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4일 여주·이천지사 회의실에서 내고향지킴이 지역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내고향지킴이 경기도협의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올해 공사 주요업무와 내고향지킴이 추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지역별 지킴이 활동 및 지역연대강화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전종생 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적극적인 예산확보와 정보화 및 IT교육, 현장탐방 추진 등을 통해 지킴이의 역량제고와 상호교류 촉진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 구성된 내고향지킴이(경인지역 119명)는 농업시설물에 대한 환경관리활동, 농정모니터링 및 농업기반시설 유지관리활동, 재난관리 및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와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5일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포천군 창수면 사과농가를 방문해 ‘함께 나눔, 경기농협 노사(勞使) 합동 농촌 일손돕기’를 펼쳤다. 이날 조재록 농협 경기지역본부장과 하승봉 경기영업본부장, 송명규 경기농협 노조본부장, 노동조합 집행위원 등 40여명은 적과 작업(열매 솎기)을 도왔다. 조재록 본부장은 “농업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경기농협을 만들기 위해 기본에 충실하고, 노사가 화합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는데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17~22일 수원에서 아시아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AFACI) 11개 회원국 대표가 참석하는 ‘아시아 농업연구개발전략 심포지엄 및 AFACI 국가별사업 종합 평가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18일에 열리는 ‘아시아 농업연구개발전략 심포지엄’은 AFACI 11개 회원국 대표를 포함해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별 농업현황과 최근 연구동향을 발표하고, 각 나라의 농업연구개발 전략 및 회원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19일부터 진행되는 ‘AFACI 국가별사업 종합 평가회’는 2010년부터 3년간 수행된 AFACI 국가별 사업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 회원국 자체 국가사업으로의 확대방안을 찾는다. AFACI 사업의 대표적 성공사례인 태국의 ‘옥수수 종자마을 조성 사업’은 참여농가 소득이 2배 이상 증대된 사업으로, 태국 정부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2012년 10월 국가 정책사업으로 채택됐다. 서세정 농진청 국제기술협력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시아지역의 개발도상국들과 협력관계를 견고히 구축해 국가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나아가 우리 농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BK기업은행은 만 19세 이하 청소년과 어린이에게 안전상해보험 무료가입 혜택을 제공하는 ‘IBK새잎(Safe)적금’을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통장잔액이 10만원 이상이거나 3개월 이상 매월 적립하면 상해후유장애 보상, 성폭력범죄 위로금, 식중독 위로금 등 최대 500만원을 보장하는 안전상해보험에 무료 가입된다. 금리는 부모 통장에서 자동이체 때 연 0.1%p, 2년 이상 계약 때 연 0.05%p의 우대금리를 줘 최고 연 2.65%(2년제 기준)를 적용한다. 계약기간은 1~5년까지 월 단위로, 총 적립금 1천500만원 이내에서 매월 1천~100만원까지 자유롭게 입금 가능하다.
선진국의 출구전략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국내 시중은행의 대출금리마저 들썩거리고 있다. 16일 도내 금융권에 따르면 미국의 양적완화 조기 종료 가능성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출구전략 논의에 국내 채권금리가 이달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한 지난달 9일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2.62%로 사상 최저 수준이었으나, 지난 12일에는 3.08%까지 급등했다. 같은 기간 동안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연 2.55%에서 2.88%로 상승했다. 전반적인 시장금리가 상승하면 은행 대출금리도 동반상승할 수밖에 없다. 특히 대출금리가 국고채 금리에 연동된 적격대출은 이미 금리가 상당폭 올라갔다. 적격대출은 9억원 이하의 주택을 담보로 한 최단 10년, 최장 30년의 분할상환 대출 상품이다. 우리은행의 적격대출은 지난달 9일 금리 인하 당시 10년 만기 비거치 상품의 금리가 연 3.75%였으나 지금은 연 4.17%로 0.4%포인트 이상 뛰어올랐다. 30년 만기 비거치 상품도 같은 기간 연 3.77%에서 연 4.14%로 올랐다. 신한은행의 적격대출 금리는 지난달 9일 연 3.8~3.9%에서 이달 14일 연 4.2~4.3%로 올랐다. 하나은행도
