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올해 축산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으로 14종 12개소를 확정,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축산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은 기술요소 반영도와 실용성은 높지만 새기술을 농가에 적용했을 때 위험(risk)이 발생할 수 있는 과제를 우선 선정해 작목반과 영농법인 중심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단순 지원보다 기술투입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추진하는 대표적 시범사업으로는 MSY(어미돼지 1마리당 연간 출하두수) 향상 양돈종합관리 기술보급, 양계단지 경영혁신 프로젝트, 농산부산물 발효사료화 시범단지 조성, 동물복지형 가축사양기술 보급 등이다.
‘명석한 머리(Head)’, ‘충성스런 마음(Heart)’, ‘부지런한 손(Hands)’, ‘건강한 몸(Health)’. 이 4가지를 완벽하게 갖춘 사람이 있다면 세상에 어떤 일도 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말 이상적인 이념이라 할 수 있다. 4-H회는 이 4가지 이념을 생활화해 인격을 다듬고 농심을 키우며 창조적 미래세대로 성장하도록 돕는 ‘4-H운동’(지역사회 청소년 교육 운동)을 실천해 나가는 단체다. 4-H운동은 해방직후 낙후된 농촌의 부흥과 실의에 빠진 청소년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947년 구자옥 경기도지사와 경기도 군정관인 앤더슨 중령, 이진묵 경기도 문정관 등이 미국의 4-H활동을 도입, 경기도내 시·군당 1~2개 마을을 선정해 ‘농촌청소년구락부’를 조직하면서부터 시작됐다.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H로 시작되는 4개의 단어 의미를 각각 지(智), 덕(德), 노(勞), 체(體)로 번역해 사용하고 있다. 지난 2월 15일 경기도 4-H연합회의 젊은 수장인 이성철(28) 회장이 새로 취임했다. &ldq
‘우리 중에 참으로 행복하게 될 이는 봉사 방법을 찾아 봉사한 이들이다.’, ‘남성이든, 여성이든 모든 인간의 사명은 남을 위해서 봉사한다는 것이다.’ 의료봉사의 선구자인 ‘슈바이처’와 러시아의 시인이자 극작가, 소설가인 ‘톨스토이’가 각각 봉사에 대해 언급한 말이다. 봉사활동은 쉬울 것 같지만, 막상 실천하기 어려운 것 중 하나다. 특히 요즘과 같이 남보다는 내가 먼저라는 이기주의와 개인주의가 팽배한 시대는 더욱 그렇다. 하지만 주변을 조금만 돌아보면 남을 위해, 소외된 이웃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이들이 있기에 세상은 아직까지 따뜻하고 살만하다고 느껴진다. 행동으로 실천하며 지역발전 기여 국가 간 FTA 체결과 인력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지역 농촌·농가들을 위해 곳곳을 누비며 홍보와 일손 돕기에 나서고 있는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도 세상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단체 중 하나다. 여성의 교양증진과 여가선용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는 지역 농산물 판매와 도농교류사업,
삼성전자와 수원상공회의소는 11일 지역 중소기업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관세 환급금 찾아주기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관세 환급금은 기업이 수입할 때 납부한 관세를 추후에 돌려받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영세 중소기업들의 경우 인력부족과 업무부담 등으로 환급금을 제대로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이날 수원상의를 방문해 수원을 비롯한 경기지역 중소기업 55곳을 대상으로 사업추진 배경과 취지, 관세환급 개요, 추진내용 등을 담은 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지원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삼성전자는 관세 관련 전문 인력으로 전담팀을 꾸려 55개 업체를 직접 방문, ‘맞춤형 관세환급 교육’과 ‘관세 컨설팅’을 실시하고, 환급신청부터 입금까지 모든 업무를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수·출입 통관, 원산지 증명 등 수출입과 관련한 다양한 지원사업도 전개할 계획이다. 한민호 삼성전자 수원지원센터장은 “수원상의와 정기협의체를 운영해 지역사회 중소기업들이 관세를 환급받는 등 실직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세청이 올해 세무조사를 강화해 2조원 이상의 세수를 확보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11일 김덕중 국세청장 주재로 열린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고 올해 국세행정 운영방향과 중점 추진과제를 밝혔다. 국세청은 최근 5년 평균 7% 내외인 노력세수 비중을 8% 이상으로 높이기 위해 동원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기로 했다. 노력세수는 자발적인 신고·납부에 의한 세수가 아닌 세무조사, 자료처리, 체납징수 등 세무행정력 조치를 통해 확보되는 세수다. 국세청의 올해 소관세입은 204조4천억원으로, 이는 예년보다 2조원 이상을 더 거두겠다는 의미로 세무조사 등을 통해 이뤄질 전망이다. 