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이하 주공)는 경기 파주시 교하읍 야당리 일원 파주운정택지개발사업지구에 휴먼시아 10년 공공임대아파트 700세대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A18-1블럭 공공임대아파트는 10년 임대 후 분양전환되는 주택으로 전용면적 74㎡ 214세대, 84㎡ 486세대 총 700세대이며 공급물량 중 30%에 해당하는 210세대를 신혼부부 주택으로 특별 공급할 계획이다. 임대조건은 중간층 기준으로 전용면적 74㎡가 임대보증금 6400만원에 월임대료 36만원, 전용면적 84㎡가 임대보증금 6900만원에 월임대료 39만5천원으로, 1층 및 다락 포함된 최상층은 임대조건이 차등 적용된다. 분양전환가격은 10년 임대 후 분양전환당시 2인의 감정평가업자가 평가한 당해 주택의 감정평가금액의 산술평균금액으로 결정되고, 세대당 7,500만원의 국민주택기금 융자금이 10년 임대후 분양전환 계약시 지원된다. 입주는 2011년 8월로 예정돼 있다. 접수 신청자격은 최초 입주자 모집공고일인 17일 기준 현재 파주 주택건설지역 및 수도권(경기도,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로, 동일순위 경쟁시에는 최초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로부터 일년이상 당해 주택
Q. 저는 군생활 6년차 29세의 남성입니다. 아직 미혼이고 2, 3년 내로 결혼할 예정입니다. 재무설계를 다시 해보려고 하는데, 저의 재정 상태를 보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가 너무 보수적으로 장기상품 위주로 자산을 운용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 군인공제를 줄이고 여유자금을 늘려 장마펀드나 국내펀드로 변경할까 고민 중입니다.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A. 의뢰인은 군 복무를 하면서 재테크를 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효율적인 재테크와는 다소 동 떨어진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안타깝습니다. ◆장기상품만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의 문제점 = 의뢰인의 포트폴리오의 가장 큰 문제점은 본인도 알고 있는 것처럼 장기상품에 대한 비중이 너무 높다는 것입니다. 월 소득 220만원 중 160만원이나 저축하고 있어 저축률은 매우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이 중 절대적인 규모인 140만원이 장기상품에 투입되고 있다는 점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청약저축도 사실상 장기상품이므로 비상자금용도인 CMA 10만원을 뺀 전부를 장기상품에 투입하고 있는 것이 되네요. 기본적으로 연금이나 변액유니버셜보험 등은 10년을 보고 투입해야 하는 장기저축성 보험상품들입니다. 이런 기본적인 개념
통화파생상품인 ‘KIKO’로 인해 중견기업이 흑자도산을 맞는 등 피해가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수출보험공사(이하 수보)의 환변동 보험에 가입한 기업들도 환수금 문제로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새정부가 출범하기 전인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수보에서 중소기업들에게 환변동 보험을 적극 권장했기 때문에 중소기업들의 불만은 더욱 컸다. 16일 수보 및 중소수출기업 등에 따르면 수보의 환변동보험은 수출기업이 환율변동으로 입게 되는 손실을 보상하고 이익을 환수하는 보험이다. KIKO 상품과 다른 것이 있다면 정한 환율의 상한선을 넘었을 경우 환율로 얻은 이익만큼의 환수금을 수보에 돌려주는 것과 하한선을 넘어 발생한 손실을 수보가 중소기업에 보상하는 면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중소수출기업들이 보험료를 지원하는 등 환변동보험 가입을 적극적으로 권유하고 한도도 원하는 대로 늘려준 지식경제부와 수출보험공사, 무역협회의 책임을 묻고 있다는 것이다. 수원 소재 한 수출중소기업은 기업 세미나 등에서 환변동보험을 적극 권장함에 따라 수보와 원·달러환율 930원 기준으로 60만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원달러환율은
국내 100대 기업 10곳 중 7곳이 ‘창의성’을 갖춘 인재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가 18일 국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들을 대상으로 ‘100대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71%는 인재상의 핵심 요건으로 ‘창의성’을 꼽았다. 다음으로 ‘전문성’(65.0%), ‘도전정신’(59.0%), ‘도덕성’(52.0%), ‘팀워크’(43.0%), ‘글로벌 역량’(41.0%), ‘열정’(29.0%) 등을 지목했다. 대한상의는 국내 대기업들이 창의성을 인재의 가장 중요한 요건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고객을 위한 새로운 가치 창출을 통해 점차 다양화되고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요소가 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점차 세분화되고 첨단화돼 가는 기술발전 추세에 발맞춘 ‘전문성’과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변화와 혁신을