재계 처음으로 중견기업들이 협력업체들과 상생 협력을 체결했다. 삼성전자 협력업체들의 모임인 ‘삼성전자 협력사 협의회(이하 협성회)’는 지난 14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2013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협성회 회장인 김영재 대덕전자 대표를 포함한 협성회 소속 25개사 대표와 이들의 거래업체인 25개사 대표, 김석호 공정거래위원회 기업협력국장, 정영태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 대행, 최병석 삼성전자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대기업 협력업체인 중견기업들이 협력사와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한 것은 처음으로 상생협력 활동이 확산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협약에는 25개 중견기업과 589개 협력사가 참여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감사원이 실시한 2012년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우수등급을 받아 2008년 이후 5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우수등급을 받은 기관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우수기관’에는 2008년, 2010년 이어 2012년에도 선정됐으며, 강희표 감사역이 2012년 자체감사활동 우수직원으로 선정돼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캠코는 감사원 심사 결과, 전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감사활동과 사후관리 분야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송기국 캠코 감사는 “캠코 전 임직원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라며 “위험을 사전 예방하고 감사 대상 스스로 해결방안 찾을 수 있도록 컨설팅·코칭 감사에 주력한 성과를 타 공공기관과 공유해 캠코의 감사역량을 공공부문에 확산·전파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신문은 창간 11주년을 맞아 부동산정책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 ‘침체된 부동산 경기, 활성화 대책은?’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세계뿐 아니라 우리나라도 경기 침체가 심화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고 부동산(주택)시장 역시 장기 침체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정부가 부동산시장 정상화를 통한 경기회복을 위해 내놓은 4·1부동산 대책의 배경과 문제점,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살펴보고 대안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진지한 논의가 펼쳐졌다. 이날 김영곤 강남대 부동산학과 교수가 발제에 나서 ‘4·1부동산 대책과 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으며 홍용락 동아방송대 교수의 사회로 김기용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과 사무관, 김대순 경기도 융복합도시정책관, 박덕배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본부 전문연구위원, 진남영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부원장, 정태희 부동산써브 연구팀장 등 5명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영곤 교수는 발제문에서 우리나라 주택시장의 특성이면서 풀어야 할 난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은은 이날 김중수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어 현행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지난달 9일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내렸고 정부의 경기 부양 정책도 속속 진행되는 만큼 정책이 실물 경제에 효과를 내는지 당분간은 더 지켜봐야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한은은 기본적으로는 한국경제가 미약하지만, 올해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경기 판단을 하고 있다. 실제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는 0.8%로 한은이 예상한 경기 흐름과 비슷한 경로에서 움직였다. 유럽중앙은행(ECB)이나 호주 중앙은행 등도 6월에는 기준 금리 동결을 결정, 5월과는 달리 외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에 따른 부담감도 없다. 오히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출구전략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세계 금융시장에서는 금리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11일(현지시각) 미국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연 2.291%까지 올라 1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도 이번 달 한은의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으로 점쳐왔다. 앞서 한은은 기준금리를 작년 7월 3.00%로, 작년 10
Q. 월세로 저축 어려움… 현명한 재무설계 추천을 안녕하세요, 31세 미혼 직장 여성입니다. 취업을 늦게 하다 보니 재무 설계도 엉망이고, 모은 돈도 얼마 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타지에서 생활하다 보니 더욱 어렵네요. 현재 상황에서 더 나아질 방법이 없을까요? 월세 보증금은 3천만원으로, 전세로 가지 않는 이상 이보다 보증금을 높이기는 힘들고, 현재 가진 돈으로 전세로 옮기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결혼은 앞으로 1~2년 내에 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저의 재무현황입니다. <소득> - 월급 220만원(세후) <지출> - 월세 40만원(공과금 포함) <저축> - 적금 50~80만원(자유 적금이기 때문에 매달 지출 상황에 따라 유동적) - 종합보험(실손포함) 10만원(부모님이 내고 있음) - 예금(국민은행) 1천700만원 - 종합주택청약 500만원(2009년 5월 가입, 현재는 미불입 상태) A. 제안하는 포트폴리오는 다음과 같습니다. 앞으로 1~2년 내에 결혼을 할 예정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2년 안에 사용가능한 현금자산의 마련이 급선무라 볼 수 있습니다. 또 생활자금의 경우 월세비율이 높아 어쩔 수 없이 적정수준보다 높은 지출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