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30일 농업과학관 야외 전시장에서 수원 매탄동 선덕 어린이집 원생 60여명과 함께 어린이 전통떡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 세대에게 우리떡의 우수성을 알리고 떡을 확대 보급해 우리 식문화 발전과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우리나라 떡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고 맛, 향도 여러 가지지만 쌀의 종류에 따라서 맵쌀로 만들수 있는 떡은 절편, 백설기, 송편, 시루떡, 증편, 개피떡 등이 있으며 찹쌀로 만들 수 있는 떡은 인절미, 구름떡, 화전, 경단, 약식, 부꾸미 등으로 구분 할 수 있다. 이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으로는 꽃 절편과 골무떡 만들기를 실시했으며 만든 떡은 직접 먹어보고 집에 가지고 갈 수 있게 했다. 김영호 농업기술원장은 “자라나는 어린세대에게 우리의 전통떡을 보고 만들게 함으로써 스스로 자부심도 느끼고 우리의 전통문화와 쌀 소비 촉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런 교육을 실시 할 계획”이라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30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농업인 근골격계 질환 유병률과 작업관련성 조사 및 농약 중독 경험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농업인도 근로자에 근접한 관리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실제 농진청 농업인복지과에서 전국 9곳 마을 주민 416명을 대상으로 ‘근골격계 질환(MSDs) 검진 및 작업관련성’을 조사한 결과, 농업인 근골격계 질환자의 40.9%가 농작업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신체부위별로 살펴보면 최종 진단 516건의 근골격계 질환 가운데 위험도가 높은 허리의 경우, 180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무릎 128건, 어깨 76건, 목 61건 등이 뒤를 이었다. 또 농업인복지과에서 실시한 ‘농약중독에 관한 설문조사’에서는 국내 농업인의 55.5%가 두통이나 현기증, 구토, 복통 등의 경증이나 보행장애, 시력감퇴, 사지경련 등 중증의 농약중독 증상을 호소하는 것으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은 국내외적으로 가장 위험한 3대 직업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노동부 산업재해보상보험에 가입된 3만여 농산업 근로자에 대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농업재해율 수치는 1.22로 0.77인 일반산업 재해률보다 높다. 이 수치를 228만 농산업취업인구에 적용할 경우 직·간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는 29일 센터 4층 회의실에서 창업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성공적 창업 유도를 위해 신용보증기금(KODIT), 신한은행간 업무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기중기센터 정상훈 기업지원본부장, 신용보증기금 경기창업프라자 이한림 지점장, 신한은행 이창표 경기소호금융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신용보증기금은 협약을 통해 경기중기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과 창업멘토사업 선정기업, 창업스쿨 수료기업에 대해 보증심사시 보증비율과 보증료, 보증심사 절차를 우대하기로 했다. 또 신한은행에서는 대출한도사정 및 금리를 우대키로 협의했으며 경기중기센터는 신용보증기금에서 진행한 창업교육 이수자중 우수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자에 대해 창업보육센터 입주를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3개 기관 공동협약을 통해 유관기관 모두 창업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시책으로 창업성공율 향상과 창업지원활동 및 기업지원 활동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5월에 결혼식이 4개, 돌잔치가 2개나 있어 가뜩이나 경조사비가 부담되는데, 각종 행사까지 겹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중소 제조업체에 근무하는 이모(33·수원 인계동)씨는 다음달에 지출되는 경조사 비용과 선물비용을 꼼꼼히 따져봐야 할 것 같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최근 경유와 밀가루 등 생활 물가 상승으로 가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가정의 달 5월이 