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28일 시흥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이하 여성새일본부) 10주년을 맞아 여성비전센터 대강당에서 ‘여성·기업의 일자리를 디자인하라’를 주제로 시민과 함께 하는 일자리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여성새일본부의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10년을 시민과 함께 준비하는 자리로 마련하는 이번 행사는 사전토론회 4회와 본행사, 같은 날 취업박람회 플리마켓 등 부대행사로 이뤄진다. 사전행사인 토론회는 지난 8월 24일 일·가정 양립문화 확산을 위한 여성친화일촌기업 대표자 토론회, 8월 31일 일자리 창출 붐조성 New Design 민·관·산 토론회, 9월 6일 여성의 사회적 경제 진입 및 발전방안 토론회, 9월 23일 일·가정 양립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산 토론회로 진행됐다. 이번 본 행사는 그림자아트, 새일본부 동영상, 사례발표, 토론회 운영결과 발표 그리고 여성의 일과 삶을 주제로 인생·일상 등 여성이 만드는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시민과 함께 하는 여성 토크 콘서트 및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는 체험관, 플리마켓과 2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미니박람회를 통해 채용면접, 일자리상담, 적성검사,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 면접 컨설팅 지원
시흥시가 최근 ‘2016 시흥바라지 시민대상 공적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시민대상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 시민대상은 지역사회의 발전 및 공동체 회복을 위해 헌신·봉사한 최고의 시민을 찾아 시상하는 상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시민이 직접 후보자를 추천하고 시민투표를 통해 시민이 직접 수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시민대상의 권위와 공정성을 높였다. 그 결과, 시흥바라지 대상에는 양복근(참이슬아파트 절약마을위원장)씨가, 물 결상에는 정연운(대한적십자사 시흥지구협의회 부회장)씨가, 밀알상에는 이보성(목감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의 최고 영예로운 상인만큼 그 품격에 맞게 지역을 위해 일하신 분들이 인정받고 존경받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다음달 1일 ‘제28회 시민의 날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애완견의 악귀가 딸에게 씌었다’며 친딸을 잔혹하게 살해한 어머니와 오빠가 검찰에 넘겨졌다. 시흥경찰서는 26일 친딸을 살해한 혐의(살인 및 사체훼손)로 피해자의 어머니 A(54)씨와 오빠 B(26)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와 B씨는 지난달 19일 오전 6시 40분쯤 시흥시 자신의 집에서 흉기와 둔기를 사용해 딸이자 여동생인 C(25·여)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발견 당시 C씨는 머리와 몸이 분리된 상태였다. 경찰에 검거된 A씨와 B씨는 기르던 애완견의 악귀가 C씨에게 씌여 살해했다는 취지로 진술해왔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C씨를 살해한 것으로 미뤄 “정신 감정이 필요하다”며 한달간 치료감호 조치했다. A씨에 대한 정신감정 결과는 오는 30일쯤 경찰에 전달될 예정이며, B씨에 대한 소견은 “여러 검사 진행 결과 정신건강에 특이점은 관찰되지 않았다”는 결과가 통보됐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이미 범행을 자백한 점과 피의자 중 어머니에 대한 정신감정 소견서가 구속영장 시한이 만료된 뒤에야 전달되는 점 등을 감안, 피의자들을 먼저 검찰에 송치했다. 추후 검찰은 A씨에 대한 정신감정 소견서를 참고해
시흥시는 생활체육 동호인과 시민들의 소통을 위한 제28회 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 ‘多가치 운동하자!’를 오는 10월 1일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 승격 28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체육대회는 시흥시체육회가 주관하며 서울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소와 협업해 치러진다. 식전행사로는 오케스트라 5개 팀과 합창단 4개 팀 180여 명이 함께 어우러지는 ‘多가치 시민대합창’이 진행되며, 시민의 날 기념식에 이어 ‘우리 동네 몸짱 선발대회’, 치어리딩 시범이 이어진다. 체육행사는 동대항 종목경기(7개), 뉴스포츠 종목(10개) 체험부스와 시체육회 가맹단체 및 시흥시민축구단 체험·홍보부스가 설치돼 운영되며 시장기 씨름대회와 줄다리기대회가 동시 진행된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 소재 시화병원이 지난 23일 인천시 옹진군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병철 시화병원 이사장과 조윤길 옹진군수, 옹진군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진료시 혜택 ▲종합건강검진 ▲장례식장 이용 시 혜택 ▲만성질관리 등에 상호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시화병원은 도서지역인 만큼 환자이송과 긴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지원과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도서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등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의료사각지대 건강혜택 불평등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시화병원 