한국농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18일 4층 대회의실에서 지역본부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부패예방 및 청렴의식 제고를 위한 특별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조병열 관리실장(행동강령책임관)이 ▲국민권익위원회의 반부패 청렴대책 ▲청렴도 조사에 대한 이해 ▲부패의 발생원인 및 폐해 ▲기업의 윤리경영 필요성 등의 주제로 실시했으며, 추진상의 애로사항 등에 대한 토론 등도 이뤄졌다. 조병열 관리실장은 이날 교육에서 “한국농촌공사는 그동안 부패방지를 위해 청렴-haccp제도 도입과 윤리경영선포, 윤리규범 제정, 청렴온도계 자가 진단 실시 등 많은 노력을 했다”면서 “하지만 잔존 부조리와 구조적 비리요인이 있으면 이를 제거해 깨끗하고 청렴한 공사가 될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창업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도모를 위해 10인이상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에게 최대 2년동안 연 2%의 금리인하 제도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금리인하 대상은 중소·벤처창업자금을 신청한 업력 1년미만 기업(신청일 기준) 중 10인이상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기업으로, 올해 9월 1일부터 다음해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신청기업에 대한 고용인원수의 확인은 원천징수이행상황 신고서(국세청 홈텍스 출력자료)에 기재된 간이세액 신고대상자(코드 A01)를 기준으로 한다. 고용인원이 10인 경우에는 대출금리를 기준으로 연 1.0%, 고용인원이 10인 이상 30인 미만인 경우에는 고용인원 1인당 연 0.05%의 추가 금리 인하, 고용인원이 30인 이상인 경우 최대 연 2.0%의 금리를 인하한다. 또한 중진공으로부터 금리인하의 적용을 받은 기업은 대출일로부터 10개월이 경과된 시점과 대출일로부터 1년 10개월이 경과된 시점에 중진공에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를 제출해 고용인원의 수를 확인시켜줘야 하며, 금리인하 적용기간 중 평균 고용인원이 20%이상 감소할 경우에는 금리인하 차감분을 회수한다. 중진공 경기지역본부 관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내고장 향토음식 문화의 올바른 정립과 얼을 이어 건강하고 바람직한 식문화 형성을 위해 11일부터 4회에 걸쳐 ‘전통요리 전수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향토음식연구회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원 조리 실습실에서 이뤄진다. 교육과목은 꽃송편·왕떡·구름떡 만들기와 연음식 만들기 등이다. 홍명현 화성시전통요리회장 등 과목별 전문가를 초청해 전통방식 그대로의 만들기 재연으로 전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평택의 배소옥씨는 “패스푸드 시대인 요즘 이와같은 웰빙중심의 전통음식 전수 교육은 아주 유익했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은 민간 우수 연구·지도인력 41명을 채용하기 위해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를 대상으로 제한경쟁특별채용시험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별채용은 새로운 수요분야의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결원에 따른 시험연구사업의 공백 방지를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생물 신소재개발, 기후변화 대응, 신재생에너지, 한식세계화 및 전통식품, GMO 안전성평가, 경영평가 등 40개 세부전공 분야에서 연구사 39명, 지도사 2명을 채용한다. 원서접수는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이며 시험은 1차 서류전형, 2차 적격성심사, 3차 최종 면접시험의 방법으로 진행된다. 이중 2차 적격성심사는 시험설계서 작성 필기시험과 외국어성적에 의한 어학능력, 적격성심사위원회의 집단질의 및 답변, 집단 토론 등 심층면접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특별채용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농진청 홈페이지(www.rda.go.kr)와 행정안전부 나라일터(gojobs.mopa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마다 감소 추세를 보였던 쌀 소비 추세가 올해 들어 감소율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감소율이 둔화된 것은 최근 국제곡물가격 폭등으로 밀가루와 라면 등 곡물가공품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쌀에 대한 대체소비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17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양곡연도(2007년 11월~2008년 6월)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75.6㎏로, 지난해 76.9㎏에 비해 1.3㎏ 감소했다. 이는 2006년(78.8㎏) 감소량 1.9㎏을 밑도는 수치다. 또한 국민 1인당 1일 쌀 소비량 감소율도 올해(209.2g) 1.7%에 그쳐 전년도 2.4%보다 둔화된 것으로 집계됐다.(2006년 218.5g, 2007년 212.8g) 한국농촌경제 연구원 관계자는 “올해 감소율이 둔화된 것은 다시 말해 예년보다 올해 쌀 소비가 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쌀 소비 증가에는 여러요인이 있지만, 가장 큰 원인은 곡물가공품 가격 상승을 포함한 물가상승으로 쌀에 대한 대체소비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실제 홈플러스 북수원점의 경우, 올해(1월~8월) 쌀 매출액이 16억7000만원으로 지난해 15억원 보다
국세청은 세무문제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기업활동의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납세자가 사업과 관련된 특정한 거래의 과세여부 등 세무관련 의문사항에 대해 구체적 사실관계를 적시해 사전에 질의하면 명확하게 답변해 주는 ‘세법해석 사전답변제도’를 도입·시행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에는 납세자가 세법해석 사항에 대하여 질의하는 경우, 사실관계를 누락·왜곡하거나 가·차명으로 질의하는 경우가 존재해 명확한 답변이 곤란한 측면이 많았다. 또한 답변을 하더라도 실제 거래내용과 다른 경우가 있어 과세여부를 결정짓기가 어려워 신의성실의 원칙에 따른 보호를 받는데 한계가 있었다고 국세청은 밝혔다. 국세청 관계자는 “세법해석 사전답변제도의 시행으로 앞으로 명확하고 책임있는 세법해석을 통해 과세전 단계부터 납세자 권익을 보호하며 세무상 불확실성 및 기업활동에 예측가능성을 제고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기업투자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