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 의용소방대 원곡지역대장에 노성호(53·사진)씨가 취임했다. 노성호 지역대장은 2002년 2월 의용소방대에 몸을 담은 뒤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업무를 도왔으며, 안산 지역의 여러 사회단체 활동과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돌보는 데도 솔선수범했다. 노 지역대장은 “앞으로 의용소방대가 소방 활동의 보조자로서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기여하고, 안전을 위해 헌신함은 물론 봉사자로서 신뢰받는 의용소방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주민들 캔 바지락 헐값 팔려 연민으로 바지락과 인연 시작 스무살에 18톤 배 구입 궂은 날도 목숨 담보 출항 현금으로 높은 가격에 수매 1975년 대부도 굴밭 조성 어민 소득원 다양화·신뢰 얻어 시화방조제 축조 생태계 변화 52억원 들여 종패·모래 뿌려 망가진 대부도 갯벌 살려내 품질 향상 쉼 없는 노력 신지식인 선정·G마크 획득 이마트 독점 납품·日수출 등 연간 매출 150억 기업 성장 작년말 첨단설비 신공장 준공 미국·스페인 등 공략 본격화 “패류만 고집한 전문 업체 최고의 상품·정직한 가격 어민 소득증대 앞장 선다” 10년전 소비자 약속 지켜내 “해송은 35년간 일관되게 패류(貝類)만을 고집한 수산물 전문업체입니다. 저희 해송수산은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원자재의 신선도, 가공시설의 자동화, 그리고 청결과 위생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최고의 상품을 정직한 가격으로 판매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다가갈 것이며, 어민들의 소득 증대에도 앞장서는 기업이 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립니다.” 2004년 1월 노춘자(67) 해송수산영어조합법인
안산단원경찰서는 직장 동료를 둔기로 등으로 내리쳐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박모(42)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 11일 오후 9시쯤 안산시 단원구 직장동료 임모(42)씨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자신을 무시하는 언행을 한 것에 격분, 주변에 있던 화분과 가전제품 등으로 내리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민주당 전해철 국회의원(안산상록갑·사진)은 21일 정부의 행복주택 지구지정과 관련해 자치단체와 협의를 충분히 하지 않으면 구체적인 사업시행까지 하지 않겠다는 서승환 국토부장관의 약속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5월 박근혜 대통령의 주거분야 대선공약에 의해 행복주택 시범사업계획으로 수도권 7개 지역에 ‘행복주택 1만호’ 건설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지역 주민과 지자체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해 갈등을 빚고 있다. 안산시의 경우 시와 지역 주민은 고잔행복주택 지구 지정에 대해 현재 추진 중인 47개 단지 재건축 사업과 중복으로 인한 주택보급 과잉, 상가공실률 심화, 학생수용 불가, 주차난 심각, 완충녹지 훼손으로 도심 녹지축 단절, 중앙대로 교통체증 악화 우려 등을 이유로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기본계획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경기도의회와 안산시의회에서 반대성명 결의안을 제출하고, 지역주민 2만2천명이 반대서명서 제출 및 지정철회를 요청한 상황이다. 이에 전 의원은 지난해 12월18일과 지난 1일 열린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서승환 국토부 장관에게 고잔행복주택지구 선정과 관련해 지역 주민들의 요구와 지역 현실을
안산시는 21일 보육과 세무, 도서관 기능을 강화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21일 개편안에 따르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보육행정 수요와 중요성을 감안해 보육정책과가 신설된다. 또 지방소득세의 독립세 전환에 따라 지방소득세의 안정적 확보 및 조직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양 구청 세무과를 세무1과, 세무2과로 분리한다. 중앙도서관 내에 도서관 정책 기능을 추가해 시를 대표하는 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토록 하고, 관산도서관은 5급 사업소로 개편해 단원구를 대표하는 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토록 했다. 아울러, 아이는 행복하고 부모는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보육정책과 내에 보육정책계를 신설하고,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복지정책과에 365복지민원계를 신설한다. 조직개편은 입법예고와 시의회 의결을 거쳐 3월 말부터 시행된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각 기능별 원칙에 따른 기본업무에 충실하고 열정과 헌신으로 최선을 다해 주민들로부터 지지와 성원을 받는 경찰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제27대 안산단원경찰서장에 부임한 구장회(58·사진) 신임 서장의 취임 일성. 