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이웃의 범죄/ 7일 개봉 매번 승진 때마다 미끄러지는 조형사(신현준)은 하루하루의 삶이 피곤하기만 하다. 어느 날 마을 뒷산에서 아이의 사체가 발견되고, 사건을 맡게 된 조형사와 그의 파트너 이형사(이기우)는 간만에 실력발휘를 해보려고 머리가 아닌 발로 뛰는 수사를 시작한다. 하지만 사건은 신원확인을 하는 시작부터 쉽게 풀리지 않는다. 꼬여만 가던 사건의 결정적인 단서를 아이의 가족을 통해 찾게 되는 두 사람은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범인의 존재를 알게 된다. 화성연쇄살인사건과 이형호군유괴살인사건, 대구개구리소년사건 등 대한민국을 뒤흔든 범죄사건은 아직까지도 그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채 영구미제사건으로 남아 있다. 오는 7일 개봉하는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는 이러한 충격적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의 맥을 잇는 전형적인 범죄 드라마이다. 2004년 9월 지리산 뱀사골에서 질식사 된 직후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한 소년의 사체가 발견되고, 소년의 아버지가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다. 가족이 가족을 살해하는 존속살인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이 영화는 단지 ‘누가 범인인가’의 답을 쫓기 보단 ‘왜 그 아이는 살해되었는가, 죽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 우리 이웃의 범죄/ 7일 개봉 남부 캘리포니아를 무대로 활동하는 비행 클럽 ‘플라이 가이즈’는 팀의 리더인 ‘션 스트레거’를 비롯 ‘포맨’, ‘레인맨’ 등으로 구성된 최고의 비행 기술을 자랑하는 클럽이다. 그러나 이들은 클럽의 주요 활동인 곡예 비행쇼 이외에 마약 운반책으로 활동하며 큰 돈을 벌고 있는 범죄자들이기도 하다. 빠른 속도를 이용해 마약을 안전하게 운송한다는 장점으로 인해 마약 밀매의 큰 손으로 통하는 ‘에스콘디도’의 전용 마약 운반책으로 활약하던 이들의 행적은 비밀마약단속반(DIA)이 ‘에스콘디도’의 뒤를 캐기 시작하면서 드러나게 되고, 이들의 검거를 위해 DIA는 비밀경찰을 투입한다. 이주의 개봉작 매번 승진 때마다 미끄러지는 조형사(신현준)은 하루하루의 삶이 피곤하기만 하다. 어느 날 마을 뒷산에서 아이의 사체가 발견되고, 사건을 맡게 된 조형사와 그의 파트너 이형사(이기우)는 간만에 실력발휘를 해보려고 머리가 아닌 발로 뛰는 수사를 시작한다. 하지만 사건은 신원확인을 하는 시작부터 쉽게 풀리지 않는다. 꼬여만 가던 사건의 결정적인 단서를 아이의 가족을 통해 찾게 되는 두 사람은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범인의 존재를 알게 된다. 화성연쇄살인
“어린 아이처럼 도예시간을 매우 즐거워하고 기다리시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능력봉사의 의미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수주도예연구소를 10년간 운영하고 있는 변규리(39·사진) 대표는 많은 이들에게 도예와 관련된 교육을 하고 있지만, 도예를 통해 사랑과 행복을 전하고 있는 지역 봉사자다. 변 대표는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 간 경기문화재단 능력기부 사업을 통해 치매노인을 주간시간에 보호하는 사회시설인 부천 송내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18~20명의 어르신들을 위해 재능봉사를 펼쳤다. 그가 이번 능력기부 사업에 동참하게 된 데는 크게 2가지 이유가 있다. 첫번째가 연구소를 운영하고 지난해 재료공학 분야 박사학위를 취득할 때까지 지역 내에서 많은 도움을 받아 이를 환원하는 차원에서, 그 다음이 지난해 자신의 어머니가 치매로 세상을 떠나면서 누구보다 그 사정을 잘 알고 있기에 시작하게 된 것. “도예활동을 통해 뇌활동에 문제가 있는 치매노인들에게 두 손을 적극 사용하게 함으로써 잠재돼 있는 그들의 표현욕구를 자극, 놀이를 통한 치료를 시도했어요. 의외로 많은 어르신들이 자신이 직접 모든 작업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변 대표는 매주 수요일 2시간에 걸쳐