국세청이 올해 이처럼 강도 높은 세무조사에 나서기로 한 것은 새 정부의 세입여건이 어렵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미 국세청은 ▲대기업 및 대재산가 ▲고소득 자영업자 ▲불법 사채업자 ▲역외탈세자 등에 대한 세무조사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국세청은 이를 위해 금융정보분석원(FIU) 관련 법을 개정해 금융자료를 세무조사, 체납자 은닉재산 추적 등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서울경기지사는 11일 서울 용산지사 회의실에서 서울·경기지역 양곡유통상인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공정거래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번 대회는 새 정부의 4대 사회악 척결시책을 일선기관에서 적극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양곡유통상인들은 스스로 부정유통을 방지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가 참석자를 대상으로 수입쌀을 비롯해 농산물의 원산지 표시, 양곡표시대상품목 및 표시방법, 위반시 처벌기준 등 수입양곡 부정유통방지교육도 실시했다. 전원수 aT 서울경기지사장은 “지역 유통종사자에 대한 교육·현지지도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한편 지역 주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비축농산물의 안전성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일 오후 발생한 농협은행의 인터넷뱅킹 마비는 해킹 때문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감독원은 농협의 잦은 전산사고를 취약한 ‘IT 지배구조’ 탓이라고 분석하고 조사를 철저히 한 후 책임자가 확인되면 엄중히 문책하겠다고 밝혔다. 11일 김수봉 금감원 부원장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농협은행 데이터베이스(DB) 서버에서 중앙처리장치(CPU)와 입출력장치(I/O)를 연결하는 주요 부품이 고장을 일으켰다”며 “외부 해킹에 의한 장애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0일 농협은행 본점과 영업점의 컴퓨터와 자동화기기(ATM)가 해킹으로 악성코드에 감염돼 마비된 것과는 원인이 다르다는 설명이다. 금감원은 그러나 농협에서 전산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는 배경에 농협의 취약한 IT 관련 지배구조와 운영체계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Q. 내년 이사… 보완할 점은? 안녕하세요. 32세 남성으로 자동차 관련 작은 가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월수입은 일정하지 않은데, 평균 500~900만원 정도 수입이 있습니다. 다음은 저의 매월 재무현황입니다. <대출> - BMW차량 109만원(2년 만기 1년 후 전액상환 예정) <저축> - 적금(1년 만기) 100만원(대출상환용) - 적금(1년 만기) 50만원(비상용) - 주택청약 15만원 - 노란우산공제 25만원(15회 납입) - 장기저축(미래에셋·10년납) 10만원(30회 납입) - 연금보험(메리츠화재·20년납) 30만원(2회 납입) <고정지출> - 가스요금 5~15만원 - 핸드폰요금 13만원 - 집관리비 3만원 - 전기세 5만원 - 인터넷/TV 4만원 - 주유비 20만원 - 개인용돈 100~150만원 현재 독립해서 전세 5천만원에 살고 있으며 내년 8월이 만기입니다. 내년에는 1억5천만원 정도의 전세로 이전하고 싶고, 그 다음해엔 결혼이 목표입니다. 고정지출을 제외하고 통장에 남는 돈 1천200만원은 그냥 두고 있습니다. 어떤 식으로 보완을 해야할 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A. 제안
중부지방국세청이 주식변동 사후관리 소홀로 증여세를 미징수한 사실이 감사원에 적발됐다. 감사원은 10일 ‘주식변동 및 자본거래 과세실태’ 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지역내 기업의 상속 확정 후 변동 상속분에 대한 증여세 116억원을 중부청에 추가징수하고, 관련자 2명에게 주의를 촉구하도록 시정요구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용인시 처인구 소재 S사의 대표이사 A씨 등 4명은 A씨 형인 B씨로부터 주식 1만4천400주를 증여받으면서 당초 상속지분이 변동돼 증여세 과세대상에 포함됐다. 하지만 중부청은 ‘소송 계류 중으로 법원의 확정판결에 따라 과세돼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분 변동액에 증여세 부과를 검토하지 않고 방치하는 등 사후관리를 하지 않아 A씨 등 4명의 증여세 116억원을 4년 간 미징수했다. 상속제 및 증여세법(상증세법) 제31조에 따르면 상속재산의 상속분이 확정된 후 특정상속인이 당초 상속분을 초과해 취득한 재산가액은 증여재산에 합산해 과세해야 한다. 중부청 관계자는 “감사원의 시정요구에 따라 미징수된 증여세 확보와 함께 앞으로 사후관리에도 신경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감사원은 기획재정부(세제실), 국세청 본청 및 서울지방국세청 등 5개
NH농협은행 인터넷뱅킹과 스마트폰뱅킹 서비스가 10일 오후 6시20분쯤부터 중단되는 사태가 또 발생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안성에 있는 백업센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에러가 발생했는데, 서버 점검을 위해 전원을 껐다가 다시 작동하는 과정에서 서비스가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농협은행 측은 오후 7시10분쯤 서비스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7시40분 현재 인터넷뱅킹 서비스 등은 정상화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 사이에선 “지난달 20일 해킹으로 인한 전산장애가 또 발생한 게 아니냐”는 문의가 빗발쳤다. 하지만 농협과 미래창조과학부 측은 해킹에 의한 서비스 장애가 아닌 하드웨어 장애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