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월 대출이자 부담…어떻게 대처를? 안녕하세요, 저희는 결혼한지 1년이 조금 넘은 신혼부부입니다.현재 월 대출이자비용으로 130만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 7월부터는 원금상환과 같이 월 160만원을 지급해야 합니다.지난해 7월 구입한 아파트는 운정지구 내 포함되는 기존 아파트이며 입주한지 8년이 조금 넘은 1천28세대 아파트 입니다. 현재 매입 이후 가격은 그자리에 머물고 있습니다.곧 아기가 태어날 예정이어서 맞벌이는 못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어 대출금 이자비용을 내는 것이 조금은 부담스럽고 향후 파주지역의 전망이 어찌될 지 알 수 없어 현재 실거주하고 있는 아파트를 팔고 전세로 가야하는지 아니면 조금더 기다려 봐야 할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매입당시 꼼꼼한 검토를 못하고 구입한 것이 못내 아쉬워 이렇게라도 상담을 받고자 하오니 친절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A. (종합)2억원 이상인 대출, 집값의 거의 80%에 육박하는 대출은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해당 주택을 매도하신 뒤 보다 집값이 저렴한 주택을 적정규모의 대출을 받아 매입하시거나 아니면 전세로 거주하시면서 장기적으로 보금자리주택을 분양받으시는 편이 좋다고 봅니다. 다만 매도시기
4월 들어 경기지역뿐 아니라 버블세븐 부동산 시장에도 봄바람이 불고 있다. 버블세븐 지역의 경우에는 최근 몇 년간 큰 폭으로 오른 만큼 지난해 큰 폭의 집값 하락세를 보였지만 최근 금융 시장 안정화, 저금리, 잇따른 부동산 규제 완화 등으로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 특히 용인은 4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0.1%의 변동률을 기록하면서 1년 3개월 만에 오름세를 나타냈다. 16일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4월 셋째 주 버블세븐 7개 지역 중 평촌을 제외하고 6곳이 오름세를 보였다. 버블세븐 지역 중 강남구가 4월 첫 주 0.06% 상승한 이후 3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 이번 주 0.77%까지 오르면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송파구가 0.42%, 서초구 0.19%, 목동 0.1%, 용인 0.1%, 분당신도시 0.06%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반면 평촌 지역은 3주 연속 보합 수준에 머물고 있다. 용인지역의 경우 지난 주 보합 수준에서 0.1%의 상승하면서 1년 3개월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용인 보라동 화성파크드림 148㎡는 일주일 만에 2천만원이 올라 4억~4억4천만원, 민속마을2단지 112㎡는 2천만원이 올라 2억7천만~3억원대 가격을 형성했다. 상현동 수진
경기불황 여파로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직장인들이 점차 늘고 있다. 특히 직장인 절반 이상이 최근 경제 여건을 감안해 전년보다 신용카드 사용액 및 문화생활 비용을 대폭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가고시 및 자격증 전문사이트 에듀스파㈜가 직장인 362명을 대상으로 최근 소비패턴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0.5%가 전년보다 신용카드 사용액을 ‘대폭 줄거나 약간 줄었다’고 답했다. 또 문화생활 비용도 1년 전과 비교해 ‘거의 지출하지 않는다’란 응답이 45.6%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홈플러스가 대한민국 도자문화와 도예인을 응원합니다” 홈플러스는 우리나라 도자 문화를 응원하고 지역경제에 기여코자 ‘2009 제5회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를 공식 후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70개국에서 1천726명의 작가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도자기 축제로, 다음달 24일까지 여주, 이천, 광주 3개 지역에서 동시 개최된다. 