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기지역본부는 28일 농가주부모임 경기도연합회와 용인시 이동면 천리 정옥희 도연합회장 휴경지에서 ‘콩 수확’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가 공동소득사업 일환으로 지난 6월 심은 콩을 수확하기 위해 농가주부모임 임원과 시·군회장, 경기농협 농촌사랑봉사단, 성남내 농협 농촌사랑봉사단, 여성복지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수확된 콩은 전통 장을 담가 판매할 계획이며 마련된 기금은 연말 도내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직장인 10명 중 9명은 힘든 직장생활로 인해 퇴사충동을 느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이 28일 직장인 1609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이 힘들어 회사를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는가’라는 설문을 한 결과, 응답자의 87.5%가 ‘있다’라고 답했다. 퇴사충동 빈도는 ‘하루에도 몇 번씩’(41.3%)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일주일에 한 번씩’(22.7%), ‘한 달에 한 번씩’(12.7%), ‘2~3달에 한 번씩’(10.5%)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직장생활이 힘든 때는 ‘상사의 비위를 맞춰야 할 때’(47%,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일이 많아서 야근, 주말출근 할 때’(40.8%), ‘월급이 오르지 않을 때’(37.4%), ‘일이 적성과 맞지 않을 때’(33.5%), ‘인간관계에 문제가 있을 때’(28.4%), ‘마음을 터놓을 동료가 없을 때’(23.5%), ‘아파도 출근해야 할 때’(22.7%) 등이 있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은 27일 중소기업지원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금융위기 돌파와 도내 중소기업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2008년 제2차 대·중소기업간 상생지원을 위한 경영자문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영자문상담회는 경영자문 50여개 업체, 세미나 150여 업체,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전직 대기업 경영자 출신으로 구성된 전경련 중소기업 경영자문단의 자문활동과 마케팅 전문가의 강의로 진행됐다. 중소기업경영자문단은 중소기업이 현재의 금융위기를 타파하고 내실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기업의 핵심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술과 전략 및 교육 등에 관한 전반적인 상담을 진행했다. 또 재단은 경영자문 신청기업과 자문위원을 사전에 매칭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이날 상담회를 진행했다. 아울러 경영자문과 함께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상담을 신청한 대부분의 기업이 마케팅에서의 애로사항을 토로했던 점을 감안, ‘중소기업의 제품 홍보와 매출증대 전략’이라는 주제로 마케팅 홍보 연구소 박영만 소장의 강의가 이어졌다. 경기신보 박해진 이사장은 “이번 상담회 통해 중소기업이 현재 당면한 여러움을
신용보증기금(이하 KODIT)이 KIKO 피해기업에 대한 유동성지원 특별보증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KODIT은 27일 KIKO 등 통화옵션거래 피해기업에 대한 유동성 지원을 위해 1차로 7개 기업에 총 37억원의 특별보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KIKO 피해기업 지원은 지난 20일 시행한 ‘중소기업 유동성지원 특별보증’의 첫 사례로, 5개 시중은행으로부터 추천받은 기업에 대해 KODIT의 소정 심사절차를 거쳐 이뤄지게 됐다. KODIT 권영택 신용보증부장은 “KODIT은 본점의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반 내에 ‘유동성 지원 전담팀’을 구성해 창구를 일원화하고 심사절차도 간소화해 적기에 신속한 보증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한 “앞으로 업종별, 대상기업별, 자금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이 이번 유동성 위기에서 신속히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실물경제로 이어지면서 국내 기업들의 대부분이 IMF 외환위기 시절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가 27일 최근 국내기업 300여개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기업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현 경영여건에 대해 78.9%가 ‘IMF 외환위기 당시와 비슷하거나(42.5%) 더 어렵다(36.4%)’고 답했다. 경영여건이 더 나아졌다는 응답은 21.1%에 불과했다. 특히 중소기업 85.5%가 ‘IMF 외환위기와 비슷하거나 더 어렵다’고 응답해 대기업 58.8%보다 경영이 더욱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부문별로는 내수부문(81.2%)이 수출부문(69.2%)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기업들이 경제여건을 부정적으로 보는 이유로는 ‘내수침체 등 경기침체 지속’(54.2%)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유동성 악화 등 자금조달 애로’(20.4%)와 ‘영업이익 감소 등 실적 악화’(19.4%) 등의 순이었다. 하지만 대다수 기업들은 ‘투자’와 ‘채용’에 대해 아직은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직까지 투자계획을 바꾸지 않았다’는 응답이 63.9%, ‘채용계획을 바꾸지 않았다’는 응답은 81.0
