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3일 화성시 남양만 철새도래지와 인근 양계농장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의 국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방역 소독을 시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소독 시연은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경기도·화성시 관련 공무원, 남성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 조재록 농협 경기지역본부장, 지역 축협조합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농협 공동방제단 소속 방역 차량과 무인헬기가 동원됐다. 조재록 경기지역본부장은 “동남아시아와 중국 등지에서 발생한 AI가 철새를 통해 국내로 유입될 수 있다”며 “시·군과 긴밀히 협조해 특별방역대책 상황실 운영, 공동방제단(23개소) 운영 등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농가 방역 관리·지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첨단연구개발단지인 삼성 디지털시티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놀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놀이동산’으로 깜짝 변신했다. 삼성 디지털시티는 이날 임직원과 협력사 임직원, 지역주민, 가족 등 4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구단지를 개방해 ‘가족사랑’을 테마로 한 ‘2013 디지털시티 사랑가득 봄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아동센터 500가구, 다문화가정 50가구 등 1천500명이 특별 초대됐다. 삼성 디지털시티는 봉산탈춤·트램플린 쇼 등 야외 무대공연을 비롯해 마칭밴드, 경찰의장대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공연과 케이크·피자 만들기, 스마트 캐리커처 등 이색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또 삼성전자 광고모델인 박태환 수영 선수의 팬사인회, 축구·농구·배구단 스타 팬사인회, 삼성가족 어린이 패션쇼 등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의 최신 전자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제품 전시장과 삼성전자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관, 500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대회의실을 개방해 실내공연장과 3D영화 상영관으로 운영했다. 조영욱 삼성 디지털시티 한가족협의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한국식품의 중화권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7일부터 10일까지 홍콩에서 열리는 ‘2013 홍콩국제식품박람회’(HOFEX 2013)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15회째인 이번 박람회는 격년으로 열리는 홍콩 최대의 B2B 전문 식품박람회로, 홍콩을 포함한 중화권 지역 식품홍보와 시장진출을 위한 최적의 무대로 평가된다. aT는 역대 최대인 528㎡ 규모의 한국관을 개설해 48개 업체에서 생산하는 버섯, 딸기, 계란 등 신선농산물, 인삼·건강식품류, 차·음료류, 김(스낵) 등 다양한 품목을 전시한다. 또 ‘K-Food Cooking Show’를 열어 홍콩 유명 MC와 한식 명인이 함께하는 한식 스토리텔링·요리시연 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농식품 홍보대사(카라)를 활용한 한류 마케팅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재수 aT 사장은 “홍콩은 중화권 소비트렌드를 주도하는 동남아지역의 핵심 국제도시로,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식품의 우수성을 집중 홍보함해 중화권 시장의 수출확대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경기지역 주거용 건물 47곳을 포함한 559억원 규모의 압류자산 485건을 온라인 공매 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 공매물건은 세무서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것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 70% 이하인 물건 228건도 포함돼 있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 10%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낙찰되면 매각결정통지서는 온라인 교부를 신청한 경우에는 온비드를 통해 발급되며 캠코 조세정리부에서도 교부가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30일까지 ‘2013 삼성전자 S 골드러시 컴퓨터 탄생 30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성이 컴퓨터 사업을 시작한 지 30주년이 된 것을 기념하고, 오랜 기간 삼성 컴퓨터를 성원해 준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은 128GB(기가바이트) 용량의 아티브 스마트PC 화이트 제품과 인텔 코어 i7 칩을 탑재한 시리즈9 실버 에디션, 페블블루 색상의 시리즈5 울트라 등 새로운 성능과 디자인을 갖춘 제품을 선보인다. 이벤트 기간에 시리즈9 실버 에디션을 사면 노트북 가방을, 올인원PC를 사면 잉크젯 프린터를 제공한다. 또 오는 31일까지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www.samsung.com/sec)에서 삼성 PC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올리면 추첨해 데스크톱과 노트북 등 PC를 증정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최신 PC를 다양한 혜택과 함께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30년 전인 1983년 2월부터 최초의 개인용 컴퓨터 SPC-1000을 출시해 판매했다.
