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시범지구 1만2천가구 공급 보금자리 주택 ‘뉴플러스(NEW+)’의 시범지구로 서울 강남 세곡, 서초 우면, 고양 원흥, 하남 미사 등 4곳이 선정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민주거 안정을 목적으로 분양가를 기존보다 15%내외로 대폭 낮추고 금융지원을 확대할 계획인 보금자리 주택 뉴플러스는 도심이나 개발제한구역 등 도시인근 선호지역에 공급될 예정이라 높은 청약경쟁률이 예상된다. 1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서 말하는 오는 9월 시범지구에서 사전예약제로 첫 공급되는 보금자리주택 뉴플러스의 청약가이드 및 당첨 전략을 소개한다. ◇뉴플러스 공급물량, 올해 1만2천~1만5천 가구 오는 9월 첫 공급되는 시범지구 물량은 사업승인 예정물량 3만가구 중 분양주택 1만2천~1만5천 가구가 사전예약방식으로 분양되고 나머지 1만5천 가구는 영구임대와 국민임대, 공공임대, 장기전세주택, 도시형 생활주택 등의 유형으로 2011년에 일반 공급할 계획이다. 첫 분양으로 관심이 높은 분양물량은 전용면적 85㎡이하의 중소형으로 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한 무주택세대주가 청약할 수 있다. 사전 예약 방식으로 1~3지망까지 지원할 수 있
경기지역 금융기관의 수신이 정기예금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3월 들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09년 3월 중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3월 경기지역 금융기관 수신잔액은 총 229조1천848억원으로 전월보다 6천872억원이 감소했다. 올 들어 자산운용사 등 비은행기관의 수신 증가와 연말정산 세금환급으로 1월 2조6천977억원, 2월 4조6천379억원을 보이며 증가폭을 키워온 경기지역 금융기관 수신이 이같이 하락한 데는 저축성수신 예금금리의 2%대 하락이 주 원인으로 분석된다. 예금금리 가중평균 정기예금금리(신규취급액 기준)은 2월 3.24%에서 3월 2.90%로 0.34%p 떨어졌다. 예금은행 수신의 경우 2월 3조162억원 증가에서 3월 1조3천404억원의 감소로 전환됐다. 은행계정예금 중 2조4천364억원의 큰 증가폭을 나타낸 2월 수시입출식예금은 전월 말 휴일에 따른 월 초 결제자금 인출 및 월말 법인세 납부 등으로 3월 4천858억원으로 감소했다. 거치적립식예금도 정기예금 등 수신금리 인하에 따른 금리경쟁력 약화 등으로 전월 5천278억원 증가에서 5천631억원 감소로 돌아섰다. 3월 시장성 수
경기불황으로 취업난이 심각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은 오히려 구인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취업사이트 사람인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채용을 진행한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299명을 대상으로 ‘채용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58.2%(174개사)가 계획한 인원을 모두 채용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 ‘직무에 맞는 적합한 인재가 없어’(53.5%)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연봉 등 지원자와 입사조건이 안 맞아’(17.2%), ‘중도 퇴사자가 많이 생겨’(13.2%), ‘회사 사정이 어려워’(6.9%), ‘지원자가 부족해’(5.2%) 등이 뒤를 이었다. 인력 채용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30.5%는 사내 추천제도를 활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복리후생, 연봉 등 좋은 조건을 제시’(14.9%), ‘청년인턴 등 정부의 지원제도 활용’(14.4%), ‘인지도 상승을 위한 자사 홍보 강화’(13.2%) 등을 꼽았다.
