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신현태 예비후보(62)가 10·28 수원 장안구 재선거에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 특히 신 후보는 지난 총선 당시 수원 권선구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탈락, 이에 승복했지만 이번 재선 때도 여론조사에 근거한 공정한 공천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무소속으로 출마할 의사까지 표명. 신 후보는 22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적 신의와 도의를 지켜야한다는 양심과 애당심으로 침묵하고 인내하면서 은인자중 해 왔지만 더 이상 침묵은 본인의 정치적 소신도 아니고 당원과 지지자를 속이는 일이기에 수원 장안의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오기로 했다”고 발언. 또한 공천을 받지 못할 경우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우선 당의 결정을 따를 것”이라며 “하지만 지난 18대 총선과 같이 정치적 오류가 다시 발생한다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것을 고려해 볼 것”이라고 밝혀.
경기도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도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센터, 중기센터, 융합기술연구원 등 광교테크노밸리에 소재하고 있는 7개 기관이 주관하는 광교테크노밸리 열린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도가 조성한 광교테크노밸리의 조성 목적과 비전을 대내·외에 홍보하고 도 R&D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단지에 입주한 공공기관과 기업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호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된다. 이번 열린마당에서는 동북아자치단체연합 과학기술위원회, 융합과학기술학술대회, 도 기술개발사업 성과 발표회 등 학술대회 및 세미나를 비롯해 융합과학기술제품전시회, 경기도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성과발표회 및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행사에 참가한 기업인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자금 및 해외마케팅지원 등을 상담하는 기업지원제도상담회와 광교테크노밸리의 조성초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담은 사진전시회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행사 기간 중 광교합창단을 구성, 운영하고 기관-기업 간 체육대회를 통해 단지에 입주한 공공기관과 기업의 교류와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행사 마지막 날에는 광교인의 밤 행사를 통해 광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은 22일 부천 원종동 원종고강제일시장에서 ‘재래시장 상인들의 보증이용 확대를 위한 자금지원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도의회 경제투자위원회 오정섭 의원, 경기신보 부천지점 직원, 부천시 기업협의회 회원, 성지새마을금고 직원 등이 참여해 경기신보가 지원하고 있는 저리 자금을 시장 상인들에게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오정섭 의원은 “서민들의 삶이 녹아 있는 전통 재래시장이 금융위기에 이어 대형할인점 입점, 생활환경 변화 등 어려움이 겹쳐 상권이 더욱 급속히 위축되고 있다”며 이러한 때 경기신보에서 지원하는 저리자금으로 웃음 넘치는 재래시장의 옛 모습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신보는 지난 4월 의정부 제일시장과 상호협력협약을 맺은 후 수원 지동시장, 이천 장호원 재래시장, 김문수 도지사와 함께 한 안양 박달시장, 화성사강시장 등 도 지역 전통 재래시장을 직접 방문해 재래시장 활성화와 서민경제의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약을 맺고 캠페인을 벌여오고 있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아 논밭 추수작업, 추석성묘 등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발열성 질환 환자가 증가할 것을 대비, 확산 방지 및 예방 검사를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집중적으로 검사할 발열성 