 경찰서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 신임 정인식 서장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79년도)를 졸업하고 간부후보 34기로 지난 1986년 경위로 임관해 부산 중부경찰서에서 첫 근무를 시작한 뒤 경찰종합학교 교무과장과 인천계양서장, 서울은평서장 및 서울경찰청 인사교육과장과 최근에는 서울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을 역임했다. 정 서장은 경무와 기획, 인사업무에 밝고 방범, 교통, 형사 등 보직을 두루 경험해 현장실무에 정통하며 직원들 간의 신임이 두텁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지난 2007년 인천계양서장 재임 시절에는 ‘치안종합성과평가 전국1위’라는 결과를 창출해 내기도 했다.
부천소방서가 지난한해 관내 발생한 구급 활동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대비 구급 출동건수가 3.1%로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올 한해 구급 출동 건수는 총 2만8천256건으로 2만1천183건의 구급 활동을 전개, 이중 2만1천613명을 이송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일 평균 77.4건의 구급활동을 전개해 전년 75.2명보다 2.9%증가한 것으로 구급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개의 구급대 46명의 119구급대원 활동실적은 총 2만1천183건에 2만1천613명을 이송해 전년대비 640건(3.1%)이 증가했고, 이송 인원은 746명(3.6%)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환자유형별로는 질병(4.8%), 사고부상(22.5%), 교통사고(-1.3%), 기타(51.5%)였으며, 연령대별로는 20세 이하(-1.9%), 30세 이하(-1.1%), 40세 이하(-3.2%), 50세 이하(-0.8%), 60세 이하(12.5%)순으로 나타났다.
부천원미경찰서는 시내버스 업체들의 차고지 관련 서류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허위공문서작성)로 부천시 A과장 등 공무원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또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 설치해서는 안되는 버스 차고지와 사무소 등을 설치·운영한 혐의(개발제한구역의지정 및 관리에관한특별조치법위반)로 B운수 대표 C씨 등 지역 내 7개 버스업체 대표와 관계자 2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과장 등은 지난해 6월 마을버스 회사인 B운수를 시내 버스회사로 전환시켜주는 과정에서 차고지 등을 제대로 갖추고 있지 않는데도 차고지가 있는 것처럼 관련 서류를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과장 등은 또 다른 6개 버스업체들이 오정구 대장동이나 고강동 등 개발제한구역에 버스차고지나 사무실을 설치할 수 없는데도 설치`운영하는 것을 묵인한 혐의도 받고 있다. A 과장은 이에 대해 “버스업체들이 그린벨트에 차고지를 두고 있는 것은 아주 오래된 일”이라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영차고지 조성 추진 등 버스업체들이 정상적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오히려 많은 일을 했다”고 주장했다.
6·2지방선거에서 한시적으로 활동했던 부천시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시정보고회를 개최하며 폭설로 인해 비상소집중인 간부공무원들을 참석시켜 물의를 빚고 있다. 특히 일반적으로 선거 이후 사라지는 타 시·군의 인수위와 달리 이례적으로 부천시 인수위가 수면위로 드러나 활동하자 관계공무원은 물론 시민들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6·2지방선거로 제5대 김만수 시장 출범 이후 지난 6월 30일까지 활동을 마쳤던 인수위는 이날 오후 청사 내 대회의실에서 시민대표단과 간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대 부천시장 인수위원회 및 자문위원단 시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이같이 김만수 시장 출범이후 자동 해체된 인수위가 또 다시 활동이 전개되자, 시 공무원과 시민들은 부천시정이 인수위 그늘속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비난과 과도한 인기전략을 내세운 행사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부천시 A 공무원은 “새로운 시정부가 등극하면서 사실상 자동 해체되는 것인데 인수위가 다시 활동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인근 김포시의 경우 유영록 시장이 들
부천소사경찰서는 주차된 경차만 골라 가위로 문을 따고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J(17)군을 구속했다. 경찰은 또 범행에 가담한 A(14)군 등 2명을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J군 등은 지난 8일 새벽 1시15분쯤 서울시 구로구 오류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진 K(59·여)씨 소유 경차를 가위를 이용해 따고 침입, 30만원 상당의 차량 블랙박스를 훔치는 등 지난 7일부터 8일 2틀동안 서울과 부천일대에서 같은수법으로 8차례에 걸쳐 48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뮤지엄(Museum) 만화규장각은 22일부터 내년 3월 3일까지 대학병원과 함께 소아병원에 입원 중인 어린이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주기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부천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만화세상 만들기’라는 명칭의 이벤트는 ‘찾아가는 만화 전시 특별전’, ‘행복한 만화나눔 도서 기증’, ‘어린이 환우 캐리커처 그려주기’, ‘소아 병실 주변 환경개선 제공’ 등으로 이뤄진다. 22일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을 시작으로 부천과 인천의 주요 병원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찾아가는 만화 전시 특별전’은 故 길창덕 작가의 ‘순악질 여사’, 윤준환 작가의 ‘꾸러기’등 약 20점을 특별 선정해 전시한다. 전시는 22일부터 상시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또 ‘행복한 만화나눔 도서 기증’ 행사는 ‘마법천자문’ 등 만화책 500권을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기증행사는 이벤트의 오픈식에서 함께 진행된다. ‘소아 환우들에게 캐리커처 그려주기&