이달 중 ‘토지은행’이 출범해 2조원 규모의 매입 토지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는 토지은행제도 도입을 위한 공공토지의 비축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이 13일 공포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토지은행은 공익사업용지의 원활한 공급과 토지시장 안정을 위해 토지를 미리 확보해 적기에 저가로 공급하는 제도로, 한국토지공사가 정부의 통제·감독이 가능하도록 토공회계와 분리된 별도의 독립계정으로 운영된다. 공포되는 시행력·시행규칙에는 공공개발용 및 수급조절용 토지의 비축, 공급 절차 등 구체적인 사항이 포함돼 있다. 국토부는 법령제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이달 중 토지은행을 출범시켜 연내 SOC용으로 1조, 산업용지로 1조 등 총 2조원의 토지를 매입할 예정이다. 또 이를 위해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공공토지비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비축대상토지를 결정하고 6월부터 본격적으로 토지비축절차에 들어갈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토지은행제도를 통해 사업기간 단축과 SOC, 산업·주택용지의 조기확보로 정부예산을 절감하고 공장·주택용지 가격 인하를 유도해 기업 투자 활성화 및 서민주거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5월 판교 주공 단지 내 상가 공급이 예정됨에 따라 3~4월 판교 상가시장의 분양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판교 상가 시장은 지난 3월 동판교 지역을 중심으로 공급된 주공 단지내 상가가 82%의 높은 낙찰률을 보였고 가장 먼저 공급을 시작한 스타식스가 동판교 지역을 중심으로 건물 통매각 등 호조를 보여왔기 때문이다. 12일 상가뉴스레이다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되는 주공 단지내 상가 17개 점포는 서판교 지역 A9-1, A9-2, A10-1 블럭의 공공분양 아파트 단지내 상가로 동판교 지역에 비해 대중교통 편의성은 떨어지지만 지역내 상가의 이용도는 오히려 높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블럭별로 살펴보면 A9-1블럭은 486세대 내 6개 점포로 내정가는 2억원~5억8천600만원, A9-2블럭은 567세대 내 8개 점포로 내정가는 2억2천100만원~5억5천300만원, A10-1블럭은 202세대 내 3개 점포로 내정가는 3억1천100만원~3억4천400만원이다. 세 블럭 모두 세대수 규모는 크지 않지만 모두 공공분양 중대형 아파트 단지로 배후세대의 소비력이 높고 인근에 상업용지가 많지 않아 생활필수업종 위주의 상가의 희소성이 예상된다. 지
“경기 하강세 완만…금리 2% 동한국은행은 12일 최근 국내경기는 하강속도가 뚜렷이 완만해지고 있으며 앞으로 플러스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이날 발표된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을 통해 “생산활동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지난 1월 이후에 개선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고 수출은 감소세가 둔화됐으나 경상수지는 큰 폭의 흑자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또한 수요 측면에서는 소비·설비투자 관련 지표가 계속 부진했으나 경기동행지수가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상승하고 경기선행지수는 3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한 점도 그 근거로 들었다. 한은은 앞으로 우리 경제가 완만하나마 전기 대비 플러스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마이너스 폭이 축소될 것으로 봤다. 한은은 그러나 성장의 상·하방 위험이 혼재돼 있어 경기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은 높은 것으로 평가했다. 물가는 환율 하락 등으로 비용요인이 하향 안정화되고 경기 부진으로 수요압력도 완화하면서 오름세가 빠르게 둔화할 것으로 관측했다. 