경기지역 업체 10곳 중 9곳은 내년 상반기에도 경영여건이 호전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가 27일 도내 279개 업체(전업종)를 대상으로 ‘2009년 상반기 경영여건 변화 및 대응전략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업체의 52.8%가 내년 상반기 경영여건이 ‘올 하반기와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호전될 것’이라는 응답은 10.8%에 불과했다. 특히 내수 여건은 절반 이상(55.8%)이 ‘고물가로 악화’를 예상했으며, 수출여건은 48.5%가 ‘악화할 것’(48.5%)으로 전망했다. 또 내년 상반기 투자환경은 56.4%가 ‘악화될 것’이라 응답해 기업들의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상반기 경영전략 방향에 대해서는 ‘성장위주’의 경영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29.2%로 올 하반기(43.1%)에 비해 크게 감소한 반면, 비용 절감 등 ‘감량위주’의 경영전략을 추진하겠다고 응답한 업체가 7.7%로 소폭 증가했다. 내년 상반기 매출액은 응답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7일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의회 진종설 의장을 초청,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도의회와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들의 첫 만남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애로사항 건의와 답변이 이뤄졌다. 안산시슈퍼마켓협동조합 권종오 이사장은 “최근 대형유통업체의 난립과 중소형마트(SSM)의 진입으로 영세유통업체들이 설 땅을 잃어가고 있다”며 “도내 영세유통업체들을 위한 자체 물류센터 건립 예산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경기도인쇄공업협동조합 이완표 이사장은 “원자재값 상승과 인력난으로 도내 2500여개 영세인쇄업체가 경영애로에 직면한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도가 18억원을 투자해 디지털인쇄시스템(POD System)을 구축, 도청 및 산하기관의 인쇄물량을 직접 제작해 도내 영세인쇄업체들을 부도위기로 내몰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도가 부득이 외주를 줄 수 없는 물량(10억원 규모)을 제외하고는 관내 인쇄업체들에게 발주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천경기가구공업협동조합 김
예비창업자들이 고물가, 고환율 등으로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독립형 창업보다는 프랜차이즈 본사 창업에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는 독립된 창업에 따른 여러 위험을 감당하기 보다는 프랜차이즈 창업을 통해 물류비용의 절감 및 고수익을 보다 쉽게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기존 가맹점 운영유지 부실화와 과대광고로 인한 신뢰성 부족, 물류체계 문제점 등을 들며 프랜차이즈 창업에 대해 조심스러운 눈길을 보내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산업은 경영자가 명확한 경영이념과 비전을 제시하고, 전략팀은 실행계획과 전략을 개발하며 가맹점은 마케팅에 전념하게 함으로써 각각의 구성원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유기적으로 연결, 새로운 성공모델을 창출하는 것이라고 조언한다. 특히 프랜차이즈 본사는 최소의 직영점을 통해 가맹 희망자에게 확실한 수익모델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맹점의 이익을 보장하지 못하는 프랜차이즈 시스템은 공염불이 될 수 밖에 없다. 이를 위해서는 본사는 실현가능성이 있고 타당한 마케팅전략을 수립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같이 본사와 가맹점 간의 유기적인 관계가 성공적으로 적용된 대표적인 곳이 AI 파동시 닭강정이라는 메뉴로 차별화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가 공동으로 중소기업 글로벌인재 지원에 나선다. 경기중기센터는 지난 24일 코트라 경기중기센터 인투인(In -to-In)과 코트라 컨텍코리아(Contact Korea)가 중소기업의 기술인력 지원을 위해 해외전문인력 유치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중기센터 인투인은 도내 중소기업의 부족한 전문기술인력 수요 조사 및 취업알선을 담당하고, 코트라 컨텍코리아는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개발도상국가의 저임금 고급기술인력을 발굴·모집해주는 일을 담당한다. 특히 양 기관의 장점인 전문분야를 협력해 글로벌 인재지원사업을 공동 전개하여 도내 중소기업의 국제경쟁력을 드높이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경기중기센터는 이날 경기인재포털 인투인의 활성화를 더욱 극대화하고 기업의 채용과 실직자의 취업을 현장밀착 지원하기 위해 경기인투인센터를 오픈했다. 인투인센터 관계자는 “오프라인 취업상담 및 알선, 개방형 면접 및 잡미팅 운영 등 온라인 인투인사이트가 할 수 없는 현장밀착형 인력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인력문제 해결을 위한 전진기지
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는 27일부터 용인 죽전과 동백, 흥덕지구 내 조성용지 총 7필지 3716.5㎡를 공급한다. 용인 죽전지구는 근린생활시설용지 1필지(587㎡), 동백지구는 중심상업용지 총 2필지(1419㎡)를 경쟁입찰을 통해 공급한다. 흥덕지구는 근린생활시설용지 1필지와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3필지 등 총 4필지(1710.5㎡)이며, 근린생활시설용지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단독주택용지는 추첨분양 방식으로 각각 공급한다. 용인 죽전 및 동백지구는 사업준공이 완료돼 분양 후 토지대금을 완납하면 즉시 소유권이전등기가 가능하고 단국대학교 이전 및 주민입주 등으로 이미 상권이 형성돼 있다. 흥덕지구는 내년 3월 최초 주민입주가 예정돼 있으며 내년 중에 소유권이전등기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 고객지원팀(용인 죽전·동백지구 031-220-0376, 흥덕지구 031-220-037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