아주대병원이 전 교직원 금연을 통한 쾌적한 병원 환경 만들기에 앞장서기 위해 ‘금연 병원 선포식’을 가졌다. 지난달 30일 저녁 본원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기관장을 비롯해 교직원 250여 명이 참석해 ▲금연 캠페인 경과사항 보고 ▲흡연욕구 대응법 등이 담긴 금연 홍보 자료 보고 ▲유희석 병원장 ‘금연 병원’ 선포 ▲담배 자르기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유 병원장은 금연 병원 선포문을 통해 “흡연이나 간접흡연에 따른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 교직원의 피해를 줄이고 깨끗하고 쾌적한 병원 환경을 만들자”며 “오늘 선포식 이후 아주대병원은 금연병원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주대병원은 2011년 1월 금연 캠페인 계획 수립 후 일 2회 금연 안내방송, 자원봉사자 금연 홍보대 활동을 해 왔으며, 금연 선포식에 앞서 교직원 721명이 금연을 선언하는 서명을 했다.
부천수석박물관은 오는 9~10일 양일 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교육프로그램 ‘돌그림그리기’를 진행한다. 돌그림그리기는 돌과 좌대에 내가 상상하는 자연의 모습을 옮겨 그려봄으로써 나만의 수석을 소장하는 체험활동이다. 프로그램은 총 2시간 정도 소요되며, 참가비는 5천원이다. 돌에 그림을 그리고 나면 멋진 좌대에 붙여주기 때문에 멋진 나만의 수석을 소장하고 진열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선착순 모집하며, 전화 및 방문 접수하면 된다. 부천시박물관 홈페이지(www.bcmuseum.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32-655-2900)로 문의하면 된다.
■ ‘마당놀이전’/안산문예당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 오는 9일 전당 해돋이극장에서 해학과 풍자의 정수 ‘2011 마당놀이전’을 선보인다. 고유의 풍자와 해석으로 우리 고전을 현대적 시각에서 재조명하고 노래와 춤과 같은 연희적 요소들을 동원, 관객들이 참여하고 함께 호흡하며 즐길 수 있는 ‘마당놀이전’은 지난 30년간 전국 순회공연을 통해 매년 20만명이라는 기록적인 수의 관객을 동원하며 대중의 인기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공연에서도 마당놀이 3인방 주연배우 윤문식, 김성녀, 김종엽이 명실상부한 마당놀이 스타로서의 명성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들은 올해 공연을 마지막으로 30년 공연을 마감한다. 또 판소리명창 김성예가 공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역인 평양기생 추월이역을 맡아 감칠맛나는 소리와 연기력으로 작품에 탄력을 더한다. 특히 그동안 공연됐던 마당놀이 작품들 가운데 가장 인기 높았던 춘향전, 심청전, 이춘풍전, 변강쇠전, 홍길동전 등 대표작들의 해학과 풍자 요소들을 추려내 메들리로 엮어서 절묘한 재미의 새로운 고전 해학극을 선사한다. ‘마당놀이전’은 그동안
여성 취업의 가장 큰 장애는 ‘육아 부담’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고용노동부가 전국의 성인남녀 1천명을 상대로 ‘남녀고용평등 국민의식조사’를 한 결과, 여성 취업에 가장 큰 걸림돌 요인으로 응답자의 62.8%가 ‘육아부담’을 꼽았다. 다음으로 ‘가사부담’(13.7%), ‘사업체의 남녀 차별적 관행’(9.7%) 등이 뒤를 이었다. 양육 부모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시설 및 제도로는 ‘직장 보육시설 제공’(45.8%), ‘보육비 지원’(19.1%), ‘육아휴직 및 육아휴직 급여 지급’(14%), ‘육아를 위한 근무시간 단축’(9.9%), ‘산전후 휴가 및 급여’(7.7%) 등으로 조사됐다. 산전후 휴가 제도 준수 정도에 대해 ‘지켜지고 있다’는 의견은 40.4%, ‘지켜지고 있지 않다’는 53.5%로 나타났다. 육아휴직 제도가 여성 경력 단절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64.7%,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31.2%로 육아휴직 제도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우세했다. 직장에서 고용상 남녀 차별을 경험했다는 응답자는 22%, 경험한 적이 없다는 응답자는 78%로 나타났다. 남녀 차별이 가장 심한 기관으로는 중소기업(45.9%), 대기업(24%),