경상수지는 상품수지를 중심으로 큰 폭의 흑자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상품인 보금자리론의 판매실적이 올해 들어 3개월 연속 증가했다. 12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4월 중 보금자리론 판매액은 4천627억 원으로 지난 3월(3천17억 원)보다 5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금자리론 월별 공급액은 올 1월만 해도 345억원에 머물렀으나 2월 947억원, 3월 3천17억원으로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가입 초기에 변동금리를 적용할 수 있는 ‘금리설계 보금자리론’의 금리 수준이 지난 8일 기준 연 4.8%로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보다 낮은 데다 지난 2월 18일부터 변동금리 적용기간(거치기간)이 종전 1년에서 3년으로 연장되면서 고객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4월 한 달간 상품별 판매 비중은 고객에게 금리전환 선택권을 부여한 금리설계 보금자리론이 83%로 가장 높았고 일반 보금자리론이 12%였다. 이밖에 0.2%p 금리할인 혜택을 주는 인터넷전용상품 ‘e-모기지론’이 4%, 저소득층을 위한 ‘금리우대보금자리론’ 1% 순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지난 7일부터 보금자리론 대출한도가 종전 3억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조정돼 5억원대 이상 주택 구입자들의 대출 가능 금액이 늘어남에 따라
국내 농식품 수출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국산 쌀이 호주, 캐나다 등지에서 높은 인기를 얻으며 수출 효자품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11일 농수산물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올들어 4월까지 쌀 수출량은 706t(116만1천 달러)으로 작년 동기(61t·19만1천달러)보다 10배 이상 급증했다. 이는 작년 한 해 쌀 수출량 358t의 배에 달한다. 반면 같은 기간 농식품의 총 수출액은 13억7천800만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0.1% 감소했다. 쌀 수출이 급증한 것은 세계적인 곡물가격 상승으로 국산 쌀이 상대적으로 싸진 데다 환율 상승까지 겹쳐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만 해도 미국 캘리포니아산 쌀 종립종의 ㎏당 가격은 1천6원(원화 환산·공장 출고가)으로 국산 쌀의 2천32원(산지 쌀값)과 격차가 컸다. 그러나 올 1월 미국 쌀과 국산 쌀의 ㎏당 가격은 1천483원 대 2천60원, 2월엔 1천537원 대 2천51원, 3월 1천642원 대 2천48원, 4월 1천629원 대 2천40원으로 격차가 점점 좁혀지고 있다. 여기에 국산 쌀은 비(非)유전자변형작물(non-GMO)이란 점과 중국산 등 저가 쌀보다 품질이 월등한 점도 한몫한 것으로
홈플러스는 자사 문화센터 탄생 10주년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전국 91개 문화센터에서 주요 스테디셀러 특강을 들을 수 있는 ‘홈플러스 문화센터 천원의 행복특강전’을 개최한다. ‘홈플러스 문화센터 천원의 행복특강전’은 노화방지를 위한 천연비누 만들기, 여름철 액세서리, 탈모방지 아로마 썬크림 만들기, 특목중고 입시 전략 등 인기 특강을 모두 1천원에 접할 수 있다. 홈플러스는 점포별 10~15개 인기 강좌를 엄선해 개최하며 이용을 원하는 고객들은 문화센터 홈페이지(culture.homeplus.co.kr)에서 가까운 매장의 특강을 확인 후 강좌 하루 전날까지 점포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와 더불어 홈플러스는 31일까지 점포별로 실용강좌, 요리강좌 ,기악강좌 등 인기강좌를 중심으로 350여개의 여름학기 특별강좌도 마련했다.
강남지역 아파트값이 투기지역 양도세 10% 가산세율 적용으로 주춤한 반면 신도시와 경기, 인천지역은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5월 첫 주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 주보다 0.04%p 감소한 0.04%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서울은 0.03%로 지난주보다 상승폭을 0.18%p 줄였으며 전주 일제히 상승장으로 돌아섰던 버블세븐지역은 이번주 송파구(-0.03%)의 약세로 지난주보다 오름폭을 0.31%p 줄이며 0.12% 오르는데 그쳤다. 서울 권역별로는 강남권이 지난주보다 0.39%p 하락하면서 0.05% 소폭 상승했다. 강남권의 이같은 하락세는 지난 1일 투기지역 3주택자 양도세율이 기본세율에 10% 가산세 부과로 확정된 이후 집주인들을 비롯한 매수자들이 일제히 관망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하지만 도내 신도시는 분당이 0.53%로 집값 상승세를 이끌면서 지난주 대비 0.11%p 상승한 0.22% 상승했다. 분당지역 아파트 가격은 올 초 대비 5천만~1억원 정도 상승했다. 경기지역은 성남이 0.26%로 가장 많이 올랐다. 3~4월 강남권에서 불어온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급매물이 해소되고 매매가가 상향 조정됐지만 추격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