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설관리공단 교통복지팀이 지난 15일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의 주이용 고객인 휠체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화제다. 갯골생태공원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14명의 장애인 및 보호자가 참석해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과 갯골생태공원 라운딩이 실시됐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복지택시 운전원 6명이 봉사자로 참여해 장애로 인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을 위해 자택부터 갯골생태공원까지 운행을 도왔다. 문화체험에 참여한 김모씨는 “휠체어를 이용하기 때문에 외부활동이나 문화활동 참여에 제약이 많은데 오늘 갯골생태공원에 와서 가을바람도 쐬고 천연비누까지 만들어 보는 기회가 생겨 오랜만에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천석만 이사장은 “공단은 앞으로도 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생각의 장애를 넘어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오는 22일 정왕동 함줄 도시농업공원 다랭이 논과 유형별 텃밭에서 도시농부 가을걷이 체험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함줄 도시농업공원은 지난 2013년 제1회 시흥시도시농업박람회의 성공적 개최 이후 1만9천㎡ 면적의 시민공동체텃밭에서 100여 종의 다양한 작물과 초화류를 ‘3무(無) 농법’ 으로 재배하고 있다. 이번 체험은 2016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과 연계, 친환경 재배로 가꾸어진 각종 농작물을 가족이 함께 체험하게 되며 전통농기계를 이용한 벼 수확체험, 인절미 만들기, 새끼줄 꼬기, 고구마 캐기, 허브텃밭 활용한 허브소금 만들기, 즉석 벼 도정 체험하기, 태양관측 등 부대 행사도 진행된다. 또 함줄도시농업공원 시민공동체텃밭 행사에는 60세대와 5개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최근 시흥시 체육관에서 1천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주민참여 예산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총 50억원 규모의 ‘2017년 주민참여예산 대상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 7~8월 주민들이 제안한 584건의 사업 중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사전심사를 통과한 54건의 제안사업에 대한 제안자의 설명과 주민투표인단의 평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참여예산 청소년위원회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문화·교육·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제안사업이 발표됐으며, 주민투표인단 656명 중 70.4%인 461명이 참여해 시가 펼치는 사업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시는 이 평가를 통해 동 지역회의 사업 34억원과 청년 및 청소년 제안사업을 포함한 시 정책사업 16억원 등 총 50억원 규모의 사업을 최종 선정하고, 2017년 본예산 반영과 시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중 이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참여 예산제에 대한 시민의 관심 및 참여를 유발해 향후 예산수립과정에서 주민참여의 과정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기를 바란다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의 말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손님이 물건을 던져 종업원을 다치게 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시흥경찰서는 16일 오전 1시쯤 시흥시의 한 편의점에서 종업원 A(23)씨에게 물건을 던지고 주먹을 휘둘러 다치게 한 30대∼40대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의 행방을 쫓고 있다. 이들 남성은 담배를 사러 편의점을 찾았다가 “카드가 읽히지 않으니 다른 카드를 달라”는 A씨의 말투에 짜증이 섞였다는 이유로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들이 던진 물건에 코 부위를 맞아 병원 응급실에서 봉합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손님들이 욕을 내뱉으며 진열된 상품을 계속해서 집어 던졌고 급기야는 주먹까지 휘둘렀다”며 “술에 취한 듯한 이들은 국어와 중국어를 섞어 사용한 점을 미뤄 중국인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씨에게 폭력을 행사한 남성들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최근 세입 체납징수업무의 발전적 방안 마련을 위해 ‘지방세·세외수입 담당 공무원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류호열 부시장을 비롯, 주요세입 징수부서의 부서장 및 실국장이 함께 참석해 체납현황 및 징수에 따른 문제점에 대해 심도있는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하고, 현재 시흥시의 세입징수 활동의 문제점과 향후 세외수입 전담부서 설치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징수과 및 차량등록사업소의 체납징수 우수사례 등을 통해 체납세 징수기법을 공유하고, 타 시의 조직운영 비교를 통한 전담조직의 다각적인 인력운영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토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류호열 부시장은 “우리 시의 세외수입에 대한 문제점을 좀 더 면밀히 분석하고, 고질적인 인력난과 세외수입의 체납일소근본대책 마련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관내 초등학교 4개소에 ‘옐로카펫’을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옐로카펫’은 초등학교 일원 횡단보도의 벽과 바닥에 노란색 그래픽 노면 표시재를 설치하여 외부와 구별되는 공간을 형성함으로써 아동은 안전한 곳에서 대기하고, 운전자는 색 대비 효과를 통해 횡단보도 진입부에 서 있는 아동을 빠르고 쉽게 인지해 교통안전 확보를 돕는 시설물이다. 