한국국악협회 경기도지회 제18대 송영철 지회장 취임식이 30일 오후 5시 수원노블레스 웨딩컨벤션 7층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영희 한국국악협회 이사장, 윤봉구 경기예총 회장, 김인숙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관장, 최갑선 경기도문화의전당 경영본부장, 오현규 경기도음악협회 회장, 중요무형문화재 제19호 황용주 명창, 경기민요 김혜란 명창, 경기국악제 대통령상 수상자 최근순, 경기민요 제57호 이수자 최은호 등 문화·예술인들과 김인종 경기신문 상임이사 등 언론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송 지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94년 제13대 지회장 잔여임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지회장을 맡아오며 열악한 조건과 미비한 예산지원 속에도 경기국악 발전을 위해 부족하나마 힘이 되려고 노력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국악의 활성화를 위해 지금과 같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시·군지부가 모두 참여해 경기국악의 꽃을 활짝 피울 수 있도록 진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이 다음달 6일 오후 7시 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제208회 정기연주회로 아름답고 웅장한 클래식 선율을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에는 피아니스트 이경숙 연세대 명예교수와 테너 박현재 서울대 교수가 수원시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 김대진)과의 협연을 통해 봄의 향연을 펼치게 된다. 먼저 2009년 피아니스트 김선욱과 베토벤 피마오 협주곡 전곡연주, 2010년 Beethoven cycle 베토벤 전곡 연주로 원숙함을 나타내고 있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이 피아니스트 이경숙과 함께 다채로움과 아름다운 피아노 독주선율이 있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1번 C장조 Op.15’을 연주한다. 또 리스트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괴테 ‘파우스트’의 상징적인 3개 캐릭터인 탐구정신의 화신 ‘파우스트’, 영혼을 유혹하는 부정과 파괴의 상징 ‘메피스토펠레스’, 순수한 사랑 혹은 구원의 여신상 ‘그레트헨’을 생생하게 그려낸 리스트의 ‘파우스트 교향곡’을 선보인다. 특히 마지막 악장에선 스위스 가이야르 국제콩쿠르 호세 카르라스 최고 테너상을 받은 박현재의 독창과 수원시립합창단·그란데 오페라 합창단의 웅장하고 힘이 있는 남성합창이 함께 한다. R석 2만원, S석 1만원
우리나라 관광은 1989년 국외여행 자유화 조치 이후 내국인 출국 국외관광객 수가 연간 1천205만명(한국관광공사 2010년 자료)에 달하는 등 양적인 면에서 눈부신 성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방문지에 대한 사전지식과 그 나라의 역사, 문화에 대해선 미리 알고 방문하는 등 질적인 관광 문화는 여전히 부족한 면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이러한 관광·문화 교류의 대한 공공·민간 차원의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증진, 진정한 의미에서의 글로벌 코리아를 만들기 위해 출범한 단체가 있다. 지난해 12월 28일 창립기념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 ㈔한아관광문화교류연구원(이하 한아연구원)이다. 한아연구원을 이끌어 갈 조용준 원장은 “지금까지 민간 여행사 주도로 만들어진 획일적이고 정형화된 아시아지역 관광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야 한다”며 “민간 차원뿐만 아니라 공공 차원의 우호 협력 등을 통해 각각의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원장을 통해 한아연구원이 출범하게 된 계기, 향후 사업 분야, 진정한 글로벌 코리아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들어봤다. □ 한아관광문화교류연구원 탄생 ㈔한아관광문화교류연구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