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23일 중소기업의 원활한 가업승계와 성공적인 기업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Kbiz뉴리더스클럽’이라는 2세 경영인 및 경영후계자들의 모임을 창립했다고 밝혔다. Kbiz뉴리더스클럽은 최근 중소기업 경영자의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가업승계가 중소기업의 현안과제로 등장했고 전국적인 2세 경영인 클럽 창립을 통해 회원간의 정보 교류와 전문적인 경영지식을 습득을 목적으로 창립됐다. 클럽의 주요사업으로 2세경영인의 경영능력 제고를 위해 전문가 초청 강연회, 연수사업 등을 중점 추진하고 선진국 장수기업 및 국내 회원사 탐방기회를 통해 앞서가는 장수기업의 경영 노하우를 습득할 예정이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가업승계의 어려움은 세금부담 뿐만 아니라 후계자에 대한 경영능력이 부족해 현재 CEO가 가업을 선뜻 물려주지 못한 사례도 많았다”고 지적하면서 “이번 클럽 창립으로 차세대 경영인들의 경영능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농촌공사가 2011년까지 정원의 15%인 844명을 줄이고 올해 임금인상분 2.5%를 반납하는 등 구조조정에 합의했다. 22일 한국농촌공사에 따르면 지난 19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홍문표 사장과 김종석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선진화 계획 합의서 서명식과 임금협약, 단체협약 체결식을 갖고 향후 구조조정 방안 등에 대해 노·사 대타협안을 선언했다. 이는 지난 18일 실시된 공사의 구조조정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총 5171명의 투자자 중 찬성 77.6%, (4031명), 반대 20.9%(1082명)로 압도적인 표차로 찬성으로 최종 의결됐기 때문이다. 농촌공사는 이번 합의로 올해안에 590명(10%)과 2009년~2011년까지 254명(5%)를 감축하게 된다. 당초 제시됐던 전직원 올해 임금인상분 2.5%도 반납한다. 이와 함께 2급이상 간부직원의 12월 급여 10%반납에서 30%로 확대하고 3급 이하 일반직 12월 급여도 5% 반납하는 등 모금액이 당초 51억원에서 32억원이 증가된 83억원으로 확대 조성됐다. 공사는 구조조정안이 연말 안에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뒷받침을 마무리하고 이사회를 거쳐 명예퇴직, 희망퇴직 등의 절차를 밟
삼성전자는 22일 첨단 기능은 모두 담으면서도 사용하기 편리하고 다양한 웰빙 기능을 갖춘 ‘애니콜 오리진폰(SCH-W69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리진폰은 풍부한 경험과 안정적인 경제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 생활을 하면서 최신 IT기기 등에도 관심이 높은 중장년 세대, 일명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가 우리 사회의 원류라는 의미에서 붙여졌다. 오리진폰은 누구나 사용하기 편하도록 화면과 글씨를 키우고 자주 사용하는 기능만 모으는 등 쉽고 편리한 사용자환경(UI)를 내장했다. 우선 2.6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으며 큼지막한 글씨의 키패드를 장착해 편리하게 문자 작성이 가능하다. 통화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주변소음을 제거하고 상대방에게 선명한 음성을 제공하는 기능과 시끄러운 장소에서는 수화음의 크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 작게 말해도 상대방이 크게 들을 수 있는 기능 등 신규 기능이 탑재됐다. 또 키와 몸무게, 질병이력, 복용약, 병원 등을 휴대폰에 기록할 수 있는 웰빙 기능과 위급한 순간 미리 작성된 문구를 보낼 수 있는 긴급 호출 기능도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들을 위
총성 없는 로열티 전쟁 ‘국산품종 개발’ 승부수 21세기 지식정보화사회를 맞아 지식정보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세계 각국은 총성 없는 전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자국의 생존전략 차원에서 지식재산권의 창출과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선진국은 WTO지식재산권협정을 통해 지식재산권문제를 개도국에 대한 통상압력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허권과 저작권, 산업재산권에 해당하는 지식재산권 소유자는 자신의 특허발명을 스스로 실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시를 희망하는 자와 계약해 타인에게 실시하게 할 수도 있다. 이러한 특허의 실시허락을 ‘특허 라이선스’라고 하고 실시계약에 있어서 실시권자가 특허권자에게 지급할 금액, 즉 특허사용료를 ‘로열티’라고 부른다. 2006년 대한상공회의소의 조사자료에 따르면 대기업 10곳 중 6곳이 지적재산권 분쟁으로 경제적 피해를 경험했고 42%는 로열티를 지불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국내기업의 외부 기술의존도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기업의 13.4%는 매출액 대비 3%이상의 고액 로열티를 지불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이 기업활동 분야에서 로열티 문제가
