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안성팜랜드는 여름방학을 맞아 21일부터 8월 15일까지 어린이 야외 물놀이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물놀이장은 휴양지의 이국적인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독일풍 건물을 배경으로 일반풀장 2개, 유아풀장 1개, 물놀이장 1개를 설치했다. 또 물대포 존, 어린이 에어 슬라이드, 1일 목장체험교실, 도그 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목장체험교실은 야외 방목장에서 먹이주기, 가축체험교실, 승마체험,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여름철 특성에 맞도록 꾸며졌다. 함혜영 안성팜랜드 사장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감성체험을 통해 농축산업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려주기 위해 여름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문의: 031-8053-7979
농촌진흥청은 교잡(交雜) 방식으로 항암 활성은 물론 수량성과 품질이 우수한 신품종 마늘 ‘다산’, ‘화산’, ‘산대’를 육성, 식물 특허 출원을 끝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재배되고 있는 대부분 마늘은 유전적으로 불임(不妊)이기 때문에 교잡육종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농진청은 파리를 통한 인공 수분으로 2005년 세계 최초로 교잡을 통한 마늘 신품종을 탄생시킨데 이어 이번에 항암 활성이 뛰어난 신품종 마늘 육성에도 성공했다. 다산과 화산은 한지형 마늘로 6쪽 생성률이 높고 각종 바이러스 병에 대한 저항성이 뛰어나다. 산대 역시 한지형 마늘로 마늘종 수확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품종이다. 무엇보다 이들 신품종 마늘은 뛰어난 항암 활성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은 마늘 주산지의 지역 적응성 시험을 거친 후 경기도농업기술원이나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농가에 신품종 마늘을 분양할 계획이다.
삼성 디지털시티는 19일 ‘사내 협력사 맞춤형 건강증진 활동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삼성 디지털시티는 안전보건공단, 가톨릭대학교, 한국산업간호협회와 손잡고 사내 상주하고 있는 협력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업무상 질병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뇌·실혈관계질환과 직무스트레스를 예방하기 위해 3년간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협력회사 임직원들의 건강한 식·생활습관을 확립하고 작업 관련 질환을 예방해 삶의 질 향상, 산업재해 예방, 생산성 향상을 도모해 왔다. 실제로 참가자 136명 가운데 뇌심발병위험 건강군은 당초 79명에서 98명 증가(24%)했으며, 기존 흡연자 70명 중 18명(25%)은 금연에 성공했다. 삼성전자 환경안전센터장 이기학 상무는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해 협력회사 임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장마와 집중호우에 대비해 상습침수지역 안전점검, 긴급장비 확보 등 ‘장마철 대비 재난대응체제’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공사는 본사를 비롯해 전국 9개 지역본부, 93개 지사에 재해대책 조직을 운영해 장마가 시작된 18일부터 장마가 끝날 때까지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우선 수해 발생에 따른 긴급 복구를 위해 굴착기, 트럭 등 복구장비 1만2천대와 마대, 말목 등 수해방지용 자재 79만점을 확보하고, 전국 889개 협력건설업체와 긴급복구 작업을 함께 시행하기로 했다. 또 상습침수지역의 배수개선사업을 서둘러 마무리하고, 재해취약 요인 제거과 응급복구체계를 확립하는 데 주력해 나가고 있다. 이관호 공사 유지관리본부 이사는 “저지대와 상습침수지역에 거주하는 농가는 사전에 대피장소를 확인하고, 저수지나 하천 둑 등에 이상이 있으면 즉시 지자체나 공사에 신고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9일부터 국유일반재산을 전담 관리한다고 밝혔다. 국유일반재산 관리는 1977년 각 지방자치단체에 위임됐고, 1997년부터 캠코에 위탁됐다. 정부는 지난 2011년 6월 국유재산 관리의 효율화를 위해 관리기관 일원화 정책을 추진했고, 캠코는 지자체로부터 관리중인 국유일반재산을 단계적으로 이관받았다. 캠코가 앞으로 전담 관리하게 되는 국유일반재산은 총 61만 필지(459㎢)로, 여의도 면적(8.35㎢)의 55배에 해당하며, 금액으로 환산하면 18조5천억원에 달한다. 캠코는 국유부동산 종합관리 전략을 도입하는 한편 지리정보시스템(GIS) 등 선진 관리기법을 적극 활용해 국유일반재산 관리업무의 역량과 전문성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장영철 캠코 사장은 “이관된 재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2011년 10월부터 기존 10개 지역본부 외에 주요 도시에 13개 사무소를 설치하고, 전문 법무팀도 신설했다”며 “그동안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유재산의 공익성과 수익성이 조화를 이루는 관리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세청은 역외탈세 감시 강화 등 지하경제 양성화를 강력히 추진하되 중소법인과 영세납세자의 세무조사는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 김덕중 국세청장은 18일 국회 기획재정위 업무보고를 통해 조세 정의 확립을 위한 지하경제 양성화는 일관되게 추진하되 중소기업, 서민, 성실납세자들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조용하고 내실있게 운영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세청은 역외탈세, 민생침해, 고소득 자영업자의 소득 탈루, 대법인·대재산가의 지능적 탈세에 조사를 집중하되 올해 전체 세무조사 규모는 전년 수준인 1만8천~1만9천건을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중소법인과 영세납세자에 대한 세무조사는 전체 대상자의 0.7% 이하로 축소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수입금액이 100억원 이하인 중소법인, 지방소재·장기성실·일자리창출 법인은 정기 세무조사를 하지 않는 등 부담을 완화해 주기로 했다.