서민들에게 경제적으로 힘든 한 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기념일이 5월에 연이어 있는데다 결혼식 및 돌잔치까지 몰려 있어 이에 따른 경조사비용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기념일이 휴일과 연결돼 해외 및 국내 여행을 떠나기에 충분한 시간이 있는데다 자녀들의 소풍 등도 5월로 예정돼 있어 더 많은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5살과 7살 자녀를 둔 김모(42·수원 원천동)씨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의 장난감 코너를 찾았는데, 최근 아이들 장난감 가격은 또 왜이리 비싼 지 정말 놀랐다”며 “어릴 적부터 컴퓨터와 게임기를 접해왔던 세대들이라 최근 새로 나온 게임기를 사달라고 하는데, 정말 걱정이 앞선다”고 토로했다. 실제로 한 대형마트 장난감 코너
“객관적 평가 기준이 없는 가운데 하위직만 억울하게 됐다. 다면평가에서 동료와 하급자의 의견을 50% 반영한다고 했지만 솔직히 상급자의 의견이 선정기준을 좌우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농진청지부) “표면적으로 제시된 퇴출 대상자 수는 6급 이하가 많지만, 5급 이상과 6급 이하 전체 인원수 대비, 비교해 보면 하위직이 아닌 고위직 선정 대상자 비율이 많다. 터무니 없는 주장이다”(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의 파격적 인사 쇄신 발표에 대해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전공노) 농진청지부가 반발하고 나선 가운데 농진청은 하위직만을 퇴출 대상으로 삼은게 아니라고 일축했다. 농진청은 28일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중앙부처 최초로 무사안일에 대한 반성과 조직 내 경쟁력 강화, 생산성 향상을 위해 전 직원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전체 직원 5%에 해당하는 107명을 퇴출 후보자로 선발했다. 퇴출 대상으로 선정된 후보자들은 다음달 6일부터 6개월간 ‘농업현장기술지원단’에 배치돼 교육을 받게 되며 최종평가를 거쳐 불량자는 직위해제를 통해 공직에서 퇴출된다. 농진청의 인적쇄신 평가 및 검정은 관리자를 통한 역량 평가와 동료 및 하급자의 다면평가를 실시, 역량평가 결과 50%, 다면평가결과
상공업계가 국회에 한미 FTA 조속한 비준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28일 ‘한미 FTA 국회비준 촉구를 위한 전국 상공인 연명부’를 국회 상임위인 통일외교통상위원회와 한나라당, 민주당에 전달하고 한미 FTA 비준안을 이번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한미 FTA에 대한 업계의 공감대를 확인하고 국회 비준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전국 70개 지방상의에서 상의 회원사 등 기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서명에 참여한 총 인원은 10만 2천770명이다. 이날 국회 방문은 대한상의 김상열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인천 등 5개 광역시 소재 지방상의 상근부회장들이 김원웅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위원장과 김효석 통합민주당 원내대표,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를 잇달아 방문해 10만명의 서명결과가 담긴 연명부를 전달하고 정치권의 FTA 비준 처리를 요청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김상열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한미 FTA 비준이 지연될 경우 막대한 기회비용이 발생하고 효과도 반감될 수밖에 없다”며 “이번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FTA 비준이 처리될 수 있도록 국회가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주가와 펀드, 부동산 등 재테크 방법에 대한 투자자들의 스트레스는 상상 이상이다. 한 리서치 전문기관에 따르면 직장인 중 61%가 직장 업무 시간에도 재테크를 한 경험이 있다고 답할 정도로 관심에 비례, 스트레스 또한 크다고 할 수 있다. 근무 여건상 홈트레이딩시스템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직장인들이라면 시시각각 오르내리는 주가에 일희일비하는 것은 일종의 중독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재테크 전문가가 말하는 “스트레스 없는 재테크 법칙”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조조할인의 법칙= 이 법칙은 하루라도 빨리 재테크를 시작할수록 유리하고 그럴수록 경쟁자가 적다는 것을 말한다. 이른바 ‘소수의 법칙’이라고도 할 수 있다. 똑같은 상품과 똑같은 수익률이라면 하루 먼저 시작하는 것이 부자로 가는 길을 앞당길 수 있다. 재테크는 시간이 결정해주는 게임이고 시작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좋은 법칙도 무용지물이다. 경쟁자가 적다는 것은 시장 원리상 매수자 또는 수요자가 적다는 뜻이며 곧 사려는 사람이 적으니 가격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호재가 숨겨져 있는 부동산이나 주식을 미리 알고 사람들이 아직 관심을 갖지 않을 때 조금이라도 더