국세청은 5월 한달 간 근로 소득자와 보험설계사, 방문판매원 등 100만5천여명을 상대로 근로장려금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올해 근로장려금 신청 대상은 지난해 대상자 90만2천명보다 10만3천명(11.4%) 늘었다. 이는 부양 자녀나 배우자가 없어도 60세 이상인 경우나 지난해 기초생활보장급여를 받았어도 올해 3월중 주거·생계급여를 지급받지 않았으면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신청자격 요건을 완화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장려금은 휴대전화, 모바일 웹, 인터넷(www.eitc.go.kr), ARS 등 전자신청이나 세무서 방문, 우편을 이용하는 서면신청을 통해 할 수 있다. 이달 중 신청을 한 경우에 한해 심사를 거쳐 9월 말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수급 대상자들에게 우편, 전화, 이메일 등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수도권지역 소비자들은 대형마트에서 쌀·김치·장류를, 전통시장에서 채소를, 산지 직거래로 고추·고춧가루를 주로 구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진흥청은 2010~2012년까지 3년 간 수도권에 거주하는 2인 이상 1천가구의 주부패널을 대상으로 매월 기록한 농식품 구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농식품 중 주식인 쌀의 연간 구입액이 18만9천923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구입 비중은 대형마트 25.4%, 대형슈퍼 23.9%, 소형슈퍼 16%, 산지 직거래 15.0%, 전통시장 4.6% 등의 순이었다. 김치와 장류도 대형마트에서 각각 34.8%, 37.1%의 높은 구입율을 보였고, 전통시장은 11.7%, 3.8%에 불과했다. 반면 채소류는 전통시장 구입 비율이 가장 높았다. 오이와 양파의 경우, 전통시장 구입율이 26.1%와 22.4%에 달했다. 수박, 토마토, 사과 등 과일류는 대형마트와 대형슈퍼, 전통시장에서의 구입 비율이 비슷했다. 산지 직거래의 경우 마른 고추(63.9%), 고춧가루(56.8%) 등 고추 상품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조용빈 농진청 기술경영과 연구관은 “이번 연구결과와 9일 열리는 ‘2013 농식품 소비트렌드 발표회’에
현재 지출·재무 현황 Q.안녕하세요, 23세 직장인 4년차 여성입니다. 남들보다 일찍 사회에 나왔음에도 아직 제대로 돈을 모으지 못하고 쓰고만 있어 걱정입니다. 저의 재무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월 수입> 급여 220만원 <월 지출> - LIG플래티넘연금보험 20만원 - LIG라이프케어건강보험 8만6천500원 - LIG빅플러스보험(연동) 10만원 - 핸드폰요금(동생 포함) 20만원 - 건강기능식품 11만6천원 매달 지출되는 돈은 이 정도뿐인데, 돈을 아껴쓰지 못하는 습관이 있어 예상 외 지출이 많습니다. 때문에 적금이나 청약 등을 가입하고서는 해지하기 일쑤입니다. 신용카드 사용도 가끔 30만원 정도 쓰고 있습니다. 꾸준하게 돈을 모으고 싶다는 바람으로 이렇게 재무설계를 부탁하게 됐습니다. 무분별 지출습관 극복하는 재무설계 추천을 A.제안하는 포트폴리오는 다음과 같습니다. 생활자금은 미혼시점에 소득의 30%를 넘기면 위험합니다. 30% 이하에서 생활할 수 있어야 하며 초년기 때부터 지출습관이 올바르게 잡힐 때 향후 결혼해 맞벌이를 하더라도 과도한 지출을 피할 수 있고, 외벌이로 전환할 경우에도 자산운용의 어려움을 쉽게 극복할 수 있게 됩
국세청이 세무조사 비리 근절을 위해 전담 감찰팀을 구성하는 초강수 카드를 꺼내 들었다. 국세청은 1일 서울 수송동 청사에서 세무조사 감찰 태스크포스(TF) 출범식을 갖고 깨끗하고 투명한 국세청 구현을 위해 세무비리 단절을 결의했다. 이는 김덕중 청장이 국회 인사청문회와 취임사, 전국세무관서장 회의에서 밝힌 비리근절에 대한 강한 의지를 실천에 옮긴 것으로 풀이된다. 세무조사 감찰 TF팀은 30여명으로 구성되며, 세무조사 분야에 대한 감찰을 전담하게 된다. 특히 이들은 본청 소속이지만, 대전지방국세청을 포함한 원거리 지방청도 현지에 팀원들이 상주하면서 밀착 감시 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국세청은 세무조사 감찰 TF 출범을 계기로 앞으로 한 번이라도 금품수수가 적발되면 영구히 조사 분야에서 일하지 못하게 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시행 등 비리 근절 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할 예정이다. 김 청장은 “비리 단절은 국세청의 신뢰와 직결된다”며 “국세청이 부조리에서 벗어나 근본적인 변화를 이룰 수 있도록 TF 소속 직원들이 열정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국민행복기금 본접수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접수창구와 국민행복기금 인터넷 홈페이지(www.happyfund.or.kr)를 통해 1일부터 시작됐다. 지난 4월까지 가접수를 한 신청자는 9만3천968명이다. 금융당국은 연대보증자에 이어 국내 거주 외국인 채무자도 행복기금으로 구제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이날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국민행복기금 본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근로자의날인 이날은 온라인 접수와 캠코 접수창구를 이용할 수 있고 2일부터는 신용회복위원회,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 농협·국민은행 지점에서 채무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 본접수를 신청하는 즉시 신청인은 금융사 채무내역을 확인하고 채무조정 지원 대상인지를 알 수 있다. 국세청 소득정보 등 서류 확인 절차를 거쳐 3∼5영업일 안에 감면율이 확정된다. 주채무가 국민행복기금 지원요건(2월말 현재 1억원 이하·6개월 이상 연체채권 보유 등)에 해당하는 연대보증자도 이달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채무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 연대보증인은 채무조정을 이행할 경우 연대보증책임을 면제받는다. 금융위와 국민행복기금은 본접수 신청 대상에 영주권을 가진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의 국적 미취득 결혼이민자도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