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갤러리 일산점은 다음달 29일까지 최근 개봉한 애니메이션 ‘포켓몬 더 무비 XY 후파: 광륜의 초마신’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전 ‘포켓몬, The Movie XY’展을 연다. 이번 전시는 지난달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을 시작으로 잠실점, 일산점까지 이어지는 어린이들이 가장 보고 싶어하는 ‘포켓몬 더 무비 XY 후파: 광륜의 초마신’ 체험전으로,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이색 볼거리와 풍성한 이벤트를 선사한다. ‘주머니 속의 괴물’이라는 포켓몬스터는 지난 1997년 일본 주식회사 포켓몬 닌텐도에서 발매된 게임 소프드 ‘포켓몬스터’ 시리즈를 원작으로 시작한 애니메이션이다. 이후 포켓몬은 문구류, 의류, 영화, 캐릭터 상품 등으로 만들어져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전시에는 ‘포켓몬 더 무비 XY’의 캐릭터 소개와 캐릭터들이 실제 사이즈로 제작된 포켓몬존이 설치되며, 포켓몬 팝업 스토어에서 귀여운 포켓몬 인형과 문구, 의류 등의 상품들과 영화 속 멋진 장면을 관람할 수 있다. 또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역대 극장판 포켓몬스터 포스터, 원작 드로잉, 주요 포스터 40여점, 포켓몬 미니퀴즈, 색칠놀이, 만화, 영상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문의: 0
경기도, 올해 예산 7억여원 투입 안산·화성·평택·시흥 등 경기서부권 제2의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조성 공공·민간 참여 거버넌스 조직인 ‘경기만 포럼’3월 이전 발족할 듯 역사·문화자원 발굴 사업체계 구축 아트 투어리즘 선감도·탄도항 등 예술섬 조성 다크 투어리즘 매향리·선감학원 등 스토리텔링화 에코 투어리즘 대부도 옛이야기 지도 만들기 등 진행 경기도가 올해부터 경기 서부지역에 있는 안산, 화성, 시흥, 평택 등 해양도시는 물론 인천, 충남 당진까지 아우르는 경기만 일원에 지붕 없는 살아있는 박물관인 ‘에코뮤지엄’을 조성한다. ‘에코뮤지엄’은 새로운 박물관 개념의 생태와 주거환경을 뜻하는 ‘에코(eco)’와 박물관이라는 뜻의 ‘뮤지엄(museum)’이 결합된 단어로, 기존의 건물 형태의 박물관이 아닌 자연, 인간, 사회를 유기적 관점에서 총제적으로 접근하는 ‘스토리가 있는 자연친화형 체험 관광지’라 할 수 있다. 지역의 역사·자원&m
수원미술전시관 - 해금강테마박물관 10일까지 환경·생태 주제 교류전시회 환경 외에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모색 19개국 작가, 설치미술·회화 등 선봬 수원미술전시관은 거제도 해금강테마박물관과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1, 2, 3관 전관에서 환경과 생태를 주제로 한 국제교류전 ‘2016 제1회 국제환경순회미술제-동서양의 만남’展을 연다. 지난해 11월 말 해금강테마박물관과 문화예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지난해 8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해금강테마박물관과 사천리미술관에서 성황리에 마친 국제환경전시의 연장선으로 이뤄지는 순회전이다. 19개국 105명의 국내·외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이 전시는 바쁜 일상 속에 파묻혀 환경의 소중함을 잊고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환경의 소중함과 공존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함께 고민하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환경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문화예술(Sustainable Art)’에 대해 보다 많은 사람들과 공감하고 소통하기 위해 3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전시에서는 일본인 시인 타로 아이주(Taro A