홈플러스는 17일 영등포점에서 홈플러스 이승한 회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와 한국 도자문화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후원 조인식을 체결한다. 또 조인식 이후 영등포점에서 물레성형 시연과 물레시연 제품을 고객에게 무료로 증정하는 한편, 오는 26일까지 홈플러스 18개 점포에서 유명 도자기 물레 시연, 고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도자 만들기 체험, 무형문화재 줄타기 전통 공연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23일부터는 전국 111개 점포에서 도자비엔날레의 가족입장권(4인용) 약 20만장을 고객들에게 나눠줄 방침이다. 홈플러스 이승한 회장은 “이번 행사는 도자 강국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릴 절호의 기회”라며 “홈플러스의 작은 후원으로 이 행사가 우리 문화의 자부심을 널
패션에 불황이란 없다 백화점들이 봄 정기세일 종료를 앞두고 막바지 고객 잡기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16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혼수구매 고객, 특정 신용카드 소지고객 등 목적구매 고객을 잡기 위한 판촉행사를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집객용 행사 및 이벤트를 준비했다. 세일 후반부에 맞춰 바이어-브랜드 공동기획 상품 30만점 투입해 잡화, 여성의류, 골프, 아동의류 등 브랜드별 기획상품을 40~5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실속 혼수수요를 잡기위해 평소 백화점에 없는 패션시계 브랜드를 초청해 ‘시계 페어’를 진행한다. 11개 전점 시계 매장 및 점포별 행사장을 통해 오는 19일까지 스와치그룹, 포실그룹, 갤러리어클락 등 13개 입점 협력사와 오리스, 세이코, 지샥 등 미입점 3개 협력사 상품의 기획상품을 정상가대비 10~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예비부부들을 봄세일로 끌어들이기 위해 드레스,메이컵, 결혼앨범 등을 한번에 해결하는 ‘웨딩패키지 상품’도 대폭 할인한다. 이 밖에 신촌점을 제외한 현대백화점 경인지역 6개 점포에서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세일 마지막 3일간 수박, 참외를 30% 가량 할인판매하는 ‘여름과일 특가전’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도
대형 건설사들이 하도급업체와 거래조건을 개선하기로 한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5일 2007년 4분기 중 하도급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한 8개 대기업의 1년간 이행실적을 평가한 결과 대림산업·두산건설·롯데건설·현대산업개발 등 4개 건설사가 85점 미만으로 C등급(미흡)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도급 공정거래협약은 대기업과 협력사가 공정거래 및 상호협력을 약속하고 그 이행상황을 공정위가 1년 주기로 점검, 평가하는 제도로 현재 14개 기업집단 89개 대기업이 3만4천764개 협력사와 체결한 상태다. 공정위는 8개사가 대체로 ▲바람직한 계약체결 ▲협력업체 선정 및 운용 ▲하도급거래 내부심의위원회 설치 등에 관한 3대 가이드라인을 이행했고 두산건설과 롯데건설을 제외한 6개사는 하도급대금을 100% 현금성 결제수단으로 지급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건설사들은 ▲협력사에 대한 자금지원 ▲하도급거래 내부심의위원회 운용 ▲협력사 기술보호 등의 분야에서 이행실적이 부진했다. 6개 건설사는 협력사에 대한 자금지원 실적이 전혀 없었고 현대건설을 제외한 5개사는 특허출원 지원과 같은 협력사 기술보호제도를 도입하지 않았다.