질환은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등으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감염되는 쯔쯔가무시증의 경우 감염 후 보통 10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두통, 발열, 오한, 발진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렙토스피라증은 홍수로 인한 침수 후, 추수기인 9~11월경 농촌지역에서 주로 들쥐, 소, 돼지, 개 등 감염된 동물의 소변에 오염된 물, 토양, 음식물에 노출시 상처 난 피부를 통해 발병되며 초기증세는 갑작스러운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오심, 구토 등 감기몸살과 비슷한 증세를 보인다. 특히 이 질환은 치료시기를 놓치면 신부전이나 중증 출혈로 사망에까지 이르게 된다. 또 신증후군출혈열은 한탄바이러스와 서울바이러스 등에 의해 전파되는 전염병으로, 바이러스가 감염된 설치류(등줄쥐, 집쥐) 타액, 소변, 분변이 건조되어 먼지와 함께 공중을 떠다니다가 호흡기를 통해 사람에게 감염된다. 지난해 도내에서는 쯔쯔가무시증 509명(전
경기도내 특수목적고등학교(이하 특목고), 국제중학교의 수업료와 수익자부담경비를 합한 학비 총액이 연간 700만원을 넘는데다 수업료도 일반 고등학교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일반 서민 가정들에게 허탈감을 안겨 주고 있다. 특히 전국 자율형사립고(이하 자사고)와 특목고 등 소위 ‘1부 리그 고교’ 중 학생 1인당 납부액 상위 10위 중 도내 고교가 무려 4개나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진보신당 경기도당과 교육과학기술부, 도 교육청 등에 따르면 도내 국제중과 외고, 과학고 등에 자녀를 입학시킬 경우 1년간 드는 비용이 평균 709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전국 가구(2인 이상)의 실질소득이 1년에 3천736만원, 근로소득이 2천414만원 임을 감안할 경우 1년 실질소득의 18.9%, 근로소득의 29% 수준에 해당하는 수치다. 도내 학교별로 살펴보면 청심국제중이 1천23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경기외고 1천100만원, 김포외고 995만원, 용인외고 907만원, 고양외고 659만원, 경기과학고 646만원, 과천외고 578만원, 경기북과학고 574만원, 안양외고 560만원, 동두천외교 501만원 등으로 나타
비례직 나눠먹기 논란으로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한 민주당 비례대표 박덕순(50·여) 도의원이 지난 24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사퇴서 건이 부결처리 돼 의원직을 고수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본지 7월23일자 3면) 구(舊) 민주계(열린우리당 창당 당시 민주당에 남은 세력) 측이 이에 반발하고 나서 향후 박 의원의 도의원직 수행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민주당 경기도당 전(前) 지역위원장협의회 임흥무 회장 등 8명은 경기도의회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덕순 도의원은 더 이상 경기도민을 기만하지 말고 도민에게 한 사퇴 약속을 이행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박 도의원은 지난 6월 30일자로 이행각서에 공증까지 하고 차기승계자에게 승계를 할 것을 약속했다”며 “이에 서울 산하공사에 근무하던 차기승계자는 25년간 몸 담아왔던 직장을 사직하고 승계 준비를 했으나 박 의원의 다섯번에 걸친 무책임한 사퇴약속 번복으로 실업자가 돼 버렸다”고 비난했다. 이어 “박 의원은 보사여성위원회에서 본인의 사퇴가 개인사정의 의한 것임을 밝혔음에도 불구, 여성특별위원장인 광명 출신 김의현 의원과 의왕 출신 임영신 의원이 이를 무시하고 유인물을 배포하는 등 거부운동을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0일 동안 ‘추석 전후 특별예방 및 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추석절 선거법위반행위에 대한 집중 감시활동에 벌인다고 20일 밝혔다. 단속기간 동안 도 선관위는 각 정당과 정치인을 직접 방문하거나 공문발송,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추석명절 관련 선거법상 제한·금지사례 및 가능한 사례를 적극 안내하고, 정치인의 참석이 예상되는 모임이나 행사에도 수시로 순회하는 등 선거범죄 발생을 사전 차단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도 선관위는 다음달 28일 실시되는 국회의원 재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자 및 입후보예정자들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에 돌입할 것을 예상, 위법행위에 대한 감시·단속을 강화해 적발 시 엄중 조치할 방침을 44개 시·군·구 위원회에 지시했다. 또 하반기 국회의원 재선거, 조합장선거 등을 앞둔 지역 입후보예정자에 대한 사전 안내를 강화하고 추석인사나 세시풍속, 위문·자선·직무상의 행위를 빙자한 불법행위에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도 선관위 관계자는 “정치인의 기부행위는 선거실시 여부와 관계없이 상시 금지될 뿐만 아니라 이들로부터 금품이나 음식물을 제공받은 자 역시 처벌을 받을 수 있다”며 “단속기간