잡아야 산다 장르 : 코미디/액션 감독 : 오인천 출연 : 김승우/김정태 대한민국 상위 1%의 잘나가는 기업의 오너이자, 숨겨진 무술실력까지 갖춘 일명 ‘쌍칼’ CEO 승주(김승우). 검거율 100%를 꿈꾸지만 매일 허탕만 치기 바쁜 허당 강력계 형사 정택(김정태)과는 20년째 친구이자, 앙숙이다. 호시탐탐 건수 잡을 기회만을 노리며 매일 승주 뒤를 쫓아다니는 정택은 어느 날, 퇴근하던 승주가 고등학생 4인방에게 지갑과 핸드폰을 빼앗기는 모습을 보게 되고, 얼떨결에 끼어든다. 하지만 정택마저 목숨 같은 총까지 빼앗기자, 정택과 승주는 의기투합해 고등학생들을 쫓기 시작한다. 2016년 새해부터 시원한 웃음을 선사할 추격 코미디 한 편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7일 개봉하는 ‘잡아야 산다’는 잘나가는 CEO인 쌍칼 승주와 매일 허탕만 치는 허당 강력계 형사 정택이 겁없는 고등학생 4인방에게 휴대폰과 권총을 빼앗기면서 벌어지는 예측 불허의 심야 추격전을 담은 영화다. 20년 지기 절친이자 원수 사이인 승주와 정택은 평소 아웅다웅 하다가도 고등학생 4인방을 잡기 위해서라면 똘똘 뭉치는 코믹한 팀워크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고등학생들은 엉뚱하고 발랄
경기문화재단이 지난해 진행했던 ‘문화예술 공모지원사업’ 중 ‘전문예술 창작발표 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들이 실린 책. 경기도는 도시적인 특성과 비도시적인 특성을 모두 가진 공간으로, 영세 자영업자가 생존과 몰락을 반복하는 곳이자 ‘싱아’와 ‘홑잎나물’을 채취할 수 있는 비도시적인 지역, 사라져버린 역사적 기억들을 소환하고 이들의 변두리적 삶을 재생하는 공간이다. 여기 실린 작품들은 경기도라는 장소의 현재성과 특수성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관점을 제시해 준다. 책에는 6명의 시인과 6명의 소설·수필·동화작가 등 모두 12명의 작가들의 글이 실려 있으며, 시와 수필 등에 대한 비평은 이성혁, 이만영 문화평론가가 각각 맡았다. 대구 출신으로 1984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김명리 시인은 ‘눈의 무게’ 등 10편, 서울 출신인 손현숙 시인은 ‘화악산’ 등 10편, 강원 원주가 고향인 우대식 시인은 ‘겨울 산판집’ 등 10편, 인천에서 태어난 유종인 시인은 ‘시와
전통 재료·기법제작 작품 선정 박미주·서민정 등 30여점 소개 닥종이·캔들·누비 등 다채작 선봬 롯데갤러리 일산점은 2016년 새해를 맞아 오는 28일까지 롯데백화점 일산점 샤롯데 광장에서 제4회 LOTTE 아트 스튜디오 ‘한국의 美(미) 수놓다’展을 연다. 이지혜·장다혜 큐레이터가 기획한 ‘한국의 미 수놓다’전은 한국적인 재료와 기법으로 제작된 작품을 선정, 우리 문화의 다채롭고 아름다운 전통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는 박미주, 서민정, 송지연, 조경화, 차향기, 최윤경 6명 작가 작품 30여점이 소개된다. 박미주 작가는 오방색 원단에 연화(蓮花)와 십자(十字) 등의 ‘수복강녕’(壽福康寧, 오래 살고 복되며 건강하고 편안함)을 염원하는 길상문을 온박음질로 누벼 끊임없이 확장되는 패턴을 넣은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에서 사용되는 색실누비는 한국 전통공예기법으로 소중한 이의 건강과 장수, 무궁한 발전을 기도하는 뜻이 담겨 있다. 서민정 작가는 한지공예의 전통방법을 응용한 탈색기법을 이용해 한지의 색을 연하게 만들고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9일 국악 명인 초청 신년음악회 판소리 안숙선·해금 강은일 등 시민들에 우리 음악의 멋 선사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상주예술단체인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의 신년음악회 ‘우리비나리’가 오는 9일 오후 7시 군포문예회관 수리홀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다사다난했던 2015년을 떠나보내고 희망찬 2016년을 기원하 며 한국 최고의 국악 명인들이 함께 군포에 모여 우리 음악의 멋과 흥으로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마련됐다. 입담과 재치로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악인 남상일의 사회로 진행되는 음악회는 차세대 지휘자 유용성의 지휘로 전 국립국악원 예술감독이자 한국 소리의 산증인인 판소리 명인 안숙선, 해금 명인 강은일, 사물놀이 명인 김덕수,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의 젊은 소리꾼 서정민·유희원·정수지가 출연, 우리 음악의 진수를 보여준다. ‘아침을 두드리는 소리’(작곡 강상구)로 포문을 여는 음악회에서는 해금협주곡 ‘방아타령’(해금 강은일), 판소리 심청가 중 ‘황성가는 대목’(소리 안숙선), 남상일과 함께하는 ‘장타