국세청은 중소법인과 영세납세자 세무조사 비율을 2010년 0.83%, 2011년 0.8%, 2012년 0.73% 등 매년 줄여왔다. 이와 함께 국세청은 효율적인 역외탈세 추적을 위해 미국, 영국, 호주 등과 조세피난처를 이용한 역외탈세 정보 공유에 합의하고 일부 자료를 제공받는 등 국제공조도 한층 강화하기로
농협재단은 농촌 여성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자 결혼이민여성 162명에게 모국방문 기회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농협재단은 지난 4월부터 농협 계통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결혼이민여성 162명과 남편·자녀 등 629명을 선정했으며, 왕복 항공권과 체재비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결혼이민여성과 가족은 6∼12월 중 원하는 때 모국을 방문할 수 있다. 농협재단은 2007년부터 매년 농촌 다문화가정의 여성결혼이민자 부부와 그 자녀에게 왕복항공권과 체재비를 지원해 친정나들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남부사무소 평택시에 개소 평택·안성·이천·오산 관할 “향후 국유재산 개발도 매진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할 것” “경기남부사무소 개소를 통해 도민들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캠코가 운영하는 제도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장영철(57·사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은 17일 경기남부사무소 개소식을 맞아 가진 기자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캠코는 이날 경기남부 주민들에 대한 지역 밀착형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평택 합정동 백선빌딩 3층에서 경기남부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경기남부사무소는 평택, 안성, 이천 오산 등 4개시를 관할하며, 캠코의 서민금융지원 프로그램인 ▲연체채권 채무재조정 ▲고금리 대출 이자부담 경감(바꿔드림론) ▲긴급생활안정자금 소액대출(캠코두배로희망대출) 등 국민행복기금 업무와 국유재산 매각·대부 업무를 수행한다. 장 사장은 “일반적으로 도 단위 생활권이 3곳 정도로 구분되는 것을 감안, 캠코도 각 도마다 지역본부를 포함한 사무소를 모두 3곳 정도 두고 있다”며 &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한은 창립 63주년(6월 12일)을 맞아 17일 ‘성장잠재력 및 고용창출력 확충지원’, ‘금융안정성 제고’, ‘지역사회와의 소통 강화’ 등 3가지 중점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이를위해 중소기업지원자금(C2자금) 대상 업체를 지식기반산업, 지역전략산업 위주로 개편해 성장잠재력이나 고용창출력이 큰 기업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달 말 현재 C2자금은 중소기업 5천377곳에 7천826억원이 지원됐다. 한은 경기본부는 또 지역내 금융안정성 제고를 위해 비은행금융기관 업무보고체계를 구축해 매월 모니터링하고 금융안정 관련 연구조사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와의 쌍방향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경기지방중소기업청, 경인지방통계청, 지역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등과 유대를 강화할 방침이다. 배재수 본부장은 “한은 경기본부는 이번 중점 추진전략 발표를 통해 경기지역 경제의 발전에 더욱 공헌하고 경기도민에게 신뢰받는 중앙은행으로 그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할 것”이라며 “지역 경제가 2000년대 중반 이전과 같은 활력을 되찾는 데 도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삼성전자는 18일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중·고교생 대상으로 ‘진로교육 페스티벌 2013 드림樂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사전에 신청한 2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중·고교생들에게 진로선택에 필요한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와 직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지원한다. 행사장에서는 자기 적성을 알아보는 자기이해관,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는 직업체험관, 전문가와 삼성전자 임직원 등이 멘토로 나서는 진로학습상담관 등으로 꾸며지는 전시 및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또 개그맨 김영철, EBS ‘공보의 왕도’에 출연했던 대학생 정대준씨 등이 강서로 나서는 드림 토크 콘서트, 삼성전자에 최근 입사한 사원들의 성공사례 발표 등도 이어진다. 이밖에 개그공연팀 옹알스, 슈퍼스타K4 우승자 로이킴 등이 출연하는 공연도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