‘22일, 행정기관에 용무있다면 자가용은 집에 두고 오세요’ 경기도는 오는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환경오염으로 인한 대기질 개선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도민과 함께 ‘자가용 안타기’ 행사를 실시, 도내 모든 행정기관의 주차장을 폐쇄하고 자가용 승용차의 출입을 제한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이날 행사를 위해 공무원들이 솔선해 참여하도록 하는 한편 도청 및 시·군청을 비롯한 모든 행정기관의 주차장을 폐쇄하고 긴급차량을 제외한 민원인 차량 등 모든 자가용 승용차의 출입을 제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와 푸른경기21 실천협의회가 공동 주관하고 수원시와 수도권대기환경청이 후원하는 자전거 타기 캠페인이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수원시내에서 열린다. 캠페인 진행코스는 화성행궁에서 시작해 매교동 다리, 인계 사거리, 신매탄 사거리, 곡선사거리를 거쳐 야외음악당으로 이어지는 약 4㎞ 구간이고 캠페인이 진행되는 동안 차량통행이 제한된다. 이밖에 이천시에서도 기념식과 자전거타기 대행진, 구리시는 거리 캠페인 전개 등 시·군별로 자체 실정에 맞는 행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앞으로 매년 9월 22일 ‘차 없는 날’을 적극 홍보해 많은 도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경기도는 지난 19일 안양호 행정1부지사, 실·국장 등 4급 이상 간부공무원 40여명이 ‘현장에서(現答) 현명한 답(賢答)을 찾아내는 현장답사(現踏)활동’을 뜻하는 ‘현답’을 위해 화성호, 선감도, 시화호 등 도내 서해안권 주요 현장을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현답은 분기별 1회 이상 전 직원이 참여하는 현답과는 별도로 4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것으로 업무공백을 피하기 위해 토요일에 실시됐다. 이날 현답에 참가한 간부공무원들은 화성바다농장, 공룡알 화석지, 선감도 경기창작센터, 시화호 조력발전소 등 현장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주요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과 대안을 제시했다. 이들은 화성바다농장 방문을 통해 농·축산업에 생산, 연구, 가공, 유통, 관광 등을 더한 6차 산업화로 미래형 신성장, 저탄소 에너지 자족형 농업모델로 개발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으며 선감도 경기창작센터에서는 ‘디자인, 영화, 문학 등 다장르를 수용하는 종합 문화공간으로서의 발전 방안’ 등을 모색하기도 했다. 이 밖에 공룡알 화석지, 시화호 조력발전소 건립지 등을 방문, 브리핑을 받고 서해안권 종합발전 구상과 관광자원 활성화에 대한 ‘현답’ 찾기에 부심
지방도 309호선(봉담~과천간 고속화도로)와 국도42호선이 만나는 서수원IC 주변의 상습 교통정체가 해결됐다. 경기도는 교통혼잡지역 소통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봉담~과천간 고속화도로에서 안산방면 연결로(Ramp)의 차로수를 1개차로에서 2개차로로 증설하고 국도42호선 안산방면 차로수를 4개에서 3개 차로로 축소, 조정해 교통혼잡을 해소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서수원IC 주변은 봉담~과천간 고속화도로와 국도 42호선 안산방면 양방향 연결로(Ramp) 합·분류부 차로운영의 불합리로 극심한 교통혼잡이 이어져 왔다. 이번 개선사업으로 출퇴근시 연결로 정체로 인한 차량꼬리 1.5㎞가 없어지고 연결로 통행속도도 시속 10㎞에서 41㎞로 향상될 전망이다. 도는 서울에서 안산방면으로 통행하는 1일 이용차량 약 1만2천여대에 이같은 혜택을 받게 돼 연간 교통혼잡비용도 31억3천만원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도 관계자는 “봉담~과천간 고속화도로가 전구간에 대해 2012년까지 현재 4차로에서 장래 6~8차로로 확장되고, 수원~광명간 고속도로가 2014년 완공되면 경기 중서부권의 교통혼잡이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