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25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3년 포브스 최고경영자 대상’ 시상식에서 박재순 사장이 소통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박재순 사장은 2011년 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후 현장경영과 대·내외 소통을 통한 감성경영, 104년만의 가뭄극복 노력, 고객감동경영의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한편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3년 포브스 최고경영자 대상’은 사전 기초조사와 산·학·연 심사위원단 심사를 통해 기업CEO, 기관·지자체장 가운데 실적이 우수한 CEO를 발굴, 시상하고 있다.
Q. 저축은 은행 정기적금만… 보완할 점은? 안녕하세요, 3년차 회사원입니다.현재 적금만 하고 있는데, 부족한 점이 있는 것 같아 조언을 구합니다. 한달 수입은 210만원 정도이고, 이 중 160만원을 저축하고 있습니다.저의 재무상황을 다음과 같습니다. <수입> - 210만원 <월 지출> - 실비보험 7만원 - 적금⑴ 50만원 - 적금⑵ 100만원 - 청약저축 10만원 - 생활비(통신료, 교통비, 경조사, 식비 등) 43만원 월급과 적금 통장은 K은행에서, 생활비 통장(카드)는 H은행에서 사용합니다. 상담 부탁드립니다. A. 영국의 사회초년생들은 사회생활 시작과 동시에 개인연금을 첫번째로 가입한다고 합니다. 이미 그러한 문화가 정착된 지 오래고 일찍히 고령화사회에 접어든 선진국에서는 연금의 중요성을 자산관리에 있어 가장 우선적으로 거론합니다. 우리나라는 OECD국가 가운데 평균수명증가율이 가장 빠르고 전 세계에서 고령화진입속도가 가장 빠른 국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어떠한 나라보다 노후에 대한 대비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우리나라의 미혼자들은 재테크방향을 설정할 때 결혼자금을 우선순위로 두되, 일부자금으로 노후
한국농어촌공사는 24일 연천군 왕징면 왕산양수장에서 지자체와 지역의회, 군부대, 농업인단체 관계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민·관·군 합동통수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농급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사 경기지역본부와 연천포천지사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남토북수 브랜드쌀과 연천율무 등 고품질 농작물을 생산하는 데 쓰이는 왕산양수장 농업용수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현장인력을 총동원해 급수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박재순 공사 사장은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과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이라는 공사 본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노후시설물 개·보수와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해 안전영농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월 경기지역 어음부도율이 제조업과 도소매음식숙박업 등의 부도금액 감소로 2012년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23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의 ‘2013년 3월중 경기지역 어음부도 및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3월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전)은 0.09%로, 전월(0.13%) 대비 0.04%p 하락했다. 이는 2012년 지역 재구분하고 전자어음을 추가해 통계를 낸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주요 시군별로는 화성(0.22%→0.29%), 파주(0.27%→0.34%) 등은 전월 대비 올랐지만, 안산(0.43%→0.14%), 평택(0.38%→0.12%) 등은 낮아졌다. 부도금액은 122억원으로 전달(195억원) 보다 37.4%(73억원) 감소했다. 업종별 부도금액은 제조업(127억원→83억원), 도소매음식숙박업(30억원→14억원), 건설업(14억원→1억원) 등이 감소한 반면, 기타서비스업(11억원→12억원)은 증가했다. 어음부도율 감소로 3월 부도업체 수도 전월(11개) 보다 6개 감소하며, 2012년 이후 최저를 보였다. 3월 신설법인 수는 전달 보다 148개 늘어난 1천491개를 기록했다. 주요 시군별로 보면 화성(150개→137개), 안양(81개→71개) 등은
은행들이 위기에 직면한 개성공단 구하기에 적극 나섰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개성공단 입주업체에 1천억원 규모의 신규자금을 지원한다. 또 만기가 도래한 여신에 대한 연장, 분할상환 유예, 최대 1% 여신금리 우대, 각종 여수신 수수료 감면 등을 실시한다. 이날 현재까지 2건(4억2천만원)이 지원됐고, 추가 상담이 진행 중인 15∼16개 기업에 대해 다음달 초까지 30억~50억원이 지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은행도 입주 기업에 긴급 경영안정자금 1천억원을 지원한다. 업체당 지원 한도는 5억원이다. 현재까지 25개 기업이 지원을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4개 업체에 대한 지원을 결정했다고 기업은행은 전했다. 수출입은행은 개성공단 투자기업 중 수출실적이 있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대출금리 최대 0.5%p 우대하고, 대출 한도도 현재 수출실적의 60∼90%까지 차등 지원하던 것을 100%까지 확대했다. 국민은행은 개성공단 입주 기업 가운데 기존 거래 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5억원 이내에서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상환 기일이 돌아오는 기존 여신의 만기를 연장하고 분할 상환 대출금의 상환을 유예한다.