경기도박물관 ‘교과서 돋보기’展 용인 경기도박물관은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맞아 초·중등 교과서에 등장하는 유물을 소개하는 신규 테마전 ‘교과서 돋보기’를 연다. 관람객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마련된 이번 테마전은 올 한 해 동안 격월로 모두 6개의 유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 첫번째 주자로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 사용한 도구인 ‘주먹도끼’(파주 가월리 출토)가 오는 2월 23일까지 도박물관 상설전시실 입구에서 전시된다. 어느 역사교과서건 첫머리는 구석기시대로 시작한다. 그 구석기시대를 대표하는 유물을 꼽으라면 대부분 주먹도끼를 떠올린다. 주먹도끼는 구석기시대에 100만년 이상 애용된 도구다. 서양의 전형적인 아슐리안 주먹도끼와 우리나라의 주먹도끼는 모양이 조금 다르다. 대체로 끝이 뾰족하고 아래쪽으로 갈수록 삼각형처럼 넓어지거나 타원형의 평면 형태를 띠며 한쪽 면 또는 양쪽 면에 걸쳐 날을 만들었다. 양쪽 면을 연거푸 떼어내 만든 주먹도끼의 날은 한쪽 면만을 때려 만든 석기에 비해 고르고 예리했다. 이처럼 날이 잘 형성되고 일정한 모양을 갖춘 석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석기 제
화성시문화재단은 4일부터 22일까지 유아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2016년 화성문예아카데미 1학기 평생교육과정을 신청, 접수한다. 올해 1학기 화성문예아카데미에는 인문예술 200명, 음악실기 212명, 미술실기 339명, 무용실기 34명, 어린이 강좌 458명 등 79개 프로그램 총 1천243명이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기존회원과 감면회원의 경우 4~8일, 신규회원은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로, 인터넷 접수와 방문접수하면 된다. 음악, 미술, 인문학 등 문화예술을 접하고 그 꿈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화성문예아카데미에 관심이 있는 주민은 동탄복합문화센터(hdmc.hcf.or.kr)나 문화사업팀(☎031-8015-8119)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장선기자 kjs76@
물체놀이극 ‘평강공주와 온달바보’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에서 2016년 겨울방학 상설어린이공연의 일환으로, 물체놀이극 ‘평강공주와 온달바보’을 선보인다. ‘평강공주와 온달바보’는 2015년 서울어린이연극상 작품상을 비롯해 음악상, 최고인기상, 여자연기상을 수상한 웰메이드 공연으로 붓, 빗자루, 화장지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모든 것이 놀이가 되는 물체놀이극(오브제극)이다. 이 작품은 삼국사기 열전 온달전에 나오는 고구려 일화로, 온달의 특별함을 발견하고 소중하게 바라봐 주려고 노력한 평강공주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고구려 25대 평원왕에게는 어려서부터 울기 잘하는 평강공주가 있다. 평원왕은 평강에게 자꾸 울면 바보 온달에게 시집보내겠다고 한다. 한편 앞 못 보는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온달은 주변에서 놀려도 늘 웃기만 해 사람들은 바보 온달이라고 부른다. 시간이 흘러 시집갈 나이가 된 평강은 온달을 찾아 훌륭한 사람이 되도록 돕고, 온달은 고구려의 장군이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신라와의 전쟁에서 온달은 화살을 맞아 죽게 되고, 온달의 관을 고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