특히 이번에 시흥시가 설치한 옐로카펫 설치에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마을을 주민 스스로 만들기 위해 학부모, 학생, 교사들이 직접 참여했으며, 향후 옐로카펫 유지관리도 시와 주민들이 공동으로 주관할 예정이어서 더 의미가 깊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사업과정에 참여하며 안전의식을 높이고 시민과 마을의 관계 형성을 통해 안전한 마을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예산 확보를 통해 옐로카펫 설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전국 최초의 기초자치단체 출연 재단법인 형태인 (재)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13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시흥시 은행로65번길 22에 자리한 센터는 ‘마음과 마을이 움직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주민과 함께하고 소통하는 도시재생 전문기관이다. 센터는 도시재생 정책과 사업에 대한 대응과 발굴, 미래 비전 제시와 지역 통합을 위한 사업 등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센터는 도시재생사업의 현장 컨트롤타워로서 주민의 역량강화를 도모하고 사업 제안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한편, 주민 주도로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센터는 주민 및 관계 부서의 의견을 취합해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시흥시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수립, 연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며 마을공동체 형성을 통한 지역 역량 강화, 지역 자산을 활용한 도시재생, 인적자원을 활용한 경제재생,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재생을 도시재생사업의 기본방향을 제시한다. 김상신 센터장은 “기존의 전면 철거 위주의 도시개발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지역주민이 계속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마을공동체를 회복하며 주민 역량과 지역 자산을 바탕으로 경제를 활성화할 수
시흥시는 ‘금오로(천왕-광명)’ 시흥 구간(과림동~무지내동)의 확·포장 공사가 오는 12월 재개된다고 12일 밝혔다. 공사 재개는 기획재정부가 최근 한국개발연구원에 의뢰한 교통수요예측 재조사에서 사업 타당성이 확인돼 이뤄지게 됐다. 기재부의 금오로 공사 총사업비 심의도 완료됐다. 앞서 시는 정부가 편성한 국비 200억원에 대한 대응사업비 200억원 가운데 도비를 제외한 나머지 분담금 140억원을 확보했고, 국토교통부의 총사업비 심사를 받고 기재부 승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금오로는 서울 천왕동~시흥 금이동 광역도로 개선사업으로 2004년부터 확·포장 사업이 진행됐다. 시흥 구간(4.4㎞)은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광명·시흥 공공주택사업으로 인해 2011년 중단됐다가 2015년 공공주택지구 해제와 함께 사업 재추진이 결정됐다. 시는 앞으로 조달청 공사발주를 의뢰하고 토지분할·보상계획 공고를 거쳐 12월 시공자 선정과 함께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19년 12월 예정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국정운영 핵심 과제인 ‘정부3.0’을 적극 구현하는 가운데 관련 우수사례인 ‘일하는 방식’을 벤치마킹 하기 위한 기관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행정자치부 정부청사관리소는 ‘정부3.0 일하는 방식’ 관련, 지난 10일 시의 공간개선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지방인사제도 업무 추진 유공(일하는 방식 혁신 분야) 기관으로 인정돼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시는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는 유능한 정부 실현을 위해 그간 추진해 온 청사 공간개선 사례와 소통·협력을 위한 조직문화 조성 사례를 확산해 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앞서 지난 1월에는 ‘시흥시가 일하는 방식’ e-book(전자책)제작을 통해 일하는 방식 성공사례를 표준화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현재 행자부 정부청사관리소 이외에도 강원도청, 충주시, 광양시 등의 기관이 도입 중이다. 김정석 시 기획평가담당관은 “정부3.0 생활화를 위해서는 공무원이 먼저 소통하고 협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유능한 정부를 실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그 가치가 구체적으로 구현된 ‘일하는 방식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
김영철 시흥시의회 의장이 지난 9일 정왕1동 군서공원에서 열린 ‘2016년 주한 외국인 노동자 및 다문화가정 자녀 합동 돌잔치’에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행사에는 김영철 의장을 비롯, 국회의원, 도의원, 다문화가정,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어린이 8명의 첫 돌을 축하하고, 이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김영철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돌을 맞은 아이들이 우리 미래를 이끌어갈 동량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다문화가정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큰 성장이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이어질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합동 돌잔치는 화원, 헤어샵, 스튜디오 등 지역 내 10여개 업체가 협찬해 이뤄졌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