<속보>카드사로 부터 받은 포상금으로 해외골프를 줄긴 부천시 고위직에 대한 경찰에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일 J국장 등 관련 공무원들을 소환 조사를 벌인 결과 시 고위직들이, 하위직을 배제한채 해외골프여행을 사전 조율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조사에서 부천시 고위직들이 해외골프여행과 관련 당시 재정국장은 “BC카드사에서 매년 부천시 공무원들에게 포상차원에서 보내주는 해외여행과 관련 당시 담당과장인 J고장이 찾아와 자신들이 이번 여행에 골프를 다녀오겠다는 사전 구두로 보고를 했다”고 밝혔다. 당시 재정국장 J고장들이 요구한 해외골프여행을 사전 보고를 받고 이를 그대로 승낙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대해 당시 재정국장은 “통상 카드사로 부터 포상되는 해외여행은 크루즈여행와 골프여행인데 그간 주무부서 하위직들이 해외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알고 있엇으며 당시 세정주무과장 등이 찾아와 자신들이 골프를 다녀오겠다고 요청, 공무으로 결제하지 않고 구두상으로 결제를 해줬다”고 말해 시 고위 간부들이 부천시 전체 공직자들을 상대로한 포상을 가로챘다는 비난의 소리가 높게 일고 있다. 이어 P청장은 “고
부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하부공간 화재 사고 피해가 13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들이 보상을 받기 위해 주차장을 불법으로 운영하던 장애인단체와 부천시,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한 법적소송이 예상된다. 특히 경찰이 탱크로리 운전자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해 수사를 벌이면서 형사처벌 여부에 따라 피해보상 요구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책임소재를 놓고 법정다툼 가능성이 높아 피해보상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16일 부천원미경찰서와 부천시,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보험업계는 지난 13일 오후 부천 외곽순환도로 하부공간에서 화재가 발생해 차량 37대가 불에 탔지만 19대의 탱크로리와 대형화물차의 경우 자차보험료가 연간 수백만원에서 1천여만원에 달해 자차보험에 가입한 차량이 일부에 불과할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경찰은 피해자들에 대한 보험가입여부, 피해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차량 피해자들은 사고지점에서 불법으로 주차장을 운영한 모 장애인 단체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하고 부천시와 한국도로공사에도 관리소홀과 지도·감독책임을 물어 보상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법적소송이 진행되더라도 명확한 책임소재 여부를 놓고 피해보상은 쉽지 않을 것으로
최근 아파트값 하락과 DTI 규제 등으로 소형 오피스텔 가격이 고공행진을 거듭하며 재태크 수단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부천 북부역 초역세권에 잼존 홈타워 오피스텔(18층)이 분양한다. 14일 ㈜더 잼존 부천에 따르면 이번에 분양하는 잼존 홈타워 오피스텔 23.325㎡(7.66평)∼27.817 ㎡(8.41평) 1∼2인 전용 오피스텔 99실로 내년 5월 입주가 시작된다. 오피스텔 인근 편의시설은 ‘롯데·현대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소풍’ 등 대형 쇼핑몰이, 관공서는 ‘시청’, ‘세무서’, ‘중부경찰서’, 그리고 ‘부천대학’, ‘카톨릭대학’ 등 5개 대학이 자리잡고 있다. 부천역과 시내 조망권을 확보한 99실의 아늑한 공간으로 건물내 ‘TGI friday’, ‘던킨도너츠’, ‘스타벅스’, ‘3D영화관’과 도보 1분거리에 ‘부천역’, ‘이마트’, ‘자유시장’, ‘롯데리아’, ‘아웃백’, ‘KFC’, ‘맥도널드’ 등의 편의시설 들이 입점해있는 부천지역 최고 중심상권에 위치해 있다. 분양가는 5천800만원부터 가능하며 융자시 실투자금 3천만원대, 월세는 50만원 전후이고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32인치TV 등 풀 옵션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부동산 전문가
부천 지역 초등생이 신종플루 감염이 확진됐다. 부천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 1명이 신종플루에 감염, 확진됐다고 13일 밝혔다. 부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에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이 학생은 몸에 열이 나는 등 감기 증세가 심해 지난 9일 지역 내 병원에 입원한 후 검진을 받은 결과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치료 중이다. 이에 따라 교육지원청은 해당 학생이 재학 중이던 학교 내 교실 소독 및 손 세정제를 비치하고 같은 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온 측정과 마스크 착용 등을 조치를 취했다. 해당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상당수 학생들이 신종플루 예방 백신을 접종했기 때문에 거의 확산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위생 차원에서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