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각 시·군의 학교 상하수도 요금 적용 기준이 달라 공공요금 부담이 지역별 격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안산시 하수도 사용 조례 개정안이 의결돼 안산지역 학교들의 재정 부담이 줄게 됐다. 그동안 안산지역 학교의 하수도 사용요금은 급식용으로 별도의 계량기를 설치한 경우에 한해 1단계 요금이 적용돼 학교예산 절감효과가 거의 없었다. 이번 조례개정을 통해 1단계 단일요금 체계로 변경됨에 따라 초등학교는 7천만원, 중학교 4천600만원, 고등학교 7천700만원 등 총 1억9천만원의 학교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곽진현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하수도 조례개정을 통해 절감된 학교운영비가 학교 현장의 교수학습활동비에 투입돼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의 교육만족도를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김철민 안산시장이 제10회 경기도 사회복지사 대회에서 ‘사회복지대상’을 수상했다. 사회복지대상은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에서 사회복지발전에 기여하고 사회복지종사자에 대한 처우 및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한 자치단체장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김 시장은 그동안 와동종합사회복지관, 시립안산스마트허브어린이집, 희망두드림 365복지상담실 개소, 안심귀가동행서비스 등 사회복지인프라 확충과 처우가 열악한 사회복지사에게 장기근속 및 특수근무수당을 지급하고 교육훈련 지원 등 각종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사회복지대상을 수상했다. 김 시장은 “시 복지예산이 전체 예산의 41.8%인 만큼 계획적인 복지사업 추진과 더불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의 적극적인 발굴·지원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복지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보호관찰소는 최근 안산시 상록구 부곡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회봉사분야 국민공모제에 의한 사회봉사를 실시했다. 안산보호관찰소는 국민공모제 지원 신청을 받아 수혜 유형의 적정성, 지역사회 기여도, 사회봉사자 만족도,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 등 적절성 심사를 거쳐 부곡종합사회복지관을 사회봉사 실시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사회봉사활동은 봄맞이 대청소, 시설보수, 하수로 및 화장실 청소 등 여러 분야에서 진행돼 복지관의 호응을 얻었다. 배종상 소장은 “국민공모제는 국민 누구나 사회봉사 집행 분야 선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고, 직접 수혜자가 될 수 있는 정책”이라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제종길(사진) 안산시장 예비후보가 25일 해안 도시로서의 안산의 비전을 제시. 제 후보는 “안산은 도에서 가장 큰 해안도시이지만 도시 중심부가 바다와 맞닿아 있지 않기 때문에 시민들은 해안도시라는 느낌을 갖지 못한다”고 지적. 이어 “시는 해양관광도시를 표방하고 있으니 갯벌을 잘 복원해 일부는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해 해안생태관광의 품격을 높을 필요가 있다”며 “대부도로 갈 수 있는 자전거 페리선을 만들고 작은 박물관이나 수족관을 만들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연장한다면 안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고 설명. /안산=김준호기자 jhkim@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하 해양과기원(KIOST))은 영국 플리머스해양연구소(이하 PML)와 함께 ‘해양 생태계 모델링-관측-원격탐사 통합’이라는 주제로 ‘제3차 KIOST-PML 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해양과기원 안산 본원에서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해양과기원 전동철 박사의 ‘북서태평양 변화가 한반도 주변해역에 미치는 영향’, 박영제 박사의 ‘정지궤도위성을 이용한 해양 원격탐사’, PLM 이카루스 알렌(Icarus Allen) 박사의 ‘모델링, 관측, 원격탐사를 이용한 해양생태계 통합연구전략’ 등 25개 주제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또한 기후변화, 해양·대기 기체 교환, 해양 순환 및 생태계 접합 모델링 등 전 지구적인 문제와 황해, 동해, 북해 등 지역해별 특성 등 해양학 관계자 토론을 바탕으로 양 기관이 앞으로 추진해야 할 공동연구사업을 도출했다. 강정극 해양과기원 원장은 “이번 제3차 워크숍은 양 기관이 그동안 공동 진행한 연구 결과를 제시하고 토론할 수 있었던 장”이라며, “무엇보다 모델링과 원격탐사라는 도구를 공유하며 해양 생태계가 직면하고 있는 전 지구적 문제 해결에 서로의 역량을 동원해 함께 도전할 수
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경기TP)는 다음달 2일 오전 10시부터 경기TP 지원편의동 2층 강의실에서 녹색에너지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 설명회를 갖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녹색인증 획득 지원 프로그램인 그린 올(Green-All) 사업과 녹색에너지 분야의 시제품 제작, 해외인증 취득 및 전시회 참가지원 등 도가 올해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 소개된다. 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담당PD가 핵심 녹색기술 분야인 태양광에 대한 정부 지원사업 안내와 올해 산업 전망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문의: 도 녹색성장지원팀 ☎(031)500-3086 /안산=김준호기자 jhkim@
○…6·4 지방선거에서 안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박주원·신윤관·제종길 예비후보가 오는 26일 후보단일화를 위한 회동을 예고. 새정치민주연합이 이번 기초선거에서 공천을 하지 않기로 한 방침이 새누리당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야권 후보는 전멸할 것이라는 예측이 무성한 가운데 예비후보 3인이 회동에 전격 합의한 것으로 알려져 그 결과에 지역정가의 관심이 집중. 특히 이들 야권 3인 후보 중 어느 후보로 단일화가 결정될 것인지와 이후 김철민 현 시장과의 단일화 여부에 따라 이번 선거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 이번 회동에서 이들 예비후보는 안산시민이 요구하는 새로운 정치와 안산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시의 새로운 도약과 6·4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와 안산시장, 광역 및 기초의원 선거에서 야권이 승리할 수 있도록 긴밀한 공조 방안을 협의할 예정.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김석훈(55·사진) 전 안산시의회 의장이 새누리당 소속으로 안산시장 출마를 선언. 김 전 의장은 24일 기자회견을 열어 “안산을 수도권 제1의 경제·문화·복지도시이자 가장 행복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시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강조. 그는 “행정을 투명하게 추진하고 시민의 세금을 아끼고 챙기는 곧은 행정으로 시민이 소외되지 않는 안산, 살맛나는 도시 안산, 시민이 참 주인으로 대접받는 안산을 만들겠다”고 약속. 이를 위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우선의 정책지원실 설치, 공교육 중심의 교육도시 만들기, 소외시민이 혜택 받는 복지 도시 등 7대 중점 추진사항을 발표.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제종길 민주당 안산시장 예비후보가 문화예술중심의 X벨트와 생태중심의 Y벨트 공약을 발표. X벨트는 상록구 사1동 한양대학교에서 단원구 고잔동 서울예술대학교를 한 축으로 하고, 성포동 단원미술전시관에서 원곡동 다문화국제거리를 또 다른 축으로 해 ▲문화가 일상인 사람중심 도시 ▲다양한 문화예술과 인문학을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도시 등을 조성. Y벨트는 화정천과 안산천이 만나 고잔동 호수공원에서 시화호까지 이어지는 거리로 ▲생태천이 살아 있는 숲길 ▲300㎞ 걷는 길 및 자전거 라이딩 ▲사리포구 복원으로 도시재생 및 관광자원개발 등의 내용을 포함.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