농협중앙회는 22일 글로벌 경기침체와 금융시장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분야와 중소기업에 내년 6월까지 3조8000억원을 특별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이후 사료구매자금과 벼 매입자금 등 3조8000억원을 지원했던 농협중앙회는 환율상승으로 경영난에 봉착한 사료업체에 2억달러의 외화자금을 12월중에 추가 지원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1조8000억원의 농업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경기침체로 일시적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22일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2조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대출대상은 사업전망이 양호하고 성장가능성이 있지만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인과 개인사업자로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으면 중소기업(법인)은 최고 10억원, 개인사업자는 최고 2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농협은 이자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반금리보다 최고 1.0%p(농기업은 1.3%p) 우대하고 신속한 지원을 위해 영업점장 전결로 지원한다. 보증서는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 지역신보에서 발급한 보증서이며 이중 기술보증기금은 보증서 발급요건을 완화하고 보증요율도 0.2%p 감면한다. 이를 위해 농협중앙회와 기술보증기금은 ‘녹색성장산업 육성 및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 특별협
아이쿱(iCOOP)생협의 친환경 유기농식품 대표브랜드 ‘자연드림’이 22일 수원 영통구 영통동 ‘아이쿱(iCOOP)자연드림 영통생협점’을 오픈한다. 자연드림 영통생협점은 1000여 가지 이상의 물품을 취급하는 프랜차이즈 매장으로 친환경인증 농산물을 비롯해 친환경 우리밀 베이커리 등의 안전한 먹을거리와 휴지, 세제, 화장품과 같은 친환경 생필품들이 구비돼 있는 복합 쇼핑몰이다. 이곳에서 판매가 되는 물품들은 아이쿱 생협연대의 물품 취급기준에 부합되는 품목들로 화학첨가물을 배제한 100% 국내산 우리밀 베이커리류, 국내산 유기농 채소와 과일, 항생제와 성장호르몬을 사용하지 않고 축사에서 방목한 고기류, 화학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가공식품 등 안전한 먹을거리를 취급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유기농축산물은 ‘친환경농축산물혼입방지관리방법’으로 특허를 받은 생산유통인증시스템의 ‘A마크’인증을 받은 품목들로 소비자는 자신이 구매한 상품의 인증스티커의 유통인증번호를 통해 생산자이력, 재배이력, 필지이력, 유통이력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설탕, 커피, 초콜릿 등 ‘공정무역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공정무역 커피와 초콜릿은 국외노동자의 인권 보호 및 자립을 돕는 힘이 되
국립 한국농업대학은 20일 한국벤처농업대학과 벤처농업을 활성화시키고 경쟁력있는 농업인력 육성을 목표로 적극 협력하기 위해 ‘상호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주요 협약내용은 ▲전국 농과계열 고등학교 아이디어농업 동아리 공동 운영 ▲벤처농업 창업 경진대회 공동 개최 ▲벤처농업 심포지엄 공동 개최 ▲농식품관련 이벤트 공동 운영 ▲한국농업대학생의 한국벤처농업대학 입학시 우선 선발 쿼터제 부여 ▲농식품관련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푸드비엔날레개최 협력 등이다. 한농대 김양식 학장은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국내 농식품 산업발전과 농촌문화의 가치창조를 위해 상호 추진하는 사업 및 행사활동에 다양하게 참여하여 공동발전와 우호증진을 위해 노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농협경기지역본부는 19일 용인 기흥구 고매동 소재 골드훼미리콘도에서 산지 핵심 지역농협 경제담당상무와 시군지부 유통역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사업 추진 전략회의와 2009년 경기농협의 대도약 방안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협유통센터의 ‘농산물 구매전략과 시군단위 연합사업단 육성 방향’에 대해 농협중앙회 농산물도매분사 윤영덕 부장의 강의와 이두수 강원지역본부 연합판매팀장의 연합마케팅사례가 발표됐다. 또 경기농협에서는 광역시스템 구축 및 학교급식 추진 등에 관한 농업환경변화와 경기농산물유통전략과 경기농협 경제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토론이 진행됐다.
월 50만원 여윳돈 활용방안 및 자금운용 적정한지? Q. 올해 3월에 직장생활을 시작한 사회초년생입니다. 현재 27세이고 결혼은 30세 이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한 달 수입은 4대 보험 세금을 제하면 330만원 정도 됩니다. 처음 몇달간은 정말 무식하게 뭉텅이로 적금에 가입해 일단 1000만원을 만들었습니다. 현재 1000만원은 7.2% 예금으로 돼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남은 돈이 60만원 정도 됩니다. 현재 상황에서 더욱 절약하게 되면 생활비 30만원 까지 줄일 수 있어 여윳돈으로 40만원 정도는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다음 달이면 부모님 카드값이 끝나니까 월 50만원 정도는 여윳돈으로 저축이나 투자 등을 할 수 있습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직장생활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또 제 성향이 안정성추구의 목돈 만들기로 적금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목적도 결혼자금이나 주택자금이라기 보다는 목돈을 만들고 보자는 식입니다. 이 돈을 어떻게하면 좀더 효율적으로 쓸수 있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현재 방안으로는 30만원을 상호저축은행의 적금통장을 하나 더 만들고 20만원은 펀드에 투자할까 생각중인데, 사실 펀드는 지식도 부족하고 최근 상황이 많이 어려워
농협경기지역본부장에 김준호 오산·화성시지부장(사진)이 임명됐다. 농협은 18일 조직 쇄신을 위해 기존 집행간부 19명을 15명으로 줄이고 지역본부장 16명중 11명을 교체했다. 신임 김 경기지역본부장은 1955년 화성 봉담 출신으로 숭실대학교 무역학과, 고려대 대학원을 거쳐 올해 수원대 경영학 박사과정을 이수했다. 김 본부장은 1980년 농협중앙회와 인연을 맺은 뒤 2003년 인계동 지점장, 2005년 경기본부 신용부본부장, 2008년 오산화성시지부장을 지내는 등 농협내 주요 요직들을 거쳤다. 한편 윤종일 전 경기농협본부장은 곧 있을 후속인사에서 본부 요직으로 기용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