구 서장은 파주 출생으로 인하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1987년 보안경사 특채로 경찰에 투신해 부천중·남부서 형사과장, 충남청 보안과장을 역임했다. 2007년 총경으로 승진해 수원서부서장, 인천청 홍보담당관, 인천청 부평서장, 인천청 정보화장비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부인과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끊임없이 소통하고 공감함으로써 우리의 힘을 하나로 결집해 새로운 각오로 임할 때 주민 안전을 확보하고 더욱더 깊은 신뢰를 얻는 안산상록경찰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제7대 안산상록경찰서장에 부임한 김수희(55·사진) 총경의 취임 일성. 경북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김 서장은 1987년 경사 특채로 경찰에 입문, 경북청 수사과장과 고령경찰서장, 대구청 수사과장, 경주경찰서장, 대구 남부경찰서장, 경찰청 수사국(금융정보분석원 파견), 부천원미경찰서장 등을 역임했으며, 부인과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제종길(59·사진) 전 국회의원이 안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제 전 의원은 21일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아도르웨딩홀 2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안산에서 ‘내가 잘사는 안산’을 78만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좋은 일자리가 많은 잘사는 도시 ▲자연환경이 살아있는 국제적인 친환경 도시 ▲문화·예술·관광 인프라와 창의력이 충만한 창의 도시 ▲시민이 주인으로 대우받는 공정 도시를 4대 비전으로 제시했다. 제 전 의원은 “안산이 안고 있는 많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도시경영 철학과 지도력을 고루 갖춘 참된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편 가르기 등 나쁜 관행은 과감히 없애고 좋은 생각과 역량을 갖춘 사람들이 자신의 뜻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소속인 제종길 전 국회의원은 경남 창원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대학원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한국해양연구원 책임연구원, 17대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도시와 자연연구소 소장, 한국생태관광협회 공동대표, 인천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는 20일 안산천 생태하천 조성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해 달라고 경기도에 촉구했다. 안산천 생태하천 조성공사는 집중호우 등에 대비한 치수와 자연형 하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 건설본부가 160억원의 국·도비를 들여 2011년 1월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상록구 월피동 안산2교에서 단원구 호수동 안산16교까지 5.3㎞ 구간을 준설하고 자연친화적인 호안 등을 설치하는 공사다. 이 사업은 당초 지난 3일 준공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내린 집중호우와 동절기 공사중지 등의 이유로 오는 4월10일로 연기됐다. 그동안 안산천 인근 지역인 월피동 주민들은 장기간 공사로 인한 불편을 시에 호소해 왔다. 이에 시는 지난해 10월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안산천 공사현장에서 현장간부회의를 열고 공사의 조속한 마무리를 촉구하는 한편, 주민편의 시설을 보강해 줄 것을 도에 요청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안산천 공사에 대한 권한이 도에 있어 주민들의 불만을 해소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하지만 앞으로는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조속한 공사 준공을 도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안산천 공사의 조속한 마무리는 물론 완공 후 발생 가능한
안산시의회가 한반도 평화와 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일 준비위에 따르면 전준호 의장과 나정숙 의원,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으로 꾸려진 ‘안산시평화통일조례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는 지난 15일 지방자치단체가 평화통일과 관련한 조례를 제정하는 것이 국가의 고유 사무에 해당되는지의 여부와 지방자치단체 사무라면 어느 영역까지 허용 가능한지에 대해 중앙부처의 유권해석과 시 집행부의 의견을 교환했다. 그 결과, 조례의 내용 중 통일 교육에 관한 사항은 ‘통일교육지원법’에 따라 가능하며, 남북교류협력 사업도 지역주민의 문화교류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조례로 정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됐다. 또,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원 부문도 지역 주민의 복지에 관한 사항이므로 관련 조례에 포함할 수 있게 됐다. 준비위는 이번 조례 제정 취지에 대해 평화통일의식 및 남북교류협력의 증진 등 평화통일 기반을 조성하고, 시민 중심의 풀뿌리 평화통일 역량을 강화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안산지역 특성에 적합한 남북교류협력 사업의 개발과 추진, 교육청 및 관계 기관과의 협력 증진 방안 등을 담아낼 계획이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통일에 대한