농촌진흥청은 세계 최초로 항산화와 항염, 함암 기능이 우수한 천연 안토시아닌 색소를 담배와 배추에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농촌진흥청 농업생명공학연구원 임선형 박사 연구팀은 옥수수(B-peru)와 애기장대(cPAP1-D)에서 뽑아낸 조절유전자 2종을 모델 식물인 담배에 함께 적용했을때 안토시아닌이 대량 생산된다는 새로운 사실을 밝혀냈다. 그동안 국내외 여러 연구진은 안토시아닌 색소를 생산하는 새로운 작물 개발에 노력했으나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담배가 생산하는 안토시아닌은 특히 항암(폐암억제)와 시력개선 활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진 시아니딘 루티노사이드 형태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식물체 생체 1kg 당 약 5g의 안토시아닌이 생산됐다. 특히 담배가 생산하는 안토시아닌은 시아니딘 루티노사이드 형태로 블랙베리(검은 딸기)에 많이 들어 있다. 연구원에 따르면 블랙베리는 생체 1㎏ 당 안토시아닌 75∼700㎎이 생산되지만, 안토시아닌 생산 담배 1㎏은 블랙베리의 7배인 약 5g의 안토시아닌이 생산되기 때문에 이를 정제할 경우 고기능성 천연식품첨가제와 천연색소로서 가치가 무궁무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람이 피우는
최근 새우깡과 참치캔에 이어 유명제과 빵에서도 이물질이 발견되는 등 먹거리 안전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생산업체와 유통업체가 적극 대처에 나섰다. ‘쥐머리 새우깡’으로 곤욕을 치룬 농심은 300억원을 투자해 생산공정 최적화에 힘쓰고 있으며 농협 하나로클럽과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은 홈페이지를 통해 ‘안심확인 시스템’과 유통 전 자체 안전성 검사를 실시, 농약성분 발견시 강력한 패널티를 적용하고 있다. 했4일 농심과 농협유통 등에 따르면 농심은 지난 3월 말 발표된 ‘고객안심프로젝트’ 중 생산공정 업그레이드를 위해 우선적으로300억원을 투자해 전사적 생산공정 업그레이드를 실시 중이다. 이는 이물질 파동 이후 발족한 ‘식품안전자문단’의 생산공정 진단과 건의를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농심은 향후 추가투자가 필요하다고 제안될 시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전자문단은 식품제조 안전확보를 위한 제조관리 수준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농심의 부산공장, 안성공장, 중국 청도공장 등 6개 공장 생산설비 및 제조환경을 진단, 조사했다. 농심 관계자는 “생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물질 발생과 유통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클
농협유통이 창립 13주년을 맞아 24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전 농협 하나로클럽과 하나로마트 직영점에서 ‘가계절약 알뜰 상품 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대표 품목 초특가전을 비롯해 사은행사와 경품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대표품목 초특가전’에서는 과일과 채소, 수산·축산물, 가공식품, 생필품 등 총 16개 품목을 30~50% 할인 판매한다. 또한 ‘농협 7대 브랜드 상품 기획전’을 통해 뜨라네, 목우촌, 아침마루, 한삼인, 하나가득, 아름찬, 하나로 등 농협 브랜드 상품을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한다. 행사 기간에는 직영점 별로 일정 금액 이상 구입 시 사은품을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그랜저 승용차 1대와 순금 13돈(300명) 등을 경품으로 준다. 지난해 11월 중순 오픈한 농협 하나로 클럽 기흥점의 경우, 과일과 채소, 수산·축산품은 30~80%까지, 일부 가공식품과 생필품은 원 플러스 원, 30%, 50% 할인 판매한다. 또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 대해서는 지퍼백과 위생백을 증정한다. 특히 기흥점은 식당을 운영하는 고객을 위해 식재료 상품의 구색을 늘려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농협 하나로 클럽 기흥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