경기농협 산하 법인과 단체들이 앞으로 ‘함께나눔’이라는 사회공헌 통합브랜드를 통해 봉사와 나눔활동을 전개한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3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경기새농민회,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 농가주부모임 경기도연합회 회원과 지역 조합장, 시·군지부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공헌 통합브랜드 ‘함께나눔운동’ 선포식을 가졌다. 농협중앙회와 농협은행, 생명·손해총국, 지역 농·축협을 비롯해 경기새농민회,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등 각각의 법인과 단체는 이번 선포식을 통해 ‘함께나눔’이라는 통합브랜드를 사용하게 된다. 선포식에서는 ▲1개 후원계좌 갖기 또는 1가지 이상 재능기부 활동(개인) ▲농촌일손돕기 등 2가지 이상 사회공헌 활동(단체) ▲농업인·청소년·다문화가정을 위한 3가지 이상 사회공헌 활동(농협) 등을 내용으로 하는 ‘함께나눔운동 실천을 위한 1·2·3선언문’을 발표하고, 함께나눔 경기농협봉사단도 출범했다. 경기농협은 올해 다문화가정 31가구에게 모국방문을 위한
삼성전자가 23일 수원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DS(부품) 부문 계열사를 대상으로 ‘2013년 협력사 준법경영 지원 설명회’를 열어 준법경영 실천을 돕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DS 부문 26개 주요 협력사 담당 임원과 실무자들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가 협력사들에 대한 지원 범위를 기존 자금, 기술, 인력 등에서 한발 더 나아가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준법경영까지 확대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협력사별로 ‘준법경영 지원의 날’을 운영해 협력사가 실제 갖고 있는 법률·규정 문제에 대한 자문 등 특화된 준법경영 지원책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마스터가드너협회가 23일 경기도농업기술원 3층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마스터가드너는 도시농업 활성화를 선도하는 전문가에게 부여하는 명칭이다. 이날 초대 회장에 취임한 곽혜란 서울교대 교수는 “농사 경험이 전혀 없는 도시민들에게 텃밭가꾸기는 매우 흥미로운 일이지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스러운 일”이라며 “초보 도시농사꾼에게 마스터가드너들이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긋지긋한 빚더미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도와준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22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경기지역본부 8M층에 마련된 채무조정 접수센터를 찾은 김모(49·여·안성시) 씨는 절망의 늪에서 희망의 끈을 잡은 것 같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빚이 얼마나 탕감될지는 모르겠지만 삶이 조금이라도 나아지길 기대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빚에 시달리고 있는 서민들이 경제적으로 재기할 수 있도록 돕는 국민행복기금의 채무조정신청 가접수 첫 날, 접수창구는 ‘빚탈출 물결’로 북적댔다. ▶관련기사 7면 이날 캠코 경기지역본부는 접수센터 내에 5개의 창구를 마련하고 상담과 접수를 진행했다. 다소 한산했던 접수센터는 오전 11시를 넘기면서 신청자들이 하나 둘씩 늘어나 이내 시장통을 이뤘다. 번호표는 11시20분 기준 90번째를 넘기고 있었다. 번호표를 뽑아들고 자리에 앉아 창구 앞에 설치된 대기번호 모니터를 바라보는 눈길에는 초조함이 묻어났다. 생각보다 대기시간이 길어지자, 연신 한숨을 내뱉다 밖으로 나가 휴대전화로 지인에게 하소연하는 사람부터 필요서류를 준비하지 않아 우왕좌왕하는
“세무조사는 누구나 공감하는 탈세혐의가 큰 분야에 집중하고 금융정보분석원(FIU) 자료도 서민경제나 중소기업·상공인의 통상적인 경영활동에는 활용하지 않겠다.” 김덕중 국세청장은 22일 중소기업중앙회 회의실에서 열린 ‘국세청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중소기업에 대한 세정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지하경제 양성화를 위한 전방위적 세무조사설이나 FIU 현금거래 정보의 무차별적 활용에 대한 중소기업 현장의 우려가 있다”며 “무리한 세무조사로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에 부담을 주지 않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 청장은 “시중의 우려 여론을 잘 알고 있다”며 “누구나 공감하는 탈세 혐의가 큰 분야에만 조사를 집중할 것”이라며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또 “중소기업과 지방기업에 대한 조사 비율 최소화, 조사 기간 단축, 세무 컨설팅 위주의 간편조사 확대를 통해 세무조사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중소기업 가운데 정기조사 선정 대상에서 제외하는 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