3월 경기지역 어음부도율이 2%대 근접한 수치를 보이며 또 다시 최고치를 갱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09년 3월중 경기지역 어음부도 및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도내 어음부도율이 전월 0.35%보다 무려 1.59%p 상승한 1.9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7년 6월 신일건설의 부도로 어음부도율이 1.58%를 보인 이후 최고치를 다시 한번 갱신한 것. 이같이 도내 어음부도율이 크게 증가한 원인은 안양 소재 수산물도소매업체 ㈜철갑종합상사의 1천744억원 상당의 거액부도 때문이다. 철갑종합상사를 제외한 경우 도내 어음부도율이 0.51%에 불과할 정도다. 이로 인해 부도금액도 전월 367억원에서 2천371억원으로 545.9%의 큰 증가폭을 보였다. 종류별로는 약속어음(1.20% → 11.88%), 기타어음(0.01% → 0.50%), 가계수표(1.19% → 1.30%)의 부도율이 상승했으며 당좌수표(6.64% → 2.28%) 의 부도율은 하락했다. 지역별 부도율은 예상대로 안양이 14.18%로 전월(0.83%) 대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다음으로 이천(0.75% → 1.39%), 안산(0.63% → 1.14%),
집값 양극화 현상이 서울 강남·강북에 이어 경기 남·북부 지역에도 다시 발생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경기 남부가 강남권 상승세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경기 북부에 비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4월 경기남부(과천, 광명, 광주, 군포, 부천, 성남, 수원, 시흥, 안산, 안양, 오산, 용인, 이천, 평택, 하남, 화성) 3.3㎡당 아파트 평균 가격은 916만원으로, 경기북부(가평, 고양, 구리. 김포, 남양주, 동두천, 양주, 양평, 의정부, 파주, 포천) 아파트 평균 가격 836만원보다 80만원 가량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남부와 북부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5월 각 977만원, 852만원으로 125만원의 격차를 보이며 연내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계속해 하락세를 유지, 올 2월 75만원까지 격차를 좁혔다. 하지만 3월부터 강남권 시세 움직임에 민감한 과천과 용인 등의 집값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격차가 79만원으로 다시 벌어졌다. 과천의 경우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이 급등세를 보이자 동반상승세를 보이면서 급매물이 빠르게 소진, 올 2월 0.25%에 이어 3월에도 0.07%의 오름세를 보였으며 용인도
대형마트 2사가 친환경·녹색경영을 위해 적극 나섰다. 홈플러스와 신세계 이마트는 15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표시한 ‘탄소성적표지제’ 인증 상품을 매장에서 선보이는 등 환경경영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탄소성적표지제 상품은 해당 상품의 전 유통과정에서 발생되는 탄소량을 인증마크를 통해 표시한 상품으로, 소비자들은 이를 통해 탄소를 적게 배출한 제품을 식별가능하게 된다. 이날 홈플러스는 홈플러스좋은상품 1A우유 등 PB우유 9종과 코카콜라(500㎖), 햇반(210g), LG 드럼세탁기(FR3228), 웅진코웨이 냉정수기(CP-07B) 등 총 17종을 매장에 선보였다. 홈플러스는 올해 안에 추가로 자체상표(PB) 제품 20여 개의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준비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단계적으로 PB상품의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지난해 6월부터 P&G,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코카콜라 등과 함께 불필요한 포장재 줄여온 ‘포장을 줄입시다’ 캠페인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세계 이마트도 15일 탄소성적표지제 인증 상품 11개를 매장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번에 인증 받아 매장에 선보이는 상품은 이마트 무염감자칩, 플러스메이트포인
● 이달 알짜물량 실수요자 눈길 최근 경기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주택건설사들이 일반분양 보다는 수익성이 좋은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재건축·재개발 사업은 기존 노후 주거지에서 새롭게 탈바꿈해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되고 단지 인근으로 다양한 편의시설과 문화시설 등이 들어섬에 따라 수요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건설사는 조합원 위주로 물량이 확보돼 있기 때문에 미분양에 대한 우려가 적고 안정적인 분양이 가능하다. 부동산뱅크 장윤정 연구원은 “최근 경기불황으로 주택건설사들이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에 재건축·재개발 아파트를 공급해 입지가 좋은 편”이라며 “특히 4월에 공급되는 물량은 역세권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은 청약을 고려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최근 강북권 일대 집값이 하락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인근에 있는 아파트와 비교해 가격경쟁력이 있는지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15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수도권에 재건축·재개발 아파트가 4월에만 총 5곳 3천470가구가 공급되며 이 중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