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만기 최소 2~3년 이상 설정해야 안정 수익 수익률 낮아도 저축은행 적금 이용 바람직 결혼한지 6개월된 37살의 늦깍이 신혼부부이고 아내와 함께 맞벌이를 하고 있습니다. 다음해 7월이면 전세 2년만기가 됩니다. 기회가 되면 다음해 쯤 집 장만을 해야겠다 생각 중입니다. 그래서 현재 재테크는 대부분 장기보다는 단기 쪽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거치식펀드 상품에 투자를 했다가 낭패를 조금 보고 있습니다. 욕심을 부리자면 VUL(변액유니버셜보험)도 20만원정도 넣고 싶고 금 상품도 10만원정도 적립식으로 넣을 생각입니다. 또한 실비보험도 하나정도 저와 아내를 위해 들려고 합니다. 하지만 요즘 주식 장도 불안하고 집값은 이미 천정부지로 올라 과연 내집마련이 가능할지 의문이네요.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전체적인 포트폴리오가 맞는지 전문가님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늦깎이 신혼부부, 내년 내집 마련 가능할까요? 조금 늦기는 했지만 두 분의 결혼, 우선 축하 드립니다. 남들에 비해 조금 늦게 시작한 결혼생활이니 그 만큼 많은 추억 만들어 나가기를 기원합니다. 두 분께서 맞벌이를 하고 있고 월 가계 수입이 적지 않은 규모이기 때문에 재무설계를 잘한다면 앞으로
“재판 등의 법률관계는 상대방이 존재하고 이에 상대방의 항변을 들어봐야 의뢰인의 주장이 법원에서 받아들여 질 수 있는지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변호사들에게 상대방 입장을 무시한 채 자신만의 의견이 옳다고 고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한법률구조공단 수원지부장 주재남(34) 변호사는 “모든 일이 그렇듯 한발 물러서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한다면 법적 공방까지 가는 상황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국가가 법률지식이 부족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국민에게 법률적 지원을 해주기 위해 1987년 설립한 대한법률구조공단. 그 곳에서 6년간 일해온 주 지부장의 직무실에는 책상뿐 아니라 책장에도 소송관련서류가 빼곡히 들어차 있었다. 수원지부는 현재 주 지부장을 포함해 변호사 2명과 공익법무관 4명, 일반 법률상담 직원 14명 등 모두 2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올해 4월까지 법률상담 1만1천576건, 민사 법률구조 1천23건, 형사변호 및 국선변호 227건 등의 법률지원을 해주고 있다. 또한 하루에 130여건의 법률상담을 처리하는 등 직원들 대다수가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다는 자부심과 긍지로 최선을 다해 근무하고 있다. 주 지부장은 “법률구조는
식료품과 생필품 등 생활물가가 계속 오르면서 저렴한 대형할인점의 PB(Private Brand)제품들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과 광고비용을 절감해 일반 상품보다 5~15% 저렴한 PB상품의 장점이 고물가 시대를 맞아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지난 1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소비자 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1% 상승했다. 소비자물가가 4%를 기록한 것은 2004년 8월(4.8%) 이후 3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소비자 물가뿐 아니라 생산자 물가도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9.7% 올랐다. 특히, 2~3개월 뒤 소비자 물가에 영향을 주는 생산자 물가가 최근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한동안 생활물가의 상승세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러한 물가 고공행진이 지속되자 소비자들은 기존 제품보다 저렴한 PB상품 구입을 통해 체감물가를 줄이고 있다. 실제 15일 홈플러스 북수원점에 따르면 올 4월 PB상품 중 PB사이다(1.5ℓ)의 매출은 65만7천86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5만6천750원)보다 2.6배 증가했다. 좋은 샘물(2ℓ)의 4월 매출은 사이다에 미치지는 못하
쇠고기 재협상 논란 등으로 한미 FTA 비준 동의안 처리가 어려움을 겪자 상공업계가 국회에 비준 동의안을 처리해 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15일 ‘한미 FTA 국회 비준을 촉구하는 전국상공회의소 회장단 호소문’을 통해 이번 17대 국회에서 FTA 비준 동의안이 반드시 처리되도록 국회가 노력해 달라고 촉구했다. 대한상의는 전국 71개 상공회의소 회장단이 서명한 호소문 문건을 다음날인 16일 국회 상임위원회인 통일외교통상위원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국상공회의소 회장단은 호소문에서 “한미 FTA 협상의 전 과정을 지켜보고 그동안 수차례의 공청회, 토론회를 통해 국민의견을 수렴하고 협상결과를 검증한 17대 국회가 비준 동의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회장단은 이어 “비준이 차기 국회로 넘어가면 똑같은 절차를 거쳐야해 소모적인 논쟁과 국력 낭비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회장단은 쇠고기 문제와 관련해 “국산 쇠고기와 관련한 각종 괴담과 집회로 사회 곳곳에 심각한 갈등과 혼란이 초래되고 있어 우려스럽다”며 “국회와 국민 모두가 이성적이고 과학적인 근거에 기초해 냉철한 판단과 현명한 대응을 해 줄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회장단은 또
한국농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15일 파주시 군내면 백연리(통일촌)에서 농촌공사 봉사단 30여명이 사랑의 집짓기 행사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사랑의집짓기운동연합회 주관으로 실시됐다. 농촌공사 봉사단은 소외계층 배려를 통한 이웃사랑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홍병만 경기지역본부장을 포함해 파주지사직원과 고양지사직원도 함께 참여,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홍병만 경기지역본부장은 “한국사랑의집짓기운동연합회 사회봉사단과 연계해 사회봉사 활동의 큰 불씨가 될 것”이라며 “농어촌사회에 증가하고 있는 결손가정과 빈곤·저소득가정, 무의탁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일손돕기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13일 한국전기공사협회 경기도회와 우호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앞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공사업무현안인 사용전점검 일원화 문제, 보편타당한 기준 제시, 사용전점검시 시공자 입회 여부, 시공업자의 편리성, 민원업무개선과 상호신뢰성, 홈페이지를 통한 정보공유 등이 논의됐다. 최철규 경기지역본부장 “앞으로 고객에게 섬기는 자세로 검사, 점검 등 민원업무 전반에 대한 고객의 쓴소리를 적극 수용해 투명하고 깨끗한 청렴경영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본부장은 공사협회와 고객섬김 청렴위원회 위원 추천을 주문하고 향후 양기관의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다짐했다.