최병철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옹진군과 도서지역의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설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의료지원에 앞장서서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단지조성사업 준공을 앞둔 목감공공주택지구 내 공공시설에 대해 한국토지주택공사, 시흥시청 관계공무원, 입주민, 민간전문가 등과 함께 합동 점검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목감지구 관련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적정한 시설물 인수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난 19일 시작된 이번 점검은 오는 10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과 점검 결과에 대해 보완조치 및 반영 협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에서는 분야별 사전점검 및 입주민 등으로 구성된 시민검수단 운영 등 그간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한 결과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보완대상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 활동을 통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의 입장에서 시설물을 인수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점검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지난 20~21일 평생학습센터 대공연장과 여성비전센터 대강당에서 어린이 재난안전교육 ‘뮤지컬 긴급출동 삐뽀삐뽀’ 공연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지진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각종 대형사건·사고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진행된 이번 공연에는 관내 어린이집 4~7세 아동 1천820여 명이 참석했다. 뮤지컬 ‘긴급출동 삐뽀삐뽀’는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능력이 취약한 4~7세 아동이 일상생활 속에서 지켜야 할 안전수칙들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게 구성한 것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집 교사는 “내용이 쉽고 재미있어 아이들이 즐겁게 관람하는 것 같아서 좋았다”며 “아이들의 안전의식 향상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아동을 비롯한 시민모두의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21~22일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고,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에 대비하고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연극 공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존 강의방식의 교육에서 탈피해 재미와 교훈을 함께 줄 수 있도록 극단 세종산업교육원의 ‘투명 거울’이라는 연극 공연으로 실시됐다. 공연은 오는 28일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핵심사례와 본질적인 키워드를 담아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의 유형 및 처벌규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청렴 의식을 자연스럽게 전달함으로써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규채 감사담당관은 “청탁금지법 시행에 대비해 제도를 자연스럽게 이해시키고자 공연을 추진했다”고 밝혔다./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생명농업기술센터와 농협중앙회 시흥시지부는 21일 12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민교육원에서 친환경 시흥쌀 재배농가 교육을 실시했다. 22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교육은 시흥시 지역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고품질 쌀 육성과 관내 학교급식 공급을 통한 청소년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 등을 위해 마련됐다. 박종남 지부장은 “농업기술센터와 농협, 농업인이 친환경 시흥쌀 생산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간다면 시흥의 대표브랜드 ‘햇토미’가 소비자에게 고품질 쌀로 더욱 인정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교육지원청 위(Wee)센터가 지난 19일 관내 초·중·고교에 배치된 전문상담(교)사들을 대상으로 ‘2016 Wee센터 교사연수 프로그램- 미술치료적기법의 이해 및 사례분석’을 진행했다. 전문상담(교)사의 상담역량을 강화하고자 진행된 이번 교육은 학교상담장면에서 미술치료적 기법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 실제 사례를 통해 해석하고, 학교상담장면에서 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날 강의를 진행한 은옥주 공감상담심리연구소 소장은 “미술을 통해 학생들의 숨겨있는 마음을 알 수 있고, 학생들의 부정적인 감정, 느낌 생각들을 미술활동을 통해 표현함으로써 심리적인 안정감을 얻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미술치료가 학교상담장면에서 많이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