최근 오일달러가 유입되고 있는 아프리카 시장을 화학, 섬유, 기계 제품을 중심으로 공략해 나가야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3일 최근 아프리카 지역 수출기업 115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아프리카 수출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수출기업들의 62.5%는 ‘향후 3년간 이 지역 수출증가율이 10%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중 조사대상의 14.3% 기업들은 50%이상 수출증가를 예상했다. 실제로 지난 2001~2006년간 아프리카로 유입된 오일달러는 4천200억 달러로 추정돼 미래 신 소비시장으로 성장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국의 아프리카 교역량이 1995년 34억달러에서 2005년 310억 달러로 증가한 것도 이를 증명해 주고 있다. 조사대상 기업들 역시 긍정적 전망을 내놓는 이유로 ‘현지 수요 증가’(57.1%), ‘신 시장 개척 및 바이어 발굴’(15.2%), ‘현지 투자확대에 따른 원부자재 수출 증가’(7.1%) 등을 꼽았다. 또 아프리카 수출기업들은 향후 이 지역 유망 수출품목으로는 ‘화학’(21.4%), 섬유(17.9%), 기계’(16.1%), 플라스틱·고무’(10.7%) 등의 순으로 예상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최근 아프
“우유 덤 판매는 근절되야 한다. 사료값 폭등으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유업체의 제살깎기식 출혈경쟁은 결과적으로 농가와 소비자들의 피해로 돌아오게 된다.” (한국낙농육우협회 관계자) “유류비와 종이팩값 인상으로 제품가격이 상승한데다 덤 판매까지 중단되면서 유제품 판매가 큰 폭으로 줄었다. 덤 판매를 중단하는 대신 우유 납유량을 줄이는 방안이라도 세워야 한다.” (유업체 관계자) 우유 업체가 최근 한국낙농육우협회의 요청으로 우유 덤 판매를 중단한 대신 ‘우유 쿼터제’ 축소를 요청하고 있어 유업계와 낙농가 간의 마찰이 피할 수 없게 됐다. 이는 유업계가 우유판매량이 계속해 줄어드는 상황에서 낙농육우협회의 요청으로 우유 덤 판매까지 중단해 잉여우유가 종전보다 월별 300t을 넘어서는 등 잉여우유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한국낙농육우협회와 유업계에 따르면 낙농육우협회는 지난 3월 사료값 폭등과 유업체간의 출혈경쟁 및 경영부담을 이유로 유업체에 대해 우유 덤 판매 중단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서울우유, 남양유업, 매일유업 등 빅3업체는 4월과 5월 협회의 요청을 수용하기로 합의하고 우유 덤 판매를 중단했다. 하지만 유업계는 ‘우유 쿼터제
한국농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13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관내 10개 지사장과 경기지역본부 직원, 화안사업단 직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산 쇠고기 협상및 AI 바로알기 위한 직원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농촌공사 경기지역본부 관계자는 “최근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재개 결정으로 광우병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고 유언비어가 온라인을 통해 난무하고 있어 광우병의 잘못된 주장과 사실, 쇠고기 괴담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직원들의 이해를 돕고자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AI(조류인플루엔자)가 서울까지 발생하는 등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생닭 판매를 중단한 홈에버가 다시 판매를 재개했다. 홈에버는 고객안정을 위한 예방조치로 지난 7일부터 4일간 전국 35개 매장에서 생닭 제품 판매를 중지했다가 11일부터 다시 판매를 재개했다고 13일 밝혔다. 홈에버 관계자는 “자사내 자체안전기준을 갖추고 있어 이에 따라 생닭 판매를 잠시 중단했지만 방역시스템과 하림 등 납품업체 양계장 및 품질, 온도 관리를 자체적으로 조사한 결과 큰 문제가 없어 다시 판매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근 대형할인매장들도 생닭을 판매 중이고 홈에버만 판매하지 않을 수 없는 것, 양계협회의 요청 등도 생닭을 다시 판매한 이유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